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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학생들 바다 품고 마음껏 뛰었다…제25회 울릉교육장기 육상대회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6-17 15:00 게재일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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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내 초, 중학교 육상대회가 울릉군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울릉교육지원청
울릉군 내 초, 중학교 육상대회가 울릉군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울릉교육지원청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는 13일 울릉군 공설운동장에서 울릉군 내 초, 중학생과 지도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울릉교육장기 육상대회를 개최했다. 

교육장기 육상대회는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과 육상영재의 조기 발굴 및 학교 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각 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11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울릉도 어린이들이 하루 신나게 뛰었다. /울릉교육지원청
울릉도 어린이들이 하루 신나게 뛰었다.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기 육상대회는 트랙과 필드 등 총 6개 종목(80m, 100m, 200m, 800m, 멀리뛰기, 포환던지기)으로 치러졌다. 우수 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은 19일부터 사흘간 경북 예천에서 열리는 교육감배 육상대회에 지역 대표로 참가한다.

이번 육상대회는 스포츠뿐만 아니라 지역의 이름을 딴 울적한 마음 날리기(마음 건강), 능숙한 노담(보건 캠페인), 도와주세요 SOS(학교폭력예방) 등 3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이번 육상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 체육을 더욱더 즐기고, 건강한 체력을 가지길 바란다. 건강한 신체와 더불어 건강한 마음, 건전한 인간관계를 고루 체험할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밝히며 학생들이 운동에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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