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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민간보조사업 맞춤형 교육…한국재정보원, 울릉군 관계자 대상

울릉도에 산재한 각급기관단체 및 사회단체 등 민간보조사업보조금이 원만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관계공무원과 민간보조사업자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울릉군과 한국재정정보원이 손을 잡고 국고보조금 교육을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한마음회관 정보화 교육장에서 약 50명의 공무원 및 민간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했다. 한국재정정보원은 2016년에 개원, 국고보조금 관리 등 재정업무 전반을 e 나라도움을 통해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 국고보조금의 올바른 집행 및 정산, 부정수급을 방지하고자 여러 교육 과정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실시한 이론 교육에 이어 국고보조금 시스템(e 나라도움) 위주의 실무 교육을 진행했고, 특히 민간보조사업자 대상 교육을 별도로 개설, IT 취약계층 어려움을 없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시스템을 통해 정산·교부하는 국비사업이 증가함에 따라 담당 공무원들이 업무의 어려움을 호소하는데 이런 교육을 진행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또한 “민간보조사업자 강의를 별도로 개설, 민간보조사업자의 행정 업무 역량이 강화된 계기가 됐다. 앞으로 울릉군은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담당 공무원의 고충을 없애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7

울릉도 군민한마음 대잔치체육대회…군민은 하나 화합과 친목다짐

울릉주민들의 화합과 단결, 친목과 건강을 도모하는 ‘새 희망 새 울릉 하나 되는 군민체전’을 주제로 제54회 울릉군민체육대회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개최됐다. 7일 울릉군 주최 울릉군체육회(회장 공호식) 주관으로 울릉공설운동장(태하)에서 개최된 제54회 울릉군민체육대회는 많은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경기로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 울릉군민체육대회 참가 팀은 ‘청정지역 울릉도 관문’ 동부(울릉읍 도동1리), ‘역사문화 교통의 중심’ 서부(도동 2리), ‘환동해 수산업의 중심’ 봉래(도동 3리)선수단 등 울릉읍 도동리가 3팀으로 나눠 참가했다. 또, ‘동해의 아침을 여는 활기찬 마을’ 저동(울릉읍 저동1,2,3리)팀, ‘새로운 울릉의 관문이 될’ 사동(사동1,2,3리), ‘우산국의 전설 낙조가 아름다운’서면,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마을 북면선수단 등 7개 선수단이 참가 기량을 겨뤘다. 또한, 중등부로 도동, 저동, 봉래, 사동, 서면, 북면 팀이 참가했고, 직장부 울릉군, 경찰서, 울릉군의회, 교육지원청, 울릉고등학교, NH농협울릉군지부와 울릉농협 연합팀 등 6개 팀이 참가했다. 개회식은 개식통고, 선수단입장, 김진규 울릉군체육회부회장(울릉교육장) 개식선언, 내빈소개, 국민의례, 대회기 게양, 성화점화, 우승기 반환, 경상북도체육회장상 시상이 진행됐다. 공호식 울릉군체육회장의 대회사, 남한권 울릉군수 기념사, 공경식 의장, 남진복 도의원 축사, 김병욱 국회의원, 김점두 경북체육회장의 영상 메시지 방영, 선수대표선서, 심판규칙낭독 됐다. 이날 입장식에서 사동 팀은 공항이 울릉읍 사동리에 건설되는 것에 맞춰 비행기 풍선을 들고 미래를 책임질 교통 중심, 울릉도 새로운 관문 사동을 홍보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각 선수단들도 자기지역 특성에 맞는 상징물과 유니폼을 입고, 이색 우산을 들고 입장하는 등 눈길을 끌기 위한 다양한 모습으로 입장했다. 공호식 울릉군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울릉군민체육대회는 단순한 스포츠대회를 넘어 울릉군민여러분이 화합하고 도약하는 무대이자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기념사에서 “1967년 고 박정희 대통령 시대에 처음 시작된 울릉군민체육대회는 오늘날까지 이어진 큰 역사의 줄기다. 군민 도두가 오늘 대회의 주인공이란 사실을 잊지 말고 지역을 대표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박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자기야’ 노래의 주인공 박주희 씨 등 인기가수 초청공연, 한동대학교 대학생들로 구성된 치어리딩 클럽의 신나는 몸놀림과 응원전이 흥을 돋웠다. 이에 경기에 들어가 먼저 육상으로 고등학교 남녀 100m, 일반부 남녀 100m 결승전, 직장부 400계주가 진행됐다, 직장부 400m 계주는 기관장, 여직원이 반드시 참여해야한다. 이어 팀별 4인2각 경기, 중량운반이 진행됐고, 참가선수단대항 줄넘기(남녀 10명), 줄다리기(남녀 20명), 윷놀이, 고무신 농구가 많은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필드에서 개최됐다.  이날 모든 경기의 하일라이트인 고등부, 일반부 남녀 400m 릴레이 계주경기가 많은 군민의 응원 속에 이날 모든 경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경기가 끝난 후 참여한 군민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대형 냉장고 2대, 65인치 TV 2대, 김치냉장고 2대, 55인치 TV 2대, 스타 일러 2대 의류건조기 2대 등 고가 상품 행운권 추첨이 진행됐다. 또한 냉동고(100만 원 상당) 2대, 다이슨 청소기 5대, 제습기 5대, 비데 1대, 코스모스리조트 이용권 4매, 너와 리조트 이용권 등 고가는 물론 쌀, 휴지 등 각종 생활용품 수백점이 추첨을 통해 주민들에게 돌아갔다. 이에 앞서 사전 경기로 지난 8월21일 울릉학생체육관에서 배구, 8월26일 태하운동장에서 축구, 8월29일 울릉학생체육관에서 배드민턴 경기가 진행됐다. 또 지난 1일 라페루즈에서 그라운드 골프, 2일 남양성무정에서 궁도,  2일 울릉국민체육센터에서 탁구 같은 날 바둑기원에서 바둑, 5일 저동분회에서 게이트볼, 6일 남양 테니스장에서 테니스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와 사전 경기를 종합 한 결과  종합 우승에는 저동선수단,  종합준우승 봉래선수단, 3위 서면선수단, 장려상 사동선수단, 모범선수단 동부, 입장상 사동선수단에 돌아갔다. 고등부는 우승 사동, 서북면선수단, 준우승 도동선수단,  3위 저동봉래 선수단, 직장부는 우승 울릉경찰서, 준우승 울릉고등학교, 3위 울릉군의회가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상에는 남자 이건호(저동선수단 육상), 여자 이민지(저동선수단 육상) 선수가 영광을 안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7

울릉도 여객선 연휴 안전한 뱃길…징검다리 연휴 여객선 특별점검

추석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뱃길을 이용 안전하게 울릉도를 다녀올 수 있도록 여객선 관련 기관이 합동으로 선박 안전점검에 나섰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6일 가을 행락철 및 추석연휴 대비 안전한 여객문화 조성을 위해 포항↔울릉 간 여객선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시행했다. 고 밝혔다.  포항해양경찰서를 비롯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포항지사, 한국선급 등 관계자들과 함께 울릉도 여객선 점검에 나섰다. 합동 점검반은 포항~울릉도를 운항하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3,158톤, 여객정원 970명, 화물톤수 25톤)에 승선해 여객선 시설·설비 관리 실태와 이용객의 승·하선 안전 절차 준수 여부, 여객 인파 관리를 위한 적정 안전요원 배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성대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여객선 관계자들에게 출항 전 승객 대상 구명조끼 착용법 교육 및 구명장비 비치 장소를 잘 숙지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여객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항로 주변에 경비함정을 배치, 긴급상황 대비 비상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7

