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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삼포리천(모서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첫발 내디뎌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12-16 11:04 게재일 2025-12-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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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325억원 투입 2029년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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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상주시가 ‘삼포리천(모서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 모서·화동면을 관류하는 미개수 삼포리천의 하천재해예방사업이 첫발을 내니뎠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지난 15일 모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삼포리천(모서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경북도.상주시 관계자와 도·시의원,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모서면 도안리에서 화동면 신촌리 일원 총연장 11.1km 구간에서 이뤄진다.

총사업비 총 325억원(도비)을 투입해 교량 8개소와 보(낙차보) 5개소를 개체할 예정이다.

내년도에 착공해 2029년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현재 경상북도에서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며, 상주시는 사전 행정절차 협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홍구 경상북도의회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사업 추진 시는 특히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긴밀히 협조해 완벽하게 사업을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의 오랜 숙원인 삼포리천 정비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태풍 내습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경상북도와 연계해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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