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상주시가 도시의 경쟁력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시 스마트도시 기본 계획’최종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강영석 시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스마트도시계획’의 최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의 실행 방향과 상주형 도시 혁신 전략을 논의했다.
상주시 스마트도시계획은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 진흥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교통부의 심사를 거쳐 지난 12월 2일 최종 승인됐다.
상주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포용과 참여로 함께 균형 발전하는 디지털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문화·관광과 경제가 균형 발전하는 도시, Net-Zero 실현과 포용으로 함께 잘사는 정주여건 실현, 디지털 행정으로 상주형 미래도시 모델 지향 등 3가지 목표를 수립하고 총 22개의 스마트도시 서비스 모델을 선정했다.
상주시는 지난해 용역 추진 과정에서 공무원 및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시민참여 리빙랩 운영,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진행했다.
당면한 도시 문제를 면밀히 진단하고,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상주형’스마트도시 설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강영석 시장은 “기술은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편리함을 체감하고, 계속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