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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작은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

상주시 작은도서관에서 책과 함께하는 돌봄교실이 운영되고 있어 신선한 이미지를 던져주고 있다. 상주시립도서관(관장 권양희)은 독서와 아이돌봄의 융합을 통한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2025년 함께 키우는 작은도서관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내실있는 아이돌봄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자 기획했다. ‘2024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에서 자원봉사 우수시군 평가 분야 ‘대상’을 수상한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보조사업자로 선정돼 돌봄도서관을 운영한다. 돌봄교실 참여자는 초등학교 1~4학년 25명이며, 봄방학 기간(2월 11일 ~ 28일) 3주 동안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성동 기찻길 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자녀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위해 작은 도서관이 새로운 희망의 공간으로 거듭 나고 있는 것이다.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아이를 키워나가는 일종의 ‘품앗이’활동으로 상호성장의 기회를 갖게 된다. 돌봄교실에서는 독서 습관 생성을 위한 자율독서시간 등 독서활동을 중심으로 책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협동심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한 학부모는 “집과 가까운 도서관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아 안심된다”며 “특히, 아이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될 독서 연계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어 신청했다”고 전했다. 장미향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이 사업이 부모들의 방학 기간 중 돌봄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아이들도 이곳에서 안전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립도서관은 지역 사회의 교육 허브로서 아이들에게는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부모들에게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체계를 지원할 것”이라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안전한 돌봄교실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2-24

‘상주곶감축제’ 빅데이트 분석 결과 성공적 평가

지난 1월 9일부터 12일까지 상주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린 2025 상주곶감축제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상주시는 최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상주곶감축제 평가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KT, 고려대학교 디지털혁신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상주곶감축제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보고회였다. 통신 데이터, 소비 데이터 및 SNS 데이터를 활용해 방문객 특성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데 중점을 뒀다. 분석 결과, 2025년 상주 곶감축제의 전체 방문객 수는 약 11만1100명으로 전년 대비 51.1% 증가했다. 특히 주말 평균 방문객 수가 22.2% 증가해 약 3만800명을 기록했다. 현지 방문객은 7만6300명으로 62.7% 증가했고, 외지 방문객 역시 3만4800명으로 30.6% 증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 데이터 분석에서는 축제 기간 중 지역 내 소비 매출이 약 28억9000만 원에 달했으며, 유입 관광객에 의해 약 8억3000만 원 규모의 소비가 발생했다. 지역 경제 파급 효과는 약 8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축제에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방문객 비율이 약 19.8%를 차지해, 전년 대비 4.7%p 증가했다. KTX 연계 여행 상품 등의 정책 효과가 반영되고, 상주시의 적극적인 홍보 전략 및 SNS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이 효과적으로 작동했음을 시사한다. 이번 분석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축제와 연계된 부대시설 소비 증가 현상이다. 축제 기간 동안 교통·숙박·여행 관련 소비 금액이 직전 주 대비 104.4% 증가하며 관광 소비 시너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과 소매업 매출 역시 각각 13.8%, 9.6% 증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상주시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향후 축제 기획에 활용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곶감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축제 기획을 통해 상주곶감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2-24

상주시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 착착 진행

상주시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공설추모공원 유치 신청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공설추모공원 유치를 희망한 곳은 중동면(우물1리, 우물2리), 화서면(하송리), 남원동(개운2통) 등 3개 지역 4개소다. 설명회는 사업계획과 부지 선정방법,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의견수렴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설명회에서는 회의실을 가득 채울 정도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신청지역 마을 대표자가 직접 해당마을의 장점을 강조하며 반드시 자신들의 마을로 유치하고자 하는 의지를 강하게 표명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상주시는 당초 함창읍 나한리 일원 9만여㎡의 부지에 공설추모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인근 문경시의 반대에 부딪쳐 한차례 실패한 경험이 있어 보다 신중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헌종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 부지선정 평가용역, 선진 추모공원 견학, 공청회 등을 거쳐 올해 6월 최종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주시 공설추모공원은 자연장지 1만2천기, 봉안당 1만기 이상의 규모로 추모와 휴식‧문화가 공존하는 고품격 가족공원 형태로 조성하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2-21

