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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기준 4개 기후변화 감시 자료…새로 총 12종 국가 통계 승인

울릉도 기후변화감소의 관측 자료가 국가통계승인 됐다. 따라서 기상청이 국가통계자료로 승인받은 울릉도, 고산, 포항 기후변화 감시소의 관측자료 12개를 국가통계포털에 제공한다. 기상청은 기존에 제공되던 기후변화감시 30종 37개 자료 외 울릉도 4개, 고산 5개, 포항 3개 자료를 지난 6월 국가통계자료로 추가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자료 확대 개방을 통해 기존에 제외된 포항 기후변화감시소 자료를 처음으로 추가하고 한반도 남부지역의 관측 값을 새롭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자료들은 통계청의 확인 절차를 거쳐 이날부터 개방될 예정이다. 그동안 기상청은 안면도 30개, 고산 5개, 울릉도 2개 자료를 통해 온실가스와 반응가스, 에어로졸, 대기복사 등 30종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올해부터 울릉도, 고산과 포항의 기후변화 감시소의 관측 자료들을 통해 메탄, 에어로졸, 자외선 등에 관한 정보를 새로 제공할 방침이다. 기상청은 유엔 산하 세계기상기구 지구대기감시프로그램의 우리나라 대표기관으로, 지난 1987년부터 이산화탄소 등 기후변화 원인 물질을 총 4개 감시소(안면도, 고산, 포항, 울릉도독도)에서 관측해왔다. 2006년 안면도 관측 자료가 통계청으로부터 국가 유일의 통계자료로 처음 승인받았다. 2022년에는 울릉도, 고산 관측 값이 추가 승인돼 국가통계정보로 제공하고 있다. 기상청이 국가통계정보로 제공하는 기후변화 감시 자료는 1999년부터 세계기상기구가 운영하는 온실가스 세계자료센터 등 분야별 국제적 자료센터에 등재돼 전 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기후변화감시자료 확대 개방이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9

돌사람’ 울릉도의 보물(寶物)주장제기…옛 ‘우산국’(于山國)의 수호신

울릉도 옛 지명 우산국(于山國)박물관(울릉도 남양소재)의 ‘돌사람’은 무덤의 주인을 위해 간절하게 기도하는 모습으로 우산국의 보물(寶物)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50여 년 동안 촛대와 장승을 연구하는 황준구(77)씨의 블로그에 옛 ‘우산국’의 수호신, ‘돌사람’ 편에 이 같은 내용이 담겨 있다.  내용에 따르면 고대의 해상 왕국, ‘우산국(독도와 ‘울릉도)은 1500여 년 전에, ‘신라’(新羅) 장수 ‘이사부’(異斯夫)에게 굴복(服從)해, 오늘에 이른다.   ’신비’의 섬 ‘우산국’은 ‘신라’와 합쳐진(512) 이후에도, ‘바다’(海上)의 세력을 키워 독자적으로 ‘문화’의 꽃을 피웠다.   ‘신라’는 전략적인 요충지가 된 ‘우산국’을 ‘여진족’(女眞族)으로 부터 지켜내기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었다.  ‘청동기’시대 혹은 초기 ‘철기’시대로 부터 사람들이 모여 살았던 ‘우산국’에는 지금까지 온전하게 남아있는 옛 ‘무덤’들이 있다.   ‘화산’火山 섬이라는 지역적인 특성상 ‘흙’이 부족해 주로 ‘돌’을 사용, ‘해안가’의 비탈진 경사면에 ‘무덤’을 만들었다.   ‘무덤’의 주인과 함께 묻혀진 ‘껴묻거리’(副葬品; 죽은 사람과 함께 땅에 묻는 물건)에서, ‘토기’와 함께 ‘수호신’기능을 했던 신비로운 ‘돌사람’이 ‘생식기’(性器)를 과감하게 드러낸 채 벌거벗은 모습으로 출토가 됐다.   크기는 높이 54cm이고, 둘레는 85cm로  울릉도 ‘우산국 박물관’에 있다. ‘울릉도’에 지금까지 남아있는 ‘우산국’의 ‘생활유적’들은 존재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기도’하는 모습으로 남아있는 ‘돌사람’은 ‘우산국’(B.C.300- A.D.512)의 무덤, ‘현포고분군’(玄圃古墳群)의 ‘석실’(石室)속에서 발견이 돼 잔잔한 충격을 주었었다.  하지만, 이 ‘법수’(法首)에 관심을 가진 ‘민속학자’는 단 한 명도 나타나지를 않았다.  우리의 ‘수호신’(守護神) 문화는 언제나 ‘찬밥 신세’다고 지적했다. ​‘무덤’의 외부에 세워진 ‘묫돌’(墓石)과는 달리, ‘무덤’ 속의 ‘부장품’으로 발굴된 ‘돌사람’은 너무나 색다르다.  독특하다.   ‘육지’에서 주로 발견되는 ‘신라토우’(新羅土偶)와 서로 확실하게 닮아있다.‘무덤’ 속의 주인이 ‘저승’에서도 편안하게 지내기를 바라며, ‘지킴이’의 기능으로 함께 묻혔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신라’의 ‘부장품’ 문화(풍습)와 서로 완벽하게 일치한다는 것이다. 오로지, ‘현포석인’(玄圃石人)은 지역의 특성상 ‘토우’(흙사람)로 만들지를 못하고, ‘돌사람’(石人)으로 만들어 졌을 뿐이다.   ‘울릉도’를 대표하는 특이하고 아름다운 ‘문화재’로 지금의 유명 ‘조각’ 작품을 보는 듯도 하다.  어림잡아 1천500살 이다.   그냥 단순하게 보아 넘길 하찮은, ‘문화재’가 결단코 아니다. ‘바다’ 건너, ‘울릉도’(于山國)의 ‘보물’(寶物)이다 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황준구씨는 “돌사람은 우산국의 보물이다. 우산국을 상징하는 그만한 보물이 없다”며“널리 홍보해 많은 사람들이 의미를 느끼고 귀중하게 생각해할 울릉도 보물이다”고 말했다. 황준구씨는 1946년 상주에서 태어나, 홍익대학, 산업미술대학원에서 ‘광고 디자인’을 전공했고, ‘선경그룹’과 ‘현대중공업’에서 근무했다. 2000년,‘정년퇴직’을 하고, 지금은‘장승’‘벅수’‘솟대’를 공부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9

