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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취약계층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탄소중립 선도도시 상주시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지원물량은 19대로 대당 6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 2월 3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교체)하는 저소득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고 있다.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이 대상이다. 지난해는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가구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소득 기준을 100% 이하로 완화해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지원대상 보일러는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서 기존의 목재연료⋅연탄⋅기름보일러를 교체하는 경우에도 인증받은 LPG보일러를 지원할 수 있다. 보조금 대상 제품은 에코스퀘어(www.ecosq.or.kr/boiler)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상주시청 환경관리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www.ecosq.or.kr/boiler)으로 가능하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친환경 보일러는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2-04

매주 수요일, 명실상주몰 ‘수상하데이’ 클릭 하세요

다양한 농특산물의 최고 집산지인 상주시가 온라인 쇼핑몰 명실상주몰(https://sjmall.cyso.co.kr)을 통해 통큰 할인판매를 한다. 시는 2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주간특가 행사인 ‘수상하데이’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생산자인 지역농가에는 소득증대를,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농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다. 수상하데이는 ‘수요일엔 명실상주몰에서 장보는 날’이라는 의미로 매주 4개의 품목을 선정해 최대 50% 이내로 할인판매 한다. 행사 기간 중 가장 빠른 2월 5일에는 △완숙토마토 △프로폴리스 △잡화꿀 △사과즙을 판매한다. 명실상주몰에서는 매주 수요일마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새로운 특가 상품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수요특가 할인 외에도, 직전 6개월 구매실적 기준으로 회원 등급별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등 소비자 만족도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수상하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명절과 연말연시에 집중구매가 이뤄지는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을 평상시에도 명실상주몰을 방문,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할인행사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면서,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2-04

상주시, 낙동사격장 군소음 피해보상 추진

상주시가 공군 사격장 주변지역 주민들에 대한 소음피해 보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상주시는 중동면 간상리 낙동사격장 주변 소음대책지역 내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1월 31일 ~ 2월 28일까지 군소음 피해 보상금 지급 신청을 받는다. 군소음 피해보상은 ‘군소음보상법’이 시행된 이후 2024년까지 신청 주민 582명에 대해 전액 국비로 약 2억 384만 원을 보상했으며 올해 4번째 보상을 추진 중이다. 보상대상 시점은 2024년 1월 1일 ~ 12월 31일까지다. 기본 보상금은 1인 기준 월 3만 원(3종지역)이며, 전입시기, 실제 거주일, 근무지 위치 및 사격일수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 대상자 여부는 군사격장 소음조회시스템(https://mnoise.mnd.go.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보상금 신청은 상주시청 환경관리과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는데. 올해부터는 온라인(정부24)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공정한 보상심사를 위해 오는 5월경 상주시 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결정을 거쳐 8월 31일까지 1차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2022년도, 2023년도 및 2024년도 군소음 피해 보상금 미신청자도 올해 접수 기간 내 신청하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낙동사격장 군소음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이번 보상에 대해 아쉬운 부분도 있겠지만, 기간 내에 신청해 보상금을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2-03

상주시 추모공원 건립사업 시동 걸어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주시가 인접 지자체의 반대에 부딪혀 한차례 실패를 한 후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재차 시동을 걸고 있다. 상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위원장 오상철 부시장)는 최근 13차 회의를 개최하고, 추모공원 유치신청 4개 지역에 대한 현장방문에 나서 신청지역과 주변 여건을 살펴봤다. 추모공원 유치신청 지역은 중동면 우물1리와 우물2리, 화서면 하송1·2리, 남원동 개운2동 등 4개 지역이다.· 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향후 평가용역, 사업설명회(공청회) 등을 개최하고, 오는 6월 최종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신청지역 주민들의 선진 장사시설 견학 등을 통해 장사시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심사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갈등 없는 지역 화합의 장으로 사업을 추진한 예정이다. 상주시는 1차로 함창읍 나한리 일원 9만여㎡의 부지에 공설추모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문경시가 점촌 4, 5동 등 인구 밀접지역과 인접해 있고, 도시발전에도 잠재적 악영향을 미친다며 강력히 반대해 사업추진이 좌절됐다. 이번에 상주시에서 재차 추진하는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은 봉안당 1만기, 자연장지 1만 2000기 이상 규모이며, 추모와 휴식, 문화가 공존하는 상주형 공설추모공원으로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바라는 추모공원이 하루빨리 시민 곁으로 다가 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2-03