상주시, 꽃가루은행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운영

상주시가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 안정적인 인공수분용 꽃가루 공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개화기 저온 피해, 방화곤충 감소, 중국산 꽃가루의 유통 문제 등으로 인공수분과 자가 꽃가루 생산 및 확보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꽃가루은행 이용자는 전년 대비 18%, 장기저장은 27% 급증했다. 이에 따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꽃가루 수급 불안 및 가격 상승, 결실 불량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 꽃가루은행은 농업인이 직접 자가 꽃가루를 생산하도록 지원하며, 올해 사용하고 남은 꽃가루를 다음 해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장기저장과 꽃가루 활력 검정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농업인이 직접 개화 1일 전부터 개화 직후 꽃밥이 터지지 않은 상태의 꽃을 채취해 꽃가루은행에 의뢰하면 된다. 꽃밥 채취에서부터 약 정선, 꽃가루 정선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꽃가루를 생산해 공급한다. 지역 내 농업인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지난해 꽃가루은행에서 생산한 꽃가루는 약 18kg 정도로 지역 내 필요량 84kg에 비하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향후 중국산 꽃가루 수입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과원 내 수분수 확보와 함께 꽃가루은행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2-21

군부대 이전 유치 '상주 만인소' 대구시에 전달된다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를 향한 상주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만인소(萬人疏)에 실려 대구시로 향한다. 천년 역사의 대설위 상주향교와 대구군부대이전유치 상주시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20일 상주향교 명륜당 앞마당에서‘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를 위한 2025 상주 만인소 봉소의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포 등의 복식을 갖춰 입은 지역 유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만인소는 조선시대 정책상 의사 발표를 위해 1만 명 내외의 유생들이 연명해 올린 집단 상소(上疏)로,‘ 만 사람의 뜻은 곧 천하의 뜻’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상주 만인소는 시민 1만781명이 서명했으며, 폭 76cm 길이 173m에 달하는 최대 규모다. 봉소의례는 개회 – 상읍례 – 국민의례 – 경과소개 – 인사말씀 - 북향재배 - 만인소 낭독 - 만인소 봉소 – 배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에 앞서 상주향교는 지난 18일 향교 명륜당에서 상주 및 함창향교, 14개 서원 대표, 유림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 만인소 봉소의례를 위한 향회를 개최하고, 소수(만인소 대표), 독소(만인소 낭독) 등 임원을 선출했다. 만인소를 낭독한 강영석 상주시장은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는 상주의 미래를 견인할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이 군부대 이전 유치를 갈망하고 있다. 오늘 행사는 이러한 염원이 모여 발현된 것으로, 역사적·지정학적 요소는 물론 군인들의 정주 여건까지 고려할 때 호국의 도시 상주는 대구 군부대 이전에 최적의 도시”라고 했다. 상주 만인소는 2월 24일 군부대 이전 후보지 결정권을 쥐고 있는 대구시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2-21

상주 발전의 신성장 동력 확보 기회, 국방 메카로 도약 할 것!