울릉도 해수풀장 초등생익사관련…유족, 울릉군수를 비롯한 관련자 고소

울릉도 현포 해수풀장 초등학생 익사사고와 관련 울릉군수를 비롯한 관련자 전원을 고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법정대리인 법무법인‘린’은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 8월1일 울릉도 해수풀장에서 발생한 어린이 익사사고와 관련 수사가 시작됐지만 울릉군수 및 관련자들이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릉군의 꼬리자르기식 대응으로 유족들은 울릉군수를 포함한 관련자들을 모두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고소경위와 함께 사고 원인 관련자들의 법적 책임에 관해 설명하고자 보도 자료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고소 경위에 대해 피해자의 유족들은 "울릉군수와 관계자들의 무책임한 태도, 울릉군의 꼬리자르기식 대응으로 인해 현재 경북경찰청의 수사가 진행 중임에도 별도의 고소장의 제출하기 했다”고 말했다. 또한, "사고가 발생한 이후 울릉군은 단체장과 부단체장의 조문 없이 업무와 무관한 환경위생과장 등 2명만을 인천의 장례식장으로 보냈고, 장례식 이후로는 현재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는 상태다."고 밝혔다. "피해자의 사망 직후 울릉군수가 울릉의료원으로 찾아왔지만, 마음 잘 추스르기 바란다는 형식적인 말 뿐이었고, 죽어가는 자녀를 현장에서 1시간 동안 눈앞에서 지켜본 부모를 상대로 인면수심의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현재 "피해자의 부모와 가족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고, 울릉군수와 관계자의 무책임한 태도에 분노하고 있다"고 했다. 사고 발생 이후 경북경찰청은 8월 8일 울릉군청 해양수산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해양수산과 하급직원만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따라서 꼬리자르기식 수사가 우려되기 때문에 고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익사사고는 8월 1일 오전 11시 7분께 울릉군 북면 현포리 어린해수욕풀장에서 남자초등학생 A(13)군 물을 끌어올리는 취수구에 팔이 끼여 숨졌다. 사고가 난 해수 풀장은 울릉군청에서 관리하는 곳으로, 수심은 37cm가량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8

울릉도·독도해양쓰레기청소 선박취항…국내 1호 친환경 수거선박 운항

울릉도 독도 주변해상에 떠 있는 각종부유물을 청소하는 해양쓰레기수거전문 선박이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감에 따라 동해바다가 깨끗해지고 안전사고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경북에서 최초로 운영되는 해양쓰레기 전문 수거 운반선인 경북 0726호가 25일 울릉군 북면 현포항에서 취항식을 가졌다. 이 선박은 국내 1호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이다. 이날 취항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남진복 도의원,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한종인 울릉군의회부의장 및 군 의원 경북도 관계공무원, 수산단체 관계자 및 어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가졌다. 경북 0726호는 국비 등 75억 원을 투입해 충남 서천 금강 중공업에서 건조했고 울릉도 독도 해양쓰레기는 물론 섬 지역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운반선이다. 전장 39m, 폭 9m로 주 기관 900마력, 최고속도 13노트(시속 24㎞), 항속거리 600km이며 경북도내 관공선 중 최대 규모로 171t급이며, 주요장비로 1t급 굴삭기, 20t급 드럼워치가 탑재돼 있다.  운항안전시설로 최신식 전자해도, 자동조타장치, 최신형레이더, 115마력보트 등을 장착하고 해안뿐만 아니라 수중쓰레기 수거도 가능하다. 경북 0726호 명칭은 독도의 해 뜨는 시각에서 착안했다, 울릉독도는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1월 1일 공식 일출 시각이 오전 7시 26분으로 일출과 함께 바다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동해 바다의 일꾼’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또한 해양오염사고, 선박안전사고 등에도 지원할 수 있는 다목적 선박이다. 승선 가능 인원은 총 24명이며 선박 운항을 위한 승선원은 선장, 기관장을 비롯해 7명이 선박 운항을 책임진다. 관계자에 따르면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은 자동차처럼 고속으로 갈 때는 디젤기관, 저속이나 근거리일 경우에 전기 모터를 사용한다. 배터리로 운항하는 전기추진기로는 최대 40분간 평균 6노트로 다닐 수 있다. 그동안 민간에 위탁해 옮기던 섬의 집하 해양쓰레기도 직접 옮긴다. 이화 함께 해양환경 보존, 해양오염사고 방제작업 지원, 해난사고 예방 및 구조 등의 역할을 함께 수행한다. 특히 바다에 떠 있는 어구 등 부유물을 수거함에 따라서 선박들이 스크루에 감겨 조난되는 사고가 많이 줄어들어 선박사고 감소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도 최초의 해양쓰레기 전문 수거 운반선인 경북0726호 취항으로 울릉도 독도를 중심을 환동해 쓰레기의 처리와 해양생태계 복원 등 해양환경개선에 크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8

