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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농업기계박람회 성황리 폐막…13만여명 관람, 3만7000여건 상담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미래농업의 비전을 제시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상주시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에서 열렸다.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라는 주제에 걸맞게 참여업체와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전국 각지에서 13만 명이 넘는 참관객이 행사장을 방문했고, 240개 업체에서 400여 기종의 다양한 농기계와 농업로봇기술 등을 선보였다. 3만7228건의 상담과 약 80억 이상의 계약이 성사돼 참여업체가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행사를 주관한 상주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에서는 행사 기간 중 방문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구간별 교통통제, 임시주차장 확보, 주변 환경정비 등에 최선을 다했다. 박람회를 통한 경제 파급효과 또한 상당했다. 행사기간 전후로 지역 내 30여 개 숙박업소의 방이 모두 만실되고, 시내 음식점도 활기를 되찾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2년 뒤에 열리는 상주박람회에는 더 많은 조합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면서 한국농기계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성공적인 박람회를 위해 애써주신 직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임직원, 경찰서, 교통봉사단체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행사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부족했던 부분들은 철저히 보완해 다음 박람회를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31

상주시, 위기청소년 안전망 구축에 주력

상주시가 비행과 폭력 등 사회적 문제에 노출되기 쉬운 위기청소년에 대한 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27일 상주시청소년수련관 2층 강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위기청소년 발굴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상주시, 상주교육지원청, 상주경찰서, 보호관찰소,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청소년쉼터, 가족센터 등 청소년 유관기관 단체의 부서장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지역 내 위기청소년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많은 협력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회원 위촉과 함께 2025년 청소년 안전망 사업계획 안내, 위기청소년 6명에 대한 청소년특별지원 심의 및 의결, 기관별 청소년안전망 협력방안 등을 다뤘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을 비롯해 위기청소년의 발굴 및 지원의 실효성 제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청소년 보호 체계 구축 등에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각 기관이 협력해 위기청소년 보호 및 자립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28

상주시, 도시숲으로 녹색도시 기반 다져

상주시가 다양한 형태의 도시숲을 조성해 지역 맞춤형 효과를 거양하면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상주시에서 추진한 사업은 기후대응 도시숲, 자녀안심 그린숲, 학교숲, 가로수 녹화 등이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도시숲이 조성된 지역은 인접 도심 지역보다 PM10(미세먼지)은 25.6%, PM2.5(초미세먼지)는 40.9%까지 농도가 낮아진다. 또한, 숲 1ha당 연간 약 168kg의 미세먼지와 6.9t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여름철에는 주변보다 기온을 최대 7℃ 낮추고 습도를 20% 이상 증가시켜 도심 열섬 현상 완화에 기여한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도시숲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 건강 회복,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2022년 준공된 청리 미세먼지 차단숲은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인근에 조성돼 차량 주행 시 발생하는 오염물질의 생활권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자보수까지 모두 완료돼 청리 일반산업단지 인근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4년에 준공된 축산환경사업소 기후대응 도시숲은 교목 1916본, 관목 1만305본, 초화 1만8020본을 식재했다. 축산환경사업소 내 미세먼지 차단은 물론, 낙동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현재는 상주시산림조합의 관수 관리와 시의 생육 점검 등을 통해 하자율 10% 미만의 품질 목표를 안정적으로 달성하고 있다. 또한, 상산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에는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해 학생들의 통학로 보행 안전성을 높였으며, 주요 도로변 가로수 정비를 통해 도시미관 개선과 함께 생활밀착형 녹지공간도 지속적으로 확충해왔다. 상주시의 도시숲 조성과 유지관리에 투입되는 올해 예산은 약 76억 원인데, 시민 체감도가 높은 녹색공간 수요에 비하면 예산이 크게 미달해 아쉬운 부분으로 남는다.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도시숲은 단순한 조경사업이 아닌, 기후위기 시대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공공 인프라”라며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숲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예산 확대와 정책적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28