상주시는 ‘상주가 딱이軍’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민관이 한마음으로 군부대 유치에 열정을 쏟고 있다. 상주시민들의 군부대 유치에 대한 열망은 ‘상주 대구시 군사시설 이전 범시민 추진위원회’가 지난 2월 12일부터 매일 새벽 대구시 군부대 앞으로 달려가 군인들을 환영하는 모습에서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대구 군부대 이전의 상주 유치는 상주 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 모든 시민과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간절히 바라는 비전”이라며 “기필코 유치에 성공해 명실상부한 국방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난극복 DNA 보유한 호국 도시 상주는 고려시대 몽골 6차 침략에 맞서 대승을 거둔 항전지이며, 임진왜란 당시 왜군 주력부대와 맞서 싸우다 순국한 800여 의병의 영령이 잠든 호국의 성지이자, 60전 60승 불패 신화를 쓴 정기룡 장군이 왜적을 소탕한 주 무대다. 또한, 6.25 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구축을 위한 천금 같은 시간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함으로써 전쟁의 흐름을 뒤바꾼 주역이 바로 상주화령장전투다. 이처럼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상주가 있었다. □ 부대 지휘·통제가 용이하다 이전 대상 부대는 국토의 70%에 달하는 후방지역인 충청ㆍ영남ㆍ호남지역 전체의 작전ㆍ훈련 및 군행정에 관한 사항을 관장한다. 부대의 효율적인 지휘ㆍ통제 및 군사ㆍ보급 작전 수행을 위해서는 후방지역 중심에 위치해야 한다. 상주시는 어느 지역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후방 작전지역 중심에 위치해 있다. 역사적으로도 상주는 신라시대 주(州), 고려시대 12목(牧), 조선시대 경상감영(慶尙監營)이 존치했던 행정ㆍ교통ㆍ군사적 요충지였다. □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망 전쟁, 평화시 군사 작전 수행과 유사시 전방부대 지원, 그리고 군수물자 보급을 위한 병참선 확보가 용이하다. 3개의 고속도로와 6개 IC, 2개 JC, 4개의 국도, 3개의 국지도 등 사통팔달 도로망과 인근 TK통합신공항·예천 공군비행장 30분대, 청주국제공항 1시간, 2030년 완공되는 중부내륙고속철도 등 항공·철도망도 잘 갖춰져 전국 대부분 도시를 1~2시간대에 이동 가능하다. 또한 수서~거제를 연결하는 중부내륙고속철도가 2030년 완공되면 상주 ~ 동대구간 KTX-이음260 직통 노선이 신설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동대구까지 50분 남짓 소요돼 출퇴근도 가능하다. 게다가 KTX를 이용해 서울 수서역까지 1시간 13분이면 도달한다. 수서역 인근에는 삼성병원, 대치동 학원가, 백화점 등 국내 최고의 생활 인프라가 형성돼 있다. 수도권의 최상 의료와 교육, 유통,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지리·지형적으로 천혜의 요새 전시에 적의 공격으로부터 우리나라 남쪽 지방의 가장 큰 산맥인 소백산맥이 1차방어를, 후보지를 둘러싼 높은 산악이 2차 방어를 해주는 천혜의 요새 지형이다. 국방부는 북한의 핵 및 미사일 공격에 대응하고자 3축체계를 고도화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 중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는 적의 탄도 미사일을 공중에서 요격하는 하층(下層) 방어체계이다. 이는 북한의 미사일이 목표물에 도착하기 전에 공중에서 요격하는 전술이다. 따라서 북쪽에 높은 산맥과 주변 산악이 방어해 주는 천혜의 요새 지형이라야 대공방어체계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 부대 확장성과 환경훼손 최소화 상주 후보지는 면적이 306만여평으로 172만여평의 현 부대 면적보다 1.7배 이상 넓어 여유부지 확보가 가능하다. 상주시 면적은 전국 6위, 군위군의 약 2배, 영천시의 약 1.4배 넓은 1254㎢로 변화하는 미래 국방환경에 대응하기 용이하다. 후보지내 풍부한 가공부지를 십분 활용해 군사시설을 배치할 수 있어 임야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다. □ 사업성이 우수하다 대구시와 인접한 지자체에 비해 공시지가가 저렴하다. 후보지 내 논ㆍ밭ㆍ과수원 등으로 활용하고 있는 가공부지가 풍부해 군사시설 설치시 절ㆍ성토 등을 최소화 할 수 있어 토목공사 비용 절감과 공사기간을 단축 할 수 있다. 후보지가 도심과 가까워 도로 확ㆍ포장, 상ㆍ하수도시설 설치, 전기, 통신 등 기 구축된 기반시설 연계가 용이해 설치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군부대 이전사업이 별도의 국가재원을 투입하지 않는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추진되는 만큼 절감된 비용을 대체시설 조성에 투입한다면 군의 근무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 민군상생복합타운 조성에 적합 민군상생복합타운 후보지가 도심과 연접해 있어 행정ㆍ교육시설, 버스터미널, 종합병원, 이마트, 롯데시네마, 스타벅스 등 대부분의 편의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민군상생복합타운에는 민ㆍ군이 함께 이용할 주거ㆍ교육ㆍ의료ㆍ문화ㆍ체육ㆍ복지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는데 도심 내 기존 생활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내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 편리한 생활서비스 상주시는 군부대 유치 지자체 중 유일하게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는 데 군인에게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상주는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도입한 정부의 4대 특구 중 2개 특구에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과 2차전지 K-U시티를 위한 2차전지 중심 산업단지 조성(기회발전특구) 등 새로운 지역발전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상주시는 지역사회 전체가 나서 아이 돌봄에 힘쓰고 있다. 24시간 거점형 늘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다, 대구시 군사시설이 상주에 이전하면 민군상생복합타운 내 돌봄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여건 또한 군인 자녀들에게 유리하다. 지역 내 사립고등학교에 파주 한민고 수준의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명문학교로 육성하고, 경북대 상주캠퍼스를 통해 군 복무 중 학위 및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등 인재 양성을 돕는다. 그 외에도 군무원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해 군무원 전용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고, 주택자금 대출이자가 지원된다. 군장병 우대 업소 지원, 군부대-시내 셔틀버스 운행, 가족 텃밭 무상제공, 군인 자녀들을 위한 글로벌 학생 교류 학대 시행, 호국 장학금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제대군인에게는 임대형 스마트팜을 제공해 제2의 삶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안정적 수익을 보장하고,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스마트팜 창농까지 지원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2-20