울릉도·독도 출어한 제주해녀특별전…‘대한민국 독도 지켜내다.’  

울릉도와 독도 어장에서 활동했던 제주 해녀들의 역사와 삶을 재조명을 통해 독도를 지킨 업적을 알리고자 ‘제주해녀, 대한민국 독도를 지켜내다’의 특별전이 개최된다. 제주도는 1천850.28㎢ 크기로 울릉도 72㎢에 비해 25.35배 크다. 따라서 해녀들의 작업어장은 그 이상이다. 특히 울릉도는 수심이 깊어 작업 반경이 짧다. 그런데 1950년대 왜 제주해녀들이 울릉도에 출어했고 독도까지 가서 대한민국 영토 독도를 지켰을까?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된다.  울릉군 독도박물관과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 특별전시공간에서 제주해녀들의 울릉도와 독도 출어를 재조명하는 공동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동기획전시는 울릉도와 독도어장에서 활동했던 제주해녀들의 역사와 삶을 재조명하며, 특히 울릉도와 독도 어장 활성화를 위해 울릉도 어민들과 조업을 함께한 제주해녀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총 5개 주제로 진행되며, 먼저 ‘프롤로그’에서는 울릉도·독도·제주도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유물과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1부 ‘제주해녀, 울릉도와 독도에 가다’는 제주해녀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선택한 이유와 그 여정을 애니메이션 영상을 통해 보여준다.  2부‘제주해녀, 울릉도와 독도에 살다’에서는 독도에서의 물질과 생활모습을 해녀들의 구술 영상과 관련 신문기사를 통해 보여준다.  3부 ‘제주해녀, 울릉도와 독도를 지키다’는 독도경비대와 독도 시설물 건립에 참여했던 해녀들의 활동을 통해 독도 영유권 및 독도어장 수호에 이바지했음을 보여준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2022년 제주~울릉 두 지역 해녀들의 만남을 통해 잊혀져 있던 제주해녀의 독도 물질을 재조명한다.  전시 주요 유물로는 울릉도검찰사 이규원이 작성한 ‘울릉도검찰일기’, 울릉도 미역채취 도구인 ‘미역채취낫과 수경’, 故 최종덕이 해녀들과의 대화를 녹음할 때 사용한 ‘오픈릴 카세트’가 있다.  독도경비대원이었던 황영문 씨가 독도 생활 당시 작성한 수기 ‘독도의 한 토막’ 등 울릉도와 독도 관련 유물들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 문화와 제주해녀들이 울릉도와 독도어장에서 활동했던 당시 모습을 영상과 사진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장에는 ‘독도 VR 체험 부스’를 설치해 가상공간에서 관람객들이 독도를 탐방할 수 있게 했다.  이 체험 부스는 관람객들에게 제주해녀들이 독도에서 생활했던 장소와 독도 동도와 서도의 중요한 거점 등 독도의 다양한 모습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전시는 지금껏 잊혔던 울릉도와 독도어장에서 활동했던 제주해녀의 삶과 이야기를 대중에게 소개하고, 독도 영유권 강화에 이바지한 그들의 희생과 노력을 되짚어 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8