울릉도공항 취항 항공기 ATR가 적격…섬 공항에 최적화된 항공기 주장

울릉도공항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전 세계 소형항공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세계 1위 리저널 항공기 제작사 ATR이 미디어 데이를 열었다. 6일 구미코(구미전시컨벤션센터) 개막한 ‘2023 경북도 항공방위물류 박람회’에서 세계 유일의 터보프롭 항공기 제작사 ATR가 설명회를 개최했다. ATR사는 울릉공항에 ATR 항공기가 적합한 이유와 ATR 소형기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항공사들의 운항 계획, 섬 지역에서 ATR 역할 등을 설명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합작사인 ATR은 앞으로 7년간 자사의 터보프롭 항공기를 국내에서 최대 30대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ATR 항공기는 현재 국내에서 4대가 운항 중이다. 리저널 항공은 30~90인승의 소형 항공기로 300해리(550㎞) 미만의 단거리를 평균노선으로 하는 지역연결 항공이다. 장 피에르 클러신 ATR 아태지역 커머셜 부문장은 “현재 한국은 활용도가 다소 낮은 공항들이 존재하며, 항공사가 운항하는 주요 노선 또한 남북지역 간 이동에만 집중돼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동부 해안지역과 서부지역 간 동서노선을 개발해 ATR 항공기를 도입한다면 KTX를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며 이동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1200m의 활주로 길이로 건설 중인 울릉공항에 78인승 ATR 72 항공기가 건조하거나 노면이 습한 환경에서도 이착륙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하이에어와 섬 에어에서 ATR항공기로 울릉 공항에 취항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김포에서 울릉도까지 212 해리(392㎞)가 되는데 ATR 항공기로 가면 소요시간이 55분으로 연료를 재급유할 필요도 없다” 고 했다. 그는 특히 “다른 항공기는 이착륙할 수 없는 지역도 ATR 항공기는 이착륙이 가능하고 모든 여건의 비행장에 접근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ATR 터보프롭 항공기는 동급 리저널 제트기보다 연료를 45% 적게 소모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45% 적다면서 외부 소음이 적다는 것도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ATR은 국내 지역 항공기 시장에서 세계 3위의 항공기 제작사인 브라질의 엠브레어와 경쟁하고 있다. 엠브레어는 최근 경북도와 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고 앞서 지난 5월에는 해당 업체 주력항공기인 리저널 제트기(E190-E2 기종)가 울릉도를 선회 비행하는 행사를 했다. 국내에서는 2026년 울릉도 공항을 시작으로 흑산도, 백령도 공항이 구축되면 지역 간 단거리 항공운항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7

울릉도 아빠·자녀가 함께 행복 셰프…아버지와 자녀가 소통하며 요리

울릉도에서 아빠와 자녀가 함께 요리 만들기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대화를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가져 아빠와 자녀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울릉군가족센터는 가정 내 아버지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자녀와 함께 체험을 통해 긍정적 의사소통을 촉진하고자 아빠와 자녀가 함께 요리를 배워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와 함께하는 행복 한 스푼’을 주제로 한마음회관 조리실에서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아빠들이 자녀와 함께 여가를 즐길 기회 많지 않다는 지역민들의 요구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월요일)부터 1회 차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오후 6시30분 ~ 8시 30분) 3회 차를 진행하고 2일(토요일) 1회 차를 시작으로 토요일 (오전 10시30분~낮12시 30분) 3회 차를 진행한다. 따라서 평일과 주말로 나눠 총 6회 차를 하고 있으며 매 회 차마다 아빠와 자녀 1명 총 5가정이 참여, 양지원 셀러리 앤 도도씨 대표(지역강사)를 통해 요리를 강습받고 있다.  아빠와 자녀가 함께해 유대감과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원철(44) 씨는 “아이와 함께할 수 있어 좋은 추억이 생겼다.’”며 만족해했다. 또, 홍연찬(45) 씨는 “울릉군가족센터 덕분에 딸과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참여한 김승우(11) 초등학생은 “요리에 자신감이 생겼고 아빠요리 실력도 알게 돼 더 친해진 것 같다 엄마가 만든 것보다 훨씬 맛있다.’라고 말했다.  울릉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9월 9일(토), 9월 11일(월), 9월 16일(토) ‘아빠와 함께하는 행복한 한 스푼’ 참여가정 모집 중이다. 행복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현재의 아버지 역할이 과거와는 많이 변화돼 가는 가운데 아버지역할에 어려움을 겪는 아버지들에게 울릉군가족센터가 변화의 멘토가 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6

울릉도 대규모투자사업 현장점검…안전사고 예방 및 조속한 마무리

울릉도 내에서 시행되는 울릉군 대규모 투자 사업에 대해 현장을 점검, 안전사고 예방 및 부진 사업 촉구 등을 통해 이월사업 연내 완료,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키로 했다. 박상연 울릉군부군수는 부임 후 처음으로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닷새 동안 울릉군이 발주한 어촌 뉴딜 300사업 등 대규모 투자사업 현장을 방문, 사업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연내 조속한 마무리를 당부했다. 지난 7월 부임한 박 부군수는 부임 이후 약 2개월간 제4회 섬의 날 및 오징어축제 등 울릉군의 주요 행사 추진과 태풍 및 재난 대비 점검 등 군정 주요 현안 사업을 파악하는 바쁜 일정을 보냈다. 이번 사업장 방문은 울릉군 통합상수도시설사업,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어촌뉴딜 300사업 등 대규모 투자사업뿐만 아니라 도동 지역주차환경개선사업, 천부마을 주민 여가시설 건립사업 등 총 4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2024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지난해 마무리되지 않고 이월, 현재까지 진행하는 주요 사업장들을 직접 방문, 사업 추진상황을 확인, 연내 사업이 마무리되도록 독려하고 현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이번 점검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일부 대형 사업장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현장 자문도 함께했다. 울릉군은 앞서 5월에 전 직원 대상으로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울릉 구현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이행 교육’했고, 지난 6월에는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을 시행하는 등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건설현장에서 의무적으로 작성 관리해야 할 서류를 비롯해 건설 기계장비 관리 방법, 건설근로자 교육 등 자칫 소홀하기 쉬운 업무에서부터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사항까지 꼼꼼히 체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강조했다. 박 부군수는 “이월된 사업을 연내에 완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내년도로 이월되는 사업도 최대한 줄여 사업 추진에 철저함을 기하면서, 항상 위험에 노출된 건설현장에 대해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감독을 시행 안전한 울릉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6

