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새마을회, 일손 부족 해소 및 새마을정신 실천
 
   경상북도새마을회(회장 서중호)는 최근 1박 2일 일정으로 상주시 은척면 봉중리와 무릉리 일원에서 경북도 새마을대학동아리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해소와 새마을정신 실천을 위해 이뤄졌으며, 경상북도새마을회 직원과 대학생 등 4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먼저 은척면 봉중리 마을회관에서 김치담그기 나눔, 염색 및 족욕 재능기부 활동 등을 펼쳤으며, 2일 차에는 은척면 무릉리 일대에서 농지 왕겨 뿌리기, 돌 고르기, 폐비닐 수거 등 일손 돕기에 나섰다.
특히, 은척면새마을부녀회와 봉중리 주민, 대학생들이 함께 김치를 담가 지역 내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등 진정한 나눔과 상생을 실천했다.
경상북도새마을회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일손돕기가 아니라, 지역주민과 대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나눔과 공동체 정신을 실천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대학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농촌사랑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농촌 일손 부족과 고령화가 심화되는 시점에 새마을대학동아리와 도새마을회가 앞장서 농촌 현장을 돕고,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눈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시에서도 새마을운동의 정신이 지역 곳곳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