울릉도 올여름 수상시민 파수꾼 임무완수…119 시민수상구조대 해단

울릉도는 올여름 해난 사고가 유난히 많은 한해이었지만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을 책임진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서현진)는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해단식을 했다.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국진) 2층 회의실에서 27일 가진 해단식에는 김 센터장을 비롯해 안전센터 직원, 119시민수상구조대원 15명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재난예방에 솔선수범하고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통해 시민의 생명보호에 이바지한 김은용, 이진호 대원에게 포항남부소방서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울릉도관광객·주민 물놀이 사고 제로 ‘울릉도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를 책임진다.’라는 책임감으로 48일간의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이날 해단식을 했다.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는 울릉도 바다를 지키는 유일한 민간단체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원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지난 7월15일부터 8월27일까지 48일간 운영됐다. 이번 여름철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 기간 동안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 해수욕장에서 상시 근무하면서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상, 수중 인명구조, 익수사고 방비 안전조치 및 주변 순찰활동, 응급환자 현장 처치 및 미아 찾기, 이용객 안내 등에 힘써 왔다. 이들의 활약은 단순찰과상, 쓸림, 바닷물 음용 등 응급처치 35건 36명을 처리했고, 해파리 쏘임으로 울릉군보건의료원 이송 3건 5명 등이다. 또, 너울성, 파도 안전지도, 구명조끼 미착용 수영객 안전지도, 해수욕장 인근 안내 및 안전사항 교육, 먼바다 나간 수영객 안전조치, 울릉고등학생 대상 안전지도, 성게 가시 제거 등 안전조치 64건 (127명)을 처리했다. 특히 지난 4일 울릉119안전센터대원과 함께 저동항 내 실종자 수중수색을 시행 실종자를 발견 인양하기도 했다. 또 22일 4명이 물놀이 중 1명이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제트스키를 이용 실종자를 구조하기도 했다.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직장인, 스킨스쿠버강사, 수영강사, 인명구조 요원 등 교육을 받은 전문가들로 평소에는 직장생활을 하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달려가 구조하는 역할을 했다. 김국진 센터장은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눈부신 활약이 안전한 바다를 만들었다”며“대원들의 봉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8

울릉독도폭격 이후 독도 한국 섬 인증…김문길 박사 관련 문서 발견 공개

미 연합군이 울릉독도에서 폭격 훈련 한 후 독도를 한국 섬으로 인정한 일본정부의 국회질의(중의원 영토담당), 논쟁문서가 발견됐다. 김문길 한일문화연구소장(일본사 전공 철학·학술박사)이 공개한 문서(1952년 중의원 회의록·소와 27년 5월 23일)에는 미 연합군이 울릉독도에서 폭격 훈련(1948년6월, 1950년 9월)을 자주 실시해 일본 어업을 못한다는 내용과 한국영토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미 연합군 훈련으로 일본 시마네현 어민들이 아시카(물개)잡이를 못하는 형편이라는 여론에 따라 시마네현 출신 국회(중의원)의원 야마모도(山本)가 국회질의를 통해 미 연합군 훈련을 중지하도록 제시했다. 야마모도 중의원은 질의에서“외무대신은 일·한교섭은 결연됐다고 아는데 일·한 간에 영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지 그렇지 않은지 답하라”고 질의했다, 이시하라(石原)차관은“영토문제는 분쟁은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야마모도는 다시“시마네현 소속 죽도(독도)는 듣는 바는 한국 영토라고 하는데 어떻게 된 것인가”라며 질의하자 이시하라 차관은“일본영토라고 여기고 미 연합군도 일본 영토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야마모도는“미 연합군이 훈련장소로 정한다면 독도를 일본 영토로 할 수 있는가”?라고 묻자, 이시하라는“그렇게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중의원 질의응답 이후 시마네현청 과장이 죽도(독도)를 일본 영토로 하고자 외무부로 찾아갔지만, 마침 영토 담당자가 없어 메모를 남기고 돌아왔다. 그 후 외무부장이 답신을 보냈다.“출장 와서나 상봉 못하고 가서 미안하다 죽도(독도)에 대한 역사적인 사료는 흥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동 섬(독도)에 소속 문제는 일·한 교섭회의 때 한국 영토로 가지고 갔다. 미 연합군의 훈련장소 지정 해제는 미 연합군과 정부에 합의한바이고 시마네현청담당 자들과 긴밀히 진행할 것이다”고 답했다. 김 소장은 “이번에 발견한 문서는 해방 후 미 연합군이 독도에 폭격 훈련 시 울릉도 어민 등 한국인 15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 상당히 귀중한 사건이다.”라고 말했다.  “이 사건이 주는 의미는 독도는 미 연합군도 한국 영토로 알았기 때문에 일본정부와 상의한 적 없었다. 그때도 한국영토란 것이 판명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한·일 양국 독도연구자들도 미 연합군이 폭격 훈련할 때 일본영토로 하고 일본과 협의 후 실시했다 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은 것을 증명하는 귀중한 문서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8

