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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특수미 명품화사업 컨설팅

【상주】 상주시는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내년도 향토산업 육성을 위한 상주 특수미 명품화사업 1차 컨설팅을 했다. 향토산업 육성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농업경쟁력 행상을 위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특수미 명품화사업 컨설팅팀(위원장 정환영 공주대 교수)에 의뢰해 컨설팅을 했다.컨설팅은 사업추진 자문위원(박규환 경북대 교수)의 사업계획 설명에 이어 사업추진단과 컨설팅팀이 사업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세부적인 사업예산 작성 및 사업계획에 대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시는 오는 7월초 제1차 심층 컨설팅, 8월 29일 2차 컨설팅, 9월 25일 제3차 컨설팅을 거친 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최종사업계획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승인을 받는대로 시는 2013년부터 총 사업비 30억(국비 50%, 지방비 30%, 자부담 20%)을 투입하는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정만복 상주시부시장은 “농업시장이 확대 개방됨에 따라 안정적인 농가소득 보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패턴의 농업이 요구되고 있다”며 “특수미 명품화사업은 밥쌀용 위주에서 가공용 쌀로 전환하는 것으로 컨설팅팀의 고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해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5-04

상주 경천대·박물관서 다양한 행사

【상주】 오는 5일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아 상주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주 경천대와 박물관에서 어린이와 부모, 가족 등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우선 경천대 입구의 미술전시회를 비롯해 상주박물관에서의 3회에 걸친 무료 영화상영, 사물놀이, 풍물악기체험, 솟대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다.경천대 인공폭포 앞에서 펼쳐지는 인형극과 섹소폰 연주회, 밸리댄스, 스포츠댄스, 어린이 국악단연주회 등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경천대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차광식) 회원 40여명은 볼거리 행사의 틈을 이용해 제기차기, 훌라후프 돌리기, 투호놀이 등을 진행하면서 선물(학용품)도 증정할 계획이다.또 경천대 주차장 주변과 박물관에서는 체험행사로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를 비롯해 명소 답사체험,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만들기, 스티커 붙이기, 도자기 만들기, 가족에게 엽서쓰기 등이 펼쳐진다.한편 상주시는 행사 당일 교통이 혼잡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지점에 해병전우회와 새마을교통봉사대, 자율방범대원, 시청직원 등을 배치시키고 상주자전거박물관과 상주야구장에 임시 주차장도 설치한다.또 상주박물관에서 경천대~야구장~ 자전거 박물관을 연결하는 순환버스 2대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해 행사 참여자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곽인규기자

2012-05-04

日 논습지 관계자 상주시 방문

【상주】 세계 최초로 람사르 논습지에 가입한 일본 미야기현 오사카시 논습지 관계자 일행이 지난달 30일 상주시를 방문했다. 지난해 8월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 상주시를 찾았다. 이들 일행은 성백영 상주시장과 면담을 한 뒤 국가보호습지로 지정된 상주시 공검면의 공검지 등을 둘러봤다.오사카시는 일본 북서부에 위치한 곡창지대이며 지역내 가부쿠리 습지(2005년 11월 8일 지정, 3천61ha)는 세계 최초로 람사르 논습지에 등록됐다.성백영 상주시장은 방문단을 맞아 “공검지가 람사르 논습지에 가입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언과 협조를 아끼지 말아 달라”며 “양국간 논습지에 대한 정보교환과 네트워크 구축 등 상호교류를 확대하자”고 제의했다.또 방문단 일행은 국가보호습지로 지정된 공검지를 찾아가 김강식 공검지 복원위원장으로부터는 공검지의 역사에 대해, 박희천 경북대 생태환경연구소장으로부터는 향후 공검지의 관리방안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이어 이들은 상주박물관을 방문해 상주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전거박물관, 경천섬 일원, 상주보 등을 견학했다.이번에 방문한 일본 오사키시 논습지 전문가와 일행들은 공검지의 역사와 관리방안 등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면서 낙동강의 중심인 상주시와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오사카시의 면적은 상주시의 2/3정도이고 인구는 약 13만명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5-03

“상주 오미자 개화기 저온현상 주의를”