울릉도 숨은 산악 비경 멋져요…산악사고 대응훈련 및 현장실습

울릉도 숲길 이용자 안전 및 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산악사고 대응훈련, 현장실습, 초보자 산악 및 안벽등반 교육이 큰 호응 속 인기리에 진행됐다. 울릉군산악연맹 산악구조대(대장 한광열)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국립등산학교와 함께 시행한 이번 훈련 및 교육에는 울릉산악구조대원 10여 명, 일반인 20여 명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숲길 이용자 안전을 위한 예방체계구축을 위해 국립등산학교 지원으로 개별참가비 없이 진행됐고 국립등산학교 박수호 교육팀장 외 1명의 강사가 훈련 및 현장 실습을 맡았다. 일반인(초보자)은 울릉산악구조대원이 교육을 맡았다. 울릉도는 산이 섬 된 특수한 지역으로 계곡을 물론 곳곳에 숨을 아름다운 비경이 많지만, 일반인들이 느끼고 관람하기에는 거의 불가능하다.  또한, 일반 숲길도 자칫하면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에 구조대원들의 사전교육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와 함께 일반인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 울릉도 숨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도록 한다는 목적이다. 이에 따라 울릉산악구조대는 산악활동의 저변을 넓히고 아름다운 울릉도의 숨은 비경을 탐험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위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강습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울릉군 산악사고 예방에 이바지하고자 산악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교육인 등반, 하강방법 등을 통한 산악구조대원의 역량 강화와 일반인 산악활동 저변확대를 위해 진행됐다. 3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이번 교육인 첫날 한마음회관 실내클라이밍장에서 이론 강의(매듭법), 장비설명 및 장비착용법, 하강 방법 이론교육 등 자일을 이용한 등반 기본방법교육이 진행이 진행됐다. 둘째 날인 2일에는 내수전 전망대 주차장 현장으로 이동, 정매화곡계곡, 염막폭포 등지에서 계곡이동, 하강 및 자일을 타고 내려오다가 정지 방법 등 현장 하강 훈련을 했다. 마지막 날은 암벽으로 이뤄진 울릉도 해안 등을 등반하기 위한 암벽 등반에 필요한 등반, 확보 법 등에 대한 훈련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번에 참가한 일반인들은 산악, 암벽 등반이 위험해 보이고 자일 매듭, 하강 등이 어려운 줄 알았는데 배우고 보니 쉬웠다며 서두르지 않고 안전하게 등반을 하면 위험성도 낮고 울릉도 절경을 구경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광열 대장은 “이번 훈련에서 울릉구조대원들의 장비 이용숙달은 물론 처음 참가한 초보자들의 호응이 컸다”며“앞으로 이 같은 기회를 자주마련 저변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6

울릉도공항 확장소원(所願)풀었다…취항 항공기 80인승으로 설계변경

울릉도 바다를 메워 건설되는 울릉공항의 공정률이 35.53%를 보이는 가운데 애초 50인승 항공기 취항에서 80인승으로 설계 변경된다. 국토교통부는 울릉공항 활주로 양쪽 옆 안전구역인 착륙대의 폭을 기존 140m에서 150m로 넓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종전에 검토하지 않았던 활주로 시작과 끝 부분의 종단 안전구역도 각각 90m 규모로 설치할 방침이다. 이 같은 설계 변경에도 공사기간은 크게 변화가 없이 2026년 개항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 같은 설계변경은 50인 이하 항공기는 경제성이 없을 뿐 아니라 현재 국내 항공사 중 보유한 곳도, 도입을 계획 중인 곳도 없어 자칫 ‘유령공항’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항공업계의 지적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건설 중인 울릉도 공항은 ‘ATR 42’나 ‘DHC-8-300(Q300)’ 등 50인승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크기(2C 급)다. 설계가 변경되면 현재 80인까지 탑승할 수 있는 ‘ATR 72’ 항공기와 ‘E190-E2’ 항공기의 울릉도 취항도 가능해진다.  경북도와 MOU를 체결해 울릉공항 취항 가능성이 큰 브라질 엠브레어사(Embraer)의 주력 제트여객기 E190-E2 등 80인승 기종도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게 된다.  엠브레어사는 지난 5월15일 소형제트 항공기( E190-E2·승선인원 114명)가 이철우 경북지사, 남한권 울릉군수 등 승객 78명을 태우고 포항경주공항을 이륙 울릉도 시험 비행을 했다. 당시 35분간 울릉도를 선회하고 포항에 도착 울릉도공항 활주로 1천200m이 맞춰 무리 없이 착륙에 성공하는 등 울릉공항에 80인승이 취항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ATR 72는 프랑스 · 이탈리아 합작으로 단거리용 쌍발 터보프롭 항공기이다. 72~78인승으로 미국의 아메리칸 항공의 자회사인 아메리칸 이글 항공에서 미국 국내선에 주로 사용하고 있는 기종이다. 국내에서는 하이에어가 도입해 운용 중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현재 50인승 항공기가 단종되는 추세이고, 사업성 여부도 불확실하다.”라며 “불가피하게 설계를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설계 변경에 따라 현재 7천92억 원인 울릉공항 총사업비가 최소 수십억 원 가량 늘어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울릉공항 건설은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이 발주하고 DL이앤씨(옛 대림산업)컨소시엄이 시공 중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활주로 옆의 폭만 넓히는 것이라 사업비가 많이 소요될 것 같지는 않다”며 “현재 바다 매립이 진행 중이며, 계획 변경은 본 공사에 반영되므로 공사 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공항 활주로는 국내 공항 최초로 케이슨 공법이 적용됐다. 케이슨은 활주로를 구축하고자 호안을 축조하는 데 사용된다. 이를 위해 육상에서 제작해 특정 위치에 투하하는 속이 비어 있는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현재 울릉공항은 할주로를 만들기 위한 호안축조 중 육지에서 케이슨 1함까지 연결하는 사석축조는 끝냈고 케이슨은 15함이 설치됐다. 울릉읍 사동 가두봉해안에서 1함이 거치된 곳 까지 사석호안축조는 364m이며 케이슨 1함의 길이는 약 30m로 15함이 설치돼 450m의 케이슨 호안이 축조됐다. 따라서 활주로가 건설될 사석호안과 케이슨 호안을 합쳐 총 814m가 축조 됐고 앞으로 15함이 더 설치되면 호안축조가 끝난다.  울릉공항이 완공되면 7시간 이상 걸리던 서울에서 울릉도까지 방문 시간이 1시간대로 단축된다. 또한, 울릉도 방문이 해상교통에서 항공교통으로 전환돼 신규 및 재방문객이 증가해 관광객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국토부는 울릉공항 건설로 약 9천8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3천60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약 6천900여 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6

울릉도 Wee 프로젝트협의회 개최…학교 교사들의 상담 어려움 파악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 Wee센터는 4일 울릉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상담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하반기 Wee 프로젝트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Wee 센터의 1학기에 시행됐던 주요 사업과 2학기에 실시할 예정인 순회 및 집단상담을 포함한 주요 사업 내용 전달하고, 학교 교사들이 상담하며 겪는 어려움에 대해 파악하고자 개최됐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상담을 진행하면서 교사들이 겪는 어려움으로는 위클래스가 없는 학교는 전문상담교사가 없어 심층적인 상담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울릉 Wee센터는 “더 현실적이고 다양한 순회 및 집단상담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나날이 성장하는 울릉도 관내 학생들의 심리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진규 교육장은 “학교에서 가장 학생들을 가깝게 만나는 교사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이고 질 높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 교육장은 또한 “각 학교에서도 위기학생을 놓치지 않고 즉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5