상주 무양.낙양지구 고압선 지중화사업 마무리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던 상주 무양·낙양지구 고압선 지중화 사업이 완료돼 도시개발 등에 숨통이 트였다. 상주시는 지난해 말 무양동 ~ 인평동 일원 3.9km 구간의 고압 전선을 지하에 매설하고, 송전 철탑 등을 철거하는 지중화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도심 경관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해 시민들이 끊임없이 요구해 온 사안이다. 지난 2017년 5월 한국전력공사와 상주시가 최초로 협약을 체결한 이후, 한전에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맡아 2019년 10월 모든 설계를 완료했다. 2020년 5월 토목공사에 착공해 4년 8개월 동안 지중케이블 매설, 지중화 구간 송전철탑 20기 철거 등의 공사를 진행했으며, 총 사업비는 255여억 원(상주↔한전, 50% 공동부담)이 투입됐다. 이번 지중화공사 완공으로 도심 미관과 대상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도시개발 저해요인으로 작용했던 송전탑 철거와 더불어 향후 체계적인 도시계획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먼저 장기간의 공사에도 불구하고 많은 불편을 참고 이해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재생 및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2-03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 아세안트랙시리즈 우수한 성적 거둬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감독 전제효)이 국제대회에서도 탁월한 기량을 뽐냈다.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은 지난 1월 12일부터 24일까지 말레이시아 닐라이에서 열린 ‘2025 아세안 트랙 시리즈’에 출전했다. 대회 결과 상주시청 실업팀 소속 국가대표 선수인 장수지, 김민정, 조선영 선수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메디슨(장수지) 종목에서 금메달을 비롯해, 제외경기(조선영), 메디슨(김민정) 종목에서 은메달, 스크래치(장수지), 10km 스크래치(김민정), 경륜(조선영), 스프린트(조선영)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 일정을 마무리한 선수들은 25일 귀국해 휴식을 취한 다음 상주시청 실업팀으로 합류해 다음 경기를 위한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전제효 감독은“국가대표를 포함해 실업팀에는 우수한 선수들이 많다”며 “다가오는 전국체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영석 상주시장은“낯선 타지에서도 마음껏 실력을 발휘한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훈련에 열중하되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상주시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31

상주시, 부산 연제구 농특산물 홍보-판촉행사 성황 이뤄

전국에서도 가장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상주시가 지난 설을 앞두고 부산 자매결연 도시에서 농특산물 홍보.판촉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상주시는 1월 24일부터 1월 25일까지 부산 연제구 온천천공원에서 설맞이‘상주우수농특산물 홍보․판촉 행사’를 펼쳤다. 9개 업체가 참가해 최고급 품질을 자랑하는 상주 한우, 쌀, 곶감, 사과, 배, 고사리 등 차례용품과 산양삼, 천마, 청국장 등 가공품을 포함한 40여 품목을 전시, 판매했다. 장터에서는 상주 쌀 미소진품 홍보를 위해 미소진품 밥맛 시식회를 진행했으며,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장바구니 제공과 미소진품 쌀 500g을 증정하는 등 풍성한 장터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2013년 상주시와 부산시 연제구가 도시간 우호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올해까지 12년 동안 추석과 설에 정기적으로 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를 통해 부산 시민에게는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겐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설맞이 직거래행사는 상주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는 물론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는 자리였다”며 “12년간 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후원해 주고 있는 부산 향우회원과 연제구청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31

국내에 보고된 적 없는 '서산돌나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확인

국내에서 자생 미기록종 서산돌나물이 새롭게 발견돼 같은 속의 종이 하나 더 늘었다.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국내에 보고된 적이 없는 돌나물속(genus Sedum)의 자생 담수식물종이 충남 서산, 태안 등 서해안의 산지에서 자생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 식물은 일본과 중국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발견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자생하는 사실이 처음 밝혀졌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 식물을 서산돌나물(학명 Sedum tricarpum Makino)이라고 명명했다. 서산돌나물은 다년생 초본식물로 꽃이 아름답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이 있어 원예적 가치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발견으로 국내 돌나물속 식물 수는 기존 10종에서 11종으로 늘어났으며, 서산돌나물은 추후 국가생물종목록에 등재할 예정이다. 도기용 다양성보전연구실 실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한반도 서해안에서 자생하는 새로운 식물 종을 발견함으로써 생물자원의 국가자산 확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서산돌나물의 생태적 가치와 원예적 활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도 수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24

