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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청소년에 퇴계선생 道義 전한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4-04-08 02:01 게재일 2014-04-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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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과 MOU 체결
▲ 상주교육지원청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 상주교육지원청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지난주, 안동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원들의 교수역량 강화와 학생들의 선비정신 체득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백만흠 상주교육장은 “선비정신 체험을 통한 올바른 인성 함양이라는 명제 아래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과의 MOU 체결은 지역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종길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장은 “예학과 충효의 본향인 상주의 청소년들에게 퇴계선생의 도의(道義)를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며 “상주지역 교직원과 학생들이 본원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해 상주교육이 한층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교육지원청은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과의 MOU체결을 계기로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던 `예바름 서원캠프`와 `삼백문화 투어(Tour)`를 재정비해 보다 실질적인 `상주얼찾기 교육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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