【상주】 상주지역내 오미자 주산지인 화북, 은척, 화동면은 내륙 산간지로써 야간에 유입된 냉기류가 쉽게 빠져나가지 못해 개화기의 저온과 늦서리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기)는 오미자 꽃이 피는 5월 중순 이전부터 282호(225ha)의 오미자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중점 지도에 나서고 있다.최저기온이 -2℃ 이하가 예상되면 서리피해 주의보를 발령하지만, 지역에 따라 최저기온의 차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농가 스스로 서리가 내릴 가능성을 미리 판단해 대처하거나 기상청의 예보를 주의 깊게 들을 필요가 있다.서리는 보통 오후 6시께 기온이 10℃ 정도 되면서 하늘이 맑고 바람이 없을 때 발생 확률이 높다.피해 예방법으로는 연소법과 송풍법, 살수법 등이 있다. 연소법은 톱밥, 왕겨 등을 태워서 과원의 기온을 높여주는 것으로 10a당 20개소 정도를 설치해 톱밥이나 왕겨 등을 태워주는 방법이다.송풍법은 방상선을 이용하는 것으로 모터를 가동시켜 찬공기가 정체되지 않도록 바람을 불어주는 방법이고 살수법은 스프링쿨러를 이용, 물을 뿌려줘 물이 얼음으로 될 때 방출되는 열을 활용하는 방식이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저온·서리 피해를 받으면 수정불량으로 조기낙과는 물론 안정적인 수량 확보가 어려워진다”며 “재배포장 위치 등 환경 조건을 충분히 검토해 저온과 서리피해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2012-05-02

상주 삼백쌀 호주 식탁에 오른다

【상주】 상주 삼백쌀이 호주 수출길을 열었다. 상주 함창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주헌)은 상주삼백쌀(일품벼)을 본격적으로 호주에 수출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함창농협미곡처리장에서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이번에 호주로 1차 수출되는 상주쌀 선적량은 18.3t(3천900만원 상당)이며 5월 중에 2차분 37t(7천800만원)을 호주 시드니로 수출할 계획이다.호주까지는 섭씨 15도를 유지한 상태에서 20일 정도의 운송기일이 소요되는데 밥맛은 현지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전춘수 수출업체(우성월드. 대구시 소재) 대표는 “상주 함창농협미곡처리장에서 생산된 미곡의 품질이 매우 우수해 이번에 선수금을 우선 지급하고 호주로 수출을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상주시 관계자는 “고품질 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수출)은 결국 내국인들에게 지역농산물이 좋다는 것을 인식시켜 소비촉진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최근 들어 상주쌀의 수출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꾸준하게 수출이 확대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함창읍 일원은 공갈못과 더불어 삼한시대부터 미작(벼)과 명주가 유명한 곳으로 상주시는 이 부분에 대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2-05-01

상주 `글로벌리더십센터`오픈

【상주】 글로벌리더십센터(BTJ열방센터) 오픈식이 지난 27일 상주시 화서면 상용리에서 선교인과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최바울 인터콥대표의 감사인사, 성백영 상주시장의 축사, 성호선 소장의 건축경위 보고, 한정국 세계선교협의회(KWMA) 사무총장, 김승삼 KWMA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시는 지난 2008년 한반도 국제대학원대학교(총장 최한우), 인터콥선교회(대표 최바울)와 글로벌리더십센터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후 2009년 기공식을 갖고 화서면 상용리 6만㎡부지에 약 300억원을 투자해 비전센터를 완공했으며 2020년까지는 국제학교와 기숙사를 건립할 계획으로 있다.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와 인터콥은 국내·외에 90여개의 지부를 운영하면서 전문인력 양성과 청소년들의 글로벌리더십 교육훈련을 하고 있는 단체다. 앞으로 글로벌리더십센터 운영과 더불어 상주지역에는 연간 3만5천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며 방문객은 점차 5만명 이상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상주시는 글로벌리더십센터의 가동과 함께 인구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해외관련 정보제공·국제협력 활성화 등으로 인한 국제경쟁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곽인규기자

