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문화관광을 알리는 경북여행리포터단이 울릉도·독도 힐링관광자원 콘텐츠 홍보에 나섰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는 ‘울릉도-독도 힐링 관광자원’ 콘텐츠 취재를 시작으로 동해안~백두대간~낙동강을 하나로 잇는 전략적 홍보 마케팅을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울릉도·독도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울릉도와 독도 힐링 관광자원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경북여행리포터와 경북여행서포터즈 등이 참여했다.
경북여행리포터단은 지난달 30일 포항에서 대형크루즈를 타고 31일 울릉도에 도착한 뒤 곧바로 독도 행 쾌속선를 탔다. 독도에 발을 내디뎠다는 기쁨과 함께 독도를 둘러싼 해양자연환경에 감탄을 쏟아냈다.
공교롭게도 리포터단 모두가 생애 첫 독도 방문이라며 벅차오른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경북여행리포터단은 30분이라는 짧은 체류 시간을 아쉬워하면서도 이번 팸투어 일정 중 가장 기대했던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취재에 열중했다.
울릉도에서 2박 3일간 머무르며 촛대바위와 미국 CCN이 한국 가면 꼭 가봐야할 곳 대한민국 제1호 해안지질공원 행남해안산책로, 나리분지, 태하향목전망대, 우산국박물관, 울릉자생식물원 등 울릉도 대표 관광지를 둘러봤다.
‘경북·제주 해녀 교류’ 울릉·독도 탐방 일정으로 울릉도에 하루 먼저 도착했다가 경북여행리포터단과 합류한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울릉도를 비롯해 올해 동해안-백두대간-낙동강에 이르는 인문산수 자원을 하나의 선으로 이어가는 전략적 관광 마케팅을 실시하겠다” 고 밝혔다.
김 사장은 특히 “백두대간 산간오지마을, 낙동강 수변경관마을, 동해안 해녀어촌마을 등 잘 알려지지 않은 경북 빌리지투어(마을관광) 발굴과 관광 자원화를 통해 트랜드에 민감한 청년들의 몸과 마음을 경북으로 끌어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경북여행리포터는 경북의 관광자원을 취재하고 SNS를 통해 홍보하는 여행기자단으로 전체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체험 이야기를 공유하고 관광객들에게 경북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