상주시, 양액재배 전문가 양성 나서

농업 중심도시 상주시가 토양 없이 수용액으로 작물을 기르는 양액재배 전문가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지난 26일 센터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제19기 상주농업대학 ‘양액재배과’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신입생 40명과 축하와 격려를 위한 내빈 및 관계관 등이 참석했다. 양액재배과의 커리큘럼은 스마트팜 기본 이해, 시설 환경 조성과 배양액 조제 실습 등으로 짜여져 있다.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9월 16일까지 총 26회 113시간의 과정으로 운영한다. 올해 농업대학은 29일간의 모집기간 동안 77명이 지원을 했고 서류, 면접, 수행능력평가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40명이 입학을 했다. 19기를 맞은 상주농업대학은 2007년 식량작물반을 시작으로 제18기 농업마케팅과까지 79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각각의 분야에서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성장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고소득을 창출하며 지역의 농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농업대학장(시장)은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상주농업대학 제19기 입학생들을 큰 박수로 응원한다”며 “교육을 통해 양액재배 기술을 습득하고, 스마트팜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를 이뤄 달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27

상주 ‘목가리사지’ 2차 학술발굴조사 착수... 1차 조사에서 조선시대 유구 확인

상주시가 지역의 역사관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산재해 있는 문화유산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 이하 박물관)은 지난 26일 상주 사벌국면 목가리 산6번지 일원에 있는 목가리사지(木可里寺址) 2차 학술발굴조사에 착수했다.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박물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굴조사의 안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개토제를 올렸다. 목가리사지는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상주 목가리 석조관세음보살입상’이 위치한 유적이다. 고려~조선시대에 이르는 불교유적일 가능성이 제기돼 지난해 1차 학술발굴조사를 했다. 이 결과 석불을 모신 건물터와 담장, 석축 등 조선시대 유구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 2차 발굴조사는 그 연장선에서 이뤄지고 있다. 유적의 범위와 성격을 보다 명확히 파악하고, 석불을 중심으로 한 공간 구조와 운영 양상을 규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사는 약 70일간 진행할 예정이며, 결과는 향후 유적의 연구와 활용방안 등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2차 조사를 통해 목가리사지의 역사적 실체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한층 더 밝힐 수 있을 것”이라며 “상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알리는 데 박물관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27

포카리스웨트 상주오픈 테니스 챔피언십 팡파르

명품 스포츠도시 상주시에서 테니스 생활체육인들의 전국 단위 대회가 개최된다.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상주시민운동장 테니스장을 메인으로 문경영강체육공원 외 보조구장 등에서는‘2025 포카리스웨트 상주오픈 테니스 챔피언십’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포카리스웨트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문경스포츠협회, 상주시테니스협회, 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가 주관한다. 지난해 처음 상주에서 열려 전국 동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이 대회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테니스 종목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대회에는 개나리부(여자 신인) 144팀, 챌린저(남자 신인) 144팀, 국화부 96팀 등 총 8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포카리스웨트 썬캡, 보틀, 분말과 동아제약의 박카스, 가그린 등 푸짐한 상품이 증정된다. 대회 현장에서는 경기 외에도 다양한 부대 행사가 펼쳐진다. 참가 선수뿐만 아니라 방문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룰렛 이벤트, 럭키 드로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포카리스웨트는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스포츠 후원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해 왔다”며 “스포츠 문화가 활발한 상주에서 이번 테니스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이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를 즐기면서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생활체육 활성화와 스포츠 도시 상주시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이번 대회를 두 번째로 개최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모든 동호인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26

외국인 계절 근로자 언어 소통이 최우선입니다

농업 중심도시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의존도가 높은 상주시가 이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24일 중동면을 시작으로 4월 중순까지 지역 내 11개 면 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와의 ‘소통하기 교육’을 진행한다. 현재 상주시에는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서 국가간 MOU나 결혼이민자 초청 등을 통해 약 1000여 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입국해 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가와 계절 근로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일상 속 소통 능력을 높여 농촌 현장과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네이버 파파고 앱을 통해 음성 및 1:1 대화, 이미지 번역 등을 활용한 실시간 의사소통 연습, 구글 렌즈를 이용한 문서, 제품 정보 등의 이미지 번역 실습, 시나리오 기반 실전 롤플레잉 대화 연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농작업 지시, 안전 수칙 전달, 식사 시간 안내 등 일상적인 대화를 직접 연습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교육을 진행하면서 한국어와 외국어 간 번역 정확도에 한계가 있다는 점도 확인했다. 참가자들이 번역기를 활용해 대화를 시도하더라도 말이 제대로 전달되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기계 번역의 한계를 교육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만큼, 보다 실효성 있는 의사소통 교육 방식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며 “외국인 근로자와 농가 모두가 안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26