2012-04-30

상주, 내륙 물류 거점도시로 급부상

【상주】 동서남북축 사통팔달의 기간 교통망을 갖추고 있는 상주시가 내륙 물류 거점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시는 지난 17일 낙동면 일원에 들어설 통합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주)LS네트웍스와의 MOU체결에 이어 26일에는 시청강당에서 (주)상주개발(대표이사 김효진)과 종합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주)LS네트웍스가 추진하는 통합물류센터는 이미 지난해 11월에 유통형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해 제출한 상태로 오는 5월에 지정·승인이 될 것으로 보여지고 이날 MOU를 체결한 상주 종합물류단지는 상주시 화산동 일원에 48만㎡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14년 완공 예정이다.이 물류단지가 완공되면 상주를 중심으로 서울과 부산을 2시간대에 주파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상주에서 전국 어느 지역이든 반나절 내에 화물수송을 할 수 있어 물류 수송과 관리 등 경쟁력 면에서 다른 지역보다 비교우위에 설 전망이다.특히 종합물류단지 내에는 화물취급장, 집·배송센터, 농산물 산지거점 지원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고용창출, 인구증가, 세원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상주는 중부내륙, 상주~청원간 고속도로의 개통에 이어 상주~영덕간, 상주~영천간 고속도로의 개설도 앞두고 있어 교통 중심도시이자 21세기 낙동강중심 신성장 거점도시로 부각되고 있다.특히 종합물류단지가 속속 입주되면서 기업유치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강석도 상주시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정학적으로 최적의 요건을 갖춘 상주가 국내 최고의 내륙 종합물류단지로 발돋움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4-27

상주시, `귀농·귀촌 1번지` 만든다

【상주】 상주시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은퇴 시기에 발맞춰 수도권을 중심으로 귀농, 귀촌인 유치에 두 팔을 걷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의 예비 은퇴자는 712만명으로 집계 되고 있다.우리나라를 세계 경제 11위의 부강한 나라로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이제 곧 은퇴시기를 맞아 제2의 인생을 찾을 계획이다.특히 이들 대다수는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일생을 보낸 만큼 정서가 살아 숨쉬는 조용한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귀농·귀촌인 유치와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10명으로 구성된 전담부서, `귀농귀촌 특별지원팀(T/F. 전화 054-537-6422)`을 설치하고 연간 500가구의 귀농인 유치를 목표로 지난 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또 수도권 712만명 은퇴자들의 귀농·귀촌 전문상담을 위해 상주시 귀농·귀촌 서울사무소(서울시 중구 다동 청계천로 40 한국관광공사 7층, 전화번호 02-776-2831)를 지난 24일 개설하고 현판식도 가졌다.앞으로 서울사무소는 수도권에서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상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이미 상주시는 귀농인들을 위한 보조사업으로 농가주택수리비, 귀농인에 적합한 소득사업, 농업인턴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또 농가당 2억4천만원 범위내에서 금리 3%, 5년 거치 10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창업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귀농귀촌정보센터 개설운영 등 다양한 지원 시책을 펼치고 있다.상주시가 귀농·귀촌지로 크게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곶감(감), 오이, 육계가 전국 1위에 랭크돼 있는데다 한우, 포도, 쌀, 배 등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이 생산되는 등 미래지향적 농업도시로 다양한 소득활동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중부내륙, 상주~청원 고속도로와 함께 곧 개통될 상주~영덕, 상주~영천 고속도로가 교차해 전국을 2시간대에 아우를 수 있는 교통중심 도시라는 점도 귀농.귀촌 1번지의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한편 지금까지 상주에는 657가구 1천876명이 귀농을 했으며 지난해는 135가구에 279명이 귀농을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4-26