울릉도 인기 짱 야영장 온라인예약…울릉도 야영·캠핑장 간편 예약제

울릉도 캠핑 및 야영장에 텐트 장기 방치 등 무분별하게 사용되자 울릉군이 온라인 예약제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여가 선용장을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오는 10월 1일부터 서면 구암 국민여가캠핑장 및 학포에 위치한 학포 야영장, 서면 남양리 우산국박물관 옆 남서 야영장을 온라인예약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지난 2013년 8월에 개장된 국민 여가야영장은 전화예약만으로 예약을 진행해 오다가 이용객들의 편의성과 예약관리의 효율성을 고려하여 온라인 예약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예약 사이트는 울릉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은 이용시기의 한 달 전부터 가능하다. 국민여가캠핑장을 시작으로 학포야영장(11월 예정)과 남서야영장(12월 예정)도 순차적으로 온라인 예약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울릉군은 2013년에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서면 남서리 옛 구암분교 자리에 국민여가 캠핑장을 조성했다. 바다와 산을 체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가성비 가족체험형 캠핑장으로 현재까지 이용객들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학포초등학교 운동장을 야영장으로 지정, 훌륭한 자연경관은 물론 MBC ‘나 혼자 산다’ 등 방송으로 자주 소개되면서 전국 백패킹 캠핑자들에게 유명세를 타고 있다. 남한권 군수는 “전화예약의 대기시간으로 불편을 겪는 이용객들을 위해 온라인예약제를 도입하게 됐다”며“앞으로 군에서 운영하는 야영장의 서비스를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5

울릉도 주말여행 사진찍기 좋은 곳…한국관광공사 추천여행지

덮지도 춥지도 않은 9월은 주말 여행하기 좋은 날씨다. 특히 울릉도에 크루즈여객선이 운항하면서 밤 11시 50분에 포항서 출발, 전국 어디서나 주말 퇴근 후 울릉도를 찾을 수 있다. 울릉도가 정부의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 추석연휴 6일간의 황금연휴기간 숙박쿠폰 제공으로 국내여행 가볼 만한 곳으로도 추천했다.  한국관광공사는 다채로운 풍경과 인생 사진을 남기며, 울릉도의 자연을 그대로 즐기고 싶은 친구와 연인,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울릉도 가볼 만한 곳 장소를 소개한다. 먼저 첫 번째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성인봉(해발987m) 아래에 있는 울릉도 유일한 평야지대 ‘나리분지’를 소개한다. 이 지형은 과거 화산 폭발로 생긴 분화구가 시간이 지나 무너지면서 만들어져 화산섬의 신비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트래킹부터 캠핑, 전망대, 울릉도 특유의 가옥 투막집 구경까지 취향에 따라 즐기는 방법도 다양하다. 비단처럼 아름다운 마을이라는 이름만큼이나 신비로운 천혜의 자연을 느껴볼 수 있다. 둘째는 울릉도 서면 남양리 남서 일몰전망대는 탁 트인 수평선과 화려한 일몰의 비경과 아름다운 울릉도 해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남양리 우산국박물관을 관람하고 박물관 건물과 연결된 남서모노레일을 탑승하거나 산책로를 통해 올라갈 수 있다. 정상에 올라서면 해안절벽과 남근바위까지 다채로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황금빛으로 물든 울릉도의 해넘이가 선사하는 멋진 절경을 즐길 수 있다.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면 가면 국수산(내륙의 주상절리)과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구경할 수 있다. 셋째, 와록사는 도동항과 사동항 간의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해안 산책로다. 절벽 사이 설치된 피암 터널을 따라 걸으며 바다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지는 풍경을 볼 수 있는 일부 구간이 최근 개통했다. 암벽 사이에 설치된 아치형 다리부터 폭포, 동굴 같은 터널 사이로 보는 해안까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울릉도를 만끽하며 걷기 좋다. 이곳에서 그림 같이 펼쳐지는 이색적인 풍경을 배경삼아 인생 샷을 남기면 좋을듯하다. 한편, 최근 MBC 나혼자산다에서 김대호 아나운서가 울릉도를 방문, 울릉도 집을 사려고 현장을 탐방한 것이 방영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울릉도 여행에 더 관심 가지기 시작됐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5

울릉도 새 해안산책로‘와록사’를 아시나요?…해안 따라 터널·교량 멋진 산책로

울릉도 행남 등대 해안산책로는 국가지질공원 제1호로 미국 CNN 등 언론이 극찬한 해안 산책로다. 하지만, 이와 버금가는 해안산책로가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울릉군이 울릉도관문 도동항을 기준으로 좌안해안산책로가 도동여객선터미널~행남등대~ 저동항 촛대 암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해안산책로로 평가받고 있다. 또 도동항에서 울릉읍 사동리 방향으로 우안해안산책로를 개설 중 중단됐다. 하지만 사동리 와록사에서 도동항 방향으로는 개선사업 진행 멋진 해안산책로가 일부 개통됐다. 울릉군은 울릉읍 도동항과 사동항 간 해안을 따라 멋진 동해바다를 즐기며 도보를 이용한 특색 있는 울릉도 지질 체험을 할 수 있는 해안산책로를 개설 중이다. 이를 통해 울릉도 탐방객이 울릉도 지질과 해안의 특성을 체험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도동과 사동지역의 관광활성화 및 지역균형개발에 이바지하기 위해 개발했다. 와록사 해안산책로는 사업비 70억 원(국비 50억원 군비 20억원)을 들여 애초 설치됐던 기존교량 보수 3개소 128m 피암 터널 신설 7개소 195m, 기존 터널 보수 1개소 77m 피암터널 일부를 절벽을 절개해 만들어 발밑에 바닷물과 해안을 즐길 수 있고 일부 교량을 바다 위로 설치돼 바다 위를 걷는 느낌이 든다. 특히 바다 위에 설치된 다리는 피임터널이 끝나는 지점과 건너편 터널 사이를 연결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돼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또한, 쉼터 광장을 만들어 걷다가 쉴 수 있는 공간은 물론 다양한 조명을 해안산책로 설치 야간에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설치됐다. 와록사 해안산책로는 울릉도관문 도동항에서 좌안으로 행남등대까지, 행남등대에 촛대암까지 해안지질공원 해안산책로와 함께 울릉도 대표적인 해안산책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동~행남등대~저동 해안산책로는 미국 CNN이 한국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선정됐고 KBS 2TV 인기프로 1박2일이 2차례 촬영할 정도로 풍광이 뛰어나고 각종 언론이 극찬했다. 따라서 이번 와록사 해안산책로 개통은 울릉도에서 또 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체험 할 수 있는 명품 해안 산책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5

울릉도 새로운 테마아름다운 밤 여행…나리 빛나는 밤에 만나요

“울릉도 나리 빛나는 밤에 만나요” 울릉군이 경상북도 야간관광 상품에 선정된 야간관광 상품의 일환으로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울릉군은 9일, 16일, 23일 등 3일간 가을 밤, 은하수, 버스킹 문화재 야간 투어 등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는 ‘나리 빛나는 밤에 만나요’를 나리분지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나리 빛나는 밤에 만나요’는 지난 3월 경상북도 야간관광상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이며 울릉군은‘일몰부터 은하수까지’라는 주제로 회 차 당 25명의 팸투어 관광객을 여행객모집 했다. 낮에는 주요관광지 여행, 저녁에는 야간콘텐츠 체험 등의 알찬 일정을 계획했다. 주요 야간콘텐츠로는 별천지 나리분지에서 은하수 감상과 야간 버스킹 공연, 울릉도 수제맥주 파티가 있다. 특히 야간관광명소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너와투막집(국가유산 256호)에 야간 조명 경관이 조성돼 낭만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팸투어 관광객뿐만 아니라 체류하고 있는 일반관광객과 지역주민들도 은하수 체험, 버스킹 공연 관람을 즐길 수 있으며 은하수 체험은 당일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버스킹 라인업으로는 9일 발라듀엣 16일 밴드온도 23일 유영과 박한영으로 가을 밤, 나리분지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가창력 있는 뮤지션으로 구성,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나리분지 숲크닉(카페) 마당에서 열린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에도 매력 있는 마을, 나리분지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이색적인 경험을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밤 시간대 고요한 울릉도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 데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4

