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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립도서관, ‘책바람 공원’ 프로그램으로 지역민 호응 얻어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10-28 10:53 게재일 2025-10-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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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도서관과 북크닉, 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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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립도서관이 ‘책바람 공원’을 운영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경북도내 유일의 만화 특화 도서관인 상주시립도서관(원장 권양희)이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시립도서관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야외 공간인 상상마당과 상주시민문화공원에서 야외 도서관인 ‘책바람 공원’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야외 도서관, 북크닉 세트 대여, 인생네컷 부스, 팝페라테너 임형주 교수 특강, 어린이 특강 급식왕, 클래식 앙상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참가자들은 아이들과 함께 돗자리를 펴고 북크닉(book+picnic)을 즐기는 가족 단위의 이용객이 많았으며, 특별한 강연과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시민은 “선선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아이들과 함께 공원에서 간식과 공연을 즐기며 다양한 책을 읽으니 오래간만에 가을 소풍을 나온 것 같은 기분”이라며 “수도권에서나 즐기던 프로그램을 시골에서도 접할 수 있어 무척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양희 평생학습원장은 “상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서 독서 활동 증진과 독서율 제고, 문화 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고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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