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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즐겁고 건강한 여름나기…어린이 놀이노래단 ‘어깨동무 씨 동무’

울릉도 어린이들이 경상북도,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의 도움으로 새로운 놀이 프로그램 경험을 했다. 울릉군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17~18일까지. 어린이들에게 어린이 놀이노래단 ‘어깨동무 씨 동무’에서 제공하는 재미있는 전래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북 산간도서 어린이를 찾아가는 놀이터 차놀 버스’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주관으로 경북도 내 산간도서 군 지역을 방문해 어린이의 건강한 놀이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울릉군 한마음회관 다목적홀에서 울릉도 어린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즐길 거리와 좋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행된 이번 행사에는 울릉군 국공립 어린이집인 꿈나무 어린이집 아동 50명과 울릉도 유일한 사립유치원인 도동 유치원 아동 34명이 4팀으로 나눠 참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꿈나무 어린이집 최윤정 원장은 어린 시절 자유놀이의 중요성과 놀이 가치를 다시 한 번 알게 돼 기뻤으며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하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0

숲과 사람 캠핑&트리클라이밍…울릉도 초등학생 새로운 경험

울릉도서 숲과 사람 캠핑트리클라이밍체험이 울릉군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돼 울릉도 어린이들이 새롭고 신기한 경험에 푹 빠졌다. 울릉군과 사회적 협동조합 숲과 사람(대표 박희경)은 지난 17~18일 양일간 서면 학포 야영장에서 울릉도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캠핑과 트리 클라이밍으로 만나는 놀라운 숲’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 형 우수 돌봄 프로그램을 발굴해 보급할 목적으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이 최근 시행한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신체적으로 움직임이 부족한 아동들에게 캠핑과 트리 클라이밍과 같은 산림 레포츠를 경험하게 하고 협업을 통한 사회성을 높이고 자연과의 일체감을 피부로 느낄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체험으로는 캠핑요리, 트리 클라이밍, 목공체험, 야간 생태 관찰 및 별자리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박준영(저동초등학교) 6학년은 “조금 힘들었지만, 용기를 내고 친구들과 완성한 텐트 설치, 요리로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울릉군 청소년센터관계자는 ”사회적 협동조합 숲과 사람들과 ‘도서지역 청소년 교육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캠핑과 트리 클라이밍이라는 숲 체험을 통하여 스스로 해결했다는 자아존중감과 협업을 통한 사회성, 숲의 다양한 생태계를 체험하며 감성과 인성에 도움이 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0

울릉도 주민 삶과 애환 담은 축제…울릉도 오징어축제 내년기약

울릉도를 대표하는 ‘제21회 울릉도 오징어 축제’가  18일 전통 뗏목(떼배)퍼레이드 등 마지막 행사를 끝으로 2박3일 일정의 막을 내렸다. 울릉군 주최 울릉군축제위원회(회장 김수한)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까지 해왔던 축제와는 달리 축제의 본질과 방향 면에서 큰 변화를 시도했다.  청정섬 울릉도에 걸맞게 환경보호 캠페인을 축제와 더불어 실시하고, 대량의 폐기물을 발생시키는 무대장식을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사용하는 등 자연을 보전하면서 지속 가능한 축제를 이어가고자 했다. 해수온도 상승으로 오징어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종전의 오징어 판매 촉진이 축제의 주목적이었던 것과 달리 오징어와 함께 삶을 영위해온 울릉도 주민들의 옛날 모습들을 볼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옛 오징어잡이 전시회 및 울릉도 삶 모습 및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에겐 새롭고 울릉도 주민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개별적인 경험을 하면서 동시에 대중적인 공감을 일으키는 축제를 만들고자 했다. 첫째 날인 16일 주간에는 울릉수협의 오징어 수급협조를 받아 축제의 백미(白眉)인 오징어 맨손잡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버스킹 공연 및 오징어를 이용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야간에는 저동 본행사장에서 풍어기원제 및 마당극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울릉도를 방문한 자매결연도시 관계자들과 개막식을 선언하고 오징어 콘서트&피맥파티로 성황을 이뤘다. 축제 둘째 날인 17일 주간에는 해상날씨악화로 바다미꾸라지잡기 및 해변몽돌쌓기행사는 기상악화로 아쉽게 취소됐지만 위터플라이보드 수상 쇼가 장관을 이루면서 관람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넘쳐났다.  야간 본 행사장에는 울릉도 청소년 영화제와 울릉출신 가수 은유리의 ‘울릉도 오세요.’ 노래발표, DJDOC 김창열, 숙행 등 연예인 축하공연 오징어콘서트&피맥파티를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종료했다. 셋째 날 18일은 오징어에 대한 상식퀴즈와 재미있는 별별 지식까지 전달하고, 전통 떼배 퍼레이드를 마지막으로 축제의 막을 내렸다.  이 밖에도 오징어주제전시관 및 울릉도 옛 주민 사진전, 울릉도바닷가에서 주운 해양쓰레기 전시 등 매일 상설프로그램을 열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무더위의 막바지에 축제를 즐기고자 울릉도를 찾아주신 관광객과 축제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준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축제의 잘된 점은 더 발전시키고 잘못된 점은 반면교사 삼아 앞으로 울릉도를 세계인이 찾아오는 섬, 울릉도 오징어 축제를 세계적인 축제의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18

울릉도서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광복 제78주년 경축기념

울릉도에서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가 개최돼 대한민국 국기를 통한 독도를 지킨다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마이스진흥재단 주최·주관으로 14~15일 양일간 울릉도 관문도동항 해변공원과 서면 통구미 거북바위 광장 등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국기이자 화랑의 혼이 담긴 태권도를 통하여 독도가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확고히 하고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의 수호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고자 시행됐다. 지난 14일은 제78회 광복절 기념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 전야제 행사로 울릉도 도동항 해변공원에서는 진행돼 참석한 관중이 독도수호에 힘을 보탰다.  이날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상북도체육회 독도사랑스포츠 공연단의 태권도 시범 공연과 독도 플래시몹, 초청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15일 광복절 당일에는 독도에 직접 입도하여 태권도 퍼포먼스 및 독도 플래시몹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풍랑주의보로 인해 배가 출항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울릉도 서면 통구미 거북바위 광장에서 많은 관광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를 진행 독도수호와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우리 울릉군민들은 독도를 수호하고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독도수호를 위해 독도태권도 퍼포먼스를 기획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또한 “국민께서도 울릉도·독도에 지속적인 관심을 쏟아주신다면 독도 수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18

