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곽홍곤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장은 지난 9일 20kg들이 쌀 100포를 박보생 김천시장에게 전달했다. 농협중앙회 김천지부는 지역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공동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쌀을 기탁했다. 김천시지부 관계자는 “쌀 나누기 행사로 어려움에 부닥친 농촌을 돕고 쌀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시민단체들은 “요즘 어느 때보다 불우이웃들이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어려운 이웃돕기 운동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09-07-13
【김천】 한국음식업김천시지부 임직원, 상가식품취급업소 종사자,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관계공무원 60여 명은 지난 9일 김천시 대항면 직지사 상가에서 `식중독 예방`,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등의 어깨띠를 두르고 건강한 여름나기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이달 중 황금재래시장과 부곡맛고을에서도 캠페인을 벌이는 등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주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계획이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박보생 김천시장은 9일 이철우 국회의원과 김응규 도의회 부의장, 백영학 도의원, 박일정 시의회 의장과 함께 허준영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면담하고 코레일 경북남부지사 존치를 강력하게 건의했다. 한국철도공사 구조조정 계획안에 경북남부지사 폐쇄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에 따른 조치였다. 경부선철도의 중심 김천에 있는 경북남부지사는 7개 팀으로 구성돼 있고 780여 명의 직원이 김천, 영동, 왜관, 상주역 등 5개 역을 관할하고 있다. 그러나 경북남부지사는 경부고속철도와 앞으로 건설될 김천~전주간, 김천~진주 간 철도를 관리해야 한다. 또 김천혁신도시가 건설되면 철도 수요량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오히려 기구 확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 관계자는 “경북남부지사가 존치되면 시와 경북남부지사 간에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철도관광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09-07-10
김천시 농소농협(조합장 이정복)이 올해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자두 농작물재해보험이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가 높다. 농소농협 자두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농가와 면적은 애초 목표량의 200%를 상회한 213가구 103ha이며, 가입금액 32억원에 보험료만 2억3천만원에 이른다. 이처럼 자두 농작물재해보험에 농업인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우박으로 피해를 자주 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농소농협은 분석했다. 특히 피해 규모가 대형화하고 있어 보험가입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것. 농소농협은 지난해 농작물재해보험금으로 4억6천여만원을 농가에 지급한 바 있는데 농가부담 보험료의 30배에 달하고 있다. 올해는 보험료 일부를 환원사업비로 지원할 계획이어서 농가부담 보험료는 그만큼 줄어들 전망이다. 농소농협 농작물재해보험 담당자는 “기후 온난화로 농작물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해 중에서도 특히 불가항력적인 기상재해에 대비하는 보험가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면서 농민들이 안정된 농업경영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09-07-07
【김천】 김천시 지역농협 11개 농협과 이건우 건양 RPC 대표는 최근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 회의실에서 11개 조합이 농가로부터 수매한 산물벼를 적적할 가격에 건양 RPC에 매각한다는 내용의 쌀사업 상생협약(MOU)을 체결했다. 농협과 건양 RPC는 이번 협약으로 김천쌀의 신인도 제고, 원료곡 관외 유출 최소화를 통한 브랜드사업의 기반 구축, 2009년산 산물벼 수매가격 지지를 통한 안정적 농가소득 보장 등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김천시지부는 11개 농협 경제사업 담당자, 건양 RPC가 참여하는 `쌀산업 발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농협은 농가지도를 통한 고품질 산물벼 생산에 주력하고, 건양 RPC는 매입한 산물벼를 김천시 대표 브랜드 쌀로 생산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역농협과 건양 RPC의 쌀사업 상생협약 체결은 추곡수매제도 폐지, 공공비축제와 쌀소득보전직불제 도입 등으로 산지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정부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처다. 현재 국내 쌀산업은, 2008년산 쌀 생산량 증가로 인한 RPC 재고량 증가와 지속적인 쌀 소비량 감소, 밥쌀용 쌀 수입량 증가, 대형유통업체 간 가격인하 경쟁으로 인한 산지 쌀 가격하락 가속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최준경 기자 jkchoi@kbmaeil.com
【김천】김천지역 농특산물의 판로개척 및 유통구조 혁신을 가져올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문을 열었다.김천시 농소농협은 지난 26일 박보생 김천시장, 박일정 김천시의회 의장, 곽홍곤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장, 농협 조합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을 했다.농소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자두와 포도, 복숭아를 공동으로 집하, 선별, 포장, 출하함으로써 수확 후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규격화를 통해 판로를 확대하고 판매가격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지금까지 지역에서 생산한 대부분의 과일이 단기간에 출하되고 있음에도 저장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 하락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농소농협 농산물유통센터는 국비 3억원, 자부담 2억7천만원 등 6억9천만원의 예산으로 2천102㎡의 부지에 842㎡ 규모로 지어졌다.
2009-06-29
지난 27일 김천농협과 남면농협 투표소에서 있은 양 농협 합병에 대한 찬반투표가 부결됐다.농소농협의 경우 1천133명의 조합원이 투표해 찬성 667표, 반대 463표, 무효 3표로 나와 가결됐다.그러나 김천농협은 5천39명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천362표, 반대 2천665표가 나와 부결됐다.이로써 합병계약서 제19조에 의해 김천농협이 한 달 안에 남면농협에 재투표일을 통지하고 승인을 받으면 재투표하게 된다./최준경기자jk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