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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승마 체험활동 통해 열린관광 구현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11-07 11:21 게재일 202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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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국제승마장 일원에서 상이군인 등 6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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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장애인 승마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전국 최고 수준의 국제 공인규격 승마장을 보유하고 있는 상주시가 다양한 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주시는 최근 상주국제승마장, 상주박물관, 경천대 관광지 일원에서 ‘2025년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 장애인 승마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상이군인 40명과 운영진 22명 등 총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장애인 등 관광 약자도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상주국제승마장 유·청소년 교육센터에서 승마 이론과 안전교육을 받았다.

이후 말과의 교감을 통해 승마의 기본을 익히고, 재활승마 체험을 즐기며 심신의 안정과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경천대와 상주박물관을 탐방하고, 지역 식당에서 향토 음식 체험을 하면서 상주의 자연과 문화, 관광자원을 피부로 느꼈다.

정석찬 국제승마장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승마 체험활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포용적 관광문화 확산의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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