올해 후지 사과 꽃눈분화율 저조…착과량 조절 위해 적정 결과지 확보 필수

재배되는 사과 품종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후지(일명 부사)’의 꽃눈분화율이 저조해 각별한 과원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23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에 따르면 올해 사과 후지 품종의 꽃눈분화율이 평년(62%) 대비 12% 줄어 개화량 감소가 우려되는 만큼 정지전정 시 적정 결과지 확보가 필요하다. 사과나무의 꽃눈은 전년도 7~8월에 형성되며, 이 시기의 나무 영양상태와 일조량이 꽃눈분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올해 꽃눈분화율이 저조한 원인은 지난해 7~8월 잦은 강우와 47일간 이어진 폭염으로 꽃눈분화에 부정적인 환경 조건이 형성됐고, 착색이 지연되면서 수확이 늦어져 저장 양분 축적도 부족했기 때문이다. 상주지역 사과원의 후지 품종 꽃눈분화율은 1월 15일부터 5일간 검경한 결과다. 농가의 관리 방법과 과원 환경에 따라 38~58%로 큰 편차를 보였으며, 평균은 50% 정도였다. 반면 홍로와 아리수는 각각 76%, 63% 정도로 양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후지 품종의 동계전정 시 결과지를 충분히 남겨 안정적인 착과량을 확보해야 한다. 개화량이 저조한 과원은 개화 후 과일 솎는 시기를 늦추고 측화에도 과일을 결실시켜 착과량을 확보해야 하며, 유인과 적심 등을 실시해 내년도 꽃눈확보에도 적극 신경 써야 한다. 아울러 철저한 병해충 방제와 적정 시비를 통해 수세 관리 역시 힘써야 한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개화기 착과량 확보와 적정 시비 관리 및 적기 병해충 방제 지도로 사과 생산량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23

상주 낙동강문학관, 난재 채수문학상 시상식 가져

지역문학 발전의 요람이 되고 있는 상주 낙동강문학관(관장 박찬선)이 최근 제4회 난재 채수문학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상식과 겸해 지난해 수상자인 허창열 작가의 출판기념회도 병행해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이번 행사는 낙동강문학관이 주관하고 상주시와 경상북도, 난재채수선생기념사업회, 인천채씨종친회, 상주신문사가 후원했다. 난재 채수문학상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번역서 설공찬전을 쓴 채수 선생의 고고한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문향 상주의 전통을 이어가며 창작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시 부문에 ‘나무는 꽃의 말을 모르고’의 조재학 시인과 ‘열정 3악장’의 김설희 시인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박찬선 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하석 시인의 심사평, 상패와 꽃다발 전달, 시상금(각 500만원) 수여, 수상자 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하석 시인(전 대구문학관 관장)은 심사평을 통해 “시 세계 구현이 높은 수준을 이루고 표현력과 성취력이 뛰어나다”며“특히 상주문학의 깊이와 넒이를 실감했으며, 문향의 전통을 지켜 상주의 정체성을 뿜어내고 있음이 경이롭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이어 제3회 난재 채수문학상 수상자인 허창열 작가의 첫 수필집 ‘내 작품의 누드모델’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허창열 작가는 “달꽃처럼 피어나는 삶을 살겠습니다. 좀 더 단단히 다져서 익을수록 향기가 진한 모과 같은 글을 쓰겠습니다”라고 출판 소회를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23