울릉도 고향사랑기부·힐링·혜택도…울릉군 고향사랑의 날 및 박람회참가

울릉도 고향사랑을 널리 홍보하고 지역특산물은 소개하는 행사에 울릉군이 참가 울릉도 고향사랑 실천을 당부하고 특산물도 소개했다. 고향사랑 기부를 통해 발전을 도모하고자 제정한 고향사랑 기부제를 기념하고자 제 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및 박람회가 열렸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전시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 울릉군이 참가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하는 등 울릉도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행전안전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고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및 농협이 참가했다. 울릉군 홍보부스에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 기부 방법과 혜택 등의 정보를 안내하고 울릉군의 지역 특산물인 오징어, 호박엿, 명이절임 등을 선보였고 시식행사를 통해 울릉군에 고향사랑 기부 유인 및 홍보를 극대화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및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많은 분에게 최고의 웰빙 울릉군 특산물을 알리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한 “많은 분이 고향사랑기부 제에도 참여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속적인 홍보방안을 마련해 활력 넘치는 울릉을 만드는데 보탬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4

울릉도 누가 뭐래도 참 잘살고 있다…외로움 예방 스토리텔링행사

울릉도 어르신들 “누가 뭐래도 우리는 참 잘살고 있습니다” 울릉군이 어르신들을 위해 외로움을 예방하는 스토리텔링 행사를 했다. 울릉군은 생명사랑마을로 지정된 천부1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천부1리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외로움 예방 스토리텔링’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생명사랑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노년층 소통 및 사회적 관계 형성·유지를 통한 정서적 고립 해소를 위해 추진됐고, 외로움 예방 스토리텔링 특강, 마음나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전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정신건강 문제예방을 위해 천부1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종합검진(우울·불안·자살·외로움척도 검사) 및 자살예방교육을 시행했다. 특강과 마음나눔공연은 ‘TBC 싱싱고향별곡’ 진행자인 기웅아재와 김민제 색소폰 연주자가 ‘누가 뭐래도 우리는 참 잘살고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이뤄졌고,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헌 울릉군 보건의료원장은 “울릉군까지 찾아와서 좋은 강연과 연주를 들려주신 기웅아재와 김민제 연주자님께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마음건강에 좀 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4

울릉도 혼밥 나쁜 이미지 회복…MBC ‘나혼산’ 김대호 홍보 짱  

울릉도가 혼밥(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을 수 없다)안된다는 유튜브방송으로 이미지가 크게 나빠졌지만, MBC TV ‘나 혼자 산다.’가 인기를 끌면서 이미지를 회복하고 있다.  방송에 출연한 김대호가 '설렌다 설레 울릉도''인생의 버킷리스트를 달성한다고 생각한다' '은퇴 후 꿈꾸는 섬''꼭 다시 오고 싶은 섬''지금이 바로 꿈을 이룬 순간' 등 울릉도를 극찬하면서 울릉도의 이미지를 살리고 있다.  특히 MBC 본방, 제방, MBC 드라마, MBC evevy 1, ENA PLAY TV에서 나 혼자 산다가 계속해서 잇따라 방송됨에 따라 울릉도의 이미지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지난 25일 김대호의 울릉도 현장방문이 방송되면서 동 시간 예능프로그램 시청을 1위에 이어 1일 방송도 시청률 금요일 전체 1위(분당 시청률 11.2%)를 차지했다. 이번 방송에서 울릉도 캠핑 먹방과 예측불가 인싸력을 제대로 터트렸다. 은퇴 후의 삶을 꿈꾸는 ‘K-직장인’의 현실 고민까지 공감을 부르며 금요일 안방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김대호의 울릉도 현장 방문 2탄과 스케줄을 마친 키의 셀프 돌봄 일상이 공개됐다. 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9.6%(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4.4%(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와 금요일에 방송된 예능, 드라마를 포함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김대호가 울릉도 해산물을 플렉스한 비빔라면을 완성하는 장면(23:43)과 캠핑 다음날 퉁퉁 부은 비주얼과 간밤에 예비 신혼부부와 텐트에서 맺은 인연을 공개하는 장면(23:55~24:00)으로 분당 시청률은 11.2%까지 치솟았다.  잠깐의 인연으로 결혼식 사회까지 약속한 김대호의 반전 인싸력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11년 만에 로망의 섬 울릉도를 찾아 현장 방문에 나선 김대호는 대망의 마지막 매물을 확인했다.  울릉도 공항 예정지에서 5분 거리에 있는 파랑 지붕 집이었다. 창호지 문부터 할머니 집 같은 정겨운 감성이 넘쳤다. 가옥의 형태, 위치 모두 마음에 쏙 들었지만, 현실적인 고민은 더 깊어졌다. 네 개 매물의 발품을 끝낸 김대호는 울릉도 복권 핫플레이스에서 일확천금의 꿈을 기원하며 복권 10만 원어치를 구매했다. 울릉도의 터줏대감 같은 후박나무 앞에서 당첨을 위해 기도까지 했지만, 5천 원에 당첨이 됐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울릉도의 한 야영장에 텐트를 친 김대호는 시장에서 사 온 식재료로 만든 코스 요리로 자기만의 만찬을 즐겼다. 그는 갑작스러운 부슬비에도 “괜찮아 이게 캠핑의 맛이지”라며 초 긍정 자연인 모드를 켰다. 조리 도구가 없으면 빌리거나 나뭇가지를 주워 이용했다. 독도 새우 회부터 해물 비빔라면, 만두 품은 오징어 순대 등, ‘내 마음도 울릉대호’ 풀 코스 먹방을 펼쳤다. 독도 새우 머리 튀김까지 철저하게 준비한 그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감탄이 쏟아졌다.  다음 날 아침 퉁퉁 부은 얼굴로 기상한 김대호는 학포 야영장에서 친해진 예비부부와 반갑게 인사했다. 이날 새벽 텐트 안에서 예비부부와 함께 3차를 즐겼던 것.  김대호는 울릉도의 바다에서 모닝 수영 후 라면수프와 누룽지로 끓인 ‘라죽’으로 아침 만찬을 즐겼다. 11년 만에 찾은 울릉도의 매력에 푹 빠진 그는 “꿈이라는 게 멀게만 느껴지는데, 꿈이 이뤄진 순간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라며 울릉도와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4

울릉도 행정을 인터뷰하다…우리마을 이야기 프로젝트

행정은 우리 마을을 위해 어떤 일을 할까? 울릉초등학교(교장 오정선)는 우리 마을 이야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울릉읍사무소(읍장 최하규)를 방문, 공무원들에게 인터뷰 및 민원 업무 처리 체험을 했다.  울릉초등학교는 2023학년도 경상북도교육청 연구원 공모사업으로 ‘우리 마을 이야기 쓰기 학교’에 지정돼 학급 프로젝트 및 우리 마을 이야기 쓰기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울릉초등 2학년 학생들은 미리 준비한 질문으로 울릉읍사무소 공무원에게 인터뷰를 진행하고 울릉읍사무소에서 준비한 등본 발급 체험 및 주민등록증 안내, 맞춤형 복지에 대한 안내 등을 받았다.  고하민 학생은 “울릉읍사무소를 처음 방문했다. 공무원분들이 울릉읍을 위해 어떤 일을 하시는지 알게 됐다”며“울릉읍 사무소 공무원분들께서 반갑게 맞이해 주셔 다음에 뵈면 반갑게 인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도예린 교사는“울릉읍사무소 공무원들과 함께 면담하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마을에 대한 관심과 우리 마을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가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울릉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 및 행사 진행을 통해 아이들이 지역민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4

