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일정 1998~1984년생 미혼남녀 대상
상주시가 만혼과 비혼의 사회적 풍토를 고려해 미혼 남녀 매칭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오는 11월 22~23일, 1박 2일 일정으로 지역 내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미혼남녀 만남사업 ‘데이트 온 상주-시즌2 가을캠프’를 개최할 계획이다.
바쁜 일상 등으로 이성을 만나기 어려운 미혼 남녀 40명을 대상으로 로테이션 매칭토크, 랜덤데이트, 커플 명랑운동회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국의 1998~1984년생 미혼남녀가 참가 가능하며, 희망자는 상주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10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고두환 인구정책실장은 “상반기에 운영한 데이트 온 상주가 청춘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어 다시 한번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청년들이 참가해 만남과 연애의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성주봉자연휴양림 일원에서 미혼남녀 40명이 참여한 데이트 온 상주에서는 9쌍의 매칭 커플이 탄생하며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