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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농작물 우박 피해 대책 우선”

【상주】 지난 5월 두차례에 걸쳐 쏟아진 우박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상주시가 복구를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700여ha의 농작물피해가 발생한 상주시는 즉각적인 정밀조사와 긴급복구비 지원은 물론 경북도를 방문해 종합대책 수립을 요청했다.성백영 상주시장은 지난달 28일 내린 우박으로 농작물피해가 발생하자 다음날부터 모든 행정업무를 뒤로하고 피해발생 전지역을 방문했다.지난달 30일에는 경북도지사에게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방제비 지원을 요청했고 31일에는 경북도를 직접 찾아가 행정부지사를 면담했다.이 자리에서 성 시장은 긴급방제비 지원은 물론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율을 높이기 위한 주계약 및 특약가입에 따른 농가부담율을 경감할 수 있도록 국도비 지원 확대방안 등을 중앙정부와 도차원에서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상주지역에 내린 이번 우박은 생육초기의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혔으며 특히 사벌, 외서, 공검 등 배수출단지와 공성, 모서, 화서 등 사과 주산지에 집중적으로 우박이 내려 올해 과실생산과 수출물량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상주시는 피해 최소화와 병충해방제를 위해 우선 농약과 영양제살포를 당부하고 있다./곽인규기자

2012-06-04

상주 `낙동강 700리 이야기길' 개통

【상주】 상주시 사벌면(면장 김진숙)은 지난달 28일, 사벌면 매호리 동디마을 뒷산인 마리산(385.1m) 정상에서 산길, 강길, 들길의 삼색 정취를 느낄 수 있는 MRF 낙동강 700리 이야기길 개통행사와 함께 마리산(馬里山)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MRF `낙동강 700리 이야기길'은 사벌면 퇴강리 낙동강 700리 시작공원 ~ 마리산 정상 ~ 매호리 동디마을 ~ 새재자전거길로 이어지는 연장 12.5km 트레킹 코스로 약 3시간정도가 소요된다.이야기길의 초입인 퇴강리 물미마을에는 한국 천주교의 역사를 대변하는 퇴강성당이 있고 물미 마을 뒤로 이어지는 좁은 길을 따라 걷다보면 낙동강과 어우러지는 마을 풍경과 산비탈에 자리한 다랑논이 주는 소박한 운치를 맛볼 수 있다.무엇보다 낙동강 700리 이야기길의 백미(白眉)는 마리산 산길을 오르는 재미에 있다.비록 385.1m의 높지 않은 산이지만 이야기가 있는 3형제 바위 중 퇴옹바위, 매호바위를 만날 수 있는데 퇴옹바위에 올라서면 속리산 천왕봉에서 소백산까지 장쾌하게 뻗은 백두대간 능선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점촌 시내도 한 눈에 들어온다.퇴옹바위를 지나 능선을 따라가다 만나게 되는 매호바위는 앞이 탁 트여 동디마을과 시원스런 낙동강 물줄기, 그리고 멀리 의성의 비봉산까지 훤히 볼 수 있다.이곳을 지나면 산죽이 있고 곧 마리산(馬里山) 정상을 만날 수 있다.낙동강 경치를 보면서 잠시 쉬어가는 마리산 정상에는 사벌면발전협의회(회장 정영진)가 건립한 표지석이 서 있는데 마리산의 유래를 자세히 새겨놓았다.마리산(馬里山)은 산봉우리에 용마가 비상(飛翔)하고 쇠로 만든 말이 있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됐다.1623년 이재 조우인 선생이 인조임금으로부터 매호십리강산(梅湖十里江山)을 국록(國祿)으로 받은 지역이어서 국사봉(國師峰)이라고도 한다.사벌면의 주산(主山) 마리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산길은 낙동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구간이자 상풍교에서 시작되는 새재자전거길이다.여기부터는 산길과는 또 다른 강길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낙동강을 지척에서 느끼며 쾌적한 자전거 강길을 따라 산책하듯 걸음을 옮기다 보면 어느새 이야기길의 시작점인 낙동강 700리 시작공원에 다다르게 된다.김진숙 사벌면장은 “낙동강 700리 이야기길 조성 사업은 낙동강변 개발 사업과 연계한 관광명소 조성과 그에 따른 지역발전의 기대성보다는 사벌면의 역사성 확립과 면민의 자긍심 함양에 보다 큰 의미를 두고 추진했다”고 말했다.낙동강 700리 이야기길을 찾아가는 길은 사벌면소재지에서 예천군 풍양면 방향으로 이어진 지방도 916호선을 따라 동쪽으로 약 6.5km를 가다가 낙동강 상풍교 입구에서 함창방면으로 북쪽으로 나 있는 길(새재자전거길 구간)을 따라 3.5km쯤 가면 된다.주변의 볼거리로는 낙동강 700리 시작공원, 퇴강 천주교 성당, 임호정, 조우인 문학비, 어풍대 등이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6-01

