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설밑 상주곶감축제 기대 되네…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려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감의 본고장에서 펼쳐지는 2025 상주곶감축제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주시가 주관하고 상주시곶감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상주곶감축제는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린다. 축제에는 총 54개 곶감판매업체가 입점해 저마다 올해 생산한 햇곶감을 판매하며, 감칠맛과 정직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유혹할 전망이다. 설을 앞두고 있는 만큼 행사장내 곶감판매부스에서는 택배 현장접수도 받을 예정이어서 더없이 좋은 명절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헹사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상주곶감 임금님 진상재현, 상주고트(GOAT) 라이브커머스, 상주곶감깜짝경매, 곶감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회전눈썰매, 마술쇼, 저글링, 전통놀이 체험, 목공체험 등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추운 겨울날 대형화로에서 구워먹는 구이존도 이색적이다. ㈜더본코리아의 회전바비큐, 연돈볼카츠, 떡, 고구마, 밤 등 추억의 간식을 제공하고, 지역 대표 맛집들이 입점해 겨울철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국 최대 곶감생산지 상주에서 곶감의 맛과 재미의 향연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관광객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11

상주시공설추모공원 부지 4개 지역 신청 …내년 6월 후보지 확정

상주시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설추모공원조성사업의 후보지를 발표했다. 시는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공설추모공원 부지 공개모집에 나섰으며, 이 결과 3개 면동, 4개 지역에서 신청서가 접수됐다. 추모공원 유치를 희망한 곳은 중동면 우물1리, 우물2리, 화서면 하송1·2리, 남원동 개운2통 등 4개 지역이다. 이에 앞서 상주시는 2022년 7월 함창읍 나한리 일원 9만여㎡를 공설추모공원 부지로 결정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문경시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쳐 이를 포기하고 새로운 후보지를 선정키로 했다. 시는 올해 9월 9일 공설추모공원 부지 공개모집 공고를 하면서 사업의 필요성과 장사시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17개 읍면동, 9개 마을, 문화회관 등에서 직접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결과 공모과정 중 약 16개 읍면동, 30여개 마을에서 문의가 이어졌다. 앞으로 상주시는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신청지역에 대한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평가용역, 공청회 등을 거쳐 2025년 6월까지 최종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최종 후보지 선정 전까지 신청지역 주민들의 선진 장사시설 견학 등을 통해 장사시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심사과정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상주시공설추모공원은 봉안당 1만기, 자연장지 1만2000기 규모이며, 추모와 휴식, 문화가 공존하는 상주형 공설추모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박종욱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공설추모공원 조성은 시민들의 숙원임에도 불구하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한차례 실패한 경험이 있는 만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준비와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11

상주시립도서관 선물상자처럼 꾸미고, 다양한 이벤트 열어

상주시립도서관(관장 이호성)이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선사한다. 우선 도서관을 초대형 선물상자로 탈바꿈시켜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도서관 건물 외벽을 선물 포장지로 감싼 듯한 붉은 리본으로 꾸미고, 건물 주변은 크리스마스트리와 반짝이는 은하수 조명으로 장식했다. 초대형 선물 상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가족, 연인, 친구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더 없이 좋은 장소가 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을 위한 각종 특강과 공연 등도 이어진다. 11일 저녁에는 육아바이블 ‘삐뽀삐뽀 119’ 저자 하정훈 원장의 특강이, 14일 오후에는 ‘모든아이는 예민하다’ 저자 김효원 아산병원 교수의 특강이 진행된다. 17일 밤에는 도서관 열람실에서 음악회를 개최해 도서관의 고요함과 감미로운 선율이 만나는 특별한 밤을 선물할 예정이며, 21일 오후에는 어린이 뮤지컬 ‘돈키호테’공연이 펼쳐진다. 28일 오후에는 ‘불편한 편의점’ 저자 김호연 작가의 특강이 계획돼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립도서관의 연말 이벤트는 시민 모두에게 드리는 크리스마스 선물이자 희망과 행복을 전하기 위한 정성”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다양하게 준비한 프로그램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10

