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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마친 상주시보건소 본격 업무 개시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3-12-09 02:01 게재일 2013-12-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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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된 상주시보건소 전경.
【상주】 상주시는 보건소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오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상주시보건소는 24억4천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7월, 구 종합민원실 등이 있던 의회청사 1천960㎡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었다.

1층에는 건강증진실, 예방접종실, 물리치료실, 금연상담실, 한방진료실,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등 보건기능 시설이 배치됐다.

2층에는 소회의실, 만성병관리실, 방문보건실, 3층에는 전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이용편의를 위해 15인용 승강기도 설치했다.

이번 보건소의 확장·이전에 따라 지금까지의 단순 진료와 치료중심에서 벗어나 지역주민들의 질병예방과 교육, 장애인들의 재활치료, 각종 건강증진사업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 소회의실과 대회의실을 활용한 건강강좌와 각종 건강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게 됐으며 1층에 배치된 건강증진실에는 기초체력측정기, 체성분분석기, 러닝머신, 헬스자전거 등 30여종의 장비를 갖추고 있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새롭게 신설된 재활치료실에는 8천200만원을 들여 등속운동기, 이중활차운동기 등 7종의 재활운동장비와 초단파치료기 등 3종의 물리치료장비도 비치해 놓고 있다.

한편 상주시는 지난 1999년부터 지금까지 총 199억원을 들여 38개 읍면동 보건지소와 진료소를 신·증축했으며 최신 보건의료장비와 전산장비를 갖추고 최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봉철 상주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11만 상주시민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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