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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바다여행 뱃길 편안·안전하게…울릉도 기항여객선 합동 점검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4-04 16:51 게재일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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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안전에 가장 중요한 조타실 점검./포항운항관리센터
여객선 안전에 가장 중요한 조타실 점검./포항운항관리센터

포항운항관리센터는 울릉도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포항 및 울진, 울릉도를 기점으로 운항하는 여객선 6척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해사안전감독관, 포항·울진·동해해양경찰서, KOMSA 포항지사 검사관, 한국선급 검사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합동점검반은 해양사고 발생 시 여객이 안전하게 선박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하는 여객 탈출 설비 및 구명설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외부 간판 설치 장비 점검. /포항운항관리센터
외부 간판 설치 장비 점검. /포항운항관리센터

또, 조종 불능 등과 같은 비상 상황에 대응하고자 비상조타설비 및 항해장비 상태를 점검하고 선박종사자를 대상으로 비상시 대응 절차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또한, 포항운항관리센터는 봄철 해양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능형CCTV 운영, VMS(선박모니터링시스템), 드론 운용, 선박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여객선 조타실 점검. /포항운항관리센터
여객선 조타실 점검. /포항운항관리센터

특히, 여객선 항로상의 불법양식장과 해상부유물 등 여객선 안전운항 위해요소에 대한 확인도 했다. 

김종석 센터장은  “봄 행락철 여객선 특별 점검 중 확인된 지적 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해 여객선 안전과 이용객의 교통편의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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