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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EBSi 큰별쌤 최대성 초청…울릉도 청소년 희망 진로 특강

스타 강사 큰별쌤 최대성 강사가  울릉도에서 청소년 진로특강을 개최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울릉군은 5일 스타 강사 최대성을 초빙해  울릉한마음 대공연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청소년진로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육지와 떨어져 교육환경이 열악한 울릉도 교육환경개선을 목적으로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울릉군이 주관해 진행했다. 진로 특강은  ‘한 번의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최태성 강사는 한 번 사는 인생을 뜻이 있는 일에 도전하라고 당부하면서 울릉도의 청소년에게 자긍심을 일깨우고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최태성 강사는 EBSi 등에서 한국사 대표 강사로 활동 중이다. 또한, tvN ‘벌거벗은 한국사’,  KBS 1TV ‘역사 저널 그날’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한국사 대중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제1회 청소년 진로 특강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청소년들이 울릉에서 꿈과 희망을 품고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앞으로도 청소년·학부모를 성장시키는 특강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울릉형 인재육성과 울릉고 명문화를 위해 학생 글로벌 마인드·도전의식 고취,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등의  교육 정책을 펼치고 있다. 2024년에는 학교복합시설 건립(358억), 전액장학금 장학재단 설립, 진로·영어·스키캠프, 무상교복·입학준비금 지원 확대, 청소년 미국어학연수 등이 진행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06

울릉군 고위직성희롱 등 4대 폭력예방교육…고위직 책임과 역할 강조

울릉군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건전한 직장부위기 조성과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맞춤형 교육이 열렸다.  울릉군은 최근 남한권 군수와 부군수를 비롯해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성희롱에 대한 경각심과 성인지 감수성 제고 및 건전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고위직 공무원들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교육에는 정승호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강사를 초청   ‘직장 내 성희롱’, ‘폭력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 및 성폭력 등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간부 공무원의 방관하지 않는 자세 등에 대해 강의했다. 정 강사는 “직장이나 가정에서 화를 내는 이유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원하는 게 충족되지 않기 때문에 화는 내는 것이다. 더욱이 화를 내도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상대방을 무시하는 마음이 무의식중에 깔렸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강연에서 하위직 직원들을 대하는 상관의 자세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건전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강조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자들이 솔선수범해 성인지적 역량을 강화하고 각종 폭력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 건강하고 공정한 조직문화가 확산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06

울릉도 특산물 홍보도 울릉군새마을…2023 새마을페스티벌 처음 개최

울릉도 새마을지도자들이 구미시 새마을 테마공원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새마을페스티벌에 참가해 울릉도와 특산물을 홍보하는 등 울릉도자랑에 나섰다. 울릉군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구미시 새마을테마공원에서‘제1회 새마을페스티벌’에 참가 울릉도 및 청정지역 웰빙 특산물을 홍보했다고 5일 밝혔다. 처음을 개최된 새마을페스티벌은 ‘우리! 다시! 함께! 새마을!’이라는 행사주제로 어린이·청년층에게 새마을정신을 일깨워주고 계승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울릉군새마을회는 남한권 울릉군수, 정석두 울릉군 새마을회장, 박명숙 울릉군새마을부녀회장 등 새마을지도자 10여 명이 참석, 울릉군 부수 운영 및 특산물 홍보를 위해 향토 나물시식회를 했다. 시식회를 통해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모두에게 부지갱이, 취나물, 미역취 등 울릉군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나물의 우수성과 고로쇠, 호박엿, 호박젤리 등의 특산품을 홍보했다. 시식회에 참여한 다른 지역 새마을지도자들은 울릉도 웰빙 산나물 맛을 보고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울릉군새마을회의 활동내용 및 성과를 빛내는 자리를 마련했다. 새마을페스티벌은 새마을 주역 패션쇼, 할머니·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새마을이야기, 새마을 먹을거리 장터, 새마을 시낭송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처음으로 개최하는 2023 새마을페스티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페스티벌이 쭉 개최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 군수는 특히 “젊은 주역들이 새마을정신을 계승하고 이어나가 더 살기 좋은 울릉도, 경북!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05

울릉도공항시대 걸맞는 패러다임설정…관광·기업투자유치 착수

울릉도 관광 및 투자 유치는 이젠 공항시대 걸맞는 체계적 유치를 통해 새로운 울릉도관광의 패러다임(paradigm)을 설정해야할 시기에 맞춰 울릉군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울릉군은 ‘울릉군 투자유치 종합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다가오는 울릉 공항시대에 걸 맞는 체계적인 투자유치 환경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기업과 관광시설 유치를 위한 전략 수립과 이를 토대로 한 울릉도 내 낙후지역 균형 개발을 도모하고자 용역을 착수하게 됐다. 민선 8기의 7대 분야 중 핵심과제인 기업투자, 연구소 유치 및 메디컬센터 유치의 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서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투자여건, 기업유치 환경 분석 및 개발 가용지 발굴 등을 통해 앞으로 유치업종 선정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그간 민간투자 유치가 부족했던 관광분야에 대해서도 최근의 관광시설 투자 트렌드를 살펴 체계적인 투자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본 연구를 통해 울릉군만의 환경과 특성을 반영한 현실적인 세부계획과 전략으로 울릉공항 개항에 걸맞은 투자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용역을 잘 수행해 달라.”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05

울릉도 음식점 위생안전 별(★)확인…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울릉도 음식점의 철저한 위생관리와 깨끗한 환경에서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일환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매우우수 5개소를 지정했다. 울릉군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해썹인증원)과 함께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를 위해 5개소에 대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완료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3개 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을 지정, 이를 공개하고 홍보하는 제도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다. 울릉군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관내 음식점 중 위생관리가 잘 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제도 안내 및 희망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에 해썹인증원은 위생등급 지정을 준비하는 음식점 영업주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찾아가는 맞춤형 위생관리 기술지원(컨설팅)’을 실시했다.  주요내용은 음식점 위생등급제도 소개,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항목 등 준비사항, 위생등급 길라잡이 제공 등으로 업소별 맞춤형 기술지원을 무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울릉군 음식점 매우우 지정업소는 울릉KOSMOS, 카페모캄보, 저동커피, 앤더커피, 비비큐(울릉도점) 등 5개소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확대로 소비자에게 음식점 선택권과 안심 먹거리 제공을 위해 해썹인증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05