‘울릉도로 오세요’ 노래 발표…울릉도 출신 가수 은유리

울릉도 출신 기부천사로 널리 알려진 박언휘 대구박언휘종합내과원장(재 대구경북향우회장)의 울릉도 시집 중 ‘울릉도로 오세요’가 노래로 발표됐다. 제21회 울릉도 오징어축제 특설무대에서 박 원장이 울릉도 출신 가수가 부르면 좋겠다는 의견에 따라 걸 그룹 출신 가수 은유리가 노래를 발표했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울릉도로 오라는 애절한 가사, 울릉도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이 노래는 이날 울릉도오징어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중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노랫말은 울릉도를 사랑하는 마음과 울릉도로 오라는 내용이 반복적으로 연결돼 울릉도를 찾아 달라는 애절함에 묻어난다. 박 원장은 울릉도 시집과 노래는 울릉군에 기증했다.  가사는 “사랑을 찾으면 울릉도로 오세요 사랑의 섬 울릉울릉 울릉도로 오세요 푸른물결 너엄실 사랑의 물결 파도소리 출렁출렁 사랑의 노래 울릉울릉 울릉도로 오세요 사랑의 섬 울릉도로 오세요. 울릉울릉 울릉도로 오세요 행복의 섬 울릉도로 오세요” “행복을 구하면 울릉도로 오세요 행복의 섬 울릉울릉 울릉도로 오세요 저녁노을 지평선 행복한 설레임 밤하늘 꿈꾸는 행복의 별나라 울릉울릉 울릉도로 오세요 사랑의 섬 울릉도로 오세요. 울릉울릉 울릉도로 오세요. 행복의섬 울릉도로 오세요. 울릉울릉 울릉도로 오세요 사랑의섬 울릉도로 오세요 울릉울릉 울릉도로 오세요 행복의섬 울릉도로 오세요”이다. 은유리(본명 김신은) 울릉도출신으로 울릉 저동, 우산, 울릉고를 졸업하고 대전대학교를 졸업 후 지난 2017년 FAB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블라블라 싱글앨범 ’참 잘했어요’로 데뷔했다.  2020년 독도사랑운동본부 연예인홍보대사, 2021년 ‘독도는 한국 땅’ 일본어 발표했다. 2021년 독도풀피리수호대 ‘디기독도’ 랩, 독도사랑운동본부 연예홍보단 ‘어두운 밤에도’ 랩, 2022년 ‘드립’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18

울릉도공항 전세계 비행기시장 격전지…ATR, 세계 1위 상업용 터보프롭 도전

울릉도공항 공정률이 16일 현재 34.62%를 보이는 가운데 전 세계 유명 비행기제조사들이 앞 다퉈 설명회를 갖는 등 울릉도공항이 전 세계 비행기시장의 각축전이 주목된다. 경북도가 울릉공항 취항을 목표로 MOU를 체결한 브라질 엠브레어(Embraer) 사의 소형제트 항공기( E190-E2·승선인원 114명)가 지난 5월 15일 울릉도 시험 비행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어 프랑스·이탈리아의 세계 1위 상업용 터보프롭 항공기(프로펠러기) 제작사 ATR이 울릉공항을 비롯한 국내 도서지역 공항에서 자사 항공기를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TR은 다음 달 6일 구미시 산동읍 구미코(GUMICO)에서 열리는 제1회 ‘2023 경상북도 항공방위물류박람회’(GADLEX)에 참가해 ‘ATR 미디어 데이’를 마련, 자사 항공기의 국내 운항 계획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겠다고 본지 기자에게 미디어 초청장을 17일 보내왔다. ATR 6일 오후 1시 구미코 소회의실(3층)에서 장-피에르 클러신 ATR 아태지역 커머셜 부문장, 장-다니엘 코자우브스키 ATR 세일즈 디렉터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청연사로 김원국 하이에어 대표, 최용덕 마프(섬에어) 대표가 참석한다. 소형기를 보유한 하이에어(Hi-Air), 섬에어(SUM AIR) 관계자가 울릉공항에 ATR 항공기가 적합한 이유, ATR 소형기를 보유한 국내 항공사들의 운항 계획, 섬 지역에서 ATR 역할 등을 소개한다. ATR는 자사 ATR72 터보프롭 항공기가 2025년 개항 목표인 울릉공항을 비롯해 흑산공항, 백령공항 등 도서 신규 공항에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하이에어(Hi-AIR)를 통해 한국의 소도시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가장 경제적이고 지속성 있는 터보프롭 항공기를 운영 중이다. 내년 초에는 스타트업 항공사 섬 에어(Sum-Air)에서 ATR 항공기로 국내 도서·산간지역을 연결, 섬 지역 관광을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TR 터보프롭 항공기는 타 제트기보다 연료 소모량이 최대 40% 적게 연소하고 이산화탄소(CO₂)를 40% 적게 배출, 지속 가능한 여행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말했다.  ATR72는 86인승인 타 제트기보다 연료감소로 직접 운영비용이 적고, 소음 또한 3배 적고, 전 좌석을 채우고도 울릉공항의 1천200m 길이 활주로에서 이착륙할 수 있어 신규 국내선과 단거리 국제선에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조종석 완전 디지털화 등을 적용한 기내 첨단시설, 넉넉한 머리 위 짐칸과 큰 여객기 수준의 18인치(약 46㎝) 폭의 좌석을 적용한 이탈리아 디자인도 강점이다 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하이에어·섬에어가 ATR72(72인승 모델)를 보유하고 있다. 울산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하이에어는 지주회사 하이글로벌그룹의 자회사로 양양, 김포, 제주, 사천, 무안, 울산과 무안-기타큐슈 노선을 운항하는 소형 항공 운송 사업자다. ATR72-500 여객기를 운항한다. ATR은 지역 항공기 제작사로는 유일하게 화물기도 생산한다. 페덱스(FedEx)가 이 회사 ATR72-600F 화물기를 운용하며, 섬에어도 같은 기종으로 화물운송까지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ATR 측은 국내 항공사들의 한반도 내 도서지역이나 동서 횡단 등 신규 노선 개발을 돕고, 지금의 부족한 운항 노선 빈도를 보완해 여행자 선택 폭을 넓힌다는 목표다. ATR 관계자는 “울릉도 등 도서지역 주민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으로 불확실성이 큰 배편을 이용 육지를 오가느라 불편이 컸다”며“ 하늘길이 열리면 주민 및 관광객 편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울릉공항을 시작으로 소음이 적고 이산화탄소(CO₂)를 적게 배출 청정지역 섬 지역에 알맞은 ATR 항공기 운항을 확대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울릉공항건설은 케이슨 13 함을 설치를 완료했고 앞으로 17 함이 더 들어올 계획이다. 메우는 가두봉 절개는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2026년 개항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18

신나는체험 울릉도오징어맨손잡기…울릉도오징어축제 일환 회맛까지

"무더운 여름 시원한 바닷물 속에서 미끌미끌 오징어 맨손으로 잡고 쫄깃쫄깃 회 맛까지 `울릉도 짱입니다." 여름 불볕더위 속에 시원한 바닷물에 들어가 맨손으로 살아 있는 오징어를 잡아 회로 만들어 먹는 여름 최고의 피서를 즐기는 행사가 울릉도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제21회 울릉도 오징어축제 프로그램인 오징어맨손잡기가 16일 북면 천부리 해변공원 해수풀장에서 주민, 관광객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울릉도 청정 오징어를 손으로 직접 잡아 맛볼 기회에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오징어축제의 의미를 더하는 계기가 됐다.  오징어 맨손 잡기는 맨손으로 오징어를 잡는 즐거운 재미는 물론 차가운 바닷물이 무더운 더위를 한꺼번에 날려 보내는 기회까지 제공돼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참가자들이 맨손으로 잡은 오징어는 천부리 주민들이 즉석에서 회로 만들고 초장, 상추, 밑반찬까지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관광객 김성환 씨(50·경기도 의정부) 가족은 아들 정석(18) 군이 잡은 2마리의 오징어로 싱싱한 회를 먹으면서 “오징어를 회를 먹는 것도 처음인데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다”고 감탄했다. 이날 행사는 울릉도 옛길 걷기와 병행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에서 북면 천부리까지 옛길을 걷어 땀을 흘린 후 바닷물에 들어가 오징어를 잡는 시원한 여름 체험도 함께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오징어축제에 걸맞게 오징어맨손잡기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줘 감사하다”며“오징어가 잡히지 않아 산 오징어 수급에 애를 먹었지만 어민들의 협조로 무난하게 치러 감사하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17