계수관할 11개 향교 전교.장의 합동연찬회 개최

계수관(界首官)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김명희)는 최근 상주유림회관에서 계수관할 인근향교 전교, 장의, 성균관유도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연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림지도자의 소양 및 자질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과 석전의 의미와 절차 등을 알아보고, 상호교류 및 정보교환을 위해 마련했다. 합동 연찬회에는 국가유산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상주향교를 중심으로 함창, 문경, 용궁, 예천, 선산, 인동, 김산, 개령, 지례, 성주향교 등 총 11개 향교가 참여했다. 상주향교는 ‘경상도영주제명기(도선생안)’와 대성전 및 동서무 등 국가유산 보물 2점을 보유하고 있다. 연찬회에서는 경북대 김석수 교수가 나와 ‘서양철학의 관점에서 본 동양의 선비와 학문하기’에 대한 강의를 했다. 이어 박광영 성균관 의례부장은 ‘석전의 의미와 절차’에 대해 2시간에 걸쳐 체험 및 열강을 진행했다. 남종환 함창향교 총무장의는 “이번 연찬회는 유림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 등 자질함양은 물론, 석전대제를 정확하게 알아보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김명희 상주향교 전교는 “이번 행사는 상주향교가 고려시대 계수관향교였던 만큼 그 중심 역할을 되살린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림들이 세태를 한탄만 할 것이 아니라 건전한 윤리관을 확립하는 동량지재(棟梁之材)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09

상주시,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주력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10만 벽이 무너지며 소멸 위기에 처한 상주시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우선 상주시는 인구감소 위기 극복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인구대책 양호 지역으로 선정돼 2025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72억원을 확보했다. 이 기금의 주요 사업내용은 청년과 지역을 잇는 상상주도마을(지역활력타운), 자리연계 청년주거플랫폼성(화수분), 상주형 미래인재 교육플랫폼 조성, 미래농부 이안스테이, 상상청년 머물집(모락모락) 조성 등이다. 내년에도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확보에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저출생․고령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사업 발굴을 위한 교육을 했다. 보건복지부 산하의 (사)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 소속 박민주 인구교육 전문 강사는 인구구조의 변화,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위기 국내외 사례 및 기초자치단체 대응 방안 등을 강의했다. 이어 충남연구원 소속 임준홍 수석연구위원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및 각종 공모사업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2022년 도입한 재원으로, 2031년까지 10년간 매년 1조원씩을 기초자치단체에 분배한다. 기초자치단체에 지원하는 기초 지원계정은 매년 기금관리조합에서 구성한 평가단의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분배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사업비를 많이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인구 유입 효과에 실효성을 거둘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06

국내 신종·미기록종 세균 216종 국가생물종목록에 등재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신종·미기록종 세균 216종을 국가생물종목록에 등재한다. 신종은 세계적으로 처음 밝혀진 새로운 생물종이며, 미기록종은 다른 나라에서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우리나라에는 처음으로 기록되는 종이다. 국가생물종목록은 우리나라의 생물다양성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작성된 목록으로, 국내에서 발견된 모든 생물 종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5년부터 추진한 ‘담수원핵생물 조사·발굴’ 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신종·미기록종 세균을 확보해왔다. 자원관의 해당 연구 결과 발견된 신종·미기록종 세균 216종을 국가생물종목록에 등재함으로써 국가 생물다양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등재하는 세균 216종 중에는 항생제, 환경정화 등 산업적 활용도가 높은 세균 75종이 포함되어 있어 생물다양성 증진과 함께 생물자원으로서의 활용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발견한 신종·미기록종 세균을 국가생물종목록에 등재하는 것은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확장에 큰 진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수행으로 국가 생물다양성 증진과 함께 자원 활용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05

상주시 도로정비 평가 최우수기관…결빙 및 설해 예방 등 종합대책 강구

상주시가 교통과 통행안전을 위한 도로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상주시는 최근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추계 도로정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포장도 보수, 구조물 보수, 배수시설 정비,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정비, 도로표지 정비, 안전시설 정비, 월동대책, 도로시설물 청결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 평가한 결과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상주시는 기관표창과 유공공무원 표창을 수상했다. 상주시는 평소 도로변 풀베기, 차선도색, 불량노면 재포장, 배수로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신속하게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겨울철 강설과 도로 결빙에 대비해 제설자재 확보 및 설해 예방 등에 대한 종합대책을 강구했다. 상주시는 이번 경북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국토부 주관 추계 도로정비 중앙합동평가 대상으로 선정돼 현재 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며, 최종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경상북도 도로정비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쾌적한 도로 환경을 위해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05