상주향교, '만인소'로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 천명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김명희)가 상주시민들의 염원을 결집해 색다른 방법으로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를 천명할 계획이다. 상주향교는 지난 18일 향교 명륜당에서 상주·함창향교 전교, 14개 서원 대표 및 운영위원, 유림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 상주 만인소 봉소의례’를 위한 상주유림 향회를 개최했다. 향회에서는 먼저 공사원(公事員) 3명을 선출하고, 업무를 처리할 조사(曹司) 3인, 도집례(都執禮), 상례 등을 선출했다. 이어, 안건 논의에 들어가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만인소를 올리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가결하고, 김명희 전교를 소수(疏首)로 결정했다. 상소문을 지을 제소(製疏)에는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이 추천돼 만장일치로 천망됐다. 소장을 낭독해 소본(疏本)에 오류 또는 결례되는 문구가 없는지 함께 살펴본 후 참석자 모두 서명(署名)했다. 군부대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상주 만인소 봉소의례는 20일 오후 2시 상주향교에서 개최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시의 인구소멸 위기 해소와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대구 군부대의 상주 이전이 절박한 만큼 시민들의 뜻을 모은 만인소 봉소의례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2-19

상주시,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시동

재정자립도가 취약한 상주시가 외부재원 유입을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서두르고 있다. 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영석 상주시장 주재로 관계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부서별 주요 전략사업의 확보 계획을 보고하고 정부예산 순기별 대응방안과 확보 전략을 공유하면서,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와 신규사업 발굴의 각오를 다졌다. 보고된 국비 신규사업은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조성, 서산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외답농공단지 환경조성 패키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덕통지구 배수개선, 모동지구 배수개선, 낙동 상촌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 등 40개 사업에 342억 원이다. 계속사업은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지원, 중동교 재가설공사, 강창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 등 52개 사업에 1615억 원이다. 총 92개 사업에 2026년도 국비건의액은 1957억 원 규모다. 상주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정부 국정과제와 각 부처 업무보고, 기재부의 2026년도 예산편성지침 및 편성 기본방향 등 정부시책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부예산편성 순기에 따라 전략적으로 대응해 국비확보에 사활을 걸 각오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대내외 불확실성과 국세수입 저조 전망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미래 신성장 산업 등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는 신규 핵심사업 발굴에 노력하겠다”며 “국회의원, 중앙부처 출향 공무원, 경상북도와 다각적으로 협력하는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도전정신으로 국비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2-19

