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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출신기부천사 박언휘원장…올해도 백신 1억 5만 원 상당기부

울릉도 출신기부천사로 널리 알려진 박언휘 대구박언휘종합내과원장이 대구·경북어르신들을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독감백신을 기부했다. 재 대구·경북향우회장, 대한적십자 경북지사 부회장이기도 한 박 원장은 대구·경북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대구노인복지시설협회(회장 김정헌)에 1억 5천만 원 상당의 독감백신을 기부했다. 대구노인복지시설협회에 따르면 백신기증은 대구 수성구 박언휘종합내과에서 김정헌 대구노인복지시설협회 회장과 노인시설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감 백신 전달식이 열렸다.  총 3천506인 분의 백신은 전량 복지재단을 통해 대구·경북 어르신들에게 접종된다. 이번에 수입된 독감 백신은 사노피 박시그리프테트라는 프랑스 사노피사의 백신으로, 코로나 백신 역할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헌 회장은 “박 원장이 7년간 12억여 원이 넘는 독감 백신을 무료지원 꾸준히 어르신들의 안전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코로나에다 독감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어느 때보다 독감 백신이 중요하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원장은 2004년부터 매년 1억 원 상당의 독감백신을 대구·경북 노인복지시설과 관련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이 같은 기부로 지난 2016년에는 1억 원이 넘는 기부자인 아너소사이어티에도 가입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4

정석두 울릉군새마을회 회장…2023년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

울릉도에서 새마을 운동의 활성화는 물론 각종 사회단체의 장을 맡아 이끌며 울릉군발전에 이바지하고 사회봉사에 앞장 선 정석두 울릉군새마을회 회장이 경북도민상을 수상했다. 정석두 울릉군새마을회장은 지난 23일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3년 경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석두 회장은 2001년 울릉군 새마을 지도자를 시작으로 2005년 새마을지도자 울릉군협의회장, 2015년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울릉군 협의회장,  2018년부터 울릉군새마을회 회장을 맡아 봉사하고 있다. 일찍이 새마을지도자로 지도자를 대표하는 장으로 활동하면서 취약계층 도배 봉사, 장 담그기 및 반찬 만들기, 김장 행사를 통한 이웃돕기 나눔 실천 등 취약 계층 지원에 꾸준히 앞장섰다.  또한, 매년 울릉군 내 민관군과 마을지도자 등이 함께 모여 즐기는 민속윷놀이대회를 통해 주민화합과 소통에 앞장서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헌신해주고 있다. 그럴 뿐만 아니라 평소 봉사를 삶의 보람으로 여겨 새마을회 외에도 울릉청년단장, 울릉애향회장, 울릉군체육회 상임부회장, 울릉라이온스 클럽회장 등 수많은 단체의 임원으로 활약하며, 나눔과 배려를 통한 건강한 사회문화 정착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정 회장은 그동안 새마을 운동 활성화에 큰 공을 세워 지난 2013년 전국 새마을 지도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 민주평통 울릉군 협의회 청년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통일 기반 구축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민주평통 의장(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남들은 한 번도 받기 어려운 대통령표창을 두 번이나 받는 영광을 안았다. 정 회장은 그만큼 울릉도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아 이번 경북도민의 날을 맞아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을 수상하게 됐다. 정석두 회장은 “부족한 저가 자랑스러운 경북도민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오롯이 울릉군민의 따뜻한 성원에 힘입을 것으로 이 영광을 울릉군민에게 돌리겠다”며“울릉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맡은 소임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는 봉사단체가 가장 필요한 지역이며 중심에 울릉새마을회가 있다"며"정회장은 새마을회를 이끌뿐아니라 각종사회단체장을 맡아 봉사하는 등 울릉군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 경북도민상 수상을 축하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4

울릉도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수 초청 공연 등 즐거운 한때 보내

울릉도에서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가수 초청 등 축하공연이 열려 울릉도 어르신들이 이날 하루 마음껏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대한노인회 울릉군지회(회장 정경호)는 23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마을경로회원 및 유공자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앞서 유공자복지문화예술진흥원 대구경북지회의 공연으로 가수 최경희 씨를 비롯해 연예인들의 흥겨운 잔치한 마당을 열었다. 이어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와 이웃에 모범이 된 어르신과 노인복지에 이바지한 단체 등 총 14명 (연합회장상 1명, 울릉군지회장상 6명, 울릉군수상 6명, 울릉군의회의장상 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정경호 지회장은 “한 해 동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 울릉 노인복지 발전에 이바지해주신 경로회원들게 감사하다.”며 기념사를 낭독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어르신들과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힘쓰시는 관련 종사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4

울릉독도 수호·홍보 후원금전달…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

울릉독도의 날 25일을 앞두고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가 (사)대한민국독도협회(회장 전일재)에 독도 수호 및 홍보에 써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칙령 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고자 제정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야욕으로부터 울릉독도수호 의지 표명과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고자 제정한 날이다. ㈜데일리비어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생활맥주는 국내 각 지역 양조장과 협업, 개성 있는 맛과 향의 특색있는 수제맥주를 선보이며 가맹점과 양조장, 수제맥주 시장이 서로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는 ‘유일무이한 대한민국 수제맥주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박양수 생활맥주 본부장은 “작은 힘이지만 독도를 위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독도의 날을 맞아 3년째 독도후원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빨리 경제상황이 좋아져 보다 많은 국민이 울릉독도에 관심을 갖고 독도수호운동에 참여하면 좋겠다.”라고 후원 소감을 전했다. 전일재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3년째 독도후원에 동참해주신 ㈜데일리비어 생활맥주에 감사드리며, 후원금은 독도수호를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4

울릉도 행복한 삶 보장을 책임…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의

울릉도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활동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더 좋은 윤택한 삶을 살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동일, 최하규)는 20일 울릉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2023년 제7차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2명이 참석, 2023년 하반기 공모사업 결과 보고와 후원물품 지원계획, 그리고 특화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읍지역사회보장협의는 하반기 e아동행복지원시스템 위기아동 지원 연계사업 공모에서 1가구를 추천, 1가구의 아동에게 50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2023년 하반기 사랑나눔실천 배분사업 공모에서는 2가구를 추천, 2가구에 총 760만 원을 지원할 수 있게 돼 어려운 상황에 놓인 위기가구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기탁된 후원물품 지원계획과 특화사업‘동행, 행복나들이’추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동일 민간위원장은 “한 해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동절기를 대비해 소외되거나 어려운 지역민이 없도록 협의체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 최하규 울릉읍장은 “어려운 위기상황에 놓인 지원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 읍 관내에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할 것이며, 늘 힘써주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4