울릉도 산림조합장 선거법위반…대구지법 포항지원 벌금 90만 원 형

울릉군산림조합장 선거기간 중 심야에 문자를 보내 선거법을 위반한 현 조합장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형사1단독(송병훈 판사)은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영식(73)울릉군산림조합장에게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다. 최 조합장은 제2회 전국지방조합장 동시선거 울릉군산림조합장 선거에 당선됐고 지난 3월 8일 시행된 제3회 울릉군산림조합장 선거에도 출마해 당선됐다. 하지만, 선거기간에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제3회 울릉군 산림조합장 선거에서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 지난 2월 21일 조합원 442명에게 선거운동용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는 지난 3월 7일 오후 10시30분께 선거운동이 금지된 심야임에도 불구하고 조합원 492명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 조합장의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지자 울릉군산림조합 이·감사들은 월급을 받지 않고 어려운 조합을 살리고자 노력한 최 조합장의 구명을 위해 법원에 호소문을 제출하기 했다. 또 울릉군산림조합원들도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구명운동에 나서기도 했다. 선거법에 따르면 1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직을 유지하게 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05

울릉도 의용소방대기술경연 및 체육대회…울릉군 내 8개 의용소방대참가

울릉도에서 발생하는 화재 진압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울릉의용소방대원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술경연을 통해 화재진압기술을 연마하고 체력증진과  상호 소통위한 기술경연 및 체육대회 개최됐다. 울릉군남성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박수한)·울릉군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이외숙)가 주관하고 포항남부소방서, 울릉군이 후원한 제31회 울릉군의용소방대기술경연 및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4일 울릉국민체육센터(북면 천부리)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서면전담의용소방대, 울릉남성, 저동남성, 사동남성, 태하남성, 현포남성, 북면남성의용소방대, 울릉여성의용소방대 등 8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박상연 울릉부군수, 최병호, 홍성근 의원, 정윤태 북면 면장, 박귀원 울릉소방행정자문단장이 격려차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원 190명, 소방공원 11명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경연 및 체육대회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체력증진과 상호가 소통, 화합을 통해 울릉도 내에서 발생하는 화재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의용소방대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수관 볼링, 드로우 백 던지기, 소방호스 들고 이어달리기, 단체 줄넘기 등 의용소방대원들이 연마해야 할 것을 이용한 기술경연과 장기자랑, 체육대회로 진행됐다. 제31회 울릉군의용소방대 기술경연에서는 북면남성의용소방대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울릉군의용소방대원들이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05

울릉도 오징어가 사라졌다…그 많은 오징어가 어디로 갔나?

울릉도 하면 떠오르는 것이 오징어다. 섬(島)은 먹고사는 문제를 바다에서 해결할 수밖에 없는데 섬인 울릉도의 먹고사는 문제해결을 지금까지 오징어가 했기 때문이다. 울릉도 근해는 요즈음이 오징어성어기 철이다. 그러나 작업을 나가는 어선은 거의 없다. 최근 오징어 어선(9.77t·채낚기) A호가 조업에 나서 밤새고 아침에 입항했지만 3급(65마리) 정도 잡았다.  이에 대해 A호 선주 B씨는 "밤을 세워 잡았지만, 유류대도 못하고 잠도 못 잤다 이젠 조업에 나가지 않은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다른 선주 C씨는 “그나마도 근래 들어 제법 잡은 편”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그 많던 오징어가 어디로 갔는지 사라졌다. 오징어는 어민이 잡아오면 물오징어 1마리에 만원이라고 가정하면 할복, 운반, 건조, 판매 등 마른오징어는 2만 원이 넘는다. 따라서 관련 종사 업종이 많아 부가가치가 매우 높다. 울릉도는 오징어채낚기어민 1명이 수명을 먹고살게 하는 것이다. 울릉도 어민 90%는 오징어어업에 종사하고 선박 90%가 오징어채낚기(낚시어업)어선이다. 그런데 오징어가 없다. 오징어채낚기어선 종사자는 물론 관련종사자들은 먹고사는 문제가 막다른 골목에 다 달았다. 올해 지금까지 울릉수협(수협장 김영복)에 위판 된 오징어를 예년과 비교해보면 심각성을 알 수 있다. 올해 10월31일까지 울릉수협에 위판된 오징어는 1만 59급(1급 20마리)·40t·4억 6천100만 원(울릉도 어선이 5천169급·17t·1억9천800만원, 외지선박 4천890급·23t·2억6천300만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 6천 772급·756t·77억 9천700만 원과 비교하면 급수는 24.5배(245.2%), 무게 18.9배(189%), 금액 16.9배(169%) 감소했다.  최근 4년간 같은 기간 울릉군수협에 위판 된 물오징어는 2019년은 11만 6천301급·금액 25억 3천500만 원, 2020년 15만 7천865급·금액 67억 5천400만 원이다. 2021년은 9만 6천175급·금액 36억 3천400만 원이다 이와 비교하면 올해는 아예 조업을 못한 것과 같다. 최근 5년간 울릉도 어민이 잡은 물오징어 판매금액은 어선들이 사용한 유류 대에도 못 미친다. 그런데 올해는 지난 4년보다 훨씬 못한 흉어다. 울릉도 어민들은 아예 손을 놓은 것이다. 하루 3~6척의 어선들이 조업에 나서지만, 선발대 역할을 할 뿐 빈 배로 들어오기 일쑤다.  올해 울릉수협소속 어선 150여 척 중 140여 척이 조업한다고 가정하면 척당 36.92마리 121.42g, 14만 1천400원 정도 수입을 올린 셈이다. 예년에 비교하면 오징어 2척 1년 동안 작업한 수준이다, 오징어 채낚기 어선(9.77t) 선주 겸 선장 A씨(70)는 “올 들어 오징어 한 마리도 구경을 못했다.”며“40년 넘게 오징어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애들 공부도 시켰는데 올해 같은 경우는 태어나서 처음 본다”고 말했다. 울릉주민 B씨(90)는 “과거 오징어 흉어로 어선을 팔고 이직할 때도 있었지만 이렇지는 않았다. 태어나 처음본다”며“과거 울릉도에 명태가 많이 잡혔지만 지금은 한 마리도 없다 그런 현상이 아닌지 겁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위

