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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노인학대 없는 노인이 행복한 섬…노인 학대 예방의 날 캠페인 홍보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6-19 11:25 게재일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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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포개척역사문화축제장에서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울릉군
학포개척역사문화축제장에서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울릉군

울릉도 관계기관들이 노인학대가 없고 노인이 살기 좋은 섬 만들기에 힘을 모았다. 

울릉군은 최근 울릉경찰서, 울릉군 가족센터와 함께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노인학대예방 캠페인을 개척역사문화축제가 열리는 학포캠핑장에서 민·관·경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5월부터 노인학대 예방홍보 현수막 게첨 및 포스터 부착, 유인물 배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시행하고 있다./울릉군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시행하고 있다./울릉군

6월은 노인학대 집중 신고 기간이다. 노인학대 신고는 전국 어디서나 24시간 1577-1389로 신고 및 상담할 수 있다.

캠페인 참여기관들은 학포에서 개최된 문화축제행사장을 찾은 울릉군민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 및 신고·상담 전화번호가 기재된 홍보 전단 및 물품을 배부하고 노인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정진 울릉경찰서장은 “날로 증가하는 노인학대 문제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하며, 지역의 민·관·경 기관들이 힘을 모아 노인학대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노인학대를 예방, 근절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군 노인복지관 노인학대에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울릉군
울릉군 노인복지관 노인학대에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울릉군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울릉도 어르신 존중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취하고 울릉군은 여러 기관과 협업해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보호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남 군수는 “또한, 노인이 안전하고 보호받는 안전 돌봄 환경을 만들어 노인이 행복한 울릉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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