울릉도·독도가 국가지질공원의 으뜸…울릉군 지질공원 한마당 행사 참가

울릉도·독도는 대한민국 제1호 국가지질공원이다. 울릉군은 국가지질공원 한마당 행사에서 참가 울릉도·독도의 지질공원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울릉군은 부산 벡스코에서 3일간 개최된 지질공원 한마당 행사에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소속 해설사와 함께 참가, 울릉도·독도의 지질명소와 관광명소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고 3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이 주관한 2023 지질공원 한마당 행사는 지질공원 관리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질공원별 해설활동 우수사례 공유 및 지질공원해설사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팀은 유동식 해설사가 ‘화산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 칼데라분지와 이중분화구 알봉’ 주제로 지질공원해설 경연대회에 참가했다. 또한, 권은숙 해설사는 ‘울릉도·독도 및 이중화산의 형성과정’에 대한 교구재 경연대회에 참가했다. 비록 이번 대회에 수상은 못했지만, 청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은 제주도 일부와 함께 대한민국 제1호 국가지질공원으로 총 23개소의 지질명소가 있다. 울릉도 지질명소는 미국 CNN이 극찬, 한국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소개된 울릉읍 도동·저동 해안 산책로가 있다.  작은 섬에 물이 마르지 않고 쏟아지는 울릉읍 봉래폭포, 울릉도부속도서 중 가장 큰 섬인 죽도, 광장을 겸비한 서면 통구미 거북바위 및 향나무자생지, 내륙에 생긴 주상절리인 서면 남양리 국수바위, 화산의 두렷한 증거인 버섯바위가 있다. 또한, 아름다운 항구를 보유한 서면 태하리 학포해안, 붉을 암석이 혼합된 서면 태하리 황토굴(황토구미), 태하 해안산책로 및 과거 돛단배가 출발한 큰 바람이 많이 부는 태하리 대풍감 등이 국가지질공원이다. 북면 현포리 노인봉, 산이 송곳처럼 하늘로 치솟아 송곳봉, 코끼리바위, 북면 천부리 삼선암, 관음도, 성인봉 원시림, 죽암몽돌해안, 용출소, 알봉이다. 독도는 지질명소는 숫돌바위, 천장굴, 삼형제굴바위, 독립문바위가 있다. 울릉읍 서면, 북면 등 울릉도는 전역이 지질공원으로 지정돼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한 섬이 이렇게 많이 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것은 거의 없어 울릉도는 지지공원 보배의 섬이다. 울릉군은 사동 여객선터미널, 봉래폭포, 관음도, 나리분지, 태하모노레일 등 5곳에 탐방객센터를 설치하여 지질 및 생태, 역사, 문화 등 지질공원에 대한 해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질공원 탐방안내를 원하는 경우 탐방객센터(054-791-2113~4)나 울릉군청 환경위생과(054-790-6181)로 문의하면 전문 해설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3

울릉도 중·고 미래진로탐색체험지원…(주)대저페리 ESG경영강화 실천

울릉도~포항 간 초 쾌속 대형여객선을 운항하는 ㈜대저페리(대표이사 김양욱)가 한국미래융합교육원와 함께 울릉도지역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미래 과학 분야의 이론 교육과 체험 활동을 시행했다. 제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한 이번 교육 활동은 드론과 3D프린팅, 메타버스 등에 대한 이론 수업은 물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 융·복합적인 메이커 활동으로 창의적 사고와 성취감을 증진,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조했다.  특히 넓은 교실에서 시행된 드론에 대한 기본 개념 및 조종 교육 후 실시한 축구 드론은 물론 3D프린팅과 아트에 대한 창의력 활동에 관해 많은 울릉도 학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 메타버스 크리에이터와 챗GPT 교육에 관해 참여 학생들이 처음에는 다소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기본 개념을 익힌 후 실습으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가기도 했다. 이번 미래진로탐색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뉴스를 보면 4차 산업 혁명이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4차 산업 기술에 대해서 잘 알 수 있게 됐다”며 ‘이와 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맞춰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양욱 대표이사는 “사회 공헌을 통한 ESG 경영을 강화하면서 지역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다각도로 방법을 찾던 중 한국미래융합교육원과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울릉 중고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울릉군을 빛낼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정(한국미래융합교육원)씨는“(주)대저페리의 협찬과 후원으로 지리적 특성상 교육 여건이 비교적 열악한 울릉도 지역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4차 산업 혁명을 대비한 교육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참여한 모든 학생들의 열의에 찬 모습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데, 이번 교육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 방향을 찾아 앞으로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3

울릉도 더덕 올 추석 최고선물…세계적 리조트 코오롱글로텍 출시

울릉도 8년 근 섬 더덕이 세계최고의 리조트 코스모스를 운영하는 코오롱글로텍이 프리미엄 추석선물세트로 선보여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코오롱글로텍(대표 방민수)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제철 울릉도 특산품 서비스 울라사계 가을 편, 사포닌과 섬유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울릉도 산 섬더덕을 와디드에 단독 출시한다. ‘울라사계’는 소비자가 제철에 울릉도 특산품을 받을 수 있는 구독 서비스로, 울릉도의 삶과 스토리를 담은 특산물을 널리 알린 로컬 브랜딩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울라사계’는 울릉도 대표 캐릭터인 울릉도 고릴라 ‘울라(ULLA)’가 엄선한 울릉도 특산품이라는 콘셉트다. ‘울라사계’를 구독하면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 울릉도 특산품을 가장 품질이 우수한 제철에 즐길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울릉도에서 나고 자란 8년근 섬더덕을 선보인다. 더덕은 섬유질이 풍부해 씹는 맛이 좋아 ‘산에서 나는’ 고기라고도 불리는데, 특히 울릉도 섬더덕은 육지 더덕과 달리 살이 두툼하고 즙도 풍부하다.  심지가 없어 생으로 먹기 편하고, 부드럽고 아삭아삭한 먹는 느낌이 특징이다. 따라서 더덕 주스, 더덕 무침, 더덕구이 등 다양한 요리에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섬더덕을 납품한 서종수 씨는 “더덕은 씨를 뿌려 수확하기까지 5년이 걸리고 더덕이 영양분을 빼앗기지 않고 잘 성장하도록 수차례 밭을 매야 하지만, 가장 좋은 더덕을 손님께 드리고자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전했다.  ‘울라사계’는 저동 여행자센터 ‘울라 웰컴하우스’의 지역 상생 프로그램으로 울릉도 특산물을 이용한 상품 개발과 홍보, 생산자 발굴과 육성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울라 웰컴하우스’는 코오롱글로텍이 2021년 8월 한국관광공사, 울릉군과 울릉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MOU의 첫 번째 민 · 관 합작의 결과물이다. 코오롱글로텍은 생산자가 판매 과정에서 제품 개발, 홍보, 마케팅에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기존 특산품이 투박한 디자인으로 대중에게 주목받지 못하는 점에 착안했다. 기업이 해당 분야를 지원함으로써 생산자의 판로 확장과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텍 관계자는 “울릉도에는 대중이 흔히 아는 명이나물, 오징어 외에도 섬더덕과 같은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특산품이 있고 이를 생산하고자 애쓰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울라사계’가 천편일률적인 디자인과 홍보 부족으로 목마른 울릉도 특산품 시장에 갈증을 없애고, 지역 주민들의 생산 스토리를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와디즈 가을 섬더덕 펀딩 진행 시, 사전 알림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3