2023-11-05

울릉도·독도지원특별법 국회 공청회…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울릉도·독도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공청회가 7일 국회의원회관 제 8 간담회의실에서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울릉군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국회공청회는 김병욱 국회의원(포항 남·울릉군)이 발의한 울릉도·독도지원 특별법과 서삼석(영암·무안·신안군)국회의원이 발의한 국토 외곽 먼 섬 지원특별법이다. 김병욱, 서삼석, 배준영 국회의원, 김교흥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김용판, 강병원 여·야 간사가 공동주최하고 행정안전부, 울릉군, 신안군, 웅진군이 후원한다. 이번 공청회는 대한민국 국경수비대 역할을 하는 우리나라 최외곽 섬들은 ‘먼 섬’이라는 지리적인 특성상 교통, 교육, 의료,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소외되고 기반시설도 낙후돼 있다. 이를 개선, 섬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서해 5도 지원 특별법과 같은 지원 특별법을 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강제윤 섬연구소장이 좌장으로 최조순 한국섬진흥원 정책연구실장이 ‘먼 섬 실태와 지원의 필요성’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이 '울릉도 등 먼 섬의 생태, 역사적 가치'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토론에는 이준식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진흥과장, 김현정 연세대학교교수, 이주빈 신안군 섬 문화다양성네트워크 TF단장, 박원호 위드더월드 이사가 나선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남한권 군수 및 관계공무원 비롯해 최수일, 김병수 전 군수, 공경식 의장을 비롯해 의원 전원, 관내 기관단체장, 주재기자, 이장협의회 등이 토론회에 참석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04

울릉도 연안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동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울릉도 연안 등 동해 연안에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3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주의보는 해상에 기상이 악화함에 따라 바닷가를 찾는 국민이 위험에 처할 수 있어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발령된다. 이에 따라 울릉도 및 독도 동해 중부를 담당하는 동해해양경찰서가 주의보를 3일부터 특보 해제 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예보에 따르면 3일 오후 6시부터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8~15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1~3.5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  또한, 동해중부 전 해상 강풍 및 높은 너울성 파도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 시설물 관리가 필요하다. (동해중부 전 해상 풍랑예비특보(풍랑주의보) 3일 밤 오후 6시~12시) 이에 따라 연안해역 조업선, 작업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동해북방해역 등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 상태를 수시로 확인, 안전해역에 피항하도록 하는 등 대피현황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22회 발령했고 지난해 한해 너울성 파도 등 연안사고가 29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안사고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해상뿐 아니라 육상, 해안가에서도 각별한 주의해야 한다며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인명구조요원이 배치되지 않는 해변에서는 물놀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03

울릉도 옛지명 우산국문화예술제전…울릉도 문화예술인 실력발휘

신라시대 해양대국을 꿈꾸던 울릉도의 옛 나라 우산국의 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제17회 우산국문화예술제전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해 이전까지 우산문화제로 울릉군의 전통 고유문화행사적 성격을 띠었지만, 지난해부터 울릉문화예술인들의 실력을 발휘하는 지역문화예술인의 축제로 만들어가고 있다.  울릉문화원(원장 최수영) 주최, 울릉군문화예술단체연합회(회장 김수한) 주관, 울릉군 후원으로 울릉한마음회관 대 공연장에서 진행된 2일 마지막 공연행사를 끝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는 울릉도 문화예술인들의 서예, 그림 등 각종 예술작품전시가 지난달 31일부터 진행되는 등 사전행사와 작품, 공연까지 본행사로 3차례 나눠 행사를 진행했다. 2일 밤 다양한 음악공연으로 마지막을 장식하는 등 울릉문화예술인들의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장이 마련돼 울릉 인들의 새로운 문화욕구에 부응하는 시간이 됐다. 우산국문화예술제전 사전행사로 ‘해설이 있는 달빛 작은 음악회’가 장흥망월을 주제로 지난 29일 울릉읍 사동리 울릉군농업기술센터 식물원에서 열렸다.  주제답게 사동항의 넓은 수평선 위로 둥근 달이 떠올라, 밤하늘의 보름달을 배경으로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장흥초등학교(사동리) 졸업생 20여 명이 교가를 부르는 무대는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울릉한마음회관 로비에서 울릉문화예술인들의 그림과 서예, 시화 등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척박한 자연환경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작품으로 승화시킨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마지막 본 행사는 2일에 울릉한마음회관 대 공연장에서 열렸다. 향토음식 시식을 시작으로 악기연주, 노래, 퍼포먼스 등 15개 관내 공연 팀의 공연이 진행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울릉군의 문화예술인들과 울릉군민이 어우러져 화합하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며,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정책추진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 관계자는 이 같은 문화예술제전이 지역 문화예술을 육성하고 활성화시키는 뜻있는 변화라 할 수 있다고 했지만, 예술인 그들만의 잔치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울릉문화예술인의 작품과 훌륭한 솜씨를 울릉도주민들이 공유하고 즐길 장이 마련돼야 하지만 홍보 등의 부족으로 많은 울릉주민이 참여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는 여론이 높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03