울릉도 행복병원 의료서비스…포항의료원 도서민 다양한 진료

울릉도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조금이라도 없애기 위해 경상북도의료기관이 울릉도를 방문 기본검진에서 다양한 진료까지 필수의료서비스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열었다. 포항의료원(원장 함인석)은 경북도와 함께 2012년부터 의료 취약지 경북도민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과 건강안전망 확보를 목적으로 울릉도를 찾았다.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수협회관에서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찾아가는 행복병원에 많은 주민이 찾아 다양한 진료를 받고 건강에 대해 알아보는 등 유익한 시간을 됐다. 이번 진료는 내과, 정형외과, 치과 3개의 진료과와 진료 지원인력 등 총 16명이 참여해 기본 검진에서 다양한 진료까지, 필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242명 울릉군민의 건강 문제를 확인하고 질병 예방 교육과 더불어 진료를 병행했다. 또한, 이번 진료를 통해 발견된 유소견자는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지속적으로 검진을 받도록 하고, 정밀검사 및 추가 진료가 필요한 취약계층은 ‘취약계층 의료 안전망’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선제적 예방 의료서비스의 지속적인 제공과 보편적 의료서비스 향상으로 군민의 건강 기본권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3

“울릉도 다채로운 스포츠체험활동…섬 학생 체력이 쑥쑥

울릉도는 육지와 상대적으로 체육시설이 다양하지 못하는 가운데 초·중학생들이 다채로운 스포츠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체력이 쑥쑥 향상되고 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울릉중학교에서 2023 울릉 도전! 체력인증 한마당 스포츠 체험활동을 울릉군 내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스포츠 체험활동은 제자리멀리뛰기, 악력, 앉아서 윗몸굽히기, 얼티미트 순환운동 종목 등 체력인증 종목과 다트 던지기, 윳놀이, 투호, 자유투 던지기 등 스포츠 체험 및 흡연예방 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 이벤트체험을 운영했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체력이 저하, 신체활동 참여에 대한 동기 부여를 통해 자발적 체력증진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자기관리 역량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학생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체력증진과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 집중력 및 창의성을 발휘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울릉중학교 선배들이 직접 체험 부스를 운영, 초등학교 후배들이 즐겁게 스포츠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로써 선‧후배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후배들의 눈높이에 맞는 지도와 설명으로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김시후(울릉초 6학년)학생은 ‘얼티미트 스포츠 도전 체험은 힘들었지만 내가 잘하는 제자리멀리뛰기 종목에서 친구들이 손뼉을 쳐 줘서 즐거웠다 “고 말했다. 특히 “흡연예방 안경을 쓰고 체험하는 활동이 신기했다”면서 만족해했다. 또한, 학생들을 인솔해 온 학부모들도 대회에 함께 참여하면서 학생들의 참여 장면을 놓칠세라 사진에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학부모 A씨는 “요즘 학생들이 틈만 나면 스마트 휴대전화기에 빠져있는데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다양한 체육활동을 기회가 된 것 같아 기다”며“매년 지속적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에 우수한 능력을 보인 학생들은 오는 11월 4일 포항 만 인당에서 개최하는 2023 경북학교체육 한마당에 출전 타지역 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울릉도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 체험을 통해 체육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고 울릉도 인재 양성을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울릉교육은 학생들의 성장과 학습을 지원하며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며“이번 2023 울릉 도전! 체력인증 한마당을 통해 그동안 체력증진에 소홀함이 있던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 체험을 통해 신체활동에 대한 즐거움을 가진 의미 있는 행사됐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3

울릉도 민·관·군이 함께 화합…울릉군수기 친선축구대회

울릉도는 육지와 원거리에 위치한 지역적 특성으로 어느 지역보다도 민·관·군이 뭉쳐야 하는 가운데 민관군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축구대회를 열었다. 울릉도는 과거부터 이 같은 친목을 도모, 올해 제22회가 되는 울릉군수 컵 민관군 친선축구대회로 발전해 이번에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울릉군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울릉군체육회(회장 공호식)가 주최하고 울릉군축구협회(회장 박수한)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로 4년 만에 재개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민간 우산FC, FC 쏘울, 울릉군청, 울릉고등학교 등 4개 팀이 참가했다, 이틀 동안 경기결과 우승은 FC 쏘울팀이 차지했다. 준우승 우산 FC, 울릉군청, 울릉고등 팀이 3.4위를 차지했고 FC 쏘울 팀 황선우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울릉군청 팀 이정훈 선수가 최우수 GK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 울릉고등학교팀은 교사와 학생이 한 팀으로 구성 출전해 주변으로부터 격려를 받기도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쌀쌀한 날씨에 관심을 갖고 찾아준 참석자들과 울릉군의 민관 상호 간 발전과 화합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남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들 간의 친목을 다지고 민관군이 하나가 되어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활동을 지원해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3

울릉도 관광객 즐거움 주민에게 추억…울릉도 문화가 있는 날

울릉도에서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역 특색 있는 문화행사가 개최되는 가운데 울릉군이 울릉도·독도 해녀문화제-‘나는 해녀랍니다’를 개최 관심을 끌었다. 울릉문화원(원장 최수영)과 울릉군문화예술단체연합회(회장 김수한) 울릉팟캐스트가 협업을 진행한 울릉도·독도 해녀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울릉군 후원으로 진행됐다. 울릉도 관문 도동항여객선터미널 옥상(울릉도 도동항 환송광장)에서 개최돼 울릉도 주민들을 물론 저녁 시간 무료하게 보내는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더 했다. 이날 행사는 울릉도·독도 해녀 분들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해녀의 삶을 생생하게 들려준 해녀 이야기, 울릉문학회 남구연 님의 자작시와 포항시 낭송회의 시극이 깊이를 더했다. 또한, 비행기와 배를 타고 울릉도로 건너온 제주도에서 활동 중인 현대무용팀 ‘팀오르다’의 해녀 물질을 주제로 한 무용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유네스코 해녀의 가치’강연에서는 울릉도 해녀의 삶과 활동, 역사와 그 가치를 들려주면서, 요즘 세대들이 잘 알지 못하는 해녀의 삶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축하공연으로 울릉군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인 팀포유색소폰, 울릉아리랑, 독도팝스오케스트라, 통기타를 사랑하는 모임이 출연, 행사의 흥을 더했다.  본 문화제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한 점 섬 울릉도에 살거나’중 10월 프로그램이다. 울릉문화원과 울릉군문화예술단체연합회, 울릉팟캐스트가 협업으로 진행, 울릉도의 의미 있는 문화 행사로 기획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축사를 통해 “울릉도 해녀·해남분들의 활약상에 감사를 전하고 울릉도 해녀 문화를 재조명, 그 업적을 기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영상으로 축전을 보내주신 강병삼 제주시장께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3