상주시·(주)나노, 170억 규모 투자 양해각서 체결

상주시와 (주)나노(대표이사 신동우)가 비상 발전기용 디젤 촉매 생산과 고용창출에 맞손을 잡았다. 상주시는 지난 18일 (주)나노와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리일반산업단지 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비상발전기용 디젤촉매 제조공장 증설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총 투자 규모는 170억 원으로, 부지면적 4만 9597㎡에 새로운 시설을 증설하고, 약 2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공장이 준공되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가면 고용 창출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999년 창업한 주식회사 나노는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질(脫窒) 촉매를 공급하기 시작한 이후, 현재는 선박 디젤엔진용 촉매를 공급하고 있다. 지속적인 첨단 제품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집중한 결과, 지금은 디젤엔진 및 디젤 발전기 분야 세계 탑4 제조사를 고객으로 확보한 명실상부 세계 1위 디젤용 탈질 촉매 제조사로 자리 잡았다. 신동우 (주)나노 대표이사는 “지방 소도시인 상주에서 세계적인 기술 강소기업을 만들어 가겠다”며 “지역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 고향에서 질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나노의 이번 투자는 청년들에게 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노와 같은 혁신적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상주/곽인규기자

2025-02-19

상주시, 대구 군사시설 이전 유치에 밤잠 설쳐 …시민들 매일 새벽 유치 홍보 활동

대구 군사시설 이전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주시가 후보지 발표를 앞두고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상주시 대구 군사시설 이전 범시민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안경숙.김홍배)는 지난 12일부터 매일 새벽 대구로 달려가 군부대 앞에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18일 오전 7시부터 150여 명의 대구시 군사시설 이전 범시민 추진위원, 기관단체 회원, 공직자 등이 한마음 한뜻으로 결집해, ‘상주가 딱이군(軍)!’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열렬한 염원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상주가 대구시 군사시설 이전의 최적지임을 알리는 홍보물을 가지고 대구시민과 이전 부대 군인들을 대상으로 교통 및 의료 여건, 교육 지원, 제대군인의 노후 보장, 복지 지원 등의 강점을 알렸다. 이러한 캠페인은 상주지역 읍면동별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대구 군사시설 이전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이 활화산처럼 분출되고 있다. 김홍배 위원장은 “인구 증가는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 군사시설 이전을 전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갈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새로운 전략과 비전으로 발전하고 성장하는 상주를 만들고자 한다”며 “대구시 군사시설 통합 이전 유치는 상주 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 모든 시민이 간절히 바라는 비전”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2-18

국내 최초 ‘내륙형 청소년 해양교육원’ 시범운영

바다가 없는 내륙지방에서도 청소년들을 위한 해양교육이 이뤄진다. 상주시는 국내 최초로 ‘내륙형 청소년 해양교육원’을 시범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주시 청소년 해양교육원’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체류형 해양 전문 교육원이다. 시범운영은 오는 4월 정식 교육원 개원을 앞두고 3월 16일까지 한 달간 이뤄진다. 청소년 해양교육원은 상주시 낙동면 낙동1길 144-10번지에 대지면적 8684㎡, 연면적 3423㎡의 규모로 건립됐다. 해양수산부 해양관광 육성산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사업비 173억을 들여서 지었다. 해양교육원은 숙박동과 연수동으로 구분돼 있다. 주요 시설로는 해양안전훈련체험실(잠수풀, 수영장 4개 레인), 숙소(22실, 최대 100명 수용), 강당, 교육실, 식당 등이 있다. 앞서 상주시는 위탁운영을 위해 지난해 10월 사단법인 한국해양소년단연맹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상주시민 대상의 ‘자유수영(일반 풀)’과 도내 학교 및 청소년 단체 대상 ‘해양안전·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언식 상주시 청소년 해양교육원장은 “해양의 역사와 해양레저 안전교육을 통해 내륙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해양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청소년 해양교육원이 미래 해양산업의 핵심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 홍보의 본산이 되길 바란다”며 “낙동강 수상레저센터 등 기존 관광시설과 연계해 상주시 레저관광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2-17