울릉도 상하수도 현대화사업성공…유수율 80%유지 성과보증 검증착수

울릉도는 전국 어디보다 물이 풍부하고 질이 우수한 샘물이 솟아나지만 오래된 수도 관로 등으로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여름철 단수가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 같은 이유는 원수지 봉래폭포에서 공급되는 물이 가정에 공급될 때 유수율이 30%에 미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대화사업에 착수 유수율 8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릉군 상하수도사업소(소장 김성엽)와 K-water 경북지역협력단(단장 양승경)은 오해 9월 18일부터 울릉읍 도동 및 저동리 일원에서 1년간 상수도 유수율 80%를 유지하는 성과보증 절차에 착수했다. 울릉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사업비 183억 2천5백만 원 규모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수행 중이다. 현대화사업의 사업대상지인 도동 및 저동리 일원에 80%의 유수율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울릉군은 도서지역 특성상 어려운 공사 관리 및 낮은 초기 유수율(31.1%) 등 힘든 여건에도 신속한 누수탐사 및 복구, 최적의 수압관리 등을 통해 올해 7월 82.5%라는 유수율 성과를 달성했다. 양승경 K-water 경북지역협력단단장은 “현대화사업 시행 초기 낮은 유수율을 보였던 도동 및 저동리가 4년간 약 50%의 유수율을 높이는 획기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성과는 K-water의 기술력과 울릉군의 적극적인 지원이 만들어낸 결과이며, 앞으로 1년간의 성과보증 절차 수행을 통해 울릉군의 지속적인 유수율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사업 중 단수 및 통행 불편을 감내해 주신 군민 여러분의 희생과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사업 종료 후에도 수질 개선 및 수압 문제로 인한 출수 불량 해소를 위해 시설물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03

울릉군 홍보역량강화 교육…군정 홍보의 시작과 끝 보도자료 등

울릉군이 열심히 일하고 중요한 정책을 시행하지만 홍보부족으로 인해 군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등 소통과 홍보가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군정홍보역량강화 직원교육을 했다. 울릉군은 2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6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군정홍보의 시작과 끝 보도자료 등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시행했다. 특히 신규직원을 위해 언론에 대한 이해 및 보도자료 활용방법과 보도 자료의 중요성 및 올바른 작성방법, 보도자료용 사진 촬영 방법 등 군정홍보의 시작이자 끝인 보도자료 작성에 대해 총체적인 교육을 했다. 교육 강사로 나선 여환용 공보팀장은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알게 하라’라는 제목으로 아무리 획기적인 정책과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도 군민에게 홍보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고 말했다. 군정홍보의 핵심인 보도자료의 올바른 작성법을 알려 주고, 그동안 부서에서 받은 보도자료의 잘못된 점과 직원들이 간과하고 있던 점을 설명해 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현장 참석을 못하는 직원들을 위해 온 나라 이음 영상회의를 통해 실시간 동영상으로도 교육을 시청하도록 했다. 또한, 교육을 마친 후에 재 시청을 하고 싶을 경우 울릉군청 웹하드에 동영상을 올려 시청가능 하도록 할 예정이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올바른 보도자료 작성법을 숙지하고 직원 여러분이 작성하는 보도자료가 곧 기사화된다는 점을 인지, 군정이 군민들에게 올바르고 널리 알려지도록 힘써 달라.”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03

제10회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상공모…울릉독도활동가 및 단체 발굴시상

한 해 동안 대한민국 고유의 땅 울릉독도를 널리 홍보하고 수호에 헌신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 노고를 격려는 제10회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상을 공모한다. (사)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울릉군이 후원하는 시상식은 매년 독도활동가와 우수 단체를 선정, 시상한다. 제10회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상 시상식은 오는 12월13일 고양시에서 열린다. 지난 2014년 1회 대회에 양일근 ㈜ 지피케미칼 대표이사가 대상을 받은 이후 올해로 10년째 수상자를 찾고 있다. 독도홍보대상은 독도지킴이 활동가 및 단체에 울릉독도사랑과 수호를 위해 노력한 보람과 자긍심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본 상을 제정한 독도 사랑회 길종성 중앙회장은 “2013년 국민투표로 진행된 제1회 mbc독도평화대상을 수상한 뒤 정부가 독도지킴이들을 위한 포상제도가 없는 것을 보고 본 상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길 회장은 또 “독도 활동가들에게 아름다운 격려와 자긍심을 불어 넣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부에서도 오랜 활동을 한 독도 단체들에 대해 포상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도사랑회는 11월1일부터 22일까지 서류를 제출받아 27일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독도홍보대상에 필요한 자료와 신청서식은 독도사랑회 홈페이지나 독도홍보관에 문의하면 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02

울릉도 교육 학생 참여로 민주실천…울릉학생자치참여위원회 개최

울릉도 교육을 수혜자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민주적 절차를 실천하고자 참여와 실천으로부터 함께 만들어가는 학생자치를 구현하고 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1일 울릉군 관내 초·중·고 6개교 지도교사 및 학생대표를 대상으로 ‘2023년 민주시민교육 및 제2차 울릉학생자치참여위원회’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는 제1부 울릉교육지원청 관내 초·중·고 학생대표들과 함께하는 ‘김진규 교육장과의 대화 시간’과 ‘울릉학생자치 운영 보고회’가 진행됐다.  제2부는 ‘울릉학생자치참여위원회 2차 정례회’를 통해 학생자치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활성화방안에 대해 논의 및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장과의 대화 시간에는 초·중·고 학생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생자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학생이 중심이 돼 참여할 활동에 대해 교육장에게 건의하는 등 교육장과의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울릉학생자치참여위원회 정례회에서는 올해 학교별 학생자치 추진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앞으로 학생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규 교육장은 “학생자치는 학생의 권리를 보장하고 민주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활동이다. 우리 학생들이 참여·소통·존중의 미래역량을 지닌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02

울릉도 거북바위 붕괴 굳어진 안전의식…틀 깨야 안전혁신이 보인다.

