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북동풍 등으로 강한 바람 높은 파도 울릉도 해안이 더럽혀져 흉한 모습을 울릉군 내 각급기관단체 민간단체가 대청소에 나섰다.,
울릉군은 4일 봄을 맞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다시 찾을 수 있는 깨끗한 섬을 만들자는 취지로 울릉군 관내 곳곳을 대상으로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은 울릉군청 공무원들을 비롯해 울릉교육지원청과 울릉경찰서, 울릉경비대, 울릉농업협동조합, 농협은행울릉군지부, 등 울릉군 관내기관들이 참가했다.
또한, 향토부대인 해군 118전대, 공군 8355부대 군인들과 울릉군새마을회 등 울릉군 내 관변, 사회단체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다시 오고 싶은 섬 울릉’을 만들고자 겨우내 묵혀 있던 해양쓰레기 및 하천 주변의 각종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고, 일주도로변 및 시가지 청소 등 울릉군 전역을 돌며 400여 명의 사람들이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개인적인 정무를 다 제쳐놓고 깨끗한 섬 울릉 만들기에 협조해 주신 여러 기관, 사회단체 회원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