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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관광활성화 영남이공대 참여…대저페리, 영남이공대 교통편의 제공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6-16 11:52 게재일 202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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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빠른 포항~울릉도간 엘도라도 익스퍼레스호./자료사진
세계에서 가장 빠른 포항~울릉도간 엘도라도 익스퍼레스호./자료사진

영남이공대학교(학장 김용현)와 ㈜대저페리(대표이사 김양욱)가 울릉도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각종 울릉도 행사 등을 지원키로 했다.  

두 기관은 지난 14일 대저페리의 포항지사 회의실에서 김양욱 대저패리 대표이사와 김용현 영남이공대 학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국내 가장 큰 대형 초 쾌속 여객선인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포항~울릉 간 항로에 투입한 대저페리의 학생현장학습지원은 울릉도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양욱 대저페리 대표이사(왼쪽)와 김용현 영남이공대학교 학장과 업무협약체결./대저해운
김양욱 대저페리 대표이사(왼쪽)와 김용현 영남이공대학교 학장과 업무협약체결./대저해운

이날 두 기관은 학생들이 민족의 섬 독도방문과 울릉도 천혜자연에 대해 연구 지원을 통해 울릉도관광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등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김양욱 대표이사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으로 7년 연속 선정된 영남이공대학교와 가족 회사로 업무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영남이공대학교와 전략적인 제휴 관계로 인력 교류와 인력 양성 등 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재학생들이 각종 프로그램 행사 등으로 울릉도 방문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쉽게 이용하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대저해운과 영남이공대학교 관계자들이 협약 후 기념촬영./대저페리

특히  “이 같은 학생연구지원을 통해 울릉도 100만 울릉도 관광 시대를 위해 울릉 현지 관광 경제 발전에도 일조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저페리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국내에서 운항하는 초쾌속선 중에서는 가장 큰 총톤수 3천 158t급 규모로 여객정원 970명과 화물 25t을 싣고  최대 51노트(95km), 평균 45노트(83km) 속도로 포항⇔울릉 항로를 2시간 5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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