'울릉도 고착화된 안전의식 틀 깨야 안전혁신이 보인다' 울릉군이 강력한 안전혁신을 내 걸고 군내 안전관련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는 등 안전에 대한 새로운 대안에 나섰다. 울릉군은 지난달 31일, 안전관련 관계기관인 울릉경찰서, 울릉119안전센터,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 남부지방산림청 울릉국유림사업소가 참석했다. 또한, 울릉도 전기를 공급하는 한국전력공사 울릉지사 등 5개 기관장 및 군청 실과장,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련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이상기후변화와 예측불가 장소에서 재해·재난상황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최근의 현안과 익숙해서 고착화된 안전의식 때문에 위험 요소 불감증 등에 대해 토의했다.  울릉경찰서와 중대재해예방팀은 울릉도 내 위험지역 사전 현장순회를 시행, 기존의 산사태 취약지역 43개소 중 인명피해 우려 지역 6개소를 소개했다.  또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53개소, 연안사고 위험구역 13개소 외 시설물 위험, 잠재적 위험, 안전사고 우려 지역 데이터 70여 개를 바탕으로 브리핑했다. 안전현안사항 토의는 지역 내 위험구역 지정 범위, 위험지역 단속대상 및 범위, 위험지역 통제방안 3가지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현실적이고 실무적인 방안 모색을 위해 심도 있는 의견들이 오갔다. 특히, 위험지역 단속대상으로는 생활 속 익숙해진 경사지나 낙석지역의 나물 채취를 하거나 돌제부두, 방파제, TTP등에서 낚시를 하는 주민들의 안전불감 증의 틀을 깨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주민처럼 살아보기 관광패러다임이 유행되면서 지형지물에 익숙하지 않은 여행객들이 주민들과 같은 행위나 위험지역에 드나드는 사례가 있다. 안전사고는 주민과 관광객을 가리지 않고 언제든 일어날 수 있음에 무게를 싣고 일관적인 위험지역 단속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회의결과를 바탕으로 국유림 사전 안전진단 건의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안전조치를 강화하는 방안을 발굴하고 부서별 안전의식 전환방안과 홍보방법을 찾기로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분야에서 각자의 시각으로 위험요소들을 찾아낼 수 있었고, 과하다 싶을 정도의 안전조치와 안전홍보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에 관계기관과 뜻을 모은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남 군수는 “앞으로 지속적인 회의를 개최, 안전한 국민여행지 여행, 안전한 울릉도를 만들어 가겠다. 유관기관들이 함께 안전에 대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02

울릉도 어르신들 마음껏 기량 뽐내…생활체육 게이트볼 대회개최

울릉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함양시키는 생활체육 게이트볼의 기량을 겨루는 제4회 울릉군 게이트볼협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릉읍 도동리 도동 실내 게이트볼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울릉군 게이트볼협회 주최·주관, 경북게이트볼협회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울릉읍 도동 2팀(A,B) 저동 1팀, 사동 1팀, 서면 남양 2팀(A,B), 북면 현포 1팀의 총 7개팀 1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생활체육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것은 물론, 서로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로 삼아 지역주민 간의 친목과 화합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대회 결과는 도동 B팀이 우승, 현포 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울릉도 게이트볼은 경북대회 종복별 1~2위를 다투는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9월 경북울진군에서 개최된 제33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한 울릉군선수단이 게이트볼 혼성부 우승했고 전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2019년 상주시에서 개최된 ‘2019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게이트볼경기에서는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15년에는 `제20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게이트볼대회를 유치하는 등 울릉군 게이트볼은 울릉도 어르신들이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내는 생활체육 종목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게이트볼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써, 특히 어르신들의 체력단련과 친분을 나눌 수 있는 최상의 생활체육 종목으로 승패를 떠나 어르신들의 친선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라고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02

울릉도 아름다운 가을 행복한 동행…어르신 지역문화탐방 힐링하루

울릉도 아름다운 가을 원거리 외출이 만만치 않은 나이 많은 어르신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도움으로 가을 정취는 물론 지역문화를 탐방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울릉읍(읍장 최하규)은 지난달 31일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동일·최하규) 주관으로 울릉읍 관내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동행, 행복 나들이’를 주제로 지역문화 탐방을 했다. 이번 나들이는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하나로, 지역문화의 접근이 다소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지역문화 탐방기회를 제공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한 취지로 시행됐다. 나들이를 다녀온 김 모 어르신은 “울릉도에 살면서도 가보지 못한 곳을 가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오랜만에 만난 이웃들과 즐거운 담소도 나눠, 즐거운 시간이었고, 이런 행사를 준비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동행, 행복한 나들이'에는 지역 내 후원행렬도 이어졌다. 울릉읍 관내 어르신 나들이를 위해 두레관광이 차량을 제공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지역문화탐방을 할수 있도록했다.  또, 농업회사 법인 울릉 섬 가온(대표 정정연)은 울릉도 떡과 음료를 흔쾌히 후원했고, 카페 너와는 어르신들을 위해 커피와 다과를 제공, 나들이 행사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 줬다.  최동일 민간위원장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기억을  가지고 돌아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특화사업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하규 울릉읍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나들이 사업을 준비해 준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 읍장은 또 “이번 나들이로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충전할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 사회를 만들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밖에도 홀몸어르신을 위해 다양한 봉사 등 지역사회에서 소외되는 사람없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02

