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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일자리 창출 분야별 역할 중요”

최준경기자
등록일 2011-10-31 20:22 게재일 2011-10-3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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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고용 활성화 심포지엄

【김천】 김천시는 최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으로 `도농순환을 통한 지역고용 활성화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

박보생 시장은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자체와 기업, 고용관련 단체 등 분야별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지역 특성에 맞게 스스로 고민하고, 함께 일자리를 만들어 가야 한다. 시는 중앙정부 정책과 자체사업으로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어 투자 유치 3조, 1만개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환경제연구소 이승무 박사는 `도시와 농촌의 물질대사 작용`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경제에는 기복이 있고 자연현상에도 순환이 있다”면서 “농경사회의 순환에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도농복합지역에서 상호자원 흐름을 순환으로 접근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김천시의 일자리 창출사업은 매우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유한봉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장은 `지역고용 현황 및 일자리 창출 전략`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지역고용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맞춤형일자리사업이 지역일자리사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생 전북 완주군 마을여행사업단장은 “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지역일자리 창출에 무궁무진한 아이템이 있다”면서 “협력적 통치방식으로 지역 거버넌스를 적극적으로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정책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취업 성공 수기사례 발표에서는 농촌일자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영숙(55·모암동)씨가 대상, 장애인 취업 성공자 권정희씨와 다문화가족 트란티하이비츠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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