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상주곶감공원에서
전국 최대 감 주산지이자, 곶감의 본향인 상주에서 곶감 만들기 체험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상주시는 본격적인 감 수확철을 맞아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9일간 상주곶감공원에서 상주곶감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6개팀 125명이 참가해 상주 대표 특산물인 곶감의 제조 과정을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면서 국가중요농업유산인 상주전통곶감농업의 가치를 되새겼다.
‘상주곶감’은 천혜의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 오랜 전통 기술이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명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상주시는 이 같은 상주곶감의 명성을 길이 이어가기 위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감 깎기 및 걸기, 곶감 건조과정 견학, 곶감 및 곶감 찹쌀떡 시식, 상주전통곶감농업 해설 등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곶감 생산과정을 직접 보며, 만지고, 맛보는 체험을 통해 상주곶감의 풍미와 정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체험행사는 상주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체험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