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이 주도하는 중재안, 아직 합의 단계는 아닌 것으로 파악
휴전 합의 후 종전을 논의하는 2단계 협상으로 구성된 중재안을 미국과 이란이 각각 수령했다고 연합뉴스가 6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시한으로 정한 미국 동부시간 기준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를 불과 40여시간 앞두고 협상이 급물살을 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는 분위기이다.
연합뉴스는 로이터통신을 인용한 이날 보도에서 ‘미-이란 전쟁’의 중재국인 파키스탄이 양측 적대 행위 종식을 위한 계획을 마련해 이날 두 나라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재안은 즉각적인 휴전 후 종전을 비롯한 포괄적인 최종 합의로 이어지는 2단계 접근을 골자로 한다.
소식통은 전달된 중재안에 담긴 사항들에 대해 아직 합의가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란의 고위 당국자도 로이터 통신에 파키스탄으로부터 중재안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연합뉴스는 또 이보다 앞서 미국 악시오스도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과 이집트 등 중재국을 통해 물밑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양국은 1단계 45일 휴전에 이어 2단계 전쟁 종식에 이르는 협상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소식은 이란의 주요 발전시설에 대한 미국의 공격 계획이 임박한 상황에서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시한까지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 전역의 에너지 인프라를 파괴하겠다고 경고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