상주시-경북대, 물 산업 육성 `맞손'

【상주】 상주시는 지난 29일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물산업융복합연구소 개소식을 가지고 경북대학교와 물 산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상주시와 경북대학교는 물 산업 육성과 관련, 정책연구, 첨단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된 사업, 기업유치, 기업지원, 인력양성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경북대학교 물 산업 융복합연구소 개소식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 상하수도연구소 김충환 소장이 나와 `물산업의 이해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물 산업 관련 특별강연을 했다. 상주시는 21세기 최대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물산업(Blue Gold)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첨단 워터비지니스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시는 이를 기반으로 국가 RD 역량 강화 및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내오염 분리막 원천기술, 고도수처리 기술, 수마트 물관리 기술 등 물재생 플랜트 Test-Bed를 구축하면서 물산업을 주도할 선도기업군을 발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아울러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은 2012 낙동강국제물주간 행사를 경천섬과 상주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있다. 주요행사로는 국제 물포럼, 상주국제청소년 물체험 캠프, 물사랑 UCC 공모전, 녹색자전거 대행진 등을 준비하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물산업단지 개발에 대한 전체 로드맵을 수립해 물관련 우수기업 유치를 통한 고용창출과 인구증가는 물론 지역제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5-31

상주시 취업박람회 `뜨거운 열기'

【상주】 상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체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주 상영초등학교 성실관에서 개최했던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끝났다.이번 행사에는 구인을 희망하는 25개 업체와 구직희망자 400여명, 취업박람회 체험을 위한 학생 550여명 등 1천여명이 참여해 했다.박람회는 `일하는 기쁨~! 함께 잡(job)아요~!'라는 주제아래 (주)올품, 현대파이프(주) 등 25개 업체에 133명이 현장 면접을 했고 이 결과 36명이 신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올해에는 25개 참가업체의 채용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 `업체 채용정보 가이드북'과 일자리 관련 정보가 수록된 리플렛을 제작·배부해 행사에 참가한 구직자들이 채용정보를 꼼꼼히 읽어보고 이력서를 작성, 면접에 임하는 등 취업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또 취업 면접 실전을 위한 이미지컨설팅 및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분야의 전문강사 3명을 초빙, 취업이미지 컨설팅관을 운영해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예정자들과 구직자들이 취업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아울러 경북새일지원본부의 증명사진 무료촬영을 비롯해 타로점으로 보는 직업운, 문경고용지원센터 및 노인취업센터의 취업상담과 혈압 및 건강체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한편 정만복 상주시 부시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주)동우이엔지, 삼호산업개발(주) 등 박람회 참가 25개업체와 중소기업취업지원업무 약정을 체결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5-29

