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km 구간 약 6시간에 걸쳐 완주
 
   최근 속리산 일대 백두대간에서 전국 산악인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상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했다.
트레킹 코스는 속리산 시어동 캠핑장 주차장에서 출발해 문장대, 신선대, 천왕봉 등 백두대간 대표 봉우리들을 종주하며, 장각마을과 장각폭포 주차장에 이르는 총 13km 구간으로 약 6시간에 걸쳐 완주했다.
이 코스는 울창한 산림과 웅장한 능선이 어우러진 경관을 감상하며 자연의 생동감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문장대 정상에서는 상주와 속리산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등반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트레킹 뿐만 아니라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참가자들은 지역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특산품을 구매하고, 상주의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체험하며 지역의 매력을 다시금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지역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