울릉도·독도서 참여와 봉사 꽃 피워... 라이온스356-E(경북)임원 연수

울릉도·독도에서 경북지구 라이온스 회원들이 봉사를 실천하고 라이온스클럽의 봉사활동을 통한 변화와 행복, 의전, 라이온스 이해 등에 대한 임원 연수 및 행사가 진행됐다. 울릉라이온스(회장 장학봉)와 울릉독도라이온스클럽(회장 김보경)은 국제라이온스 협회 356-E(경북)지구(총재 곽동훈) 2023~2024 지구임원 연수회 및 울릉도 독도탐방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구임원 연수는 20~22일까지 2박3일 동안 울릉군민회관 및 울릉군어업인 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 또 곽동운 국제라이온스 협회 356-E(경북)지구 총재의 울릉도 공식방문행사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 첫날은 울릉군민회관에서 남한권 울릉군수 환영인사 및 울릉군소개와 지구임원 연수회에서 들어가 전 박영희 354-H지구 총재의 라이온스의 의전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이어 조재룡 교수위원이 '라이온스 봉사활동을 통한 변화와 행복'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둘째 날은 울릉수협어업인 복지회관에 클럽회원 특별강의(교육)가 진행됐다. 정인자 교육위원이 지구임원을 대상으로 '라이온스의 이해'에 대해 특별강의를 했다. 특별강의가 끝난 후 신입회원 입회 및 CIF기금 ($4,500·한화 607만9천원)기탁식을 가졌다. 또한 울릉라이온스, 울릉독도라이온스클럽 현역보고, 총재 공식방문기념패 전달, 봉사금 전달 등 행사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 곽동운 356-E지구총재를 비롯해 지구임원 등 12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장학봉 울릉라이온스 클럽회장은 “경북지구에서 많은 임원들이 참석, 아름다운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를 홍보하게 됐다”며“라이온스의 봉사 정신을 새롭게 배우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3

울릉도 주민 차량 완전 공짜…울릉주민 올가을 단풍은 육지서(?)

울릉도 단풍은 아름답지만, 울릉도주민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보기 때문에 식상할 수 있어 올가을 단풍을 육지 설악산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육지~울릉도까지 가장 가까운 항로인 울진 후포 항에서 울릉(사동)항 구간을 운항하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가 올 한해 감사의 뜻으로 30일간 울릉도 도서민 감사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이치해운(대표 박흥국)은 한해 울릉썬플라워운항에 많은 도움과 협조를 해준 울릉도 주민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 동안 공짜는 물론 상하선비도 선사가 부담한다.  이번 울릉썬플크루즈 이벤트는 울릉도 도서민이 2인 이상 배표 예약 시 승용차 1대 비용을 양 하역비까지 완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한다.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1만 5천t급 대형선박답게 소형선박 대비 월등한 출항률을 통해 날씨와 멀미 걱정 없는 편안한 울릉도 여행을 정착시켜가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 현재 왕복 2만 2천대의 차량 선적을 통해 기존 패키지여행 객 외 많은 자유여행객을 유치시켜 울릉도 여행시장의 다변화 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울릉도 관광객 100만 시대를 위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울릉도까지 가장 가까운 항로로 운항하는 ‘에이치해운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계열사인 대아울릉리조트, 대아고속해운 씨플라워호 독도 운항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용객의 편의 및 혜택제공을 위해 차량선적할인, 리조트 숙박할인, 독도할인 등 다양한 할인이벤트를 연중시행하고, 보다 편리한 예약을 위해 원스텝 예약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박흥국 대표는 “ 올 한해 울릉썬플라워크루즈 운항에 많은 도움과 협조를 해주신 울릉도 주민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여러분과의 상호 협조를 통해 모든 연령대의 여행객들이 선호하고 보다 부담 없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울릉도가 되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했다.  또한 “관광객들께서도 현재 시행 중인 울릉도 대아리조트 특별할인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울릉도 가을 단풍여행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3

울릉도 청소년성교육 내몸의 주인은 너!…울릉군청소년센터 청소년 챙긴다

울릉도 청소년의 성교육을 위해 울릉군청소년센터는 ‘내 몸의 주인은 너! 내 몸을 사랑하기’를 주제로 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울릉군은 18일~19일 양일간 5개 학교(도동·저동·남양·천부초등학교 및 울릉중학교)와 연계, 학교별 2~4회(총 14회) 초등학생 5~6학년 및 중학교 2학년 80명과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은 (사)푸른아우성 성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학교별·성별로 각각 진행했고 기본적인 성(性)의 개념부터 매년 진화하는 성폭력에 대한 예방 및 대처 방법까지 다양하고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청소년 자녀를 위한 학부모 교육은 강의식 성교육에서 탈피해 문답 형식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평소 막연하게 생각하던 자녀의 성에 대한 인식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평소 뉴스에서 학생들의 성 문제 관련 기사를 보았을 때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 우리 아이는 아닐 거야! 라는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늘 교육을 들으면서 우리 주변에서 언제든지 일어날 일이라는 것을 알았고 앞으로 우리 아이 성교육을 제대로 시켜야겠다고 마음을 단단히 가지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성 인식을 하고 건강한 성인기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울릉군은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한 올바른 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2

울릉도와 독도의 개척한 여수사람들…심포지엄, 여수교육지원청 대회의실

울릉도 개척시대 인구 분포를 보면 대부분 전라 도민이었다는 기록을 토대로‘울릉도와 독도를 개척한 여수사람들’ 주제로 전남 여수시에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사_)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여수교육지원처 대회의실(2층)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개척한 여수 사람들’을 주제로 3분의 발제와 심포지엄 토론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주최·주관하고, 여수시와 여수교육지원청이 후원하며 좌장은 김대진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부이사장이 맡는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인식 확산, 여수 지역 사람들이 울릉도 및 독도에 건너가 활동한 내용을 공유하고 알림으로써 독도 교육과 영토 수호 의지를 기르기 위함이다. 울릉도 개척시대 여수지역(거문도, 초도)를 중심으로 울릉도와 독도에서 활동한 역사적 자료 및 기록, 구술 자료를 정리, 전시(학술대회장 주변) 및 발제, 토론,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제1부는 ‘울릉도와 독도를 개척한 여수 사람들’이란 주제로 3분의 주제 발표가 있다. 정영미 동북아재단 독도연구소장의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으로 본 독도’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또한, 진옥 석천사 주지 스님의 ‘여수 흥국사 ‘뇌헌 스님’과 의승 수군의 관계‘ 울릉도·독도를 개척한 여수 사람들의 발제 이태우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발표가 있다. 제2부에서는 ‘울릉도와 독도를 건너간 여수 사람들’이란 주제로 토론 및 질의응답(김병호, 강미영, 정소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2022년 ‘울릉도와 독도를 개척한 여수 사람들 전시회(남초등학교)’에 이어 개최하는 2023년 ‘울릉도·독도 학술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독도 교육 및 영토를 지키려는 노력을 지속한다. 것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2