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 교육 전면 개편

개관 10주년을 맞은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생물다양성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한다. 기존 운영하던 생물다양성 교육과정을 세분화된 생애주기 및 기관 특성이 반영된 전문 교육으로 구분한다. 생애주기 교육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수요자가 참여할 수 있다. 생물다양성 중점 교육, 기후환경-생물다양성 융합, 인문역사-생물다양성 융합, 문화예술-생물다양성 융합 교육 등 4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대상, 주제, 교육 방법 및 일정 등에 따라 11개 세부 교육과정으로 나뉜다. 전문 교육은 중학생(자유학기제), 고등학생(고교학점제), 대학생, 대학원생, 관련 직업군 등을 대상으로 강사와 기관 내부의 박사급 연구자들이 직접 강의와 실습을 전담한다. 일선 교육기관에서는 접하기 힘든 생태·환경 분야의 진로 및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미래전문가, 준전문가, 전문가 양성 교육과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 등 4개 과정과 이에 따른 수요자 맞춤형 5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개편 교육과정은 3월 24일부터 학교·단체, 개인·가족 등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학교와 단체의 참가 신청은 담당자(054-530-0766)와 교육일정을 협의한 후 전자공문으로 접수받는다. 개인과 가족은 자원관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www.nnibr.re.kr)을 이용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25

첨단 농기계 한자리에… ‘상주농업기계박람회’ 28일까지

농업의 성장동력과 미래를 견인할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25일 상주시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28일까지 4일간 이어지는 이번 박람회는 상주시가 지난 2008년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처음 시작한 이후 올해로 9번째를 맞는다. 이는 전국단위 박람회로 농기계 생산업체와 농업인들 간 상생발전의 장이 되고 있다. 또 농업인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등 우리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에서는 241개사가 400여기종을 전시하며 4만7160건의 구매상담과 4400건의 계약이 성사돼 약 10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아울러 18만여명의 관람객이 참관해 다양한 볼거리와 음식을 즐기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됐다. 경북도, 상주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다. 총 2만3300㎡의 전시 규모에 종합형 기업을 포함해 총 240개 업체가 참가해 400여개 기종을 선보이고 있다. 농업 발전을 위한 스마트ICT시설자재, 농업로봇 등 첨단 농업기자재를 전시해 농업의 미래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자율주행 농기계(트랙터, 이앙기, 친환경 전기 무인 자율방제기 등) 시연을 비롯해 시설원예 수출촉진 세미나, 승마로봇 체험, 우수농산물, 귀농귀촌, 기업유치·관광홍보관, 경품응모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는 최적의 자연환경 속에 최고의 농업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전국 어디에서든 접근성이 용이한 교통요충지”라며 “이번 농업기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25

농업의 성장동력 상주농기계박람회 팡파르

농업의 성장동력과 미래를 견인할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25일 상주시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개막했다. 오는 28일까지 4일간 이어지는 이번 박람회는 상주시가 지난 2008년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처음 시작한 이후 올해로 9번째를 맞는다. 전국단위 박람회로 농기계 생산업체와 농업인들 간 상생발전의 장이 되고 있다. 또한, 농업인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등 우리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에서는 241개사가 400여기종을 전시하며 4만7160건의 구매상담과 4400건의 계약이 성사돼 약 10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아울러 18만여명의 관람객이 참관해 다양한 볼거리와 음식을 즐기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됐다. 경상북도, 상주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다. 총 2만3300㎡의 전시 규모에 종합형 기업을 포함, 총 240개 업체가 참가해 400여개 기종을 선보이고 있다. 농업 발전을 위한 스마트ICT시설자재, 농업로봇 등 첨단 농업기자재를 전시해 농업의 미래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자율주행 농기계(트랙터, 이앙기, 친환경 전기 무인 자율방제기 등) 연시, 시설원예 수출촉진 세미나, 승마로봇 체험, 우수농산물, 귀농귀촌, 기업유치.관광홍보관, 경품응모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는 최적의 자연환경 속에 최고의 농업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전국 어디에서든 접근성이 용이한 교통요충지”라며 “이번 농업기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규모와 전시내용을 더욱 알차게 보완하는 등 최고의 농업기계박람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25

