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어업인들이 조업 중 인명 피해 없는 풍요로운 바다를 만들고자 교육을 통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2024년 울릉도 어업인 안전조업교육을 최근 시행했다.
수협중앙회 울릉어선안전조업국(국장 김남현)은 4월 29~ 30일 양일간 울릉군수협 어업인 복지회관 및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어업인 170여 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2024년도 어업인 안전조업교육’을 진행했다.
‘어업인 안전조업교육’은 ‘어선안전조업법’에 따라 연근해 어업인의 안전조업에 대한 의식을 제고해 어선사고를 예방하고 조난 발생 시 대처능력을 배양해왔다.
‘인명피해 없는 풍요로운 바다’를 구현하고자 매년 수협중앙회 주관으로 정기교육을 시행하고, 어선의 소유자와 선장, 기관장, 통신장 또는 그 직무를 대행하는 자는 모두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안전조업을 위한 제도·정책 △사고사례 및 대처요령 △통신장비 종류,△어선 안전운항 및 안전행동 요령 등이다.
이와 함께 긴급상황 시 어업인의 위기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통신장비 운용법, 구명조끼 착용법,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요령 등의 체험·참여형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김영복 울릉군수협 조합장이 참석해 울릉도 어업인들의 안전한 조업을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