울릉도와 울주군의회 ‘동백나무인연’…독도수호로 이어진 31년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의원들이 1일 울주군의회를 찾았다. 코로나19로 방문이 중단됐던 자매결연 교류행사가 재개된 것이다. 이날 공경식 의장을 비롯해 울릉군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 13명의 울릉군 의회 방문단이 울주군의회(의장 김영철) 초청으로 울주군을 방문했다. 동백나무 인연으로 알려진 양 의회는 2019년 울주군의회의 울릉군 방문과 양 의회의 제주도 합동 연수 이후 4년 만의 만남이다. 이날 울주군의회 의사당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초청 간담회 행사에서 양 의회 의원들은 그동안 변화된 지역 발전상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는 등 환담을 했다. 공경식 의장은 “초청과 환대에 감사드린다. 잠정 중단된 교류가 재개된 만큼 두 자치단체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선배 의원들이 만들어 준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도록 하자”고 화답했다. 김영철 의장은 “형제 의회의 방문을 환영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하지 못한 아쉬움이 컸기에 오늘 이 자리가 더 소중히 여겨진다.”라고 환영했다.  김 의장은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 활동을 통해 양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공유해 나가도록 하자”고 말했다. 양 의회 의원들은 초청행사에 이어 Fe01재생복합문화공간, 진하해수욕장, 외고산옹기마을을 방문, 문화 체험 및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내년 울릉군에서의 만남을 기약했다. 울릉군의회와 울주군의회는 1992년 10월 6일 자매결연을 했다. 자매결연을 기념해 이듬해인 1993년 6월 11일 독도 동도에 ‘사시사철 푸르게 독도를 지켜달라’는 뜻을 담아 울산의 동백나무를 심으면서 ‘동백나무 인연’으로 불리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01

울릉도 해양치유관광복합단지조성…해양레저확산 울릉 U-Box 제시

울릉도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관광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해양치유관광복합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울릉군이 공모한 울릉도 U-Box(아이디어 상자) 우리는 친구가 치 최윤석 팀장(경제투자유치실), 여완용(기획감사실), 이영관(황경위생과), 김기홍(건설과)팀원이 제시했다. 이 팀은 ‘바다를 걷는다’ (수중레저복합센터 건립)는 제목으로 출품한 정책대안제시에서 울릉도는 1천200여 종 이상의 해양생물, 국제적 보호권고종, 멸종위기 희귀종, 해조류군락 서식지가 있다. 또한, 청정해역, 섬, 지질 등 풍부한 울릉도 해양자원이 있지만, 자원 활용도가 낮다. 따라서 이 같은 자원을 활용한 해양관광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3년 관광트랜드는 일상의 모든 순간이 여행 보는 관광에서 체험관광으로 전환하고 따라서 레저여행, 체류형 여행 등 나만의 즐거움, 경험, 취미를 중시하는 다깅(digging)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따라서 지속적이고 예측 가능한 체류형 관광기반인 4계절 안전한 실내 체험시설이 필요하고 특히 바다 기상상황에 큰 영향을 받는 잔은 접근성과 해양레저 활동성에 대응하는 안전한 실내체험시설이 필요하다. 따라서 해양치유관광복합단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 팀은 조성지로 울릉도 북면 현포(웅포)일원, 사업비 480억 원(국비 240억 원, 지방 240억 원, 민자유치 병행)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주요시설로는 수중레저활동지원센터 1동(관리실, 장비임대, 휴게시설, 수중레저 체험실 등) 치유센터 1동(관리실, 해수풀장, 해수치유실, 숙박시설, 피부관리실 등)을 건설하고 울릉도 독도해양연구기지와 연계 및 확대를 주문했다. 해양치유 추진배경으로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황용에 관한 법률(2021년 2월 제정), 기대 평균 수명 증가, 생활수준 향상 등으로 웰니스 관광과 같은 건강 관련 산업수요증가세 치유 휴양문화성장을 들었다. 해양기후, 경관, 생물, 해수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산업이 주목, 울릉도 바다 생산물을 활용한 특화된 웰니스 산업(해양심층수, 해조류, 소금, 염지하수, 해양기후, 경관 등)과 레저를 연계 추진한다. 민간 투자를 통해 병원, 바이오 기업 리조트 등 조성, 해외 및 국내 우수사례 벤치마킹를 위한 교류, 협력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현재 해양수산부 해양치유관리단지정(2021년 7월) 협력 지자체 선정 및 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 추진으로 완도군, 태안군, 울진군, 고성군 건립예정이다. 육지 다른 군과 차별화를 위해 매력적이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 연계를 포함 이용수요 유인, 지역자원과 연계된 해양치유 정체성 확보, 컨텐츠 발굴 등 경쟁력확보, 해양치유 관련 의료보험 적용을 위해 법·제도적 장치마련, 해양치유산업 육성으로 신성장 동력견인을 들었다., 기대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고유 해양자원(해양심층수, 울릉용출수, 자연경관 등)을 활용한 해양치유산업 선점 및 육성, 메디칼 기반 맞춤형 해양헬스치유(케어) 프로그램 제공 통해 주역주민과 국민의 건강한 삶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특히 앞으로 다가올 100만 관광객 대상으로 해양레저 치유관광인식제고 수중레저관광문화 체험시설 도입으로 친근감 제고 및 수중 레저문화 확산, 친수복합 등 해양레저문화를 확산한다. 관광객, 지역민을 위한 사계절 주, 야간 해양레저, 치유체험 공간조성으로 친수복합 레저공간 확보, 지역균형발전 도모 및 해양레저 치유관광 저변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지역관광 경제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해양레저, 치유관광 거점조성으로 지역경제활성화, 해양레저, 치유관광 산업 거점 조성으로 해양치유관광 수요를 창출한다. 울릉군은 울릉도 U-Box(아이디어 상자)에서 제시된 정책에 대해 충분한 검토와 정부의 예산확보를 통해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에는  해양치유관광복합단지 및 해양치유센터 등은 해양치유관련시설은 경남고성, 울진, 태안, 완도 등 해안을 끼고 있는 많은 지자체가 보유하거나 건설 중에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01