개관 10주년 맞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교육과정 전면 개편

개관 10주년을 맞은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생물다양성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한다. 기존 운영하던 생물다양성 교육과정을 세분화된 생애주기 및 기관 특성이 반영된 전문 교육으로 구분한다. 생애주기 교육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수요자가 참여할 수 있다. 생물다양성 중점 교육, 기후환경-생물다양성 융합, 인문역사-생물다양성 융합, 문화예술-생물다양성 융합 교육 등 4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대상, 주제, 교육 방법 및 일정 등에 따라 11개 세부 교육과정으로 나뉜다. 전문 교육은 중학생(자유학기제), 고등학생(고교학점제), 대학생, 대학원생, 관련 직업군 등을 대상으로 강사와 기관 내부의 박사급 연구자들이 직접 강의와 실습을 전담한다. 일선 교육기관에서는 접하기 힘든 생태·환경 분야의 진로 및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미래전문가, 준전문가, 전문가 양성 교육과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 등 4개 과정과 이에 따른 수요자 맞춤형 5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개편 교육과정은 3월 24일부터 학교·단체, 개인·가족 등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학교와 단체의 참가 신청은 담당자(054-530-0766)와 교육일정을 협의한 후 전자공문으로 접수받으며, 개인과 가족은 자원관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www.nnibr.re.kr)을 이용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새롭게 개편된 교육과정은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와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생물다양성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25

민간봉사단체서 상주항일독립만세운동 재현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옥고를 치렀던 상주항일독립만세운동이 순수 민간봉사단체에 의해 재현돼 눈길을 끌었다. 상주지역 민간봉사단체인 상맥회(회장 황채범)는 지난 23일 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 106주년을 맞아 남산공원 내 항일독립의거기념탑과 시가지 일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 등 주요 내빈과 독립유공자 후손, 보훈단체, 학생,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결연히 항거한 상주지역 항일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주 중심시가지 도시재생위원회와 왕산상인회중앙도시재생위원회가 주관한 패현거리 도심문화축제도 함께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상주 항일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3일 상주읍 장터에서 시작돼 이안면 소암리와 화북면 장암리, 운흥리 일대를 중심으로 전 지역에서 크고 작은 독립만세운동으로 퍼져나갔다. 수백 명이 일본 경찰에 체포되고 강용석, 박인옥, 석성기, 성필환, 성해식, 송인수, 조월연, 한암회 선생을 비롯한 수십명이 옥고를 치렸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그들의 정신을 잊지 않고 이어받아 상주시가 성장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25

상주시,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개최

상주시가 식목일을 앞두고 나무심기와 반려나무 갖기 행사를 펼쳤다. 시는 제80회 식목일 및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지난 21일 상주시 남산근린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서는 시민과 유관기관, 단체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0.6ha의 면적에 진달래 5000본을 식재했다. 상주시민들이 많이 찾는 남산근린공원에는 지난해 수국정원을 조성한데 이어 올해는 진달래 동산을 조성함으로써 3월 분홍색 진달래가 만개하는 시기가 되면 시민들에게 멋진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시는 반려나무 갖기 캠페인 일환으로 설중매, 감나무 1000여 그루를 나눠주는 ‘반려나무 갖기’ 행사도 병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상주시는 올해 122ha의 산림에 편백, 낙엽송, 헛개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조림해 산림휴양 및 자연환경보전을 위한 공익림을 조성하고, 임업인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경제림도 적극 가꿔 나갈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명, 한식이 있는 4월은 연중 산불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라며 “산불예방 활동에 전 행정력을 쏟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도 산불방지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24

상주시, 농지 절·성토 각별히 유의 해야…농지법 개정, 사전신고제 도입

토지 형상변경을 위한 농지 절·성토시 농업인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되고 있다. 농지법이 지난 1월 3일부터 개정, 시행됨에 따라 농지개량행위(성토, 절토) 시 사전 신고가 의무화됐기 때문이다. 이 제도는 농지에 폐기물을 매립하는 등 불법 개량 행위에 대한 감시·감독을 강화하고, 농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도입했다. 사전신고 대상은 필지 면적 1000㎡, 높이 50㎝를 초과하는 절·성토 행위다. 단, 개발행위허가를 받은 경우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농지개량행위, 재해복구나 재난수습을 위한 응급조치나 필지 면적 1천㎡ 이하 또는 높이 50㎝ 이내의 경미한 행위는 사전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지개량행위를 하고자 하는 자는 사업계획서, 농지 소유권 입증서류, 농지개량 기준에 적합한 흙임을 증명하는 서류, 피해방지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행정관서 농지전용팀에 제출해야 한다. 신고 없이 농지개량을 할 경우 원상회복명령 및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승운 행복민원과장은 “농지법 개정으로 무분별한 농지 개량 행위와 훼손 등이 방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지와 환경보전을 위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24