울릉도·독도여행일정 무료제공…(주)대저페리 포항시 중학생 탐방후원

울릉도·독도를 방송과 교과서로만 봤던 중학생(포항시 학업 충실 모범학생)들을 대상으로 울릉도 독도 탐방 전 일정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대저페리(대표이사 김양욱)는 ESG경영 일환으로 사회공헌을 위해 포항시 중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하는 행사를 후원했다.  이번 탐방 행사는 포항시 학교 운영 위원장 협의회(회장 황진일)가 지난해 12월부터 대저페리와 함께 준비했다. 평소 학업에 충실하고 타 학생에게 모범이 되는 포항시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학생들은 대저페리 임직원들의 환송 속에 포항에서 초 쾌속 여객선‘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총톤수 3천 158t, 여객정원 970명, 항해속도 45노트)’를 타고 2시간 50분 만에 울릉도에 도착했다. 울릉도 대표 관광 코스인 육로 A-B 코스와 관음도, 독도박물관, 봉래폭포 등을 둘러보고 독도 입도까지 성공해 애국심 고취는 물론 우산국 문화와 역사, 수려한 자연경관을 몸소 경험했다.  여행 일정은 ㈜대저투어가 기존 여행 일정이 중학생과 맞지 않다고 판단,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재미와 추억은 선사하면서 교육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되는 알찬 코스들로 계획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저페리가 울릉도·독도 왕복 선박 편과 전세버스, 라페루즈 리조트, 식사 등 모든 경비를 전액 지원, 더욱 뜻깊다. 탐방을 다녀온 A 학생은 “학교에서 책으로만 보던 독도를 실제로 만나보니 가슴이 벅차올랐고, 우리가 지켜야 하는 이유를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보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독도 정상에 올라가지 못해 아쉬웠지만, 언젠간 우리나라 국민 모두 정상까지 갈 수 있도록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아 독도를 지키는 사람이 되고자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양욱 대표이사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나이스신용평가로 부터 ESG선박펀드를 받아 ESG 경영 일환으로 포항시 학교 운영 위원장 협의회와 함께 이번 탐방 행사를 준비, 후원할 수 있게 됐다 “고 말했다.  “이번 탐방을 계기로 지역 사회 나눔과 기부, 후원 등을 적극 실천,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이번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황진일 회장은 “대저페리 후원 덕분에 중학생들이 우산국의 역사와 문화, 자연, 지리적 특성 등을 몸소 느끼고 최동단 독도까지 탐방함으로써 독도수호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좋은 교육 활동이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7

울릉도 나오면 방송 뜬다? MBC‘나혼산’…동 시간대 시청률 1위 11.1% 기록

울릉도가 방송시청률 보증수표인가? 울릉도 관련 예능 등 방송이 각종 프로그램에서 선전하는 가운데 MBC ’나 혼자 산다’ 가 같은 시간대 최고의 시청률 기록했다.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울릉도 현장방문에 나선 김대호가 소개됐다. 11년 만에 울릉도를 찾은 김대호, 최고의 1분은 은퇴 후 꿈인 울릉도살이를 위해 현장방문을 고백하는 장면(23:48), 분당 시청률 11.1%까지 치솟았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8.7%(수도권 기준)로 동 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3.8%(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와 금요일에 방송된 예능, 드라마를 포함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울릉도 현장방문에 나선 김대호가 공개됐다. 김대호는 신입 아나운서 시절 매료됐던 울릉도에 11년 만에 재입도하는 버킷리스트를 달성했다.  김대호는 울릉도에서 살기 위해 부동산공인중계사를 통해 집 찾기에 나섰다. 호텔 같은 울릉도 행(行) 크루즈에 올라 설렘을 드러내는 김대호의 아이 같은 모습이 미소를 유발했다.  김대호는 시원한 바다를 만끽하고 크루즈 매점에서 부추전과 도토리묵 먹 방에 이어 크루즈 노래방에서는 ‘혼.코.노(혼자 코인 노래방)’로 생목 라이브까지 펼치며 크루즈 여행을 즐겼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무지개 모임으로 울릉도를 함께 가자며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11년 만에 만난 울릉도는 흡사 ‘쥐라기 공원’을 떠오르게 하는 압도적인 경관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크루즈에서 내려 울릉도에 첫발을 내딛는 느낌을 인류가 달에 착지했을 때와 닮았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김대호가 울릉도를 찾은 이유는 ‘울릉도 현장방문’ 때문이었다.  김대호는 대출이 끝나간다면서 은퇴 후 울릉도에서 살고 싶은 로망을 위해 미리 현실적으로 공부하고 싶었다고 이번 울릉도 재입도의 목적을 밝혔다. 김대호는 울릉도 공인중개사와 함께 울릉도 투어를 하는 듯 매물을 보러 다녔다.  김대호는 벽화가 예쁜 1호 매물부터 바다 뷰가 멋진 2호 매물, 바다 뷰와 제반 비용에 대한 부담이 낮은 3호 매물까지, 볼 때마다 취향 저격하는 울릉도 매물에 포커페이스를 실패(?)해 웃음을 안겼다.  매물을 볼수록 현실적인 고민은 더 늘어났다. 다음 주 울릉도 현장방문의 대미를 장식할 4호 매물 공개가 예고된 가운데 과연 그의 마음속 1위는 어떤 곳이 될지 기대가 쏠린다. 다음 주에는 울릉도 매력 속에 퐁당 빠진 김대호의 ‘어서와요 환상의 섬’ 편과 샤이니로 화려한 시간을 보낸 후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키의 ‘잠 못 이루는 밤’ 편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오는 9월 1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7