상주서 `정기룡장군 탄신 기념문화제' 열려

【상주】 상주시는 26일 사벌면 금흔리에 있는 충의사에서 임진왜란 당시 육전의 명장으로 이름을 크게 떨친 충의공 정기룡 장군의 탄신 제450주년 기념문화제를 성대히 연다.올해 2회째를 맞는 충의공 정기룡장군 탄신 기념문화제는 임진왜란 때 60전60승이라는 전무후무한 전과로 나라를 구한 정기룡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행사다. 시민과 육군 장성, 학생 등 1천500여명이 참가할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한글백일장과 학생그림그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제2작전사령부 군악대와 의장대의 식전행사 공연으로 막이 오른다.탄신제는 성균관청년유도회 상주지회 황학연 회장과 회원들이 주관하고 정만복 부시장이 초헌관, 고준부 성균관유도회 상주지회장이 아헌관, 김명희 기념사업회 회장이 종헌관으로 나와 잔을 올린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김종태 상주시 국회의원 당선자와 제2작전사령관 조정환 대장, 보병 제50사단장 정연봉 소장 등이 육군을 대표해 헌화 분향하고 축사를 하게 된다.김명희 기념사업회장은 “바다에는 이순신, 육지에는 정기룡이라는 말이 있듯이 장군은 31세의 나이에 임진왜란을 맞아 상주성 탈환을 비롯해 전승을 거두면서 국가를 누란의 위기에서 구해낸 구국의 영웅”이라며 “신 낙동강 시대를 맞아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상주에서 정기룡 장군의 충과 효를 근간으로 하는 새로운 문화산업의 토대를 마련해 이 행사를 국가적인 행사로 승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기념사업회는 장군의 선양사업으로 10월에 개최되는 상주 감고을 이야기 축제 기간 중에는 정기룡장군 행렬 재현행사를 가지고 11월에는 장군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를 열 방침이다./곽인규기자

2012-05-25

“귀농인 영농지원·교육기회 확대”

【상주】 귀농·귀촌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상주시는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최근 지역내로 귀농·귀촌한 15가구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농촌에 정착하면서 느낀 어려움과 체험사례를 직접 들어보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는 상주시의 농업시책, 귀농·귀촌인 관련 시책 등에 대한 설명과 귀농·귀촌인 사례발표, 귀농 귀촌생활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귀농인들은 간담회에서 영농관련 지원확대, 주택과 농지알선, 야생조수 울타리설치 지원, 범죄예방 CCTV와 가로등 설치, 진입도로 포장 등 주거환경 개선과 농업부문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성백영 시장은 “귀농인들이 조기에 농촌사회에 적응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영농지원과 교육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각종 시정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조기에 마련할 것”이라며 “귀농인들도 상주가 제2의 고향이라는 생각으로 귀농 전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좋은 경험과 지식을 시정에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상주시는 2010년도에 이미 귀농·귀촌인 육성 지원조례를 제정해 귀농귀촌인 지원근거를 마련했고 올해 4월에는 전국 최초로 `귀농·귀촌 특별지원팀`을 신설해 귀농·귀촌인 유치에 전력투구를 하고 있다.특히 시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10가구에 소득지원사업으로 각 1천400만원씩을 지원했으며 15농가에는 정착지원사업비 400만원씩을 지원했다.이외에도 창업지원을 비롯해 농가주택구입 알선 및 수리비 지원, 귀농인 인턴지원, 작목에 맞는 주기적인 영농교육 등으로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이 같은 맞춤형 귀농·귀촌시책 추진으로 상주시에는 올해 들어 귀농·귀촌인이 140여가구 280여명에 이르는 등 최근 그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곽인규기자

2012-05-17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손모아

(주)캐프, 희망세상보호작업장, 경상북도,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상주시는 17일, 시청에서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1社 1사회적기업 업무협약을 공동으로 체결한다. 지역내 우량기업인 (주)캐프(회장 고병헌)는 이번 1社-1사회적기업 협약과 함께 지역사회공헌 차원에서 희망세상보호작업장의 자립을 위해 지속적인 물품공급과 일거리 제공, 생산품 구매를 지원하게 된다.캐프그룹은 지난해 매출액 1천234억원, 수출액 1억달러 돌파와 더불어 전세계 와이퍼 생산량의 11%(세계 3위)를 차지하는 우수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사회복지법인 희망세상보호작업장은 지난해 11월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상주지역 최초의 사회적기업으로 장애인과 다문화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강석도 상주시 경제기업과장은 “지역의 우수기업이 사회적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는 이번 1社-1사회적기업 업무협약은 전국적으로도 보기드문 모범사례”라며 “기업체는 이윤창출과 더불어 소외된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이바지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사회적기업은 자생력 확보의 계기를 마련해 더 많은 소외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2012-05-17

