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K바이오텍영농조합법인(추풍령 말사랑 호스타운)은 태화초등학교 구내에서 승마교육을 하는 조직체인데 지역 주민과 학부모, 교직원, 동창회의 후원으로 승마단을 창단하게 됐다.
내년에는 한국마사회와 경북도, 김천시의 지원을 받아 체계적인 승마교육을 한다는 방침에 따라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태화초등학교 학생이 모두 승마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창단식에는 박보생 시장, 김천시의회 의원, 김천교육지원청 관계자, 지역 기관장, 학부모, 동창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태화초등학교는 2천37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60년 전통의 학교인데 `작은 학교 큰 꿈 키우기`라는 지표를 세워 2개면 3개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 체험활동, 신바람 방과 후 학교 운영, 자연과 함께하는 녹색성장 교육, 즐거운 학교 만들기 등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성섭 태화초등학교 교장은 “앞으로 알찬 승마교육을 시행해 본교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들이 다른 학교의 선망 대상이 되고 지역의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면서 “작지만 좋은 학교, 가고 싶은 학교가 돼 황폐해진 농촌교육을 되살리는 모델 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