울릉도공항건설현장 날림먼지 계속발생…주민들 뿔 났다. 대책호소

울릉공항건설은 바다를 메워 건설한다. 따라서 울릉(사동) 항 동방파제 외곽에 사석과 케이슨을 이용, 방파제와 일정한 공간을 두고 호안을 축조, 그 공간에 가두봉(해발 194.3m)을 절취 매립 활주로를 만든다. 현재 육지(가두봉 해안)에서 케이슨 1 함이 거치 된 곳까지 364m의 호안이 사석으로 축조 연결됨에 따라 가두봉을 절취 울릉항 동방파제와 축조된 사석호안사이를 매립하고 있다, 그런데 애초 가두봉을 절취할 경우 암석으로 먼지가 크게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계속에서 날림먼지가 발생하면서 울릉읍 사동 1, 2, 3리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시공사 DL이엔씨는 가두봉을 절취하면서 흙먼지가 발생하자 살수기를 사용물을 뿌리며 작업했지만, 워낙 규모가 크고 강한 바람으로 기존의 살수기로는 감당하기 어렵자 대형 물대포를 설치했다. 지난 5월 설치한 물대포는  살수범위 500m, 규격 L 2천200 x W 1천700, 상하 회전각도 360도, 좌우회전각도 40~160, 엔진 34HP, 1천500 RPM, 중량 2천kg, 분당 분사량 900ℓ 규모다. 하지만, 이 물대포로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날림먼지가 계속발생하자 울릉읍 사동리 주민들이 대책을 호소하며 울릉공항주민연대(공동대표 곽인길·차경호·한광호·김태주)를 결성했다. 울릉공항주민연대 측은 울릉도 주민들의 숙원인 울릉도공항건설은 반대하거나 금전적 보상 따위를 받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피해를 줄여줄 것을 호소하는 궁여지책으로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했다. 울릉공항주민연대는 “DL이엔씨가 가두봉 산꼭대기에서 해안가로 마구잡이식으로 돌과 흙을 불도저와 굴삭기로 밀려내고 있어 엄청난 날림먼지를 일으키는 안타까운 현실로 주민들의 피해가 크다.”라고 했다. 이에 여러 차례 주민 개개인이 이렇게 공사하면 안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해왔다, 시공사인 DL이엔씨는 물대포와 살수차를 이용해 주민피해를 취소 화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날림먼지는 줄어들 않고 있다.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울릉공항주민연대 설명이다. 따라서 결국 공사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이제 도저히 참을 수 없다는 것으로 행동으로 저지하겠다는 것이다. 울릉공항건설지역 울릉읍 사동리(1리·2리·3리) 주민들은 공항건설에 따른 주민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자발적인 주민모임 ‘울릉공항주민연대’를 만들었다. 울릉공항주민연대는 국민권익위원회,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 경북도청,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울릉군청, DL이엔씨에 공식적으로 민원을 넣었다. 울릉공항주민연대는 “조금 더 참으면 되지, 시간만 지나면 해결될 일인데, 어쩌면 사동리 주민들만의 지역이기심으로 비칠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동지역은 날림먼지 때문에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어 더는 방치할 수 없다"라고 했다. 울릉공항주민연대는 “울릉공항 건설은 울릉군민 모두의 바람이다. 공항공사로 인한 주민피해도 울릉군민 모두의 피해다. 울릉도주민분들의 오해가 없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울릉도공항은 울릉읍 사동리 일대 해상에 총 사업비 7천92억 원이 투입, 활주로 길이 1천200m, 폭 36m, 여객기 6대와 경비행기 4대, 헬기 2대를 수용할 규모의 계류장과 여객 터미널 등 건설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7

울릉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위해…남한권 울릉군수 챌린지 동참

남한권 울릉군수는 25일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챌린지 기부’릴레이에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국회의원 및 지자체장 등이 동참했다. 이번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김하수 청도군수의 지명을 받아 동참하게 됐고 다음 챌린지 주자로 박현국 봉화군수를 지목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공제) 혜택을 준다. 또, 기부금의 30% 상당의 답례품 혜택이 제공되며, 울릉군은 지역특산물인 마른오징어, 명이절임, 울릉사랑상품권 등 기부자에게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남한권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많은 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져 고향의 미래를 밝히고 지역발전을 응원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7

울릉도 출신 레퍼 뮤즈(은유리)…신곡 썸머(Summer) 23’발표

울릉도 출신으로 걸그룹 활동하다가 솔로로 전향한 래퍼 Muse (뮤즈·은유리)가 시원한 여름, 젊은 MZ세대의 리듬, 트렌드에 맞는 신곡 Summer 23’(feat.Keezy)를 발표했다.  Summer 23’는 전반적으로 트로피컬 한 뭄바톤의 분위기를 실었고, 현재 같은 크루멤버로 알려진 쇼미더머니 3 출신 Keezy의 2절 랩으로 힙합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아티스트 Keezy(키지) 와 레퍼 Muse(은유리)는 이전 “Dig It? Dokdo!” 라는 프로젝트로 함께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고도 했다.  작곡 래퍼 Muse 가 직접 했고 작사는 Muse와 아티스트 Keezy가 직접 참여했다. 올해 그녀의 잠재돼 있던 포텐셜(potential)이 이 곡에서 터질 예정이다. 레퍼 Muse (은유리)는 “이번 Summer 23’ 곡으로 자칫 매우 더울 수 있는 휴가철을 시원하게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곡을 만들었다.”라고 말한다.  드라이브, 여행 등에 잘 어울리는 트로피컬 분위기가 청취자들의 기분을 한껏 업 시켜줄 것 이라고 한다. 유튜브를 통해 전곡을 들을 수 있다. Credit 작곡 : Muse, 작사 : Muse, Keezy, 편곡 : Rupex, TSP Studio, 녹음 및 믹싱 마스터 : TSP Studio이 참여했다.  울릉도 출신 래퍼 Muse(은유리)는 울릉 저동, 우산, 울릉고, 대전대학교를 졸업 후 지난 2017년 FAB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블라블라 싱글앨범 ’참 잘했어요’로 데뷔했다.  2020년 독도사랑운동본부 연예인홍보대사, 2021년 ‘독도는 한국 땅’ 일본어 발표했다. 2021년 독도풀피리수호대 ‘디기독도’ 랩, 독도사랑운동본부 연예홍보 단 ‘어두운 밤에도’ 랩, 2022년 ‘드립’을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제21회 울릉도 오징어 축제 개막식에서 울릉도 출신 기부천사 박언휘(재 대구경북울릉향우회장) 박사의 시 '울릉도로 오세요' 노래를 발표하기도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7