울릉독도 표석 제막식 및 70주년행사…한국산악회 독도현지서

울릉독도에 민간단체가 최초 설치한 대한민국 독도영토표석이 지난 2022년 태풍으로 유실된 후 1년만에 복원,  2일 제막식 및 독도표석 70주년 행사를 했다. 한국산악회(회장 변기태)는 이날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영토표석 제막식 및 독도표석 설치 70주년을 현지에서 거행했다. 한국산악회가 제작 설치한 독도영토표석은 독도경비대가 있는 동도 몽돌해변 인근 암석에 설치돼 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9월 6일 울릉도와 독도를 강타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유실됐다.  이에 따라 한국산악회는 변기태 회장을 비롯해 장승필 고문(유실된 표석 제막당시 회장), 이상세 총무이사, 유학재 이사, 이영준 학술위원장, 박준기 촬영담당(영화감독) 김동관 문화재 보수 기능보유자 등이 참여 표석을 재 건립했고 이날 제막식을 가졌다.  한국산악회는 지난 1953년 민간단체 최초로 독도에 대한민국 영토표석을 설치 올해 70년이 됐다. 이에 따라 이날 제막식과 함께 70주년 기념행사도 한 것이다. 이 독도표석은 태풍으로 몇 차례 유실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오늘도 이 자리에 서 있다. 이 독도 표석은 상징성이 크다. 한국산악회가 사회단체로 유일하게 독도 에 영토표석을 설치했기 때문이다.  이 표석은 정부지원으로 민간단체가 설치한 최초 독도영토표석이다. 규모는 가로 60cm 세로 46cm 규모로 지난 2015년 8월7일 애초 설치됐던 표석이 낡아 재설치됐다.  표석 앞면에 독도 獨島DOKDO KOREA가 적혀 있다. 뒷면에는 한국산악회 울릉도·독도 학술조사단 KOREAN ALPINE CUUB 1952년 8월 15일이라고 적혀 있다.  한국산악회 ‘독도표석’은 애초 지난 1953년 10월14일 설치했다. 울릉군독도박물관 등에 따르면 당시 국제해도에 LI-ANCOURT라고 표기된 섬이 독도라는 것을 밝히고자 한글과 한문 영문으로 독도를 표기했다는 것이다. 이 표석이 중요한 이유는 한국산악회는 지난 1940년 결성된 백령회를 그 전신으로 하고 있다. 백령회는 1931년 일본인들이 조선산악회를 조직하자 이에 자극받은 한국 산악인들에 의해 결성된 등산 동호회다. 한국산악회의 창립목적은 ‘국토구명사업과 학술조사’다 이들은 울릉도·독도를 지난 1947년 8월16일~28일까지 13일간, 2차 조사는 1952년 9월17~28일까지 12일간, 3차 1953년 10월11일~17일까지 7일간 3차례 조사했다. 제1차 조사는 해방 후 일본의 불법 독도침탈과 영유권 주장이 계속됨에 따라 이를 내버려둘 경우 앞으로 외교적인 문제로 심화할 수 있다고 판단 시행한 조사다. 당시 과도정부는 안재홍 민정장관을 위원장으로 ‘독도에 관한 수색위원회’를 조직 정부 공무원과 각계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파견 독도를 조사했다. 제1차 조사를 통해 독도의 동식물 표본이 채집됐고 독도의 측량 및 사진 촬영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독도에 ‘조선 울릉도 남면 독도’라는 푯말(독도영토표석)을 설치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밝히고자 했다. 제2차 조사는 일본의 지속적인 독도침탈에 대응하고자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고 기초자료를 축적하고자 조사대상범위를 확대했다. 당시 한국 산악회 홍종인 부회장을 단장으로 12개 반 38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독도에 상륙을 시도했지만 1948년 미 공군 독도폭격과 풍랑으로 독도에 상륙하지 못하고 사진촬영만 했다. 제3차 조사에서 일본이 독도 동도와 서도에 “島根縣 隱地郡 五箇村 竹島”(도근현 은지군 오개촌 죽도)라는 푯말을 설치한 것으로 제거하고 화강암으로 이 독도표석을 설치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3

울릉도 참살이 식품 세계를 향해…2023년 경북식품박람회 참가

울릉도 슬로푸드 먹을거리가 세계의 경계를 넘고자 개최된 경북식품박람회에 참가 맛과 멋 향기를 경북에 알리고 세계를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울릉군은 1~3일까지 3일간 경주시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경북식품의 혁신 세계의 경계를 넘다, 주제로 개최되는 2023년 경상북도 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 2023 경상북도 식품박람회는 푸드테크관, 먹거리행사, 김밥요리경연대회, AI서빙로봇운영, 원데이클래스 등 소비트렌드 변화에 맞춘 식품 전시 및 부대 행사를 운영했다. 또한, 울릉도를 비롯해 경북 각 도내 식품제조가공업소가 참여해 자신들의 고장에서 생산되는 각종 특산물을 이용해 음식 및 간식을 만든 지역대표 식품들을 소개했다. 울릉군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인 UL푸드와 함께 식품 비즈니스 관을 운영하며 명이절임・호박엿・호박막걸리・건미역 등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먹을거리를 홍보・판매하여 울릉 식품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소개했다. 이번에 울릉도 대표로 참여업체(UL푸드)에는 경북 외교통상과 주재로 수출상담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박람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울릉군을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울릉군은 남한권 군수가 직접참가 홍보를 했고, 관광지, 독도의 날 홍보를 위한 낱말퀴즈를 통해 우리군 특산물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2023 경상북도 식품박람회에서 울릉군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지역 식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또한“참가업체에게도 다양한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를 얻고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울릉군의 지역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3

울릉도 젊은이들에게 사랑받는 섬…세계적 리조트가 함께

울릉도에 세계적 리조트 코스모스를 운영하는 코오롱글로텍(대표 방민수)이 청소년 비즈쿨 솔루션 아이디어 당선 고교생 대항 울릉도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코오롱글로텍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2023년 청소년비즈쿨 솔루션(BIZCOOL SOLUTION)’에서 아이디어 공모에 선정된 4개 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12명과 함께 울릉도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청소년비즈쿨 솔루션’은 기업이 인식하는 사회 문제를 청소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주관으로 코오롱글로텍 등 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 경진대회이다. 코오롱글로텍은 ‘울릉도 로컬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을 과제로 제시했고, 기획안이 채택된 덕영고, 이화여대병설고, 통영고, 평촌경영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울릉도에 방문해 울릉도 관광 현황 실태를 조사했다. 참여 학생들은 울릉군청과 코오롱글로텍이 함께 운영하는 저동여행자센터 ‘울라 웰컴하우스’ 견학을 비롯해 코스모스 리조트탐방, 관음도, 태하등대, 봉래폭포 등 울릉도 주요 관광지를 돌며 울릉도 관광 실태를 파악했다.  또한, 도동항에서 입도 객을 인터뷰하며 각 팀별 주제 및 사업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울릉도 탐방은 코오롱글로텍이 울릉도를 배경으로 펼치는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청소년들이 울릉도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소개하고, 젊은 세대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코오롱글로텍은 21년부터 매년 울릉도 내 지역 청소년과 울릉도를 방문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고 참여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22년 가보고 싶은 섬 1위로 선정된 바 있는 울릉도는 최근 대형 크루즈 취항으로 날씨 제한이 적어짐에 따라 육지와 울릉도 간의 접근성이 향상됐다.  이로 인해 방문객의 형태도 기존 중장년층 단체 관광객에서 최근 10~30대 젊은 층의 방문도 점점 느는 추세다. 이에 코오롱글로텍은 더 많은 젊은 세대가 즐겨 찾는 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코오롱글로텍 관계자는 “울릉도를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관광 발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특히 울릉도에 젊은 연령의 개별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젊은 세대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소통하며 울릉도가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관광지로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3

