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교육지원청은 9일 울릉중학교에서 남진복 경북도의원 함께 학생들의 특기 적성계발기회를 위해 시행하는 ‘방과후학교 순회강사 수업참관 및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울릉중학교는 울릉도 내 4개 중학교를 통합해 신축, 기숙사까지 갖춘 완벽한 학교시설을 자랑한다.
울릉중은 학생들의 학력 증진과 특기 적성 계발을 위해 2024년 방과후학교 순회강사제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 선호과목을 중심으로 가야금, 피아노, 바이올린, 방송댄스의 예술과목과 배드민턴 등 체육과목, 컴퓨터 및 AI 활용 수업의 미래 첨단산업과목의 방과후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컬러링아트, 공예 스크린골프, 풋살, 스노파, 바리스타 뷰티 등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발휘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과 학생들의 소질개발 및 학습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울릉중학교에는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각종 시설이 완비돼 있다. 가야금 피아노 수업이 가능한 전용 음악실, 스크린 골프장, 풋살장, 탁구장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번 방과후학교 순회강사 수업참관 및 지도점검은 과목의 전공자인 순회강사와 함께 교수학습 방법 개선 방안 모색, 우수 사례 공유, 애로사항 청취, 학생 격려 등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남진복 도의원은 “한문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추가 개설을 통해 방과후학교의 질적 향상을 꾀하자”며 “우수한 울릉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