상주시, 23일부터 `취업박람회` 개최

【상주】 상주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상영초등학교 체육관(성실관)에서 지역 중소기업체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다양한 취업기회 제공을 위한 `2012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에는 구인업체로 (주)올품을 비롯한 22개 업체가 참여하며 이들 업체는 약 75명의 구직자를 찾기 위해 참가 신청을 해놓고 있다.특히 문경고용센터, 여성일자리센터(경북새일지원본부) 등 3개 단체에서는 구인업체와 구직자간 만남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취업박람회에서는 구인업체와 구직자간의 현장 면접과 채용뿐만 아니라 이력서용 증명사진 무료 촬영, 취업상담, 이미지컨설팅 등도 준비하고 있다.이 같은 취업관련 부문의 행사 외에도 혈압 체크, 건강 상담, 두부시식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이번 행사에는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해 구인업체와의 면접을 통해 채용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구직신청서 제출자(워크넷 등록)는 향후 정기적으로 상주시 구인업체에 대한 정보와 맞춤형 취업지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행사참가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 등은 상주시청 경제기업과 일자리담당(537-7408)으로 문의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5-17

상주 화북초교 `행복살이3` 발간

【상주】 도시학교에서도 발간하기 어려운 학교 관련 책자를 두메산골의 소규모 학교가 세 차례나 발간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전교생이라야 33명이 고작인 상주 화북초등학교(교장 이창모)는 지난주 `우복동배움터 행복살이3`을 발간했다.`우복동배움터 행복살이`는 학교 홈페이지`열린교장실`에 탑재된 학교장의 글을 중심으로 교사의 글, 학생 작품과 댓글 등을 발췌해 편집한 책이다.`우복동배움터 행복살이3`는 행복한 학교 가꾸기 교실, 슬기로운 삶을 엮는 교실, 생각과 느낌 살찌우기, 큰 꿈을 가꾸는 교실, 교육공동체 쉼터 등 총 518면으로 구성돼 있다.화북초는 2년 전부터 홈페이지에 열린교장실을 개설해 학교장의 훈화를 중심으로 책과 신문, 인터넷 등에서 발췌한 교육적인 내용을 싣고 있으며 학생들은 이를 읽고 그 느낌과 다짐을 댓글로 달고 있다.이뿐만 아니라 일기와 동시, 독후감, 체험학습 보고서 등 학생들의 작품도 탑재해 학생들의 표현력과 논술능력도 키우고 있다.매일 새벽이면 2시간 이상 열린교장실에 양질의 자료를 탑재해오고 있는 이창모 교장은 “학생들이 열린교장실을 통해 서로 돕고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을 익혀가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긍정심을 심어줄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2-05-14

상주, 귀농·귀촌 페스티벌 `인기 만점`

【상주】 상주시가 귀농·귀촌 1번지임을 `2012 대한민국 귀농 귀촌 페스티벌`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 서울시, 농협 그리고 민간 공중파 방송인 MBC가 주최하고 MBC아카데미가 주관해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최했다.페스티벌에는 3개 시·도 29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각 지자체들의 각종 유치지원사업과 정보제공, 컨설팅, 전문교육 맞춤세미나, 상담 등 대한민국 귀농ㆍ귀촌 프로젝트의 총 집합의 장이 됐다.상주시는 이번 행사에 귀농ㆍ귀촌지원팀을 비롯해 귀농ㆍ귀촌정보센터장(조원희), 귀농ㆍ귀촌 성공 농업인 등 17명이 행사에 참가했다. 이들은 상주시의 역사문화, 지리적 조건, 영농환경, 귀농ㆍ귀촌 지원정책 등을 홍보하면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귀농ㆍ귀촌시의 애로사항과 궁금한 부분 등에 대한 상담을 했다.주요 상담내용은 어디로 갈 것인가 (귀농ㆍ귀촌지의 특성 및 지원책), 무엇을 통해 소득을 얻을 것인가(체계적인 농업기술, 유통, 마케팅, 홍보, 3차 가공기술 및 실전교육), 어떻게 살 것인가(주거, 교육, 의료, 문화, 복지시설 등)에 초점을 맞췄다.특히 상주시 설명회장에는 상담자가 줄을 서서 대기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는데 행사기간 중 650여명이 상담을 했고 이 중 179명이 귀농ㆍ귀촌 의사를 보였다.상주시는 앞으로 전국귀농운동본부(군포시), 귀농ㆍ귀촌종합정보센터(농진청내),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서초구) 등과 유기적입 협조체계를 구축해 귀농ㆍ귀촌인 유입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아울러 귀농ㆍ귀촌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개발을 통해 인구증가와 미래 농업인력을 동시에 해결할 방침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