상주시, 농특산물 유통체계 개편에 주력

【상주】전국 최대의 농업도시인 상주시는 농특산물 유통체계 개편에 주력하고 있다.상주는 농업 주력도시지만 곶감, 포도, 오이 등을 취급하는 소규모 개별 유통주체간 과당경쟁은 물론 브랜드 난립, 자기조직 중심의 운영 등으로 인해 유통이 최대 약점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주요 기관 및 유통조직 실무자를 중심으로 산지유통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선진지 견학과 교육, 오이 수발주 통합 사업설명회 등 산지유통 체계화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지난 24일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상주지역 농림업생산자단체, 지역농협, 농업법인 등 지역내 주요 산지유통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통합마케팅조직 선정 설명회`를 가졌다.또 시는 오는 27일까지 통합마케팅조직 선정신청서를 접수한 후 5월 2일께 평가위원회를 열어 통합마케팅조직을 선정할 계획이다.앞으로 농식품부 산지유통정책 변화와 농협신경분리로 인해 시군단위 통합마케팅조직에 참여하지 않는 농업법인이나 지역농협은 자금, 시설 등 산지유통과 관련된 어떠한 지원도 받을 수 없다.따라서 성공적인 통합마케팅을 위해서는 지역 내 농특산물 생산조직 과반수 이상이 참여하고 참여조직이 생산하는 전량의 농특산물을 통합마케팅조직으로 실제 출하할 수 있도록 행정, 농림업단체, 농협, 농업법인 등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김세호 상주시 축산유통과장은 “한미FTA 발효, 한중FTA 협상개시 등 유통환경이 급변하고 있는데다 농식품부가 전국 150개 통합마케팅조직육성체계로 유통정책을 전환한 만큼 상주지역도 통합마케팅조직 육성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이제는 농업법인, 지역농협 등 개별 유통주체간 과당경쟁 구조에서 벗어나 규모화 및 전문화된 마케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4-26

상주 슬로시티 건설 착착 진행

【상주】 지난해 6월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도내 최초의 슬로시티로 지정된 상주시는 슬로시티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슬로시티 주민협의회와 슬로시티에 관심 있는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개발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상주 슬로시티 정책개발 용역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슬로시티 핵심 지역인 함창·공검·이안 지역은 물론 상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용역 내용은 상주시 슬로시티의 핵심자원을 분석하고 민선5기 공약사항과 부서별 추진사업을 연계한 슬로시티 정책을 개발해 향후 슬로시티의 비전과 추진 전략, 슬로시티 사업추진의 운영 계획 등 로드맵을 작성하는 것이다.이번 보고회에서는 지속적인 슬로시티 운동 전개로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고 자연·인간·문화의 조화와 소통 그리고 회복과 부흥을 통해 지역의 다양성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친환경 먹거리의 확산과 전통문화의 계승 및 발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뿐만 아니라 슬로시티 주민협의회와 관심 있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하는 공동체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보고했다.상주시는 지난해 10월 슬로시티 선포 행사를 가진 이후 지역민을 대상으로 슬로시티 역량 교육과 더불어 하동·담양 등 슬로시티 성공사례 지역을 견학하는 등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왔으며 이번 용역 보고회를 통해 상주만의 차별화된 슬로시티 건설의 토대를 마련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4-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 성황리 폐막

【상주】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상주에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펼쳐진 `2012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IT가 접목된 최첨단, 고성능 농기계가 총 망라됐으며 박람회 기간 중 총 16만2천여명의 참관객이 다녀갈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특히 지금까지의 박람회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관했을 뿐만 아니라 2만8천800여건의 상담과 3천5건에 68억7천여만원의 구매계약이 상사되는 등 규모면에서도 최고, 최대의 기록을 남겼다.한상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에 장소 관계로 50여개 조합 회원 업체의 신청을 모두 수용하지 못해 무척 아쉬웠다”고 말했다.그는 덧붙여 “IT가 접목된 스마트한 농기계가 선보여 농기계의 최신정보 제공과 올바른 농기계 선택기회를 제공해준 국가최대의 농업기계 박람회로 이것은 미래 한국농기계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상주시 관계자는 “상주시를 찾아준 농기계업체 관계자, 바이어, 관람객 등이 지역농특산물을 구입하고 지역에 머물면서 숙식을 하는 등으로 인해 경제 유발효과가 50억원 이상이 됐다”며 “내년 10월에 열리는 제4회 박람회 때는 더욱 발전되고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행사에는 시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등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고속도로 IC와 국도 입구에서부터 단체 관람객을 안내하는 등 선진형 박람회의 표본을 보여줬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4-23