울릉도 어민 김해수 씨 대통령 포장…불법어업 근절 및 안전조업기여

김해수 (사)전국채낚기실무자 울릉군어업인연합회회장이 제4회 섬의 날을 맞아 불법어업근절 및 안전조업 및 어업인 발전을 위해 일한 공로로 대통령포장을 받았다. 대통령포장 수여는 8일 제4회 섬의 날 행사장에서 전수할 예정이었지만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행사가 취소되자 16일 제21회 울릉도 오징어축제 개막식에서 받았다. 김 회장은 불법어업 근절과 안전 조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고 울릉군수산조정위원으로 각종 정부지원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울릉도 어민들의 소득 창출과 섬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김 회장은 어선 제3광명호(20t)선주이자 전국채낚기실무자 울릉군어업인연합회장으로 역임하고 있으며 지난 1992년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돼 현재까지 어선어업에 종사고 있다. 남다른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타 어업인과 섬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2004년 2월 울릉군 수산업 경영인에 선정되는 등 수산물 유통 활성화 및 불법어업지도, 안전조업지도에 이바지했다. 평소 국가관이 투철하고 근면 성실하여 지역발전에 몸소 앞장서는 어촌 일꾼으로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을 받는 모범 어업인이다. 매년 조업 중 발생하는 해난사고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방지하고자 어업인들의 인명구조와 안전장비 착용 훈련에 적극 동참, 어업인들의 해난사고 대처 능력을 제고시키는 데 노력했다. 선박 화재 진압(은혜호)과 해난사고 구조 및 예인(광선호, 태건호, 상용호) 등 긴급 해난사고 시에 솔선수범으로 수색 지원을 통해 사고 선박을 구조·예인하는 데 적극 동참하기도 했다. 특히 2019년 독도 인근 해상에 중앙119 헬기 추락 당시 연합회 일원으로 42척의 배를 동원해 총 138회에 걸쳐 수색 활동에 동참했다. 또한, 불법어업 근절과 안전조업에 열과 성을 다하여 어업인 간담회 및 캠페인 활동을 통해 불법어업 예방 및 자원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을 높여 어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자율적인 어업 질서 확립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2005년 3월 전국채낚기 울릉선장연합회 회장 역임을 인연으로 현재 전국채낚기실무자 울릉어업인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2007년 오징어 총허용어획량(TAC) 제도 정착, 2008년 유가급등으로 오징어 채낚기 광력기준 하향조정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수산자원 관리 필요성에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황폐화돼가는 연안 어장을 살리고자 어장 청소 등 깨끗한 어장환경 조성과 오징어 트롤 공조 조업 단속 촉구 등 불법 어업 질서 확립 조성에 앞장서 왔다. 또한, 2008년 4월부터 현재까지 울릉군 수산조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각종 정부 지원사업의 의결과 냉동 꽁치회 유통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섬 주민 어가 소득 창출에 기하기도 했다. 2010년 울릉군 수산업협동조합 대의원, 한국어업포럼 경북대의원으로도 활동하면서 정부 수산 시책 등에 대해서도 안건 건의 및 주변 어업인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설득하는 데 노력했다.  2013년부터 어가 소득 대체 품종으로 울릉도 토속음식인 꽁치 회(냉동 꽁치)를 공급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먹을거리 개발에도 힘써 왔고, 2014년 12월부터 1년간 농민 사관학교 수산업 CEO양성과정을 수료하는 등 학문에도 끊임없이 매진, 섬 지역 수산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지역적인 특성으로 저동항 내에 바다 쓰레기가 밀려왔을 때 어업인들을 동원, 저동항 해안 청소에 솔선수범을 다해왔고, 태풍 내습 시 어선을 인양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앞장서서 일하며, 마을의 각종 대소사 행사 때에는 남다른 책임감으로 참가하여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등 헌신했다. 2015년 6월부터 동해해양경비안전서 민간해양구조대원으로 활동 중으로 어선들의 조업 중 각종 해난사고 시 안전 조업 지도는 물론 민간 해난사고에도 솔선수범하여 수색 지원 등을 통해 어업인들의 결속력을 다지고자 노력했다. 각종 수산·어업 관련 기관의 위원은 물론 민간해양구조대원으로 활동하는 등 행정과 현장을 넘나들며 전방위적으로 섬 지역 발전과 어민들의 소득창출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민간 해난사고 예방 및 불법 어업 근절, 안전 조업에 열과 성을 다해 청정해역 울릉 수산물의 이미지 제고와 복지어촌 건설을 통해 섬 지역 발전과 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포장을 받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17

울릉도 상징오징어 어디로 갔나?…울릉도 어민들 생계 위협

올 들어 울릉도에서 생산 위판된 물오징어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해 울릉도 어민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영복)에 따르면 올해 울릉수협에 위판된 물오징어는 16일 현재 2천133급(1급 20마리), 1만 1천167kg 1억 4천300만 원이다, 울릉도 오징어가 많이 잡히지 않았던 지난해 같은 기간 8천31급 4만 1천68kg, 5억 1천600만 원에 비교하면 크게 못 미친다. 특히 지난 4월 금어기 해제 이후 위판된 오징어는 949급 2천638kg, 4천700만 원에 불과하다. 지난해 울릉도 어민의 오징어 판매 총수입은 23억 9천만 원이었지만 유류대가 32억 3천817만 3천672원으로 단순히 계산하면 울릉도 어민들은 8억 4천만 원 적자를 본 샘이다.. 그런데 지난해보다 같은 기간 수입이 72.28% 감소했다. 특히 금어기 해제 이후 4개월 동안 수입이 고작 4천700만 원뿐이다. 올해 오징어 조업을 위해 올봄 후포 등지 조선소로 나가 수백만 원 들여 어선을 수리하고 지금까지 수입은 없고 부채만 늘어나는 실정이다. 현재 오징어 조업에 나서는 어선은 활어가 가능한 선박으로 몇 척에 불과하고 그 외 다른 어선은 오징어를 잡을 수 없다. 오징어가 작고 살이 두껍지 않아 활어선이 아니면 상품가치가 없다. 그나마 잡히면 다행이지 밤새워 잡아도 4~5급 정도에 불과하다. 어업을 포기하려고 정부에서 시행하는 감척 사업에 참가하려 해도 예산 부족으로 대상이 어렵다. 따라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가운데 어민의 지위를 유지하려면 60일 이상 바다로 나가야한다. 오징어가 잡히지 않는데 유류대만 사용하고 출어를 하는 것이다. 울릉도 어민들은 진퇴양난에 빠진 샘이다, 오징어가 잡히지 않아도 연간 60일 이상 출어해 3시간 이상 바다에 떠 있어야 어민혜택을 보기 때문에 황당하기 짝이 없는 실정이다. 울릉도 어민들은 대체로 오징어가 잡히지 않는 것은 중국어선의 싹쓸이, 불법 어업과 함께 올봄 북한이 동해로 쏴 올린 미사일 영향이 크다고 말하고 있다. 김해수 전국채낚기실무자울릉군어업인총연합회장은 “중국어선이 그물을 이용 싹쓸이 조업으로 어족의 씨를 말리고 북한에서 쏴 올린 미사일이 동해바다로 떨어지면서 오징어가 산란하지 못한 영향인 것 같다.”라고 했다. 김 회장은 특히 “울릉도 오징어어업이 한계가 온 것 같다”며“지속가능한 오징어 조업을 위해 채낚기 어업만하는 울릉도 어민들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17

