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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교육박람회 글로벌 미래교육참여 발판…울릉도, 보길도, 필리핀 화상수업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6-02 12:03 게재일 202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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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학생들이 V기기를 이용 남극체험과 기후변화 문제를 탐색하고 있다./울릉교육지원청
울릉도 학생들이 V기기를 이용 남극체험과 기후변화 문제를 탐색하고 있다./울릉교육지원청

울릉도 학생들이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 참가해 특별한 미래교실에 참여하는 등 미래 과학도의 꿈을 키웠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에 따르면 울릉도 남양, 천부초등,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초등학교, 필리핀 한국학교 학생들이 함께 실시간 원격 화상 수업으로 특별한 미래 교실에 참여했다.  

화상을 통한 미래 특별학습을 하고 있는 울릉도 학생들./울릉교육지원청
화상을 통한 미래 특별학습을 하고 있는 울릉도 학생들./울릉교육지원청

미래 교실의 특별교육은 심각한 환경오염에 따른 지구 기후 변화에 적응하고자 교육 관련 기술을 활용, 기후 변화라는 주제로 프로젝트 학습 과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VR기기를 이용해 남극을 체험하고, 구글 Arts & Culture Experiment를 통해 기후 변화 문제를 탐색했다. 또한, 기후 변화 적응에 관한 방 탈출 게임을 통해 과제를 수행하면서 서로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체 VR기기를 이용 세계를 체험하는 울릉도 학생들./울릉교육지원청
단체 VR기기를 이용 세계를 체험하는 울릉도 학생들./울릉교육지원청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과 국경을 넘어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고, 동시에 기후 변화와 같은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규 교육장은  “이번 미래 교실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제공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도·농간, 시·도간, 국제교류형 행사를 많이 기획해서 아이들이 꿈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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