낙동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22일 개통

【상주】 상주시는 자전거의 날인 오는 22일 상주시 도남동 경천섬일원에서 정부관계자와 경북도지사, 자전거동호인, 도·시민 등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낙동강 자전거길 개통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국토해양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북도, 상주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주관하며 인근 5개 지자체 등이 참여한다.행사는 마칭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자전거묘기 공연, 유명가수 축하공연 등의 식전행사와 행정안전부 차관의 개막선언, 환영사와 축사, 그리고 불우이웃, 청소년에 대한 자전거 기증식, 자전거 퍼레이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자전거 퍼레이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개통행사의 하나로 상주·안동·문경·예천·의성·구미시 자전거동호인 400여명과 시·군 자전거길 지킴이단, 초청인사 100여명 등이 참가한다.이들은 행사장인 상주시 경천섬을 출발해 상주보~강창교~중동제 낙동강자전거길~중동교~물량제 낙동강 자전거길~나각산 생태탐방로~낙단보~구미보에 이르는 36㎞ 코스를 2시간30분 동안 달린다.부대행사로는 경천섬 일원에서의 낙동강수변레저 시연이 있고 각종 체험행사도 준비해 시민들에게 친환경 레저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수상안전 및 위급시 응급조치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며 농협중앙회에서는 농산물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행사장 인근 상주자전거박물관에서는 휴일에도 개관해 평소에 잘 접하지 못하는 외발 자전거, 최초자전거 등을 선보이는 등 이색자전거 전시와 체험, 자전거대여를 통해 자전거의 모든 것을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4-20

상주아리랑축제, 5만여 관람객 유치 성료

【상주】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상주 아리랑고개와 북천변 일원에서는 열린 `2012 상주 아리랑축제`가 동 단위 행사로는 보기 드물게 2만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상주아리랑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민정기)에서 주관한 이번 축제는 `걷고, 풀고, 웃고`라는 주제로 지역의 소중한 문화적 자원인 상주아리랑고개의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하고 이를 배경으로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행사 첫날인 14일 오후 2시 우석여고의 대취타대를 앞세워 왕산공원에서 출발한 `아리랑고개 옛길걷기` 퍼레이드 행사에는 500여명의 관람객이 주무대인 아리랑고개 일원까지 함께 걸으며 축제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식전공연으로 마련된 비구니 스님들의 바라춤 시연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예술공연에서는 이락무용단의 `반고`를 비롯한 판소리 등이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둘째 날인 15일에는 투호, 제기차기 등의 `아리랑교 미니 5종경기`와 `아리랑고개 지게 지기 체험` 등 관람객이 축제에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가 펼쳐졌다.특히 어른들의 향수와 어린이들의 동심을 자극한 `열두고개 보물찾기`에는 가족 단위로 많은 관람객이 참여해 가족의 화합을 다졌으며 `아리랑 어울마당`과 `소망기원제`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거듭났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4-19

개화기 배꽃 관리는 이렇게

【상주】 도내 최대의 배 주산지인 상주시가 고품질 배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기)와 농촌진흥청은 지난주 사벌면에 있는 참배수출단지 사무실에서 최고품질의 과실생산을 위한 현장컨설팅을 했다.이번 컨설팅에는 탑프루트 프로젝트 3단계(2012~2014) 사업에 선정된 참배수출단지(회장 이정원)와 대전시 유성배연합작목회, 안성시 내혜홀작목반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강사로 나온 농촌진흥청 최진호 박사는 개화기 과원관리를 비롯해 고품질 꽃가루 준비 및 철저한 인공수분을 통한 안정된 결실량 확보, 병해충 방제 등에 대한 현장감 있는 교육을 했다.최고품질 과실 생산 프로젝트는 FTA 대비 우리 과실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입 과실과의 차별화를 위한 사업이다.시는 이 사업을 통해 과실의 크기, 당도, 착색, 안전성 등 최고 품질기준에 의한 과실을 생산함으로써 과실 품평회, 시식 판매행사 등에서 그 품질을 널리 인정받은 바 있다.이정원 참배수출단지 회장은 “이번 현장컨설팅은 개화기 결실관리와 문제가 되는 병해충 방제에 큰 도움이 됐다”며 “현장감 넘치는 교육으로 올해도 고품질 배 생산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