상주시 청소년 해양교육원 정식 항해 돛 올려

국내 최초로 해양 아닌 내륙에서 해양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교육시설이 상주시에 문을 열었다. 상주시는 청소년 대상 체류형 해양 전문 교육원인 ‘상주시 청소년 해양교육원’을 지난 21일부터 정식 개원했다. 이에 앞서 시는 한 달간의 시범 운영 과정을 거쳤다. 개원식에서는 테이프 커팅과 지구본 퍼포먼스 등을 통해 상주시 청소년 해양교육원의 본격 운영을 알렸다.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도․시의원, 지역 내 기관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설은 상주시 낙동면 낙동1길 144-10번지에 대지면적 8684㎡, 연면적 3,423㎡의 규모로 건립됐다.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해양수산부의 해양관광 육성산업 일환으로 총사업비 173억을 투입했다. 교육원은 숙박동과 연수동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시설로는 해양안전훈련체험실(잠수풀 H=5m, 수영장 L=25m/4개 레인), 숙소(22실, 최대 100명 수용), 강당, 교육실, 식당 등이 있다. 해양교육원은 사단법인 한국해양소년단연맹에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4월부터 5월 말까지 본격적인 해양교육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해양안전 교육과 수상레저 활동으로 편성된‘가족 캠프’, 일반 시민들이 건강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일반수영’, 해양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인명구조요원 연수’ 등이다. 이를 통해 해양에 대한 친숙함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세계 해양산업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첫 걸음을 내디뎠다”며 “상주시 청소년 해양교육원이 내륙지역 해양교육의 중심이자 지역 레저관광을 활성화하는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24

박범수 농림축산삭품부 차관 상주시 찾아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지난 20일 전국에서도 가축 사육두수가 수위에 달하는 상주시를 방문했다. 지난 3월 14일 전남 영암에서 올해 최초로 발생한 구제역(FMD)과 관련해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백신접종 현장을 시찰하기 위해서다. 방역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는 박호진 상주시 축산과장이, 현장 백신접종 시술은 상주시 화산동 일원의 농가에서 지역 공수의 고병훈 원장이 진행했다. 상주시는 구제역 차단을 위해 지난 3월 14일부터 소(8만6200두), 염소(5050두), 돼지(2만3000두)에 대해 긴급 일제 예방접종을 하고 있으며, 오는 3월 31일까지 이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거점소독시설 2개소 상시 운영,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7대 동원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우제류농가 주변 소독활동과 방역시설 설치 지원 등 구제역 차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구제역은 백신이 있어 자칫 방역 활동에 긴장의 끈이 느슨해질 수 있는데 이를 유념해 항시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신속한 백신 접종과 적절한 농가소독, 방역시설 보완 등 선제적인 방역활동을 펼쳐 가축 질병의 원천적 차단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21

어르신들께 '더 안전하고 건강한' 맞춤형 급식 지원을

상주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상주시 센터)가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위해 선도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상주시 센터는 3월부터 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등록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심층영양관리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식생활안전관리원에서 전국 센터 중 6개소를 선정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한다. 지역사회 통합 영양관리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다. 상주시 센터는 등록시설 중 청구타운 경로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용자 영양지수 평가와 함께 상주시보건소의 인바디 검사, 혈압 및 혈당 측정 등 통해 개인별 영양상태를 파악한다. 이를 바탕으로 10월까지 맞춤형 상담과 영양교육을 실시하며,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영양‧위생 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그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상주시 센터는 이미 지난해 7월부터 노인‧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안전한 급식을 위한 사업들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등과 연계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 급식 지원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주연 상주시보건소장은 “이번 맞춤형 심층영양관리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양 관리와 안전 급식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21

