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보육센터 6기 개강식<br/>2년간 파종~판매 전 단계 교육<br/>실습·재료비 등 전액 국비 지원
[상주] 전국 최대·최고 수준의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미래를 항한 청년창업의 꿈이 태동하고 있다.
상주시는 2023년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 6기 합격생 52명과 함께 지난 4일 사벌국면에 있는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입문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개강식은 ‘청년 창업의 꿈! 스마트팜’에 도전하기 위해 경북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선택해 20개월의 교육을 시작하는 6기 교육생들을 환영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조영숙 원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환영사 및 축사, 혁신밸리 및 청년보육팀 소개, 기념촬영 등의 시간을 통해 교육생들의 새로운 도전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이번에 선발된 6기 교육생은 만 18세에서 39세 이하의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청년들이다.
지난 5월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된 농식품부 공모를 통해 3.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재원들이다.
앞으로 스마트팜 농업기초, 정보통신기술(ICT), 작물재배 기초 등 입문교육과정(2개월), 스마트팜 선도농가 교육형실습과정(6개월), 파종·수확·판매까지 스스로 책임지는 자기주도 경영형실습과정(12개월) 등 총 20개월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기간 동안 교육실습비(70만원/월)와 교육에 필요한 재료비(360만원/년), 강사비, 현장실습교수비, 컨설턴트비 등은 전액 국비(100%)로 지원한다.
개강식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전국 스마트팜 혁신밸리 4대 권역 중 가장 규모가 넓고, 다양한 커리큘럼과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는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교육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우수한 스마트팜 청년 농업인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20개월 동안 최선을 다해 교육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우진 상주시 부시장은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선택해주신 교육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20개월 동안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