위로가기 버튼

상주시·문경시 고향사랑 기부금 활성화 ‘맞손’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3-09-10 20:06 게재일 2023-09-11 9면
스크랩버튼
상주·문경시 환경부서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상주] 이웃사촌인 상주시와 문경시가 고향사랑 기부금 활성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상주시 환경관리과(과장 최한영)와 문경시 환경보호과(과장 박연복)는 최근 상주시 함창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실천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 확산과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실천이다.

이번 행사에서 상주·문경시 환경부서 직원들은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해 상대 지자체에 기부를 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함께 응원했다.

특히, 상주시와 문경시 환경부서 직원들은 ‘문상회라는 모임을 20여년간 이어 오고 있어 이웃사촌의 정이 남다르다.

이 때문에 상주시와 문경시는 탄소중립, 기후변화대응, 배출시설관리, 생태·유역관리, 자원순환 주요 시책 등에 대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있다.

또한, 지방소멸시대 지자체 대응 전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가고 있다.

최한영 상주시 환경관리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상주시와 문경시가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을 도모하고 더불어 성장 발전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