울릉도 노인행복·안정·편안한 삶 …맞춤돌봄 지도사 역량강화교육

울릉도 노인들의 좀 더 편안, 안전하고 안정적 서비스를 통해 행복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이들을 돌보는 울릉군가족센터 직원 및 생활지도사 교육 시행됐다. 울릉군은 지난달 30일 북면 천부 주민자치센터 2층 및 나리분지 일대에서 울릉군가족센터 직원 및 생활지도사 등 24명을 대상으로 직원 역량 강화교육을 했다. 울릉군가족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고령․독거노인을 위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뿐만 아니라 응급안전안심서비스와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가족상담과 부모역할지원, 홀로 사는 노인 문화지원 사업, 맞벌이 가정·일가정 양립지원, 아이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중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은 울릉군이 울릉군가족센터에 위탁 돌봄이 필요한 고령·홀로사는노인들에게 안정적인 노후 생활 보장, 노인의 기능·건강 유지를 돌보고 있다. 이 사업은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들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전문성 및 업무수행능력을 향상, 소속감과 책임감 강화, 긍정적인 영향을 가지도록 시행됐다. 오전 교육은 박성우 울릉군가족센터 센터장이 나서 직무 관련 전문성과 직무능력을 향상시킬 ‘라포형성교육’을 실시했고, 또 외부 강사를 초청, 힐링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내 생애 여유로움 디자인하기’ 교육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생활지도사들의 심리적 정서지원을 위한 ‘오감만족 숲 속 걷기’를 나리분지 일대에서 진행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직원 역량 강화교육은 생활지도사들의 심리적 정서지원을 통해 안정을 되찾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질이 더욱더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01

日, 교과서 울릉독도 왜곡 막자…반크, 메타버스 독도전시관구축  

사이버 민간 외교 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는 확장 가상 세계인 메타버스 플랫폼에 울릉독도 전시관(zep.us/@vank/D6G6VO)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청소년과 청년들이 울릉독도를 제대로 배우고, 전 세계에 울릉독도와 관련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가 하면 울릉독도를 외국인들에게 제대로 알릴 목적이다. 또 일본이 초중고 교과서에서 울릉독도를 자국 땅이라고 왜곡하는 데 대응하기 위해서다. 반크는 이 전시관을 조선시대 울릉독도를 지킨 안용복의 이름을 따서 ‘21세기 안용복 학교’로 명명했다. 전시관은 울릉독도의 동도와 서도의 봉우리인 우산봉과 대한봉에서 착안해 ‘우산관’, ‘대한관’으로 구성됐다. 우산관은 반크의 울릉독도 지키기 활동, 일본의 울릉독도 영유권 주장과 이에 대한 대응 등을 통해 울릉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왜 한국의 영토인지 소개한다. 또 울릉독도와 동해에 대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한국어와 영어로 된 100개의 퀴즈가 준비돼 있고, 다양한 언어의 독도 교육 영상도 있다. 대한관은 외국인들에게 이야기 형태로 울릉독도의 의미를 전달한다. 울릉독도는 독립운동가들의 심장이며 대한민국 그 자체라고 알려주는 것이다. 또 역사 속에서 바다 영토를 지킨 고구려의 광개토대왕을 비롯해 신라 장군 이사부, 장보고 대사, 이순신 장군, 안용복 등도 홍보한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이 전시관은 독도를 외국인들에게 어떻게 설명하고, 독도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발견해 바로잡는 능력을 키우며 독도가 한국인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31

울릉도를 지킨다 대규모 재난훈련…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울릉도는 유사시 울릉군 내 자원으로 일단 방어를 해야 하는 가운데 처음으로 울릉군 내 소방자원이 총동원된 민관군경 합동 대규모 재난 훈련이 시행돼 관심을 끌었다. 육지와 원거리에 떨어진 울릉도는 유사시 1차로 자체 자원으로 방어를 통해 시간을 확보 지원군이 올 때까지 견뎌야 하는 특수지역이다. 울릉군은 31일 이 같은 상황에 대비해 처음으로 군내 소방자원이 총동원된 가운데 서면 태하리 울릉군 공설운동장에서 6개 기관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설운동장 관리동에서 발생한 화재가 확산해 산불로 진행되는 상황을 가정, 울릉군 관내 소방 자원을 총동원, 유관기관 간 신속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초기대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울릉군은 동해의 유일한 섬으로 대형화재 또는 산불이 발생하면 타 지자체의 도움이 불가능하다. 이러한 점에서 관내 가용 가능한 모든 화재진압 장비를 한 곳에 모아 대응 능력을 시험하고 강화한 것이 이번 훈련의 핵심이다. 특히, 울릉경찰서, 해군118전대, 공군8355부대, 한국전력 울릉지사, 울릉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장이 직접 훈련에 참가 지휘해 훈련의 성과를 높였다. 남한권 군수는 “처음으로 관내 소방자원을 총 동원,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울릉군이 가진 자원과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확인할 좋은 계기였다”며“훈련 간 나타난 문제점들을 개선하여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31

울릉도 농촌 여성리더 한마음 대회…생활개선회 어울림 행사

울릉도에서 농사짓고, 생활개선을 위해 힘쓰는 것은 물론 여성농업인들의 지위향상을 위해 봉사, 노력하는 생활개선회 울릉군협의회원 어울림 한마음대회가 개최됐다.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회장 박기숙)는 울릉군 북면 천부리 울릉군민체육센터에서 100여 명의 울릉군 생활개선연합회 회원이 함께하는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농촌여성리더로서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고된 농사일 하는 틈틈이 역량개발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생활개선회원들은 그동안 갈고 닦았던 기량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아랑장구 공연과 라인댄스로 행사의 서막을 열면서 다양한 게임과 장기자랑을 통해 회원 간 친밀함을 더하며 시종일관 웃음꽃이 피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끝날 무렵 울릉군농업기술센터 김지호 농기계 교관으로부터 농사를 지으며 겪는 다양한 농 작업 안전사고 예방에 관해 교육을 받는 시간을 가져 행사의 의미가 배가 됐다. 박기숙 연합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생활개선회원들 간의 한마당 어울림 행사 재개를 통해 회원들 간 친목을 도모하고 단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fk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농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생활개선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뜻깊은 시간을 통해 회원들 간 단합과 함께 울릉도 농업이 더욱 건강하고 발전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31