상주향교, 유교 인문학 강좌 등 큰 호응… 4개 프로그램 12월까지 진행

천년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김명희)에서 진행하고 있는 유교 인문학 강좌 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국가유산청의 우리고장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이며, 주제는 ‘상(賞) 주고 상(償) 받으며 향교에서 즐겨보자!’다. 유교 인문학 강좌를 비롯해 ‘마이향교–향교 사랑운동(숙박형)’과 전통미풍양속 예절프로그램, 행단음악회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운영한다. 이중 선비문화 정착을 위한 유교인문학 강좌는 3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오후로 나눠 총 20회(교양 강좌 10회, 전문 강좌 10회로 1일 2회 4시간)를 운영한다. 지난 17일 오전에는 김홍배 상주문화원장이 ‘6·25전쟁과 상주의 화령장지구 전투’를 오후에는 대구교육대 장윤수 교수가 ‘월천 조목의 학문연원과 성리사상‘에 대한 강연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10일 개강식에서는 금중현 상주향교 원임전교의 ‘정민병(鄭民秉)의 서원철폐 영남 만인소와 도남서원’과 충남대 황의동 교수의 ‘율곡의 이통기국설(理通氣局說)’에 대한 강좌가 있었다. 김명희 상주향교 전교는 “향교 본연의 목적사업인 제향기능보다 강학이 더 활발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가 끊임없이 배워 실천하는 뜻으로 수기치인(修己治人)해 임중도달(任重道達)하도록 열심히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20

장롱 속에 보관 중인 한복 수선해 드립니다

상주시 함창읍 소재 한국한복진흥원(원장 박후근)이 평소 입지 않고 보관 중인 한복을 수선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복진흥원은 한복의 일상화를 위해 3월 24일부터 4월 23일까지‘상주, 우리의 한복, 다시 입는 기쁨’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상주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장롱 속에 보관하고 있는 한복을 모아 전문가들이 한복의 가치를 살펴 본 다음 실생활에서 다시 입을 수 있도록 수선해 주는 사업이다. 상주시 내에 주소를 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당 1벌(상‧하의)을 20만원 이내에서 수선해 준다. 한복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수선 받을 한복과 함께 한복진흥원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한복은 한복진흥원에 입주해 있는 한복 전문가를 통해 한복의 상태와 수선 범위를 상담 후 분류 작업을 거쳐 수선을 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 접수된 한복 중 특별한 사연을 가진 한복 또는 우수 작품은 상주시 슬로라이프 페스티벌(5.23.~5.24.) 개막에 맞춰 한복진흥원 내 전시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복진흥원 홈페이지(hankukhanbok.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복진흥원 안내데스크(☏054-541-9524)로 문의해도 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일상에서 더욱 쉽게 입을 수 있도록 전통한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부심을 느끼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20

벚꽃길 SNS 인증 이벤트 참여 하세요…상주시, 24일부터 4월 11일까지

상주시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3월 24일부터 4월 11일까지 상주 벚꽃길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 열리는 ‘상상주도 비박페스티벌’과 연계해 개최한다. 모든 세대가 참여하고 소통하는 소셜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벤트 대상지인 주요 벚꽃길 명소는 상주시내 북천 일원과 개운천변, 공성면 장동리~모동면 상판저수지 68번 지방도, 이안면 이안리~함창읍 오사리, 외서면 이촌리~은척면 하흘리 등이 있다. 아름다운 상주 벚꽃길의 사진 또는 영상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 계정에 게시한 후 네이버폼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추첨을 통해 3만 원 상당의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상주지역은 보통 3월 말경 벚꽃이 만개한다. 함창읍, 이안면, 외서면, 은척면 등 북부지역은 그 이후까지 개화가 이어져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 대표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비박페스티벌에 참여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시 벚꽃길 명소를 활용한 SNS 인증 이벤트에도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20

선관위 같은 세습 등 채용비리 사라진다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의 직원 채용비리가 도마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채용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제도화가 추진된다. 임이자 국회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시)은 19일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전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채용’은 청년이 본격적으로 사회에 진출하고 기업이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는 과정으로 공정성을 확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사회적 과제다. 현행법은 구직자의 권익 보호에 일정 부분 기여해 왔으나, 채용절차에서 최소한의 공정성 확보에 그치고 있어 높아진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임 의원은 개정안에서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공정채용에 관한 법률’로 전부 개정했다. 채용에서 부정행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공정한 채용질서가 국민적 심리에 부응하도록 했다. 또한, 채용 면접에서 직무와 무관한 개인정보를 질문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등 구직자의 권익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임이자 의원은 “선거관리위원회의 채용 비리로 인해 채용 공정성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채용비리를 근절하고 구직자가 차별 없이 실력으로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