상주시립도서관, 장애인 독서 보조기구 설치 완료

상주시가 장애인들의 독서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시립도서관(관장 이호성)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시행하는 ‘2024년 독서 보조기기 지원 사업’에 선정돼 최근 보조기구 설치를 완료했다. 이 사업은 정보 접근에 필요한 독서 보조기기 지원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7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았다. 상주시는 이번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독서확대기,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공공이용 보청기, 점자프린터 등 800만 원 상당의 독서 보조기기를 열람실 내에 설치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보유한 노약자용 휠체어 및 탁상용 독서확대기를 비롯해 장애인의 유형과 특성에 부응할 수 있는 통합 장애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상주시립도서관은 앞으로도 장애인 및 고령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큰 글자 도서 구입 및 독서 보조기구 추가 설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호성 관장은 “독서보조기기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지식과 정보 접근성을 높이면서, 정보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시설개선에 나서는 등 장애인들이 평등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05

고독한 1인가구 없도록 하겠습니다…상주시, 1인가구 생활지원 프로그램 운영

1인가구의 급속한 증가로 고독사 등 사회적 문제가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1인가구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상주시청 아동보호 상담실에서 ‘상주시 1인가구 생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주시의 1인가구는 지난해 연말 기준 1만7187 가구로, 전체 4만3933가구 대비 39.1%에 달해 전국 및 경북도 평균을 상회한다. 1인가구 생활지원 프로그램은 증가하고 있는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낮추고, 사회관계망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상자 선정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및 행복기동대 추천, 본인 신청에 의해 이뤄졌다. 4회차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꽃꽂이, 테라리움 만들기, 샌드위치 만들기, 케이크 만들기 등 1인가구가 선호하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대화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사회관계망을 형성하게 된다. 상주시는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위험가구 발굴·지원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 읍면동 행복기동대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강인환 사회복지과장은 “1인가구 증가에 따른 다양한 사회적 변화를 면밀히 살펴 함께 잘사는 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05

다이옥산 분해능력 탁월한 담수 미생물 찾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특허 출원 준비

‘1,4-다이옥산’ 분해 능력이 탁월한 담수 미생물이 발견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물환경보전법 상 특정수질유해물질로 지정된 ‘1,4-다이옥산’을 기존 미생물보다 최대 6.8배 빠르게 분해하는 담수 미생물을 찾아내 특허 등록을 준비 중이다. ‘1,4-다이옥산’은 산업용 용매 또는 유기용매의 안정제로 사용되며, 주로 화학제품 제조업, 석유정제품 제조업 등에서 배출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23년부터 ‘담수미생물과 폐유기자원을 활용한 1,4-다이옥산 저감소재 개발’ 연구를 진행해 이를 분해할 수 있는 미생물 8종을 낙동강 유역 하천에서 확보했다. 이 중 분해 능력이 가장 우수한 스핑고모나스(Sphingomonas) 속 균주 ‘지엠독스(GMDOX)-510’을 분리 및 배양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이 균주가 다양한 농도의 ‘1,4-다이옥산’을 97.5% 이상 분해하는 것을 확인했고, 화학제조업종에서 배출되는 실제 폐수에서도 90% 이상 제거할 수 있음을 실험을 통해 검증했다. 아울러 해당 균주가 기존에 ‘1,4-다이옥산’ 분해 미생물로 알려진 로단노박터(Rhodanobacter) 에이와이에스(AYS)5에 비해 분해속도가 최대 6.8배 높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안에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 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현재 스핑고모나스 속 균주 ‘지엠독스(GMDOX)-510’으로 1,4-다이옥산 저감용 미생물 제제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에 찾아낸 미생물을 수처리 상용화 소재로 발전시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1,4-다이옥산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04