울릉도 지구대기관측소 승인 기념…울릉도 관측 세계기상기구에 제공

울릉도 지구대기관측소가 지난달 세계기상기구(WMO) 지구대기감시프로그램(GAW) 지역급 관측소로 승인됨에 따라 울릉도 기후변화감시소 현판식을 20일 개최했다. WMO 지구대기감시프로그램은 WMO 과학기술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지구온난화·오존층 파괴·산성비 등과 같은 기후변화 문제에 대처하고자 1989년부터 구성·운영되고 있다. 기상청은 포항(1994년), 안면도(1998년), 고산(2013년)에 이어 이번에 등록된 울릉도까지 총 4곳의 지구대기감시프로그램(WMO/GAW) 지역급 관측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관측소에서 관측된 자료는 분야별 세계자료센터를 통해 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따라서 지난달부터 울릉지구대기관측소 관측도 지구대기감시프로그램에 공식적으로 제공된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이번 울릉도 지구대기관측소 승인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더 체계적으로 기후변화를 감시하고 고품질의 관측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는 장동언 기상청 차장 등 기상청 관계자와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이관표 동해해경울릉파출소장, 이종석 울릉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등 울릉도 지역 관계 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하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2

울릉도·독도 방문객 홍보대사…반크 25일 ‘독도의 날’ 캠페인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울릉군과 함께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우리가 바로 글로벌 울릉도독도 홍보대사’ 캠페인을 전개한다. 울릉도독도에 대한 한국인의 관심이 높아지는 ‘독도의 날’을 계기로 전 세계에 알리자는 취지다. 한반도 동쪽 끝 섬, 독도의 모도 울릉도는 독도외에도 자연유산과 신비의 섬으로 세계적인 섬을 평가가 받고 있다. 한류 팬이 1억 7천만 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한반도 동쪽 끝 섬이며 국가지질공원과 생태 관광 섬으로 충분한 매력을 지닌 울릉도와 독도를 외국인에게 널리 알리는 캠페인이다. 반크는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독도를 방문해 독도명예주민증을 신청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세계에 알려나가는 활동에 동참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2022년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46만 명. 특히 독도를 방문하는 방문객 가운데 신청자에게 발급하는 독도 명예주민증을 발급받는 사람은 10만 명을 넘어섰다.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전 세계인들에게 울릉도와 독도의 가치를 가장 제대로 홍보할 수 있을 것이다. 반크와 울릉군은 “우리가 바로 글로벌 울릉도 독도 홍보대사!”, “울릉도를 방문하거나, 독도 명예주민증을 받았으면, 이제 글로벌 울릉도 독도 홍보대사로 활동해주세요!“ 라는 내용으로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한다. 글로벌 울릉도 독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울릉군과 반크에서 제작한 울릉도, 독도 홍보 디지털 콘텐츠를 세계 곳곳의 SNS 에 올리는 활동과 자신들이 직접 찍은 울릉도, 독도 사진을 #울릉도독도홍보대사 해쉬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된다. 반크와 울릉군은 매달 울릉도와 독도를 세계에 알린 참가자들을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경북 울릉군은 7월 13일 울릉도·독도 세계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인공지능(AI)의 발달로 사람들이 챗GPT(생성형 AI)가 수집하는 데이터를 통해 정보를 얻게 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독도 주권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한 사람일수록 세계인에게 그 가치를 가장 잘 알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0

울릉도 주민대피시설 60% 수용 건설……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밝혀

울릉도 산사태 붕괴위험지역, 주민비상대피시설 등 현장점검을 위해 이틀째 울릉도 머물고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주민대피시설을 인구대비 60%로 상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비상시 국민 생명보호와 불안해소를 위해 주민대피가 쉬운 학교에 대피시설을 확충, 2024년까지 울릉군 전체 주민(9천여 명) 대피 수용률을 35%(3천1백여 명)에서 60%(5천4백여 명)로 상향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19일부터 20일까지 울릉도에 머물면서 최근 발생한 낙석사고 복구현황을 점검하고, 북한 미사일 도발 등과 관련, 해안경계와 민방위 비상대비 태세를 살펴보고자 방문했다. 19일 현포 산사태, 통구미 거북바위 붕괴, 낙석위험지역을 방문한 데 이어 20일에는 울릉군 비상대비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주민대피시설과 민방위 경보사이렌을 점검했다. 울릉도는 대형 여객선 입항과 울릉공항 개항 등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비상사태를 대비한 대피시설확충과 빠른 경보시스템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이 장관은 “최근 우크라이나 러시아,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에서 알 수 있듯이 경보사이렌, 재난문자와 음성방송 등을 통해 주민들이 가장 빨리 민방위 상황을 인지할 사전대비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울릉도 주민들이 비상시 대피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학교 운동장 등으로 이용 대피시설을 2024년까지 울릉주민 대비 60%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 장관은 19일 울릉경비대를 방문, 해안경계 현황을 청취하고 도서 지역의 특수한 근무여건 속에서 해양영토 방위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울릉경비대 대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1996년에 창설된 울릉경비대는 울릉도 및 독도 해안경비를 담당하며, 70여 명의 경찰관이 상황 관제 및 해안초소 경비, 순찰 등을 통해 비상출동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2026년 완공을 앞두고 부지정지 작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울릉소방서 신설현장을 방문, 소방안전대책을 점검하고, 울릉공항 건설사업 현장을 확인했다.  울릉도에서는 최근 10년 동안(‘13년~’22년) 930여 건의 구조출동과 6천340여 건의 구급출동이 있었으며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울릉도 소방관서는 포항남부소방서에서 담당하는 울릉119안전센터가 유일하다.  2026년 울릉소방서로 승격돼 완공되면, 장비와 인력 등이 보강,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공항은 도서지역 주민 응급구호 지원과 방문객 교통편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섬 지역 최초로 건설되는 소형공항으로 2026년 개항을 앞두고 있다.  이어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소장 이관표)를 방문 해양경찰관들을 격려했다. 해경을 울릉도 관광객의 안전한 뱃길 관리와 어선 등 사면이 바다인 울릉도 해상을 담당하고 있다. 이상민 장관은 “변화하는 안보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평소 민방위 경보 장비의 점검과 반복적인 훈련이 중요하다”라며 “도서지역을 포함한 대한민국 어디서나 안보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보낼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20