울릉도 독도 갓 탤런트 경연대회…大賞‘K-타이거즈 우리아이시범단’

울릉도 관문 도동항 해변공원 특설무대에서 25일 오후 7시부터 총 상금 1천만 원을 걸고 개최된 독도어울림(Dokdo‘s got talent)경영대회 대상은 ‘K-타이거즈 우리아이시범단’에게 돌아갔다. 경상북도·울릉군 주최 포항 MBC가 주관한 독도어울림 독도 갓 탤런트 결승전은 전국에서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7개 팀이 참가해 결승전이 개최돼 울릉도 여름밤 하늘의 뜨겁게 달궜다. 15년째인 ‘독도어울림’은 올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찾아왔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문화에 대한관심이 높아진 만큼  노래와 춤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K-문화를 기끌어갈 전국 각지의 숨은 재주꾼들이 독도를 그려내는 프로젝트다. 이날 결승전의 심사는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씨가 명예심사위원장, 국내 창작 뮤지컬계 독보적인 프로듀스 한승원(동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박사, 많은 작품을 안무한 안무가 김정윤, 국가대표, 영구 피트니스 대회 2위를 차지한 프로비키니 김혜경선수가 맡았다. 첫 무대 경연에는 보컬, 건반, 해금, 타악 등 4명으로 구성된 국악 창작팀 ‘다붓’ 이 우리가락으로 독도아리랑을 멋지게 불렀고 이어 5명의 힙합댄스 팀 ‘컴뱃’이 공연 여름밤을 뜨겁게 만들었다. 이어  필리핀 출신으로 한국으로 귀화하는 경영 팀 ‘말도말지’가 아름다운 우리강산을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멋지게 불렀다. 사회자가 독도는 누구 땅이라고 묻자 한국 땅이라고 크게 답하기도 했다. 4전 째 경영 팀으로 외국인 2명으로 구성된 ‘이색소리’ 가 출연 외국인의 멋진 대금 솜씨와 조선AI실록 뮤지컬을 멋지게 소화했다. 이어 14명으로 구성된 G-댄스 아카데미 팀이  신나는 춤으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팀으로 12명으로 구성된 K-타이거즈 우리아이시범단의 태권도 시범은 관중들의 시선을 압도적으로 사로잡았다, 파워풀한 몸동작 높이와 기술 등이 탄성을 지르게 했다. 이날 경연결과 대상에 K-타이거즈 우리아이시범단이 차지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에 G-댄스 팀 상금 200만원, 우수상 다붓 팀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크레인을 이용한 독도수호 공중 퍼포먼스와 불꽃놀이는 행사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 참석한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공연은 독도, 대한민국 보물을 제목으로 환상적인 공중공연으로 관중들의 눈을 사로잡았고 이와 함께 하늘이 쏘아올린 불꽃쇼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남겼다. 독도 갓 탤런트 경영대회는 대한민국의 땅 독도를 주제로 한 노래, 춤, 차력, 성대모사. 과학기술 등 퍼포먼스(장르 제한 없음) 참가대상은 대한민국영토 독도를 사랑하는 사람 누구나(개인 또는 팀 지원)참가 했다. 예선전은(팀당 5분 이내 공연 1안) 영상심사(mp 4파일) 실제무대에서 공연하듯이(복장 및 소품 등)를 통해 예선전을 거쳐 본선 7개 팀을 선발 했다.(팀당 10분 이내 공연) 이 같은 예선을 거쳐 25일 울릉도 제1관문 도동항 해변공원 특설무대에서 본선을 진행했다. 예선은 8월5일 결과발표 8월7일 본선은 울릉도에서 25일 했다. 본선에 출전한 7개 팀은 전원 울릉도와 독도 일정 경비 전액 지원했고 대상 팀은 2024년 축하무대 출연시킨다는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7