상주시립도서관, 책으로 출산.육아 지원 나서

출생과 육아가 국가적 과제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립도서관(관장 권양희)이 출생, 육아 지원에 나섰다. 상주시립도서관은 경상북도와 함께 ‘2025년 초보 엄마·아빠 북돋움 책선물 사업’을 시행한다. 초보 엄마·아빠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은 도서를 선물하는 사업이다. 정보 부족으로 인한 생애전환기(임신-출산-육아)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아이의 첫 책 선택 도움과 독서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책선물 꾸러미는 육아정보책 2권과 아이 그림책 5권으로 구성돼 있다. 지원대상은 상주시에 주소를 둔 임신부 및 2025년 출생 영아 부모(2024년 미신청자 포함) 또는 상주시에 거주가 확인된 해당 외국인이다. 지원신청은 2월 1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상주시립도서관 3층 사무실로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nwm0313@korea.kr)로 하면 된다 신청 시 지원신청서와 거주 확인 서류(주민등록등본, 외국인등록증 등), 임신 확인 서류(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또는 출생 확인 서류(등본, 출생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매월 10일 신청자 확정 후 신청자의 선택에 따라 택배 또는 도서관 현장 배부한다.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상주시립도서관(537-5575)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양희 관장은 “2025년 북돋움 책선물이 초보 엄마·아빠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상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2-17

한국한복진흥원, 오정자 씨 한복 기증식 열어

상주시 함창읍 소재 한국한복진흥원(원장 박후근)이 최근 원내 회의실에서 제1호 한복 기증자인 오정자(81) 명인의 기증식을 개최했다. 전라북도 전주시 남문시장 인근 고물자 골목에서 1992년부터 루비한복을 운영해 온 오정자 명인은 지난해 7월 한복 52점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으며, 이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기증식을 하게 됐다. 이번에 기증한 한복 중 하나인 깨끼저고리는 한국 전통 의상으로 투명한 옷 솔기마다 시접 없이, 가는 선만이 돋보이는 우아하고 정교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겉옷으로는 얇은 옷감을 사용해 속이 비치는 형태를 취하며, 옷감을 앞뒤로 세 번 바느질하는 특별한 기술을 활용한다. 한국한복진흥원은 오정자 명인의 기증을 시발로 수도권과 충청, 영남, 호남지역 등의 특색을 파악할 계획이며, 전국의 지역별 한복 자료를 전산화해 자료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록 제작과 수장고에 기증자 코너를 만드는 등의 후속 조치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정자 루비한복 대표는 “기증식과 더불어 한복 전시까지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증한 한복이 한복 문화를 계승·발전 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수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평생을 노력해서 만든 한복을 한국한복진흥원에 첫 번째로 기증해 주신 오정자 명인께 감사드린다”며 “기증해주신 물품은 한복문화 발전을 위한 자료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2-14