울릉 찾은 이상민 장관, 낙석 사고·대피시설 현장점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9~20일 이틀간 울릉군을 방문, 산사태·낙석사고 현장 등을 확인하고 울릉군민 대피시설 등 비상 대비 태세를 점검한다.먼저 이 장관은 울릉도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달 2일 발생한 거북바위 낙석 사고 현장을 찾았다.이 장관은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추가적인 낙석 위험을 철저히 점검하고 낙석 위험구역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꼼꼼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울릉도 일주도로 구간 내 현포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장을 찾아 지난달 발생한 산사태의 피해복구 현황과 향후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항구복구 사업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는 항구 복구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국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이 장관은 20일에는 울릉군 비상 대비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주민대피시설과 민방위 경보 사이렌을 점검한다.또 2026년 완공을 앞둔 울릉소방서 신설 현장을 방문해 소방안전대책을 점검하고, 2026년 개항을 앞둔 울릉공항 건설사업 현장도 확인한다.한편, 이 장관은 울릉경비대를 방문해 해안 경계 현황을 청취하고 대원들을 격려했다.이상민 장관은 “올여름 기록한 역대 최고 강도의 장마와 같이 기후위기가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급경사지와 같은 위험요인을 사전에 관리하는 것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울릉/김두한기자

2023-10-19

이상민 행안부장관 울릉도방문…산사태, 붕괴위험·대피시설점검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이 최근 울릉도에서 발생한 산사태현장 및 거북바위 붕괴 등 재난현장과 민방위 비상 대비, 비상 대비태세를 점검하고자 1박 2일 일정으로 19일 울릉도를 방문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2시50분께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 균형발전지원국장, 민방위심의관을 대동하고 헬기편으로 울릉도를 방문 울릉도 낙석, 산사태 등 현안사항과 북한미사일 도발과 관련 울릉주민 비상대피시설 등 현장 점검한다. 이 장관 울릉도 현안관련 실·국장과 함께 독도를 경비하는 울릉경비대를 방문 격려하고 울릉공항 건설 사업현장으로 이동 공사 진척과 안전에 대해 부산지방항공청 공항시설국장으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이어 울릉도 유명관광지로 갑자기 붕괴된 울릉도 유명관광지 거북바위 광장을 방문했다. 거북바위는 지난 2일 오전 7시쯤 거북바위가 400여t 가량 낙석이 덮쳐 20~30대 남녀 관광객 4명이 다쳤다. 사고 현장을 방문한 이 장관은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추가적인 낙석 위험을 철저히 점검하여 낙석 위험구역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철저히 이행,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남한권 울릉군수는 관광객들이 위험지역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고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어 지난달 24일 새벽 2시40분께 우리나라 고유명절 추석을 앞두고 발생한 현포리(노인봉 옆) 급경사지대형 산사태로 섬 일주도로(국지도 90호선)가 통제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산사태로 3만1천여t의 토석이 섬 일주도로를 덮쳐 이달 3일 개통 10일간 주민들의 불편을 겪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북면 현포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은 암반 비탈면에서 발생하는 낙석 등의 위험이 있어 지난 2015년 12월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자체에서 관리 중인 지역이다. 피해복구 현황과 앞으로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항구복구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항구복구 완료 전 또 다른 재해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 장관은 여름철 호우 등은 종료됐지만, 현재 임시로 응급 복구만 돼 있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 점검 등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비상연락체계를 정비, 위험상황 발생 시 교통 통제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 조치를 취할 것을 강조했다. 행정안전부는 항구복구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국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이라고 밝혔다.  이상민 장관은 “올여름 기록한 역대 최고 강도의 장마와 같이 기후위기가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급경사지와 같은 위험요인을 사전에 관리하는 것은 피해를 예방하고자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갑작스런 기상 변화에 대비하고, 위험징후가 보이면 선제 출입 통제와 즉시 상황전파, 인근 주민대피 등을 신속히 조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밝혔다. 20일에는 울릉군 비상대비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주민대피시설과 민방위 경보사이렌을 점검한다. 울릉도는 대형 여객선 입항과 울릉공항 개항 등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증가, 비상사태를 대비한 대피시설확충과 빠른 경보시스템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앞으로 행정안전부는 비상시 국민 생명보호와 불안해소를 위해 주민대피가 쉬운 학교에 대피시설을 확충하여, 2024년까지 울릉군 전체 주민(8천 9백여 명) 대피 수용률을 35%(3천1백여 명)에서 60%(5천4백여 명)로 상향할 계획이다.  또한, 울릉경비대를 방문 해안경계 현황청취, 도서 지역의 특수한 근무여건 속에 최선을 다하는 울릉경비대원을 격려하고 2026년 완공을 앞둔 울릉소방서 신설현장을 방문, 소방안전대책을 점검하고, 울릉공항 건설사업 현장을 확인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9