울릉도 오징어축제 개막…특산물을 알리는 차별화된 축제

울릉도 최대 여름 특산물 축제인 제21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동해안어업전지기지 저동항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박3일 일정에 돌입했다. 16일 청정섬 울릉도 오징어를 전국에 알리고 특색 있는 차별화된 축제를 개최 울릉군의 인지도 향상 및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울릉군/울릉군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울릉도오징어축제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저동항  및 울릉도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로 개최된다. 이번 개막식은 지난 8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섬의 날 행사에 거행할 예정이었던 각종 정부포상 및 울릉도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영상 등 섬의 날 행사의 일원으로 진행됐다. 식전공연행사로 울릉도 오징어 등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기원제, 함진아비 마당극, 울릉군 자매결연 지방자치단체 대표 등 참석자 소개, 개막 퍼포먼스, 오징어콘서트 피맥파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의 방향은 울릉도 앞바다에서 주운 다국적 해양쓰레기 전시와 해양 플로깅 활동을 통해 해양환경보호 캠페인 전개를 통한 지속가능한 축제를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기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연화(폭죽 및 불꽃놀이)사용 자제, 대량의 폐기물을 발생시키는 무대장식을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사용키로 했다. 오징어판매 촉진이 아닌 오징어 문화 축제로 탈바꿈의 목적도 있다. 해수온도 상승 등 기후변화에 직면하며 오징어 어획량 급감으로 초지 축제의 목적인 오징어 판매촉진이 퇴색됐다. 따라서 사라진 고래를 주제로 열리는 울산 고래축제를 벤치마킹해, 오징어로 삶을 영위해 온 울릉도 주민의 삶과 문화 계승 및 보전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옛 주민 사진전, 오징어 떼 배 퍼레이드, 풍어기원 제례, 함진아비 마당놀이 오징어 주제로 한 오징어오림공예, 오징어가면만들기, 오징어 AR클라이밍, 오징어 상식퀴즈 등이다. 첫날 해담길 걷기 및 보물찾기, 오징어 맨손잡기, 버스킹, 오징어 게임 OX퀴즈 등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오징어달고나 뽑기, 오징어 가면만들기, 오징어 페이스 페인팅, 타투 오징어 슈링클스키링만들기가 진행됐다. 17일에는 바다미꾸라지잡기, 해변몰동 쌓기 체험, 관람형 공연 워터플라이보드 공연과 박언휘 재 대구경북울릉향우회장이 작사한 ‘울릉도로 오세요’ 노래가 울릉출신가수 은유리가 첫 발표한다. 부대행사롤 몽돌에 오징어 그림그리기, 오징어 페이스타투, 물놀이(풀장), 해양프로깅 함께 줍자, 18일에는 오징어 OX퀴즈 오 나를 맞혀봐, 오징어 토그 콘서트 울릉도 100년 먹을거리가 진행된다. 또 울릉군 군어(郡魚) 오징어의 일생, 울릉도 전통 뗏목퍼레이드, 오징어 달고나뽑기, 오징어 가면만들기, 오징어 슈링클스 키링만들기, 오징어 페이스 타투가 주 무대 주변에서 개최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17

울릉도 가스공급 중단 사용자 비상...울릉군 무대책 예고된 일

울릉도 가스 공급업자들이 가스공급중단을 예고했는데도 울릉군이 방치, 결국 가스공급이 중단돼 식당 등 사용자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최근 모 유튜브가 울릉도 가스 값이 도시보다 1만 5천 원 비싸고 육·해상운송비용을 울릉군이 부담하고 가스통 구입비 2억 원을 지원했는데 폭리를 넘어 약탈수준이라고 방송했다. 이 같은 방송이 나간 후 여름철 무더위에 가스를 배달하는 종사자들이 더워 힘 들어도 배달했는데 가는 곳 마다 폭리를 취한다고 욕을해 욕을 얻어먹으면서 배달을 못 하겠다며 배달 일을 못 하겠다고 했다. 이에 업주의 만류에도 정신적 스트레스와 육체적 피로 등으로 배달을 못 하겠다고 했고 한 업주는 이 같은 사정을 울릉군 자유게시판에 올렸다. 이어 앞서 한 가스업주는 판매소를 인수할 분을 울릉군자유게시판에 공지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울릉군은 강 건너 불구경하듯 손을 쓰지 않고 있다가 급기야 가스 중단이라는 초강수를 쓰는 사태가 발생했다. 울릉도 가스업자들은 나름대로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가스공급을 하는데 폭리, 약탈이라는 오명을 쓰고 배달해 줄 수 없는 속내도 있다. 울릉도 가스업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가스통 법이 바뀌어 그때까지는 가스통 유통기간이 없었지만 유통기간이 생겨 울릉도에서 나가는 가스통은 오래돼 거의 대부분 폐기 해야 했다. 당시 A 업자는 ”울릉도에 가스통이 약 2만 여 개가 필요했다. 가스통 1개 7만 원으로 약 14억 원의 자금이 필요했지만 울릉도는 모두 영세업자로서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특히 당시 유예도 없이 전국적으로 유통기간이 넘은 가스통을 동시 폐기에 들어가면서 가스통 구하기도 힘든 가운데 울릉도 업자들은 점차 공급을 받기로 하고 제조사와 계약했지만 가스통 값을 감당 못해 가스 값에 통 값을 포함해 받았다. 하지만,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자 울릉군이 가스통에 '울릉군'이라고 표기하고 1년 동안 가스통값을 지원하기로 가스 업자와 합의했다. 하지만 2달 가까이 3억여원 정도 지원하고 예산을 중단했다는 것이 A씨의 설명이다. A씨는 ”3억 원이면 가스통 값이 약 4천300여개 정도밖에 안 된다. 그 후 예산 부족으로 지원이 중단됐고 지금까지 가스통 2만여 개를 울릉도가스업자들이 구입해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마치 울릉군에서 가스통을 모두 공급한 것처럼 매도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2013년 20kg 가스 한통에 5만 6천원이었고 현재 6만2천원(수입당가에 따라 매달 조정 변동)에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10년이 지난 지금 6천 원 정(가장 많이 차이날 때 1만2천원)도 인상됐다“ 고 주장했다. 이같이 울릉도 가스업자가 매도되고 있는데도 울릉군이 손을 놓고 있어 억울하고 분해 장사를 할 수 없다”고 했다. 다른 가스업자 B씨는 “울릉도 가스공급이라는 사명감으로 수억 원을 들어 가스통을 구입해 공급했는데 마치 울릉군이 지원한 것처럼 매도해도 울릉군이 아무런 해명도 내지 않은 것이 오히려 더 분통이 터진다”고 말했다. B씨는 “대단히 죄송하지만 공급을 중단할 수 밖에없다. 폭리를 넘어 약탈수준으로 많은 이익이 발생하는 가스공급의 업자가 곧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불편하더라도 수용자들이 이해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16

