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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산업 활성화 탄력 붙는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4-04-03 02:01 게재일 2014-04-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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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지역곤충자원 산업화 지원센터 기초공사 마무리 <BR>진척률 빨라 하반기 가동 이상무
▲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조감도.

【상주】 경북도가 차세대 핵심 생명산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건립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지역 곤충산업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 함창읍 소재의 경상북도잠사곤충사업장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는 현재 기초공사가 마무리돼 전국 사업지역(3개소) 중 가장 빠른 진척률을 보이고 있는데 하반기 준공과 더불어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곤충산업 특화육성을 위해 경기(병해충 천적곤충), 경북(화분매개 곤충), 경남(식·의약용 곤충) 등 전국 3개 광역자치단체를 선정해 3년간(2012~2014년) 추진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총 50억원(국비 25억, 지방비 25억)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미 경북도에서는 2012년에 도-예천군-안동대학교와 곤충산업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곤충산업육성 공동협력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고 세부 운영계획 및 운영규정 수립 등 센터준공 후 운영공백 최소화를 위한 준비도 마친 상태다.

특히 이 센터는 경북도잠사곤충사업장의 곤충 관련 기 보유시설과 기술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고 시너지효과를 이끌어냄으로써 곤충산업 고도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곤충산업은 우리 농업의 블루오션으로 무한한 성장잠재력이 있는 분야”라며 “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를 기반으로 경북도가 곤충산업 일번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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