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문화원(원장 최동일)이 4월 29일 대한노인회 울릉군지회(회장 최실근)를 방문해 쌀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최동일 울릉문화원과 임원들은 이날 쌀 10kg짜리 26포대를 대한노인회 울릉군지회에 기증하면서 어르신들이 공동으로 식사하는데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울릉문화원이 전달한 쌀은 최동일 울릉문화원장이 취임식 때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것이다.
최 원장은 “울릉 문화 창달과 울릉군 발전에 이바지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취임식을 함께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실근 울릉노인회장은 “노인회장 취임하고 첫 행사로 이 같은 선물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울릉도 주민들이 어른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