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상춘객 몰리며 큰 인기
올해는 맑고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북천 일원의 벚꽃과 개나리꽃은 예년보다 일찍 개화된데다 화색도 영롱해 온통 하얗고 노란 물결로 일렁이고 있다.
상주 북천의 벚꽃길은 북천교에서 후천교, 상산교, 계룡교를 지나 국민체육센터까지 약 3.8㎞에 이르는데 흐르는 냇물소리까지 화음을 더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건강걷기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이 곳은 봄이 왔음을 알리는 개나리꽃과 벚꽃길을 따라 가족과 연인 등이 삼삼오오 몰려들면서 주야간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북천 벚꽃길은 북천교 주차장과 국민체육센터 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어 근래에는 타 지역의 상춘객도 크게 늘어나는 등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