김해시민 울릉도·독도여객선 운임할인…(주)대저해운소속 여객선

경남 김해시민이 ㈜대저해운·(주)대저페리 소속 여객선을 이용 포항~울릉도~독도를 여행하면 좌석에 따라 최저 1만 5천 원에서 최대 8만 5천 원(편도기준)까지 할인을 받는다. 이 같은 이유는 ㈜대저해운의 모 회사인 ㈜대저건설이 김해 향토기업으로 김해시와 대저건설의 업무제휴로 성사된 관광 상품 개발의 일환으로 업무협약을 체결 11월부터 적용을 받는다. 김해시민이 우리나라 대표 국민관광지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를 방문하면 주중, 주말 할인율 적용시 좌석에 따라 최저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김해시는 시민이 관내 관광시설 이용 시 제공되는 할인 서비스 차원을 넘어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인 울릉도 여행 시 직접적인 여행경비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시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효과는 상당할 전망하고 있다. 현재 ㈜대저해운이 운항 중인 포항~울릉도, 울릉도~독도 노선은 ㈜대저건설이 2014년 2월 ㈜대저해운을 설립해 운항을 개시했다. 지난 6월에는 대저건설 자회사 (주)대저페리가 세계최고의 여객선 속력을 자랑하는 대형 초쾌속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3천158t급, 정원970명)’ 투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운항환경을 구축했다. 대저해운의 모회사인 ㈜대저건설은 대표적인 김해 향토기업으로 1996년 고 박순규 회장의 칠암도서관 기부를 시작으로 2019년 태권도단 창단을 통해 올해 목포시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내년 김해시를 주 개최지로 하는 제105회 전국체전을 위해서도 물심양면으로 노력하며 향토기업으로서 김해시 위상 제고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시민 운임 요금 할인 협약 체결로 김해시민이 울릉도 방문 시 여행경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31

울릉도 방위를 위한 통합협조체계…울릉군 통합방위예규 협약식

울릉도는 유사시 외부의 지원을 신속하게 받을 수 없는 특수한 지역으로 울릉군이 중심으로 외부 지원 없이 현지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응원군이 올 때까지 사수해야 한다. 이 같은 방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울릉군은 30일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울릉도 내 주요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4분기 울릉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울릉군 통합방위 예규’ 협약을 했다. 대상은 울릉군청, 경상북도 경찰청(울릉경찰서), 해군 제1함대사령부(해군 118전대), 공군방공관제사령부(공군 제 8355부대), 동해해양경찰서(울릉파출소), 포항남부소방서(울릉119안전센터)이다. ‘울릉군 통합방위예규’는 효과적인 울릉도 방어를 위한 통합방위 작전을 위해 울릉군을 중심으로 울릉도 내 주요기관이 참여, 민, 관, 군, 경이 함께 작성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ㆍ평시 다양한 군사 및 비군사적 위협 속에서 민, 관, 군, 경 통합방위요소와 전시 대비계획, 재해ㆍ재난관리의 원활한 시행 등 협조체계를 정립했다. ‘울릉군 통합방위예규’주요 내용은 대테러, 침투/국지도발, 전시 통합방위작전 준비, 울릉도 책임지역 내에서 작전활동을 하는 통합방위작전 요소 및 관계기관 간 공통으로 적용되는 내용과 절차 등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면서 “이번 통합방위예규 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민, 관, 군, 경이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통합된 시너지를 발휘, 울릉도 수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31

울릉도 보랏빛 가을 양성평등 걷기…나리분지 일원서 가을 풍경만끽

울릉도는 양성평등을 통해 행복한 가정, 아름다운 사회분위기를 이끌어가는 가운데 함께 소통 걷기 행사를 해 양성평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윤정)는 28일 울릉도 북면 나리분지 일원에서 보라색으로 단체를 이루며 ‘양성평등주간 함께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함께 걷기 행사는 지난달 18일 양성평등주간 기념식과 연계되는 행사로 130여 명의 군민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고, 나리동 버스승강장을 기점으로 신령수를 되돌아오는 구간에서 진행됐다. 올해 진행된 함께 걷기 행사는 여러모로 특색 있는 점이 눈에 띄었다. 행사에 참석한 군민들은 보라색 옷차림으로 나리의 단풍과 함께 어우러져 양성평등이라는 주제와 맞았다.  특히 울릉도에 만개한 해국의 보랏빛과 어울리는 복장이 인상 깊었다. 또한, 수년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으로 끝마쳤던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군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탈바꿈한 것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 최윤정 회장은 “지난달 양성평등 기념식에 이어, 더 나아가 울릉도에 해국이 만개한 가을, 울릉군민과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함께하는 걷기 행사가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되길 기원하며,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아이들에게 마음껏 보여주시고 즐기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31

울릉도 가을 행복한 일상 화가의 꿈…문예교실 오일파스텔 풍경화

울릉도의 아름다운 가을 단풍과 함께 화가의 꿈을 이뤄가는 울릉군 2023년 문예교실 오일파스텔 풍경화 개강을 통해 행복한 가을을 보내고 있다.  울릉군은 28일 문예교실 오일파스텔 풍경화를 개강했다. 교육기간은 28일부터 12월 16일까지(총 8주)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반부터 12시 반까지 한마음회관에서 진행된다. 본 문예교실은 오일파스텔의 기본기법을 익히고 이를 이용해 풍경화 작품을 제작한다. 물감을 야자유나 파라핀 왁스 등의 유지로 굳혀 만든 화구의 하나로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씩 써보았던 크레파스(cray-pas)가 오일파스텔에 속한다.  오일파스텔은 파스텔처럼 부드러운 색감을 내지만 가루가 날리지 않고 다양한 색의 구현이 가능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받는 재료이다. 수업은 수강생의 문예적 소양 증진뿐 아니라 창작활동을 통한 자아실현 및 지역주민들 간 서로의 소통을 통해 이웃과 사랑을 나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웃 간 대화를 나누며 ‘어렵고 딱딱한 예술’이 아닌 ‘누구나 행복함을 느끼는 쉽고 재미있는 예술’의 기회를 제공, 수업시간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앞으로도 울릉도 지역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군민의 문화 복지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