울릉도 등 동해연안 ‘주의보’ 발령…전 해상풍랑특보에 따른 위험예보제

울릉도 등 동해 연안에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 주의보는 기상청이 발령하는 것이 아니라 해양경찰서가 연안안전사고 위험에서 국민을 보호하고자 발령한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 전 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어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 14일부터 특보 해제 때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15일 오전부터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10~16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1.5~4.0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우려 및 동해중부전해상 강풍 및 높은 너울성 파도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시설물 관리가 필요하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16회 발령했다”며“지난 한해 연안사고가 29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안사고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해상뿐 아니라 육상, 해안가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하니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인명구조요원이 배치되지 않는 해변에서는 물놀이를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15

울릉독도 헬기 타고 즐긴다…독도 가상현실(VR)영상 시청

제78회 광복절을 맞아 일본의 독도영토주권 훼손이 심화하는 가운데 웅진씽크빅[095720]이 메타버스(가상공간) 플랫폼 ‘스마트올메타버스’에 신규 콘텐츠 ‘우리의 땅 독도’를 개설했다. 새 콘텐츠는 기존 ‘해저 화산’ 콘텐츠와 울릉독도를 연결해 함께 학습하도록 기획, 아이들이 쉽게 방문하기 어려운 울릉독도를 자유롭게 탐험하고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뿔쇠오리, 괭이갈매기, 솔양진이 등 울릉독도에 실제 서식하는 생물은 물론 한반도 바위, 독립문 바위와 같은 자연 지형까지 모두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과 내용을 기반으로 독도의 역사적 사실, 지리적 정보 등 학술적인 지식까지 학습할 수 있다. 가상 헬기를 타고 울릉독도 가상현실(VR)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입체 프로그램도 적용했다. 이와 함께 해저 곳곳을 누비며 화산 모습과 특징을 학습할 수 있는 ‘잠수함 탑승’ 기능을 탑재했고, 메타버스 공간 내 콘텐츠와 웅진스마트올의 관련 도서를 연결해주는 큐레이션 기능도 갖췄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우리의 땅 독도’는 기존 ‘해저 화산’ 콘텐츠와 한국의 대표적인 화산섬 독도를 연결해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한 메타버스 공간”이라며 “아이들이 쉽게 방문하기 어려운 독도를 자유롭게 탐험하고,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최삼락 웅진씽크빅 가상현실교육연구소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역사적 사실 등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메타버스 플랫폼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많은 어린이가 독도에 관한 지식과 의미를 함양할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15

KBS2'슈퍼맨이 돌아왔다’울릉도 생활 편…자급자족 생활하는 모습 방영

울릉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에메랄드 빛 바다 자생하는 산 나물 등을 이용한 음식만들기 등 시골의 생활 모습이 15일 방송을 탄다.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전 국가대표축구선수 박주호와 자녀 찐건나블리(진우, 건후, 나은의 애칭)의 울릉도에서 자급자족 라이프가 시골 감성을 제대로 느낀다. 오는 1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슈돌’ 491회는 ‘너의 웃음은 나의 햇살’ 편으로 꾸며진다. 지난 방송에서 찐건나파블리는 울릉도에서 시원한 절경과 바다 수영을 즐긴 바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울릉도에서 자급자족 라이프에 도전한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이날 방송에서 아빠 박주호는 “아빠 이런 곳에서 살았어”라며 울릉도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풍경에 감탄한다.  찐건나블리는 울릉도에서 자생한 산나물 등 재료들로 직접 밥상을 준비하며 도시와는 다른 매력을 품은 섬 감성을 만끽한다.  울릉도는 산비탈에 밭이 형성돼 있어 농사용 모노레일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 이에 찐건나파블리는 농사용 모노레일에 몸을 실으며 울릉도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한다.  진우는 모노레일 탑승에 “큰 소리 나는 기차네”라며 상상력을 풀가동한다. 이어 찐건나블리는 고사리손으로 정성스럽게 직접 상추 따기에 도전한다. 직접 딴 상추와 울릉도의 특산물 칡소의 맛을 본 나은은 “고기 맛이 달콤해”라며 산해진미에 푹 빠져 흐뭇함을 전한다. 아빠 박주호는 자급자족 라이프의  끝판 왕을 선보인다. 박주호는 찐건나블리가 단잠에 빠져 있는 이른 새벽부터 일 바지를 입고 나가 직접 해산물 채집에 나선다. 박주호는 “울릉도의 참 해산물 맛을 찐건나블리에게 느끼게 해주고 싶어”라며 하반신이 다 젖을 만큼 바다에 풍덩 빠져 슈퍼맨 아빠의 불타는 열정으로 생고생한다. 울릉도의 비경에 이어 울릉도 산해진미를 즐기는 찐건나블리의 모습은 15일 ‘슈돌’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15

울릉도 광복절 태극기 물결…울릉군새마을회 태극기 나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울릉도에 태극기 나눔 행사를 통해 애국심 나라 사랑 고취를 하고 광복의 기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행사가 열렸다.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정석두)는 14일 일본 방위백서 독도 서술 등 독도영토주권훼손이 강화되는 가운데 일제강점에 광복을 맞은 기쁨을 독도 모도에서 함께하고자 태극기 나눔 행사를 했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정석두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 500개를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진행했다.  '새로운 도전 살맛나는 공동체' 광복절에는 태극기를 달아 나라 사랑을 실천합니다.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햇빛이 따가운 길거리에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쿨맵씨 여름나기 및 온 맵시 겨울나기를 홍보하며 에너지 절약,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도 함께 추진했다. 이에 앞서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정석두) 직·공장새마을운동 울릉군협의회(회장 장홍균)는 울릉도 저동리 내수전 해변에서 무더운 날씨에 불구하고 수련회 및 정화활동을 펼쳤다.  정석두 회장은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일환으로 해마다 태극기를 나눠주고 있다. 누구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 군민의 나라 사랑 품격을 높이고자 캠페인을 실시한 울릉군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각 가정에서 태극기 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널리 퍼져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14

울릉도 택시기본요금 700원(21%) 인상…경상북도 택시운임 조정따라

울릉도 택시 기본요금이 경상북도 택시 운임·요율 조정에 따라 700원 인상은 물론 거리, 시간이 모두 축소에 됨에 따라 이용객의 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됐다. 울릉군은 14일 경상북도 택시 운임·요율 조정에 따라 택시 기본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요금 체계는 15일 0시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서민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2019년도 3월에 기본요금 3천300원으로 인상한 후 계속 동결했다. 하지만, 택시업계의 어려운 경영환경과 열악한 근무여건, 다른 시·도의 인상 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인상을 최소화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4년 만에 택시 기본요금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인상 내용은 기본요금(거리 2km)을 3천300원에서 700원 (21%)인상 4천 원으로 인상하고 주행요금과 시간 요금 기준도 조정해 인상 폭이 높아졌다. 세부적으로 거리운임 기준은 134m에서 131m로 3m 축소해 짧아졌고 시간운임은 기존 33초에서 31초로 2초를 단축했다. 거리 및 시간 조정을 모두 요금인상요인이 된다.  이 밖에도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적용되던 심야할증 20%는 오후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로 1시간 빨리 적용된다. 할증시간을 앞당겨 이용객들의 부담이 늘어났다. 다만, 울릉군은 울릉택시협동조합과 개인택시조합 울릉군지부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군민 부담 최소화를 위해 할증을 10%p(75%→65%)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14