상주시 통합신청사 문제 이번엔 풀릴까...2기 추진위 활동 본격화

상주시 통합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위원장 오상철 부시장, 이하 추진위) 제2기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면서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 신청사 건립에 대해 강력한 추진 의지를 천명했다. 추진위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추진위원 위촉식과 제8차 회의를 개최하면서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확고히 밝혔다. 추진위는 위촉직 위원 25명, 공무원 위원 9명 등 총 3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위촉직 위원은 전문가 8명, 주민대표 10명, 시의회 추천인 7명이다. 추진위는 성명에서 “인구감소로 빈 건물, 사람 없는 거리로 변해가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압축도시 전략’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도모해야 한다”며 “통합 신청사 건립과 더불어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에 선정된 지금이 상주 발전의 천재일우의 기회인 만큼 통합 신청사 건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현 상주시 청사는 부지의 확장성 부족, 건물 노후화, 주민편의시설 및 주차장 절대 부족 등의 문제로 통합 신청사 건립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2001년부터 청사건립기금을 꾸준히 적립한데 이어 2024년 5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통합 신청사 건립에 행정력을 집중시켰다. 특히, 지난해 7월 상주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에 선정되면서 도심지 고밀·압축 성장을 통해 지역을 획기적으로 변화·발전시킬 원동력도 확보한 상태다.  그러나 그 첫 단계인 통합 신청사 건립의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약정 수수료 1억 5000만 원의 예산이 상주시의회에서 그간 5번이나 부결돼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경우 현 시청사 부지 이전을 전제로 최종후보지에 선정된 만큼 통합 신청사 건립이 무산되면 이 사업도 좌초될 확률이 높아 묘책 마련이 시급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 통합 신청사는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과 함께 원도심을 활성화해 인구소멸 극복과 압축도시 발전의 표준모델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추진위원회의 상주발전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에 감사드리며, 시민과 함께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통합 신청사 건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22

상주시, 이민정책 선도하는 발빠른 행보 보여

상주시가 인구감소와 노동력 부족을 완화할 수 있는 이민정책 시행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상주시와 상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1일 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지역 내 기업 임원진 및 상주시 취업지원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과 광역형 비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우수 외국 인재 지역 정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이민정책이다. 국내 전문학사 이상, 소득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우수 외국인재와 기존 숙련기능인력을 보다 용이하게 E-7 비자로 전환 가능토록 하는 신설된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 사업지역에 가족과 함께 이주하려는 60세 미만 외국 국적 동포 등으로 체류자격을 다양화해 인구 감소지역에 정착을 유도한다.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체류 비자인 광역형 비자사업은 경북도에서 2025~26년 시범사업으로 운영한다. 상주시는 특정활동(E-7) 체류자격에 우선 적용을 해 지역 맞춤형 인력을 기업과 매칭할 계획이다. 지난해 상주시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으로 19개 기업·요식업에 총 72명의 우수 외국 인재를 선정해 취업시켰다. 아울러 동반가족(배우자, 자녀) 초청과 배우자 취업으로 안정적인 정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상주시는 외국인의 조기 적응 및 장기 정착 유도를 위해 시 가족센터를 통해 한국어 및 문화법률 역량 강화 교육 지원과 정착지원금, 외국인 커뮤니티 센터 조성 등 유입부터 정착까지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산업현장에서 인력난 심화로 외국인 근로자 확대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지만, 지역특화형 비자사업과 새롭게 추진되는 광역형 비자사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기업은 우수 인재 유치를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자체는 생활인구 유입 확대 및 경제 활력 제고 등 선순환 구조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22

상주시,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 영역 확대

상주시가 과학영농의 출발점이 되고 있는 토양과 농업용수 등의 분석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올해부터 수경재배용 원수(原水, 지하수 등)의 분석 결과를 반영한 배양액조성표도 본격적으로 발행한다. 지금까지 해 오던 농경지 토양, 농업용수, 가축분뇨퇴비 분석에 이어, 수경재배용 원수까지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농경지 토양 6222건, 농업용 지하수 164건, 수경재배원수 102건을 분석했다. 토양검정은 토양 양분 상태을 측정해 재배작물에 맞는 적정 비료량을 추천한다. 농업용 지하수 분석을 통해서는 사용 지하수가 농업용으로 적합한 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또한, 2024년부터 수경재배농가들을 위해 원수 분석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원수 분석결과를 반영해 희석 비료량을 추천하는 배양액조성표를 교부한다. 아울러 가축분뇨퇴비분석실은 지난해 총 954건의 가축분뇨퇴비를 분석했다. 가축분뇨를 자가처리하는 지역 내 축산농가들을 위해 부숙도, 함수율과 염분, 구리, 아연 함량을 분석해 결과서를 교부하고 있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해당 시료를 제출하면 늦어도 2주 안에 결과서를 받아 볼 수 있다”며 “농업인들께서 검정분석팀을 적극 활용하시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21