울릉도 산사태 등 현안 국비건의…울릉군보건의료원 주차시설 등

울릉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등 의료원 주차난 해결 등 울릉군현안사업에 대해 울릉군을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에게 국비 및 특별교부세 120억 원을 건의했다. 울릉군은 국비보조로 작은 섬(죽도) 공도 방지사업 30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현포) 40억 원, 특별교부세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남서)정비 19억 원, 울릉군보건의료원 숙소 18억 원, 주차장 확장 13억 원 등이다. 울릉군은 증가하는 차량과 함께 급경사지 붕괴사고로 인한 교통 통제가 수시로 발생함에 따라 주민과 관광객의 일주도로 이용 편의를 위해 붕괴위험지역 정비가 필요하다며 국비 40억 원을 건의했다.  군은 최근 산사태지역인 북면 현포리(노인봉 옆)에 패널식옹벽 1천930㎡, 낙석 방지망 5천㎡, L형 옹벽 160㎡, 낙석방호시설 10m 등 붕괴위험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산사태 붕괴지역인 이곳은 지난 2015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지정(C등급)됐다. 또한, 죽도에 태양광시설 선착장 등 공도 방지사업 30억 원으로 모두 국비지원이다.  특별교부세 지원 건의로 서면 남서리 붕괴위험지역으로 지난 2015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C등급)으로 지정된 곳으로 19억 원을 건의했다. 울릉도 유일의 주 간선도로인 국지도 90호선 위치한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으로 낙석 및 비탈면 붕괴 시 인명사고 발생과 우회도로가 없어 교통두절 발생하는 도로다. 울릉군은 19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 받아 길이 100m의 옹벽, 강재형 낙석방지책 길이 90m, 낙석방지망 A=3천600㎡, 등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열악한 정주 여건 등 만성적인 의료 인력 면직으로 대민 의료서비스에 공백이 발생함에 따라 의료 인력의 정주 여건 개선과 복지향상을 도모하려는 방안 마련이 필요해 울릉군보건의료원 숙소건립비 18억 원을 건의했다. 또, 울릉군보건의료원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특별교부세 13억 원을 건의했다. 울릉군은 법정 주차 대수 대비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응급차량 등 차량 흐름의 어려움 발생하고 매년 증가하는 관광객과 울릉군민의 의료원 이용 편의성 제공을 위해 필요하다. 울릉군의 유일한 의료기관인 울릉군보건의료원은 현재 주차 대수가 32대로 주차장 부지를 확보 중이지만 법정 주차 대수 45대에 미치지 않아 주차공간이 부족한 시정이다. 더욱이 장례식장 의료원 지하에 장례식이 있는 날은 북새통을 이룬다, 따라서 900㎡의 주차장을 확보 30여 대가 추가로 주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9

울릉도 오지와 대도시의 상생만남…울릉군 북면, 울산 삼호동 우호교류

울릉도 오지와 육지 대도시가 우호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울릉군 북면(면장 정윤태)과 울산 남구 삼호동(동장 박정열)은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해 19일 북면사무소에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태호 삼호동 주민자치위원장, 박정열 울산 남구 삼호동장, 이소영 울산 남구 의회 의원, 김태진 북면 주민자치위원장, 정윤태 북면장를 비롯한 민간단체장 및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울릉군 북면과 울산의 삼호동은 이번 협약으로 행정·경제·관광·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우호 증진을 통해 상생 발전하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지역발전·복지증진을 위해 필요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활성화와 우호 협력 관계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김태진 북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우호교류 협약식을 계기로 꾸준한 교류를 통해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을 공유하기를 기대하며 두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봉사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윤태 북면장은 “두 지역이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우호 협력을 맺게 된 만큼 앞으로도 지역단체와 주민들이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화합하고 소통하며, 상생발전으로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9

울릉도 등 동해 돌풍·풍랑 기상악화 위험… 연안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울릉도 등 동해 해상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일어 바닷가 등 위험이 예상돼 이를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연안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 전 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어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 19일부터 특보 해제 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0일 0시부터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10~18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0~4.0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우려 된다. 특히 이어 따라 울릉도 연안을 비롯해 동해중부전해상 강풍 및 높은 너울성 파도가 치는 곳이 있다며 안전시설물 관리가 필요하다고 동해해양경찰서가 밝혔다. 또한, 19일부터 동해중부전해상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며 바닷가 수상레저를 즐기는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바닷가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20회 발령했고, 지난 한해 너울성 파도 등 연안사고가 29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안사고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상뿐 아니라 육상, 해안가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인명구조요원이 배치되지 않는 해변에서는 물놀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9

울릉도 평생교육 성인문해교육…한글·공예교실 종강식

울릉도 어르신들이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성인문해교육 찾아가는 한글과 공예교실 교육을 마치고 종강식을 거행, 새로운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울릉군은 18일 울릉농협 2층에서 2023년 성인문해교육 찾아가는 한글·공예교실을 무사히 마치고 종강식을 가졌다. 이번 성인문해교육에서 총 35명의 어르신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종강식은 최고령 수료자인 김분조(81세)씨가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다. 또한, 종강식 한쪽 편에는 어르신 수강생들이 교육 시간에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 그간 평생학습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올해 성인문해교육은 울릉군 주최, 울릉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6월 1일부터 10월 18일까지 주3 회 수업으로 진행됐다. 기초 한글교실과 공예교실,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글교실을 통해 저학력 어르신 및 비문해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 삶의 질을 향상하고, 공예교실을 통해 재미와 성취감을 선사하고,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했다.  남한권 군수는 “교육에 대한 노력, 인내, 그리고 열정으로 성인문해교육을 무사히 수료한 여러분 축하합니다. ”라며 축하 인사를 했다.  또한 “모든 군민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도록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공고히 조성, 2024년에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의 협조를 받아 한글을 이해 못하는 어르신교육은 물론, 문화와 예술지도록 통해 어르신들의 성인문해 평생학습을 이어가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9

울릉도서 100년 이상 추정 더덕 캐…가을을 즐기려 야산을 산행하다 발견

울릉도 야산에서 100년 이상 묵은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더덕이 발견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더덕은 있지만 이처럼 큰 더덕을 캔 것은 처음이다. 18일 울릉군 서면 태하리 서달령 마을 야산을 산행하던 지역주민 A(48)씨가 진한 냄새 끌려 주위를 살피던 중 이 같은 대형 더덕을 발견했다. A씨에 따르면 단풍을 구경하려 가을 산행에 나섰다가 독특한 냄새(사포닌)가 나서 주위를 살펴보니 더덕 잎이 있어 땅을 파보니 대형 더덕이 나왔다는 것 이 대형 더덕은 무게가 1.8㎏에 달하는 초대형이다. 심마니 등 약초 전문가에 따르면 족히 100년 이상 묵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랜 수령을 가진 더덕은 100년 된 산삼과 견줄 만큼 효능이 뛰어나다는 설이 있을 만큼 몸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연산은 향이 강하고 약효도 좋아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 더덕은 항산화 작용과 항염증에 탁월하고 기침이나 천식 기관지염 같은 호흡기질환에도 도움이 된다. 간 해독 작용은 물론 많은 양의 사포닌을 함유해 면역력 강화에도 뛰어나다. 더덕(영어: deodeok 또는 lance asiabell)은 초롱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 식물이다. 한국이 원산지이고 일본과 중국, 만주, 우수리에도 분포한다. 사삼(沙蔘), 산해라(山海螺)라고도 한다. 뿌리에 울퉁불퉁한 작은 혹이 더덕더덕 붙어 있어 ‘더덕’이라 부른다. 더덕은 어린잎을 삶아서 나물로 만들어 먹거나 쌈으로 먹기도 하며, 뿌리는 고추장장아찌·생채·자반·구이·누름적·정과·술 등을 만든다.  특히 햇더덕을 얇게 저며 칼 등으로 자근자근 두들겨서 찬물에 담가 우려낸 다음, 꼭 짜서 참기름으로 무치고 양념장을 골고루 발라가면서 석쇠에 구워낸 더덕구이는 일미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9

울릉도 신비의 맛에 빠진 관광객…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어요.

