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항면 사랑의 집 사무국장인 박성훈씨와 금오공대 4학년인 류하임씨는 지난 1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 테마공원 중앙분수대에서 2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했다. <사진>
박씨는 “결혼식장이나 호텔에서 하는 정형화된 결혼식의 틀을 깨고 일생에 한번 하는 결혼식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다”며 “농업인들의 꿈과 희망의 산실인 농업기술센터 광장은 더 없이 좋은 곳이었고 또 멋진 추억을 만들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진태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넓은 테마공원을 다문화 및 귀농 창업자의 행복한 미래를 여는 결혼식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