'지호락 인문학 콘서트' 막 올린 상주박물관

시민들의 인문학 소양을 함양하며 지식의 문을 열고 있는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이 올해 지호락(知好樂) 인문학 콘서트의 막을 올렸다. 첫 강좌는 지난 12일 상주시립도서관 상상홀에서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을 초빙해 진행했다. 지호락 인문학 콘서트는 상주박물관에서 매년 개최하는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으로, 박물관을 벗어나 지역 내 카페나 유관기관 등에서 이뤄진다. 올해는 총 여섯 차례의 강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깊이 있는 인문학 강의와 함께 향긋한 커피를 곁들여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첫 인문학 콘서트의 문을 연 이정모 강사는 최근 유튜브에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지구과학의 흥미로운 사실을 전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도 깊이 있는 지식과 친근한 해설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강연에 대한 기대감 속에 많은 시민들이 자리를 가득 채우며 열띤 분위기를 만들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지호락 인문학 콘서트를 통해 지역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준비해 시민들이 품격있는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2-14

주민 소환절차 시작… 반박 입장 밝혀

상주시의회 의원 2명이 주민소환 절차가 시작되자 청구 취지를 반박하는 입장을 밝혔다. 상주시의회 신순화, 진태종 의원은 13일 상주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소환 투표 신청 대표자의 청구 취지 등을 반박했다.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천화식(59·상주시 남성동)씨에게 신순화, 진태종 의원을 대상자로 하는 주민소환투표 청구 활동을 위한 대표자 증명서를 교부했다. 청구취지 및 이유는 상주시 통합신청사 건립사업의 타당성조사 약정수수료를 연이어 삭감하는 등 권한을 남용해 다수의 민심을 뒤로한 채 정쟁을 일삼고 지역발전을 퇴보시켰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두 시의원은 우선 신청사 건립과 관련한 설문조사는 부당하다는 제보가 들끓었는데도 여론조사를 다시 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며 재조사를 한다면 단 1%의 차이라도 승복하겠다고 했다. 국토부 공간혁신지구 선도사업지 선정은 청사이전을 전제로 하는 사업으로 의회도 신중히 검토했지만, 사업 대상지 중 상주시 소유가 1/4에 불과하고, 대부분이 내진설계 완료 등의 사유로 이전이 어렵다고 했다. 2025년도 예산삭감과 관련해서는 올해 예산안 1조2200억원 중 삭감 예산은 약 233억원이며, 가장 큰 부분인 140억원은 반복적으로 잉여금이 발생한 예비비이고, 사이클팀 운영비 7억9600만원 삭감은 방만한 운영에 대한 시정 차원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금까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해 왔다 자부하고 있다”며 “이번 주민소환 청구 취지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주민소환은 우선 이들 지역구 투표 청구권자 1만9404명의 20%에 해당하는 3881명의 서명이 있어야 하며, 과반수 이상 투표와 1/3 이상 찬성으로 성사된다. 서명 기간은 60일로 오는 4월 13일까지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2-13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영상관 영화관보다 더 선명하네-사진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방문객들을 위해 영상관을 최신식으로 단장했다. 자원관은 생물누리관에 LED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전 좌석(30석) 리클라이너(등받이나 발받침의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안락의자)를 갖춘 4D 프리미엄 영상관을 2월부터 새롭게 재개관했다. 이번에 개편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4D 프리미엄 영상관은 기존 빔프로젝터를 활용한 영상송출 방식을 완전히 탈피했다. 국내 최초로 6K LED 디스플레이(3D 입체안경 지원)를 도입해 고화질의 영상을 선보인다. 또한, 7.1 채널 음향 시스템과 함께 바람·진동·조명 등 다양한 특수효과가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한층 더 몰입도 높고 실감 나는 체험을 제공한다. 4D 프리미엄 영상관에서는 열대 곤충의 신비한 생태를 담은 다큐멘터리부터 백악기 공룡의 비밀을 밝히는 애니메이션까지 총 5편의 영상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총 13회 상영한다. 영상 소개 및 세부 상영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www.nnibr.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체영상관람권은 현장에서만 예매 가능하며, 36개월 이상은 1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여진동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교육실장은 “이번 4D 프리미엄 영상관 재개관을 통해 관람객에게 더욱 쾌적한 관람 환경과 풍성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올해는 자원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특별 전시·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