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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독도홍보 위해 미국 찾는다…독도본부 키즈세대·청소년·대학생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6-03 12:26 게재일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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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최된 제1회 러브독도페스티벌 학생 수상자./독도사랑운동본부
지난해 개최된 제1회 러브독도페스티벌 학생 수상자./독도사랑운동본부

키즈세대·청소년·대학생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울릉도 독도 홍보 활동을 벌인다. 

(사)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노상섭)는 울릉독도홍보를 위해 키즈세대·청소년·대학생의 지원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울릉도와 국내, 미국을 방문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역들의 지역을 찾아가는 울릉독도 홍보 사업은 해양수산부와 경북도, 울릉군 및 독도수호기업들이 지원한다. 

지난해 울릉도에서 개최된 제1회러브독도페스티벌 참여 청소년. /독도본부
지난해 울릉도에서 개최된 제1회러브독도페스티벌 참여 청소년. /독도본부

이번 사업은 독도사랑운동본부가 창립 11주년을 맞아 선포한 비전 ‘New Vision 2024’의 중요한 사업 중 하나이다. 

우선 경북도와 울릉군의 후원 아래 진행되는 제2회 러브독도 페스티벌은 울릉도 현지에서 19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세계적 넌버벌 퍼포먼스 개그팀 옹알쑈로 진행된다.

‘최강야구’ 정근우와  ‘막돼먹은 영애씨’ 윤서현 등을 비롯한 독도 연예인 홍보대사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된 울릉군 청소년들과 군민들을 만난다. 

제2기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대상수상자. /독도본부
제2기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대상수상자. /독도본부

이에 앞서 5일에는 태안 송암초를 찾아 ‘숫자로 알아보는 독도강연’ 및 독도 룰렛게임 등 독도홍보 캠페인을 벌인다. 

7월에는 지난 2월 독도의용수비대원분들의 뜻을 이어받아 발대한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33인이 독도 후원기업인 피자알볼로와 의기투합해 독도 홍보 캠페인을 한다.

독도 피자대첩을 통해 선정된 최종 1인의 피자 ‘1025 독도피자’(가칭)를 10월 25일 상품으로 출시해 대표적 국민 간식인 피자를 통해 전 국민에게 독도 홍보할 예정이다.

제2기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출정식. /독도본부
제2기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출정식. /독도본부

9월에는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33인이  ‘독도대첩’을 통해 일본의 순시선을 격파했던 독도를 찾아 의용수비대원분들의 업적을 전 국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해양수산부 지원 아래 독도 홍보대사인 ‘자연인’ 개그맨 윤택과 조종철 사무국장이 직접 10년 전 약속을 지키고자 미국 미네소타를 찾아간다. 

제2기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출정식./독도본부
제2기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출정식./독도본부

이들은 해외 속 독도영웅들을 소개하는 ‘Go!~ Dokdo Hero’프로젝트 1탄으로 10년 전부터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대한민국 독도를 홍보하고 있는 한국 유학생들로 이루어진 독도 동아리 KID와 함께 미네소타 현지에서 독도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영훈초등학교를 비롯한 학생들과의 독도 안보 체험 견학 등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KID 골든벨 해외 참가자./독도본부

노상섭 총재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키즈세대·청소년·대학생들이다. 이들이 독도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이고, 얼마나 가치 있는 자랑스러운 섬이며 대한민국의 자부심인지 알고 자라나게 된다면 그 힘은 앞으로 엄청난 국가의 외교적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총재는 덧붙여  “이것이야 말로 울릉독도 실효적 지배 강화의 가장 강력한 방법일 것이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올해를 기점으로 매년 미래 세대들을 위한 지원사업의 비중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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