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확대 MOU 체결 등 거둬
성백영 상주시장을 비롯한 농특산품 홍보판촉단 11명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4박6일간의 일정으로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뉴욕 등에서 상주배 수출 증대를 위한 홍보판촉 활동을 펼쳤다.
상주시의 이번 방문은 값싼 중국 농산물이 미국을 비롯한 미주지역 농산물 시장을 잠식하는 등 지역농산물의 수출환경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나아가 지속적인 수출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시도됐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갤러리아 욕밀점에서 토론토 현지 Korea Food Trading Ltd(사장 문병훈)와 상주시 간 상주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20일에는 토론토 반(Vaughan)시를 방문해 시 관계자를 접견하고 양 도시간 교류협력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1일에는 뉴욕 현지 유통회사인 Y2S(대표이사 김종호, 양성윤)본사를 찾아가 Y2S, 상주시, 외서농협간 상주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2일 오전엔 Hmart 본사를 방문해 권일연 대표와 상주시 우수 농특산품 수출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성백영 시장은 “이번 미주지역 방문으로 상주배와 중국산 배의 판매실태와 현지 주류시장의 소비 패턴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농특산품 해외수출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보장하면서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주 외서농협(조합장 지종락)은 11월 21일부터 24일,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각 4일간 2차례에 걸쳐 뉴욕시내 Hmart 등 산하 24개 마트에서 `상주배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