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위한 배리어프리 기능 도입
상주시가 운영하는 ‘상주아카이브 키오스크 서비스’가 지난 29일 시청 로비에서 지역 내 장애인단체 회원들을 초청해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상주시가 수행한 ‘상주아카이브 키오스크 구축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키오스크는 장애인 차별 금지법에 따른 배리어프리 기능을 갖춰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키오스크에는 음성출력 기능, 안면인식을 통한 높낮이 자동 조절 기능, 고대비 화면 제공, 글자 크기 확대/축소 기능, 그리고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내장돼 있다.
시연회에서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들이 직접 키오스크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고, 서비스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상주아카이브 키오스크가 사회적 약자들에게 유익한 정보 공유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주아카이브 콘텐츠와 키오스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 운영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상주아카이브는 상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기록물을 수집하고 디지털화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콘텐츠다.
이는 지역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 후세에 전승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상주아카이브 키오스크 서비스는 다음 주소에서 접속 가능하다: https://www.sangju.go.kr/archive/kiosk/index.do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