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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선주조 ’2026 K-SOOL Trend Awards 2관왕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12-25 11:12 게재일 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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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성 골드(Gold)’와 ‘브랜딩 실버(Silver)’ 동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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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락(오른쪽) 상선주조 대표가   ‘대중성 골드(Gold)’와 ‘브랜딩 실버(Silver)’를 수상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지역 주조회사 ‘상선주조(대표 백경락)’에서 생산하는 전통주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제품임을 널리 인정받았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상선주조는 ‘2026 K-SOOL Trend Awards’에서 ‘대중성 골드(Gold)’와 ‘브랜딩 실버(Silver)’를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세계일보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국 전통주 및 지역 술의 상품성과 시장 경쟁력을 평가하는 권위있는 시상식이었다.

국내 전통주가 단순한 문화적 자산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상품으로서 인정받는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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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선주조의 이너피스 상품. /상주시 제공

‘상선주조’는 물을 이 세상에서 가장 주요한 것이라 여기는 노자의 ‘상선약수(上善若水)’철학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며, 상주에서 난 유기농 쌀과 유기농 원료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전통주 브랜드다.

상선주조는 이번 평가에서 맛·브랜딩·상품성·시장 적합성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통적 풍미를 기반으로 한 현대적 감각과 접근성 부분에서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상선주조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다양한 해외 전시·프로모션에 초청돼 글로벌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성섭 유통마케팅과장은 “상선주조의 이번 수상은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막걸리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상선주조를 비롯한 다양한 가공농식품의 해외시장 개척과 브랜드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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