초등 늘봄학교 확대 운영 대비태세 완비…상주시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마무리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미향)가 초등 늘봄학교 전면 확대 운영에 대비해 선제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센터는 지난달 말까지 늘봄 재능나눔 자원봉사자 양성프로그램‘상주는 늘~봄입니다’ 사업을 마무리하고 최근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상주는 늘~봄입니다’ 사업은 초등 늘봄학교 확대 운영 시 자원봉사자의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지난 4월부터 3개 분야(보드게임 및 전통놀이, 아트풍선, 종이접기) 참여 희망자를 모집해 분야별로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늘봄 재능봉사단은 백원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3곳, 홍보캠페인 재능나눔 부스 등에서 다양한 시범운영 과정을 거치며 실전 경험과 역량을 쌓았다. 성과 공유회에서는 총 30여 명의 늘봄 재능봉사자들이 참여해 위촉장 수령과 함께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센터는 그동안의 양성과정 커리큘럼과 활동 내용 등이 담긴 책자를 발간.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늘봄 재능나눔 자원봉사자 양성프로그램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A씨(45)는 “재능을 익히면서 오히려 삶이 업그레이드되는 것 같았다”며 “집에서도 꾸준히 연습하고 노력해 앞으로 늘봄학교에서 아이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미향 센터장은 “매주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양성과정에 진지하게 임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익힌 재능이 늘봄학교에서 값지게 쓰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04

상주 경북자연과학고 축구단 경북학생체육대회 우승

상주시 공성면 소재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교장 정재영) 축구단(감독 김래현)이 ‘2024 제61회 경북도학생체육대회 고등부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영천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체육회가 주관했다. 지난 11월 26일부터 11월 28일까지 경북도 내 고등부 8개교가 참여한 가운데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경북자연과학고는 8강에서 경북관광비지니스고를 3-0으로, 4강에서 포항제철고를 1-0로 물리치며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영덕고를 3-1로 제압하며 도내 고교축구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에 앞서 경북자연과학고는 올해 경남 고성군에서 개최된 ‘제46회 문체부장관배 전국고교 축구대회’에서 준우승, 상주시에서 열린 ‘제48회 문체부장관기 전국고교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정재영 교장은 “이번 우승은 지도자와 선수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축구명문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교뿐만 아니라 동문들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탁월한 실력으로 지역을 빛내준 선수단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에서도 엘리트 선수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03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상주시 제작지원 tvN 새 토일 드라마 23일 첫방송

상주시가 TV드라마 제작지원을 통해 지역의 관광명소와 특산품 등을 널리 알리고 있어 전국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상주시에서 제작지원한 tvN 새 토.일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가 지난 11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영되고 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주지훈 분)과 여자 윤지원(정유미 분)이 열여덟의 여름에 아픈 이별을 한 후, 18년 만에 재회해 펼치는 전쟁 같은 로맨스 드라마다. 두 주인공의 파란만장한 사랑 이야기와 함께 상주시의 관광지와 특산물이 화면 중간 중간 조명된다. 상주시는 지난 2023년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를 시작으로 여러 드라마를 통해 지역 관광명소를 선보이며 전국의 관광객과 방송 제작사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역시 상주시의 대표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추억을 자극하는 친근하고 정감 있는 장소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TV드라마를 통해 지역의 관광명소와 일상적이고 친숙한 장소들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면서 관광도시의 매력과 삶의 질이 높은 도시 이미지가 부각되고, 장기적으로 이주와 정착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드라마 종영 후에도 재방송, 스트리밍, SNS 등을 통해 상주의 다양한 촬영지가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후속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03

임이자 의원, 2024 국감 스코어보드 대상 수상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이 ‘국감 스코어보드 대상’을 수상해 국정감사에서 관록과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임 의원은 최근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2024 대한민국 최우수법률상·국감 스코어보드 대상’시상식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돼 대상을 차지했다. 국감 스코어보드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주관하며, 정책 전문성, 이슈 파이팅, 국감 준비도. 독창성. 국감 매너 등 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9년차를 맞은 임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서 10여 년간 반복적으로 지적되어온 영풍 석포제련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형진 영풍 고문의 증인 출석을 이끌어내는 데 앞장섰다. 임 의원은 영풍 문제의 미해결 지점을 구체적으로 짚으며, 제도적 개선 방향을 제안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올해 국감 환경 분야에서는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기 문제, 노동 분야에서는 임금체불 등 현장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국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국민 안전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며 실질적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한편, 노동자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임금체불 문제 해결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임이자 의원은 “이번 수상은 오직 민생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