울릉독도 동해바다해양영토주권…동해해경, 광복절 78주년 수호다짐

대한민국의 고유영토 울릉독도와 울릉도, 동해바다 등 해양영토주권수호를 다짐하는 동해해경 경비함 선상 행사가 독도 인근해상에서 거행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대한민국 광복 78주년을 맞아 아직도 일본의 영토침탈야욕으로 국민을 분노 캐 하는 독도를 배경으로, 울릉도, 동해바다 등 해양영토 주권수호를 다짐하는 행사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 3016 함(함장 오영택)은 지난 12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대형 태극기를 펼치고 광복절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애국심 고취와 독도, 동해바다 등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는 행사를 했다. 이날 동해해경 경비함 3016 함은 울릉독도인근 해상에서 오영택 함장 및 해양경찰관들이 3016함 후미 헬기장에서 독도를 배경으로 태극기를 들고 울릉독도수호를 다짐했다. 3016 함 승조원들은 한반도를 향해 경례를 올리면서 독도와 울릉도, 동해바다 등 해양영토주권을 수호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국민들에게 다짐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바다 수호를 위해 상시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대한민국 고유의 섬 울릉독도와 울릉도 주변 해상경비와 순찰, 구조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대한민국 영토 울릉독도를 수호하고자 해상침투 적을 조기차단 하는 해상경비를 전담하고 있다. 따라서 광복절 독도 해상경비에 대한 의미는 특별하게 다가온다. 울릉독도 해상 경비를 전담하는 동해해양경찰서는 독도에 경비함을 파견하면 대형 경비함은 7박8일, 중형은 5박6일 동안 독도 인근해상에서 머문 후 다른 경비함으로 교체된다. 특히 독도를 경비하는 경비함은 울릉도에 응급환자가 발생했지만, 헬기 운항이 불가능한 기상악화 시 응급환자를 후송하는 등 독도를 물론 울릉도주민들의 수호신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오영택 함장은 “동해해경은 광복절을 맞이해 민족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며 동해바다의 해양 영토 수호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경비임무 수행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14

울릉독도사랑 뮤비공개·음원발매…안동MBC어린이 합창단·홍보모텔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 합창단 50명이 부르는 ‘울릉독도송 ‘어두운 밤에도’(VER. KIDS)의 뮤비 공개 및 음원이 발매된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원용석)가 8.15 광복절을 맞아 안동 MBC 어린이 합창단원 44명과 제1기 독도키즈 홍보모델 6인 총 50여명이 참여한 독도송 ‘어두운 밤에도’뮤직비디오와 음원을 14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키즈 버전 독도송 프로젝트는 지난 2021년 독도 연예인 홍보단 독한패밀리 (단장 백봉기)가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의 외로움과 나라사랑을 곡에 담아 발표한다. 전 국민의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로 오는 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도송 ‘어두운 밤에도’를 키즈 버전으로 재해석 하여 젊은 키즈세대들과 소통함으로써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키즈 버전 독도송 뮤직비디오와 제작과 음원 발매는 해양수산부의 제작지원으로 진행됐고, 뮤비 촬영은 독립운동의 성지인 안동에 있는 세계문화유산 도산서원에서 촬영, 78주년 광복절의 의미를 더했다. 안동 MBC 어린이 합창단원과 제1기 독도 키즈 홍보모델이 부른 독도송 ‘어두운밤에도’는14일 오전 8시 15분 유튜브 채널 독한티비에서 만나 보실 수 있으며, 음원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우선 키즈 버전의 독도송을 발표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특히 더운 여름에도 선뜻 재능기부로 참여해 준 안동 MBC 어린이 합창단 단원들과 독도 키즈 홍보모델 1기 어린이들에게 감사한다”고 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독도송을 통해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들의 시선으로 어린이 친구들과 함께 소통한다면 그보다 더 큰 자산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독도송이 많이 울려 퍼질 수 있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 또한, 독도사랑운동본부는 키즈 세대들과의 소통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14

울릉도·독도사랑 실천 및 안보대회…대한민국독도사랑중앙회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울릉독도사랑단체가 울릉도·독도를 방문 동해 아름다운 섬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 홍보 및 안보결의대회를 가졌다. 대한민국독도사랑중앙회(회장 김종국)는 13일 김종국 회장, 남한권 울릉군수,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관문 도동항 터미널 옥상 환송 공원에서 울릉도, 독도홍보 및 안보결의 대회를 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독도사랑중앙회의 16번째 행사로 매년 100여 명이 넘는 회원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 대한민국 최고의 섬 울릉도를 사랑하고 독도를 수호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와 독도를 홍보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담아 한대철 부회장, 권필녀 사무국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순신 장군 복장을 하고 독도를 수호하겠다는 의지 다지고 울릉도를 방문한 회원들이 좀 더 즐거운 마음을 갖도록 행사를 했다. 이들은 13일 울릉크루즈 편으로 울릉도에 도착 이날 9시10분 독도 여객선 편으로 울릉독도를 방문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의 땅임을 천명했다. 특히 일본의 방위백서, 교과서 등에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 울릉독도를 자기들 땅이라고 표기하는 데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고 안보의식을 공고히 하는 등 독도수호에 앞장섰다. 이들은 울릉독도를 방문 후 봉래폭포 등 울릉도 관광명승지를 탐방하고 이날 오후 행사를 했다. 14일 오전 버스를 이용 울릉도 관광지를 탐방하고 울릉도를 떠나는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김종국 회장은 “우리나라 동해 아름다운 섬 울릉도와 대한민국의 섬 독도를 지키고자 회원들이 매년 울릉도, 독도를 방문하고 있다”며“울릉도와 독도를 널리 홍보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14

울릉도 태풍 지난자리 새마을지도자앞장…울릉새마을 직·공장 協나서

제6호 태풍 카눈의 간접영향으로 울릉도 내수 전 몽돌해수욕장 주변에 떠내려 온 각종 해안 쓰레기를 울릉도 새마을지도자들이 나서 말끔하게 치웠다.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정석두) 직·공장새마을운동 울릉군협의회(회장 장홍균)는 울릉도 저동리 내수전 해변에서 무더운 날씨에 불구하고 수련회 및 정화활동을 펼쳤다.  12일 휴일 태풍이 지나간 무더운 여름 날씨에 시행된 이번 내수전 몽돌 해변 정화활동에 해수욕장 인명을 지키는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대장 서현진)가 함께 했다. 이들 단체들은 태풍이 지나고 해수욕장 및 해수풀장 개장 전 밀려온 일반쓰레기와 해양쓰레기를 발 빠르게 치우고 직·공장협의회는 수련회도 가졌다.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 몽돌해수욕장은 울릉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이용이 높은 해수욕장으로 태풍으로 인해 떠내려 온 각종 쓰레기로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 특히 이곳에는 울릉군이 시설을 만든 해수풀장도 자리하고 있어 어린이들도 물놀이를 위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해 자칫 울릉도 민 낯을 들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울릉새마을지도자들과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가 개장 전 신속하게 주변을 정리하고 말끔하게 쓰레기를 치워 해수욕장과 풀장을 찾는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해양쓰레기 등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한 직·공장울릉군협의회 새마을지도자들은 수련회를 통해 좀 더 군민이 공감하는 새마을 운동을 펼치는 협의회로 거듭나기를 다짐했다. 직·공장새마을운동 울릉군협의회는 다소 젊은 지도자들로 구성됐고 짧은 경륜이 점점 발전, 새마을운동을 정신인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 나눔·배려·봉사에 증진하는 지도자들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해수욕장을 찾은 주민 A씨는 “자녀와 함께 모처럼 해수욕장과 해수풀장을 찾았는데 주변이 깨끗하게 정돈돼 태풍이 지나간 바닷가가 아니었다”며“청소를 한 새마을지도자 및 구조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장홍균 회장은 “무더운 여름 날씨에 함께 땀 흘린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앞으로 울릉도주민이 공감하는 새마을지도자, 청정지역 울릉도 지키기에 앞장서는 새마을지도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13