울릉도 참살이 산나물 음식에 관광객들이 매료됐다. 울릉도에서 생산된 특산 웰빙 산채로 만든 다양한 음식 무료시식회가 도동항해변공원에서 개최돼 관광객들의 탄성을 끌어냈다. 18일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정석두), 울릉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명숙)가 울릉도관문으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도동항해변공원에서 각종 향토 나물을 이용한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릉도의 참맛 산나물의 진정한 맛을 알려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울릉도의 자랑 향토나물로 무료 나눔 시식회를 했다. 이날 울릉군새마을회 지도자들과 부녀회원들은 울릉도 산나물로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대접하고 즉석에서 울릉도 산나물을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기도 했다. 또, 울릉도 좋은 산나물 고르는 비법 등 다양한 설명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는 즐거움과 울릉도 산나물에 대한 다양한 설명으로 관광객들이 행복한 시간, 울릉도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는 남한권 울릉군수, 한남조 경북이사, 정석도 회장이 직접 나물 음식을 관광객들에게 나눠주며 좋은 덕담과 울릉도 산나물 홍보를 하는 나눔을 함께 했다. 또한, 회기 중인 울릉군의회 의원도 현장을 격려방문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참고비, 삼나물 볶음, 삼나물 무침, 부지갱이, 더덕 볶음, 명이 절임, 취나물 볶음 밥, 부지갱이 생채 무침이 제공됐다. 이날 관광객 600명 이상 울릉도 산나물 음식 무료시식회에 참여해 울릉도 참맛을 보면서 다른 식당에서는 “이런 맛이 나지 않는다.”며“참 신비로움 음식”이라고 극찬했다. 신비의 섬 울릉도는 산나물의 자생지가 육지와 근본적으로 다르며 길은 산골 자연 속에 맑은 공기와 최적의 토양에서 자라 그 맛이 다르다는 설명에 관광객 모두 인증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새마을 부녀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손맛까지 더해 부드럽고 담백하며 특별한 맛을 선사, 관광객들은 다른 데서는 맛볼 수 없는 정말 특별한 맛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울릉도 산채 무료시식한 관광객 A씨(65. 경기도 고양시)는 “울릉도 산나물의 연하고 달콤한, 상큼 맛은 다른 지역 산나물과 도저히 비교가 안 된다”며“만드는 방법까지 배워 많이 구입해 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화성에 온 B씨 부부는 “울릉도 산나물의 맛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식당 나물과는 차원이 다르다.”라고 말하고 “전국을 다녀도 울릉도 나물이 가장 맛이 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광객 C씨는 “말로 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신비의 섬 울릉도 웰빙 산나물은 진짜 두 사람이 먹다가 한 사람이 죽어도 모를 정도로 맛있어요”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울릉도 산나물의 우수성을 전국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에게 알려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산채 판로의 다변화를 위해 마련됐다. 정석두 회장은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 신비의 산나물을 즐겁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수고해준 울릉군새마을부녀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무료시식회를 통해 울릉도의 참맛을 알고 많아 구입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새마을회가 울릉군발전을 위해 항상 앞서 주는데 대해 감사드리며 무료시식회를 통해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되고 울릉도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9

울릉도 동백꿈 도서관 북스토랑…남양초 학생 미래 향한 꿈 키운다

울릉도는 사설 책방이 단 한군데도 없는 가운데 작은 학교도서관을 운영하면서 남양초등(교장 최창성)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프로그램 지원사업 '북스토랑'을 운영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남양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포항권역 학교도서관지원센터인 경상북도 영일도서관이 학교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학생들의 독서교육 및 바른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남양초등 동백꿈도서관에서 본교를 방문한 지원 강사와 함께 독서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꾸준한 독서 습관에 대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고, 문화 활동으로 과자를 활용한 요리 활동을 했다.  특히, 학생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종류의 과자를 활용, 다양한 얼굴과 캐릭터를 표현해 보는 활동을 했다.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는 과자를 이용하는 활동에 학생들은 흥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정하율(6학년) 학생은 “학교도서관에서 이렇게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어 재미있고 즐거웠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체험 활동도 많이 하면 앞으로 더욱 도서관에 자주 오고 싶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최 교장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독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독서의 장이 펼쳐지는 학교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더욱 친근한 도서관, 유익한 도서관으로 거듭나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8

울릉도 초등생 대구서 공동교육…남양초등, 대구교대부설초에서

대도시와 섬마을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는 경북과 대구공동교육과정인 울릉도 남양초등 2학년 학생의 2차 오프라인 수업이 대구 교육대 부설 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울릉도 남양초등학교(교장 최창성) 2학년은 대구교육대학교대구부설초등학교(교장 우원근·이하 대구교대부설초등) 2학년 1반에 방문, 경북-대구 공동교육과정 2차 오프라인 공동수업을 시행했다.  울릉도 남양초와 대구교대부설초는 농산어촌 학교의 소규모화에 따른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모델개발과 도-농 교류를 통한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하고자 지난 4월부터 경북-대구 공동교육과정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울릉도 학생이 직접 방문, 수업하는 오프라인 공동수업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남양초등은 울릉도에 있는 도서벽지학교로 전교생이 26명밖에 되지 않는 소규모 학교다.  특히 2학년 학생은 1명밖에 되지 않아 각종 모둠 활동이나 또래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경북-대구 공동교육과정학급 운영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두 학급은 원격수업을 통해 서로 지역에 대한 궁금증을 없애며 따뜻한 우정을 쌓고 지난 6월 남양초 교사와 학생이 대구교대부설초를 첫 방문 오프라인 공동수업을 시행 학생들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두 학급 학생들은 공동교육은 먼저 남양초 2학년 담임 이수진 교사가 울릉도 남양마을 설명했고 대구교대부설초 2학년 1반 담임 윤현철교사는 우리가 살고 싶은 마을을 마인크래프트로 만들어보는 수업 등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하솔(남양초 2) 학생은 “지난번에 여기서 많은 친구와 함께 수업해서 즐거웠는데, 다시 오게 돼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지원(대구교대부설초 2학년1반) 학생 또한 “지난번에 울릉도 친구가 너무 빨리 가서 아쉬웠는데 다시 와서 즐거웠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최창성 교장은 “육지와 멀리 떨어진 울릉지역에서는 대도시의 학교와 교류할 기회가 흔치 않은데,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생활모습을 이해하고 서로 지역에 관심을 두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8

