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공무원 등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통합교육
상주시가 사회 전반에 걸쳐 빈발하고 있는 성비리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일 상주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상주시 간부공무원 71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2025년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4대 폭력 예방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필수 의무교육이다.
상주시는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대면 교육과 함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교육 등을 통해, 4대 폭력 예방과 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허지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모두를 이끄는 리더의 비결, 젠더리스 언어 기술’을 주제로 진행했다.
언어 속 성별 고정관념을 점검하고, 4대 폭력의 유형 및 2차 피해 예방에 대해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영석 상주시장은“이번 교육이 직원 모두의 올바른 성인식을 확립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로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위해 폭력 없는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