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성우)는 24일 4종의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65세 이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혜자 중 60명의 홀몸 어르신 가정에 전달하고 말벗과 함께 식사에 불편이 없는지 살폈다.
이날 행사에는 전담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울릉경찰서 직원 등 지원자 29명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울릉군이 울릉군가족센터에 위탁해 결식 우려가 있는 거동불편 저소득 및 재가노인(병원, 요양소, 보호시설에 있지 않고 가정에 사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균형 있는 음식을 제공한다는 목적 아래 연중 진행하는 것으로,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은 가공식품을, 넷째 주 수요일에는 밑반찬을 직접 조리해서 어르신들 각 가정에 배달해 주고 있다.
이번은 넷째 주로 김치, 불고기, 도라지 무침, 두부조림 등을 직접 만들어 배달했고, 지난 둘째 주에는 김, 사골 곰탕, 햄, 참치 통조림, 건강 음료 등 가공식품을 제공했다.
이날 수혜대상 거동불편 및 홀몸 어르신들은 정성들여 준비한 밑반찬을 받으면서 울릉군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