울릉도 불법주정차 렌터카가 문제…사무실 앞 주차 되레 신경질

울릉도에 올바른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울릉군이 주정차 금지구역 15곳을 새로 지정 행정예고(공고)한 가운데 렌터카의 불법주정차 문제가 강력히 대두되고 있다. 18일 새벽 울릉군수협위판장 건너편 중매인조합사무실(조합장 이운학) 앞에 렌트카 두 대가 출입문을 막고 주차가 돼 있었다. 이날 오징어 위판을 위해 사무실을 찾은 이운학 조합장은 어이가 없었다. 이 조합장에 따르면 대여한 K 렌터카 사무실로 전화해 차량을 치워달라고 요구하자 누구냐? 손님이 주차했는데 어떻게 하느냐며 되레 신경질적이었다는 것이다. 이 조합장은 “사무실을 이용하지 않을 때는 주차를 해도 되지만 새벽부터 나오는 중매인조합 사무실 앞은 출근하기 전 빼 주면 좋겠다”며 “차를 빼달라고 되레 신경질을 부려 황당했다. 올바른 지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뿐만 아니다. 울릉군수협위판장 이른 새벽 오징어관련 종사자들의 차량진입을 방해하고 아예 위판장 안에 깊숙이 주차하는 등 불법이 도를 넘었다. 울릉읍 저동에서 차량주차가 가장 혼잡한 울릉농협 저동지점과 모 다방 앞에도 아예 렌터카가 주차장을 점령했다. 울릉도 주민들의 주차는 삶을 위한 것이지만 렌터카는 관광 온 사람들이다. 울릉군이 주차단속을 하지만 오전 9시 출근해 오후 6시면 주차단속이 끝난다. 이 단속은 렌터카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주민들만 골탕먹이는 단속이다 는 지적이다. 울릉군의 단속에 대해 주민 A씨는 “요란하게 경적을 울리며 시끄럽게 단속하지만 탈불법 주차한 렌터카들은 모두 운행 중이고 조그만 틈으로 시내로 볼일 보러온 주민만 당하는 황당한 단속이다.”라고 말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최근 2023년 제2차 울릉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를 거쳐 울릉도 내 신규 주·정차 금지구역 및 주정차 위반 단속 시행에 관한 행정절차법 제46조에 의해 행정 예고(공고)했다. 군은 행정예고를 거쳐 다음 달 10일까지 이해관계인 및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의견 수렴이 끝나면 11월 13일부터 신규 주정차 금지구역을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위반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8

울릉도 ‘뉴 랜드마크’콘텐츠개발…울릉U-Box ‘국가정원’‘시드볼트’

‘울릉도 오딧세이’팀 제안한 울릉도를 상징하는 ‘뉴 랜드마크 콘텐츠’ 개발 및 경제 활성화 방안이 울릉도 U-Box(아이디어 상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울릉도 미래 발전 정책 대안을 위해 울릉군이 총상금 3천800만 원을 걸고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울릉 U-Box ‘뉴 랜드마크 콘텐츠 및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울릉도 오딧세이’팀은  김경열 팀장, 정민영(울릉군의회), 이주희, 홍서림(관광문화체육실)팀원은 프랑스파리 에펠탑 등 세계, 여수밤바다 등 우리나라 대표 랜드마크를 제시하고 랜드마크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은 랜드마크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여행의 유도’를 들었다. 수많은 사람이 랜드마크를 경험하고자 그 여행지로 떠난다고 했다. 랜드마크는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물의 광의적인 개념’이라고 정의하고 그로 인해 그 지역은 부수적인 관광수입을 계속해서 확보, ‘관광수입을 창출’한다고 했다. 울릉도는 관광객 대부분이 독도를 보러 온다, 많은 국민이 독도를 보고자 울릉도를 찾지만, 정치적, 외교적 문제로 많은 제약이 현실이며 독도에 가려진 울릉도는 더욱 문제라고 지적했다. 2025년 울릉공항 개항 등 100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에 울릉군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랜드마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생태도시의 상징 도시와 자연 상생을 위한 에코벨트 국가정원을 들었다. 어떤 도시를 계획해야 할지는 지역을 넘어 범국가적 범세계적 차원의 고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도시, 자연보존과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 초석이 ‘국가정원’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국가정원’은 단 2곳으로 순천만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이다. 따라서 희소성의 가치가 높고 울릉도 지정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국가정원은 총 면적 30만㎡ 이상, 녹지면적 40% 이상, 10만㎡당 1명 이상 정원 전문 관리인, 해당 지방정원조례제정관리, 정원을 조성하고 가꿀 수 있는 체험시설구비, 지방정원 등록 후 3년 이상 운영 실적이 있으면 된다. 국가정원 지정조건(제8조의3 제1항) 30만㎡ 미만이라도 역사적, 향토적, 지리적으로 국가차원에서 특별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산림청장이 인정하는 경우에는 국가공원으로 지정할 수 있다. 또한 시드볼트(종자보관)를 추천했다. 현대판 노아방주 일류미래를 위한 씨앗 저장고로 작물 종자를 보관하는 스발바르 글로벌 시드볼트와 야생식물 종자를 보관하는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 등 세계 단 2곳뿐이다. 울릉도에 시드볼트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명이의 브랜드가치 추락과 가격하락 등 농가피해, 명이는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토종 산 마늘의 고유 명칭으로 이름을 찾아야 한다. 세계 어디에서도 자라지 않는 식물 수십 종이 자라고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식물들을 우리 스스로 지켜 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특히 울릉도는 육지와 130km 이상 떨어져 있어 식물들이 자연 교잡되지 않아 대부분이 울릉도만의 종으로 바뀌었으며 식물의 이름 앞에 섬 자가 붙는 식물은 모두 울릉도 식물이다. ‘울릉도 오딧세이’팀은 울릉도 자연 생태를 활용한 자연친화적 랜드마크 국가공원과 울릉도 고유의 자생 희귀식물 보존을 위한 필수 랜드마크 시드볼트를 제시했다. ‘울릉도 오딧세이’팀은 국가공원 조성지로 면적 20만 8천㎡ 높이 약 106m의 죽도를 추천했고, 시드볼트는 면적 7만 1천㎡ 높이 약 100m의 관음도를 추천했다. 이들은 섬 속의 섬 바다 위의 국가정원과 가라앉지 않는 노아의 방주 시드볼트는 울릉도의 랜드마크로 전 세계 알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울릉도 오딧세이’팀은 재원마련에 대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울릉군이 예산을 많이 투입하지 않고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방안도 제시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