상주시, 지적 재조사사업 본격 착수

상주시가 지난 17일부터 시민들의 재산권 및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올해 사업지구는 공성 옥산, 상주 병성, 남적 3개 지구로 대상지역의 실시계획 수립과 주민설명회는 이미 완료한 상태다. 현재는 측량 수행을 위한 기준점 설치와 지적 재조사 측량 대행자 선정 공고에 들어가 있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중장기 국가 정책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해당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는 건축물 저촉 및 경계분쟁 등의 토지관련 고충 민원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2025년 지구별 사업계획은 공성면 옥산리 130-1번지 일원 982필지, 병성동 52-1번지 일원 388필지, 남적동 4-1번지 일원 100필지로 총 1470필지에 114만5000㎡다. 사업은 3억1000만원을 지원받아 수행하며, 이후 지적 재조사 측량, 경계 설정 협의,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지적 재조사 사업에 대한 내용은 토지소유자에게 우편 발송을 통해 안내했으며, 유선전화(054-537-7793) 또는 시청 개별 방문을 통해 의견 제출 및 문의가 가능하다. 이승운 행복민원과장은 “이번 재조사 사업을 통해 잘못된 지적 정보를 바로잡아 현실에 부합하게 최신화 할 것”이라며 “경계분쟁, 맹지 해소, 현실 경계 등 재조사 사업의 목적에 맞춰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토지 지주와 이해관계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20

조용필&위대한탄생의 기타리스트 최희선씨…상주시에 고향사랑 기부

조용필위대한탄생 리더인 기타리스트 최희선 씨가 수구초심의 심경으로 고향사랑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최 씨는 최근 고향사랑기부제로 상주시에 500만원을 전달해 2025년 ‘1호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상주 인봉동 출신인 최희선은 1980년대 프로 뮤지션으로 데뷔해 1993년부터 현재까지 32년간 조용필위대한탄생의 리더로 활동 중이다. 당대 K-pop 최고 가수들의 앨범에 음악감독과 편곡 및 연주자로 호흡을 함께 해왔다. 특히, 국내 기타리스트로는 이례적으로 기타 연주곡만을 담은 자작 앨범을 내며 개인 연주자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년 상주시 한여름밤의 축제와 세계모자페스티벌 콘서트를 개최하며, 후배들을 위한 장학에도 힘쓰는 등 고향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2년엔 상주시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희선 씨는 “항상 고향 상주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는데 지난해 12월 25일 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지역발전 자선콘서트 수익금과 자비를 더해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영석 시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준 최희선씨 에게 감사드린다”며 “상주시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쌓여가는 소중한 기부금은 필요한 곳에 보람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20

설 소원빌고, 선물받고, 행운까지 받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다양한 설맞이 행사 상주시 도남동 소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푸짐한 체험행사와 기념품을 준비했다. 자원관은 1월 18일부터 2월 9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설맞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관람객에게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전시관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소원 적고 행운 받자!’와 ‘푸른 뱀을 찾아라!’라는 두 가지 이벤트로 진행한다. ‘소원 적고 행운 받자!’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nnibr_official)에 게시된 설맞이 행사 게시물에 댓글로 소원을 작성하고, 전시관을 방문해 인증 절차를 거치면 행운의 포춘쿠키를 증정한다. ‘푸른 뱀을 찾아라!’는 생물누리관 로비에서 제공되는 활동지를 이용해 뱀의 생태와 관련된 문제를 푸는 이벤트로, 모든 정답을 맞힌 관람객에게는 푸른 뱀 키링을 선물한다. 이 행사는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념품이 소진될 때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www.nnibr.re.kr) 또는 인스타그램(nnibr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광석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경영관리본부장은 “설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고, 직접 체험을 통해 뱀의 생태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