울릉도 식사 배달 왔습니다…저소득홀몸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울릉도에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재가노인에게 맞춤 돌봄 서비스일환으로 식사를 배달하는 사업을 시행 온정과 나눔의 활동을 확대했다. 이 사업은 울릉군이 울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성우)에 위탁해 결식 우려가 있는 거동불편 재가홀로사는노인에게 균형 있는 식사를 제공해, 기본적 생계를 보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추진 중이다. 울릉군 내 23명의 생활지원사들이 정성들여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만 65세 이상 맞춤 돌봄 수혜자 중 60명의 홀로 삶 노인가정을 방문해 식사를 나눠 드린다. 또, 식사 시간 동안 말벗도 하며 식사에 불편이 없는지를 살폈다. 매월 첫째 주에는 김·햇반 등 가공식품을, 넷째 주에는 밑반찬을 제공한다. 이번 식사 배달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기존에 제공하던 밑반찬 대신 삼계탕을 제공했다. 수혜대상 어르신들은 정성들여 준비한 삼계탕을 드시며 울릉군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성우 센터장은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식사를 전달함으로써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안부확인을 하여 어르신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 생활을 지속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며“지역사회가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3

울릉도 운동장 등 이용 주차장·대피소 건설…학교복합시설 활용방안

울릉도 학교운동장 등을 활용 주차장, 대피소 건설 등 학교복합시설 건립 및 폐교 활용으로 교육환경 개선 및 지역 활력 도모를 위해 울릉군이 발벗고 나섰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최근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을 만나 울릉군의 학교복합시설 건립 지원과 울릉군 폐교 활용방안 등 지역교육 현안에 대해 적극 건의했다. 학교복합시설사업은 교육부가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교육, 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울릉군은 도심지 내 학교시설인 울릉학생체육관, 울릉고등학교 등을 활용해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하고자 재산관리 기관인 경상북도 교육청 차원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위해 폐교 부지 활용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지역 활력을 촉진하고 미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폐교 활용 방안을 건의했다. 남한권 군수는 지역의 핵심 교육자원인 학교시설을 활용해 학교와 지역주민들이 상생발전 할 수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 교육청과 긴밀하게 소통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으로 울릉학생체육관 부지에 지상 1·2층은 공공도서관, 관광객 휴게쉼터, 지상 3·4층은 늘봄센터(평생학습 공간 공유)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하 1·2층은 주차시설 도입 등 총 358억 예산이 소요될 예정으로 공모결과는 교육부 공모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울릉도에서 가장 번화가 도심에 있는 울릉초등학교를 신축키 위해 건물을 철거했다. 이때 운동장 지하를 도심의 부족한 주차장 및 대피소 시설을 건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3

울릉도 해상치안 현장점검 및 기관방문…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울릉도·독도는 물론 동해 전 지역 해상치안을 책임진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울릉도 해역의 치안현장 점검 및 울릉도 관계기관을 방문했다. 김 청장은 1일 도서지역에서 일어나는 각종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관할 해역을 순찰하는 한편 울릉도 내 유일한 해양경찰관서로 어려운 여건 속에 근무하는 해경들을 위로 격려했다. 김 청장은 먼저 어민, 여객선 운항 등 해상서비스를 담당하는 울릉파출소(소장 이관표)를 찾아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 묵묵히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동해 외해의 해상감시 및 도서 방어를 책임지는 해군 제118조기경보전대를 찾아 동해를 통해 이동하는 중국어선이나 미확인 선박의 조기탐지 및 식별을 위한 신속한 정보공유와 업무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울릉군의회를 방문해 울릉(사동)항 해양경찰 전용부두 활용을 위한 울릉군 등 기관 간 소통 및 협력사항 등을 논의했다. 김성종 청장은 “해양경찰은 울릉해역을 포함한 동해 전 해역의 치안유지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동해 해양주권 수호와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울릉도 독도 및 동해 전역해상치안은 물론 헬기, 경비함을 통해 울릉도 응급환자 이송 등 울릉도 주민들의 생명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울릉도 주민들의 생명보호를 위해 밤, 낮은 물론, 기상악천후 등을 가리지 않고 출동하는 동해지방해경청은 울릉도 주민들의 수호신 및 응급환자 육지 후송 119역할을 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9-03

울릉도인데 집값 “너무 비싸다.” 누리꾼…주민 "울릉도니까 비싸다"

'울릉도니까 비싸다'. MBC TV 나 혼자 산다. 아나운서 김대호 씨가 울릉도에 거주할 주택으로 둘러보는 내용으로 방송되면서 ‘울릉도 집값이 너무 비싸다.’라는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이날 김대호 씨가 울릉도 도착 후 자신이 사용할 주택 또는 빈집 터를 공인중개사와 함께 둘러보는 것으로 꾸며졌다. 1호 매물은 서면 태하리 태하 53평(175㎡)에 3억 3천만 원이라고 소개됐다. 이어 북면 현포리 바다를 바로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2호 매물을 소개했다.. 2호 매물은 대지 28평(92㎡), 건물 12평과 나대지가 조금 있는 집으로 김대호는 자신이 생각하는 위치에 딱 맞는 집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부철거하고 새로 지어야 할 것 같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 3호는 정 사각형의 나대지로 평수는 말하지 않았지만, 금액은  1억 9천만 원으로 소개됐다. 이에 2호에 대해 판매가격도 비싼데 철거가 필요해 추가 비용이 들 것으로 보이는데다 태풍 등 자연재해에도 취약할 것으로 보이면서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과 인벤 등에는 ‘울릉도 바다가 보이는 집’, ‘울릉도 매매가 2억 2천 집’ 등의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구체적인 매매가격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해당 집의 가격이 너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해당 게시 글은 MBC TV 예능 나 혼자 산다의 캡처 본으로, 아나운서 김대호 씨가 울릉도에 있는 주택을 둘러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해당 방송에 따르면 이날 소개된 주택 중 한 곳은 대지면적 약 93㎡에 지어진 집이었는데 집 내부는 공사하다가 멈춘 빈 집 상태였다.  특히 집안 내부로 들어서자 여기저기 공사한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음에도 매매가격은 2억 2천만 원에 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울릉도인데 왜 이렇게 비싸냐?”, “바닷물이 넘치면 큰일 날 것 같다”, 철거까지 생각하면 거의 3억 원은 될 것“, ”말을 잃게 하는 가격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주민들은 “울릉도라는 제한된 땅덩어리에 국민관광지로 인기를 끌면서 지가 상승을 물론 수요가 몰려 5~10배나 올랐다”며“울릉도를 모르고 하는 소리다. 번화가는 평당 5천만 원정도 간다”고 했다 9월1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4호 매몰이 소개되는 등 울릉도에 대해 집값과 땅값이 공개될 전망이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