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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대표 K-관광 섬 휴양·체험최적화…문화체육관광부 K-관광섬 지자체연수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6-20 12:39 게재일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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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전경 울릉도관문 도동항. /자료사진
울릉도 전경 울릉도관문 도동항. /자료사진

울릉도, 백령도 등을 대한민국 대표 휴양·체험 최적화 관광지로 육성하는 K-관광 섬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2024년 지자체 공동연수회가 울릉도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20일 울릉도에서 ‘2024년 지자체 공동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관광섬 육성사업은 휴양과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 추세에 맞춰 저밀도·청정 관광지인 섬에 K-컬처를 융합해 한국의 대표 관광지로 키우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2022년 말부터 전국의 육지와 연결되지 않은 유인도서가 있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해 지난해 4월 울릉도를 비롯해 거문도, 말도·명도·방축도, 백령도, 흑산도 등 5개 섬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각 지자체는 전문가 컨설팅을 받아 지난해 11월 울릉도를 비롯해 섬별 맞춤형 종합관광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연수회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섬별 사업 진행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논의한다.

참석자들은 또 울릉도가 K-관광섬 육성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는 ‘울릉속살 해담길’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업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문체부는 K-관광섬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6년까지 섬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지속해 제공할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백령도(옹진군)와 울릉도(울릉군), 흑산도(신안군)는 국토교통부의 ‘도서 소형공항 건설사업’도 추진하는 만큼 섬 특성을 고려한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는 등 공항 개항에 따른 관광객 급증에도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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