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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거동불편·재가노인 식사지원…울릉군·가족센터 따뜻한 손길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4-25 09:36 게재일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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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가족센터 봉사자들이 다양한 음식을 만들고 있다./울릉군가족센터
울릉군가족센터 봉사자들이 다양한 음식을 만들고 있다./울릉군가족센터

  울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성우)는 24일 4종의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65세 이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혜자 중 60명의 홀몸 어르신 가정에 전달하고 말벗과 함께 식사에 불편이 없는지 살폈다.

이날 불고기 등 영양이 둠뿍 담긴 음식을 준비했다./울릉군가족센터
이날 불고기 등 영양이 둠뿍 담긴 음식을 준비했다./울릉군가족센터

 이날 행사에는 전담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울릉경찰서 직원 등 지원자 29명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울릉군이 울릉군가족센터에 위탁해 결식 우려가 있는 거동불편 저소득 및 재가노인(병원, 요양소, 보호시설에 있지 않고 가정에 사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균형 있는 음식을 제공한다는 목적 아래 연중 진행하는 것으로,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은 가공식품을, 넷째 주 수요일에는 밑반찬을 직접 조리해서 어르신들 각 가정에 배달해 주고 있다.

정성과 사랑, 영양을 담은 음식 만들기./울릉군가족센터
정성과 사랑, 영양을 담은 음식 만들기./울릉군가족센터

  이번은 넷째 주로 김치, 불고기, 도라지 무침, 두부조림 등을 직접 만들어 배달했고, 지난 둘째 주에는 김, 사골 곰탕, 햄, 참치 통조림, 건강 음료 등 가공식품을 제공했다.

포장된 음식은 거동불편저소득 및 재가노인들에게 배달된다./울릉군가족센터
포장된 음식은 거동불편저소득 및 재가노인들에게 배달된다./울릉군가족센터

 이날 수혜대상 거동불편 및 홀몸 어르신들은 정성들여 준비한 밑반찬을 받으면서 울릉군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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