울릉도 처음 찾아가는 대입 설명…중·울릉고등학생 등 정보제공

울릉도 대학입학생들은 도시지역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취약한 대입정보제공을 제공하고자 경상북도교육청이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원장 박용휘)은 도서지역의 대입 정보제공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3학년도 찾아가는 울릉지역 대입설명회 및 맞춤형 대입 상담’을 8월 16일~17일 양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3학년도 찾아가는 울릉지역 대입설명회 및 맞춤형 대입 상담’은 대학입시를 목전에 둔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함은 물론, 중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위한 맞춤형 대입 특강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고교생활 및 대학입시에 관한 실질적인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16일 오후에는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한 ‘고교학점제의 이해’와 ‘대입제도의 이해와 방향’에 관한 특강이 진행된다. 또,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위해서는 ‘대입의 이해 및 진학방향 설계’에 관한 특강을 각각 울릉 중 다목적 강당과 울릉 한마음회관 공연장에서 실시한다. 16일 오후와 17일 오전에는 울릉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개인 맞춤형 대입 상담을 시행, 폭넓고 정확한 대입정보에 근거한 자기 주도적 진학 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용휘 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이번 ‘2023학년도 찾아가는 울릉지역 대입설명회 및 맞춤형 대입 상담’이 대입정보 수집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특히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서지역에 폭넓은 대학 입시 방향과 전략을 제시, 경북 교육 가족 모두가 변화하는 대학입시 제도에 발맞춰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13

울릉도생활물류(택배)운임 추가 지원…섬 지역 민생 안정 정책 일환

울릉도 주민들의 생활물류(택배)운임지원 사업이 정부의 도서지역 주민들의 민생안정정책의 일환으로 예산을 확보 추가로 지원하게 됐다. 울릉군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3년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 운임지원 사업’에 따라 국비 7억 6천 300만 원을 확보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추석기간(9.1. ~ 9.30.) 민생안정책의 일환으로 울릉군에 주소를 둔 주민의 택배서비스 이용분에 대한 추가 배송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 사업’은 섬을 보유한 8개 광역자치단체(인천, 경기,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에 지원되는 사업이다.  울릉군은 전체 예산 65억 원 중 7억 6천3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제주특별자치도를 제외한 전국 16개 도서 시·군·구 중 배분율 2위(11.74%)를 달성했다. 울릉군은 택배 1건당 6천500원, 1인당 지원 한도금액은 12만 원을 지원하며, 지원금 신청대상은 울릉군에 주민 등록된 19세 이상 울릉주민은 누구나 가능하다. 섬 지역 택배 추가운송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주민은 신청서 사전 접수(신청기간: 8.16. ~ 9.27.)가 필수이며, 거주하고 있는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서에 본인 인적사항과 금융기관 정보 등을 기재, 제출하면 된다. 울릉군에서는 택배사에서 제공하는 신청인의 택배이용내역을 확인해 지급대상자를 확정 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신청인 본인계좌로 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울릉군청 경제투자유치실 일자리경제팀 전화 790-6271~2번) 남한권 울릉군수는 “그동안 택배 이용 시 기본요금과는 별도로 도서지역 추가비용을 지불해온 주민들이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 사업을 통해 올 추석에는 택배비 부담이 덜어지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 군수는 또 “앞으로도 우리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 및 섬 주민 삶의 질 행위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13

울릉독도 유일한 최초 민간 표석 복원…한국산악회 재건립 완료

울릉독도에 유일하게 민간단체가 최초 설치한 대한민국 독도영토표석이 지난 2022년 태풍으로 유실된 후 1년 만에 복원, 다음달 2일 개막식 및 독도표석 70주년 행사를 한다. 한국산악회가 제작 설치한 독도영토표석은 독도경비대가 있는 동도 몽돌해변 인근 암석에 설치돼 있었지만 지난 2022년 9월 6일 울릉도와 독도를 강타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유실됐다.  하지만 한국산악회(회장 변기태)는 최근 독도를 찾아 독도 표석 복원 및 재 건립 작업을 완료했다. 한국산악회는 다음달 2일 회원 200여명이 입도 제막식 및 독도표석 건립 70주년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재설치 작업에는 변기태 회장을 비롯해 장승필 고문(유실된 표석 제막당시 회장), 이상세 총무이사, 유학재 이사, 이영준 학술위원장, 박준기 촬영담당(영화감독) 김동관 문화재 보수 기능보유자 등이 참여했다.  이 표석은 과거표석과 규격이 같고 같은 내용이면 화강암으로 육지에서 제작 독도현지로 옮겨 4시간여에 걸쳐 작업 끝에 표석을 복원했다.  한편, 태풍 힌남노로 훼손된 2015년 설치 표석을 수거했다. 독도의 거친 환경 속에서 유실돼 30미터를 날아 간 옛 표석은 회수해서 울릉도 독도박물관에 기증했다. 이 독도 표석은 상징성이 크다. 한국산악회가 지난 1953년 사회단체로 유일하게 울릉독도 동도 몽돌해변 입구에 설치한 ‘독도표석’을 설치했기 때문이다. 이 표석은 정부지원으로 민간단체가 설치한 최초 독도영토표석이다.  이 독도영토표석의 규모는 가로 60cm 세로 46cm 규모로 지난 2015년 8월7일 애초 설치됐던 표석이 낡아 재설치됐고 앞면에 독도 獨島 DOKDO KOREA가 적혀 있다. 뒷면에는 한국산악회 울릉도·독도 학술조사단 KOREAN ALPINE CUUB 1952년 8월 15일이라고 적혀 있다. 한국산악회 ‘독도표석’은 애초 지난 1953년 10월14일 설치됐지만, 사연이 있다. 울릉군독도박물관 등에 따르면 당시 국제해도에 LI-ANCOURT라고 표기된 섬이 독도라는 것을 밝히고자 한글과 한문 영문으로 독도를 표기했다는 것이다. 이 표석이 중요한 이유는 한국산악회는 지난 1940년 결성된 백령회를 그 전신으로 하고 있다. 백령회는 1931년 일본인들이 조선산악회를 조직하자 이에 자극받은 한국 산악인들에 의해 결성된 등산 동호회다. 한국산악회의 창립목적은 ‘국토구명사업과 학술조사’다 이들은 울릉도·독도를 지난 1947년 8월16일~28일까지 13일간, 2차 조사는 1952년 9월17~28일까지 12일간, 3차 1953년 10월11일~17일까지 7일간 3차례 조사했다. 제1차 조사는 해방 후 일본의 불법 독도침탈과 영유권 주장이 계속됨에 따라 이를 내버려둘 경우 앞으로 외교적인 문제로 심화할 수 있다고 판단 시행한 조사다. 당시 과도정부는 안재홍 민정장관을 위원장으로 ‘독도에 관한 수색위원회’를 조직 정부 공무원과 각계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파견 독도를 조사했다. 제1차 조사를 통해 독도의 동식물 표본이 채집됐고 독도의 측량 및 사진 촬영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독도에 ‘조선 울릉도 남면 독도’라는 푯말(독도영토표석)을 설치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밝히고자 했다. 제2차 조사는 일본의 지속적인 독도침탈에 대응하고자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고 기초자료를 축적하고자 조사대상범위를 확대했다. 당시 한국 산악회 홍종인 부회장을 단장으로 12개 반 38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독도에 상륙을 시도했지만 1948년 미 공군 독도폭격과 풍랑으로 독도에 상륙하지 못하고 사진촬영만 했다. 제3차 조사에서 일본이 독도 동도와 서도에 “島根縣 隱地郡 五箇村 竹島”(도근현 은지군 오개촌 죽도)라는 표목을 설치한 것으로 제거하고 화강암으로 이 독도표석을 설치, 의미가 크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13

울릉독도를 애견과 함께 일상에서…가깝고, 즐겁게 DOKDO-T프로젝트

울릉도 사회기업 ㈜독도문방구가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울릉독도를 일상에 더욱 가깝게, 즐겁게 느끼기 위한 DOKDO-T프로젝트 콜라보 진행한다. 울릉도 유일의 독도굿즈샵 독도문방구는 반려동물 패션브랜드 포페베이비와 광복절을 기념해 일상에서 울릉독도를 느낄 수 있는 독도 T프로젝트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첫 번째 이야기 ‘펫밀리룩 DOKDO-T’ 시리즈다. 펫밀리룩은 펫(pet)과 패밀리(family)의 합성어로 ‘펫밀리룩'은 반려동물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패션을 뜻한다.  DOKDO-T시리즈는 스포티한 Dokdo의 영문 디자인에, 영문 곳곳에 숨은 브랜드의 마스코트를 찾는 재미가 있다.  반려인과 강아지가 함께 입도록 성인용 사이즈 5종과 반려견용 사이즈 5개의 다양한 사이즈로 여름용 티셔츠를 제작했다. 폐 플라스틱을 활용한 솜으로 만든 독도문방구의 대표상품인 독도강치 인형도 새로운 디자인을 더해 “강아지 장난감”으로 재탄생 됐다. 독도강치는 울릉도 연안과 독도에 살던 바다사자류 동물이다. 울릉도와 독도가 주요 서식지인데 일제강점기 무분별한 포획으로 멸종위기에 처했다가 1994년 최종적으로 멸종이 선언된 동물이다.  강치를 기억하기 위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독도문방구는 포퍼베이비와 함께 강아지 노즈워크를 위한 장난감도 함께 기획, 제작했다.  앞으로 두 브랜드는 독도를 트렌디하게 알리고자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함께 이어 나갈 예정이며,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독도 2행시 이벤트 등의 SNS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13

울릉도 제4회 섬의 날 부대행사…제5회 한국섬포럼 국제학술대회성료

울릉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4회 섬의 날 부대행사로 개최된 제5회 한국섬포럼 국제학술대회가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 실습선 한바다(6천686t)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한국해양대학교는 한국섬진흥원, 묵포대학교도서문화연구원 등과 공동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8일~9일 양일간 목포로 이동해 한바다호 선상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해양대학교는 제4회 섬의 날 울릉도 개최를 맞아 행정안전부, 한국섬진흥원, 울릉군과 적극 협력을 통해 실습선 한바다호가 울릉도 사동항에 입항한 가운데 제5회 한국섬포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울릉도 행사가 취소된 가운데 한국섬진흥원이 위치한 목포로 이동, 제5회 한국섬포럼 국제학술대회 및 울릉도 특별 기획 세션, 선상아카데미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제5회 한국섬포럼 국제학술대회는 태평양관광기구 크리스토퍼 코커 CEO의 태평양 도서국의 기후위기 대응전략, 전주대 미카일 토노글로 교수의 에게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관광 정책 등 태평양도서국, 북유럽, 에게해 사례 중심의 발제가 이어졌다.  한편, 온라인과 함께 진행된 울릉도 특별 기획 세션에서는 울릉군보건의료원 김영현 원장의 울릉군 의료현황 및 개선방안의 발표가 있었다.  또, 한국교통연구원 박진서 본부장의 울릉공항 활성화 과제, 한국도서섬학회 이웅규 회장의 울릉도·독도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에 관한 의미 있는 발표가 진행됐다. 한국해양대학교는 그동안 실습선 한바다호 및 한나라호를 이용, 울릉도·독도 해역 일원에서 해양문화아카데미, 고교 교사 초청 울릉도·독도 탐방 프로그램 등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도덕희 총장은 “비록 제4회 섬의 날 울릉도 행사가 태풍 영향으로 취소되어 비록 울릉도에서 개최되지는 못했지만, 울릉군과 지속적 협력을 통해 고부가가치 해양산업 육성 및 울릉교육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섬진흥원과도 적극적 협력을 통해 한국해양대학교의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한 대한민국 섬미래 발전 전략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11

한국형 ESG 메타버스 울릉‘독도버스’ 1주년…핑거 ‘스페셜 NFT 발급’

종합 핀테크 전문기업 핑거가 운영하는 한국형 ESG 메타버스 울릉‘독도버스’가 오15일 광복절에 1주년을 맞이한다. 핑거는 울릉독도버스 1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NFT를 발급한다.  지난해 광복절에 오픈한 울릉독도버스는 핑거·마이크레딧체인, NH농협은행이 협업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공식 오픈 2개월 만에 구글플레이 인기앱 전체 1위에 오른 바 있다. 울릉독도를 배경으로 한 가상공간에서 나라사랑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가치를 게임과 놀이, 대국민 캠페인, NFT 생성 및 거래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사측에 따르면, 7월 31일 기준 누적 회원 수는 31만 명으로 집계됐다.  울릉독도버스 도민권을 보유한 사용자에 한해 지난 1년간 서비스 내에서 기념일 만세 운동, 온·오프라인 플러깅(조깅+쓰레기 줍기), 기부 캠페인 등 ESG 활동에 적극 참여한 회원 3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1주년 기념 NFT 마켓을 시범 오픈하고 독도버스 회원 간 거래를 활성화할 방침이며, 기념일 당일에는 기존회원과 신규 회원이 함께 즐길 ‘만세 삼창 외치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울릉독도버스는 가상의 울릉독도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쓰레기줍기 환경보호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했으며, 삼일절·독도의 날·광복절 등 국가적인 기념일에 애국심을 고양하는 참여형 만세 이벤트, 기부캠페인도 적극적으로 개최했다.  울릉독도버스 회원들이 해당 가치를 간직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발행한 한정판 NFT는 열성적인 팬덤 커뮤니티까지 만들어 내며 독도버스 플랫폼의 성장가능성을 더했다.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하는 상황에서도 독도버스는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 왔다. 7월 31일 기준 누적 회원수는 31만 명으로 집계됐고 월간사용자수(MAU)와 일간사용자수(DAU)도 각각 우상향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핑거 메타버스 관계자는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 최소 5년의 시간과 자본이 투자돼야 하는 것에 비해 독도버스가 1년 만에 이룬 성과는 상당히 고무적”이며 “앞으로도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한국형 ESG 메타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릉독도버스는 오는 15일까지 ‘휴가비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인 사회적 미디어(SNS) 계정에 프로필 사진을 메타강치 이미지로 변경한 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 커피음료 쿠폰 등이 제공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