울릉도오징어축제 AR 클라이밍체험…디지털 교육효과 대만족

울릉도 오징어축제프로그램 일환으로 울릉도에서 처음 시도된 AR 클라이밍이 제21회 울릉도 오징어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면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원용석)와 독도 후원기업인 (주)아스포즈(대표 성광제)가 울릉도 저동 항에서 개최된 울릉도 오징어 축제에서 AR 클라이밍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축제기간 이동식 모바일 클라이밍 부스를 설치하고 축제 전용 증강현실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AR 클라이밍 부스는 어린이와 2030 청장년들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이른바 디지털 스포츠 교육을 통한 관심과 교육적 효과를 올린다는 전략이다. 아스포즈가 개발한 ‘오징어게임’ AR 클라이밍은, 스크린 인공암벽에 매달려 울릉도 공식 홍보영상이 상영되는 영화관을 배경으로 제작했다.  시작과 동시에 위에서 내려오는 울릉도 오징어와 독도 새우를 획득하는 게임이 가장 많은 인기를 누렸다. 하늘이 바다가 되고 바다 속에서 오징어가 헤엄치는 과정을 게임 프로그램에 담은 것이다. 자녀가 AR 클라이밍 체험 부스에서 오징어잡이에 집중하는 모습을 지켜본 학부모는 A씨는 “저녁 행사는 보통 아이들보다 어른들 위주로 진행돼 아이들이 지루해했는데 첫째 날에 이어 둘째 날에도 AR 클라이밍 부스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 B씨도 “AR 클라이밍 오징어 게임도 재미있고, 진행자들이 안전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게 보였다”며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어 마음이 편했다”고 전했다.  B 씨는 “축제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면 아이를 클라이밍 학원에 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AR 클라이밍은 국내 초중고 디지털 체육 시설로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단시간 고효율의 운동 효과로 학생들의 심리적, 생리적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PAPS(학생건강 체력평가) 체력 향상 프로그램으로도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체육 기피자 또는 여학생의 활동 참여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2년에는 서울시 초등학교 8곳을 대상으로 온라인 AR 클라이밍 대회가 성공리 개최된 사례를 포함, 학교 현장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여주는 시설이다. 보통 행사용 부스는 체험 시설 기준규정에 맞춰 설치하고 운영한다. 하지만, 아스포즈는 이번 울릉도 오징어 축제에 맞는 전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오징어 축제를 기획한 울릉군청 관계자는 AR 클라이밍 체험 부스를 통해 울릉도 홍보영상과 본 행사를 연결해 효과와 만족도가 더욱 컸다고 평가했다. 이번 오징어 축제에서 선보인 AR 클라이밍은 단순히 체험 행사를 넘어 높은 운동효과와 집중력을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참여자들에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울릉도 학생들과 젊은 세대들에게 새로운 체험 행사를 AR 클라이밍을 통해 성공적으로 끌어냈다”며 “앞으로 독도와 울릉도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AR 클라이밍 같은 디지털 스포츠 시설 체험 위주로 기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5

울릉도 대 테러 진압 실제훈련…나리분지 일원서 2023을지연습

울릉도 나리분지일원에서 민·관·군·경 합동으로 대 테러 진압 및 소방위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전개됐다. 울릉군은 22일 육지와 원거리에 있는 울릉도 1차 방어는 자체적으로 사수해야하기 때문에 이 같은 상황을 감안 실질적인 대 테러진압훈련을 2023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상황을 최대한 반영한 테러 대응 및 대피 훈련으로서 민·관·군·경 소방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진행됐다. 울릉군청, 울릉경찰서, 해군제118조기경보전대, 공군제8355부대, 울릉119안전센터 등 5개 기관에서 총 120여 명이 참여해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나리분지에 드론 등을 이용한 테러가 발생해 건물 일부 파손, 화재 발생, 화생방 작용제 유출에 따른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나리분지 현장에서 통합상황실 운영, 테러범 출몰을 간파한 울릉군연합 팀의 공조 진입 및 이들의 만행으로 발생한 화재 진압, 임시진료소 설치, 응급구조 순으로 진행됐다. 남한권 군수는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가정해 비상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며 훈련에 참가한 유관기관에게 감사의 마음과 당부를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4

울릉군민은 하나 화합과 친목 다짐…제54회 울릉군민체육대회

울릉도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 친목과 건강을 도모하고자 ‘새 희망 새 울릉 하나 되는 군민체전’을 주제로 제54회 울릉군민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울릉군과 울릉군체육회(회장 공호식)는 제54회 울릉군민체육대회는 다음 달 7일 울릉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릉군민체육대회 울릉읍 도동1,2리는 동부와 서부 팀, 도동3리 봉래, 저동리 1,2,3리는 저동 팀, 사동 `1,2,3리는 사동 팀, 서면 팀, 북면 팀 등 7개 팀으로 기량을 겨룬다. 7일 개최되는 울릉군민체육대회는 개막식과 입장식, 육상(트랙, 필드), 종목별 경기가 진행되고 연예인초청 축하공연 및 행운권 추첨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사전 경기로 배구는 21일 울릉학생체육관에 진행됐고, 29일 태하운동장 축구, 9월2일 성무정에서 궁도, 9월5일 울릉학생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이 진행된다. 또 9월2일 저동 바둑기원에서 바둑, 9월1일 라페루즈운동장에서 그라운드 골프, 9월5일 게이트볼경기가 개최되는 등 본 대회에서 앞서 각종 구기 종목이 진행된다. 따라서 울릉도에는 8월 말과 9월 본 대회가 개최는 약 20일간 각종 체육경기가 개최됨에 따라 체육시즌이 진행되는 셈이다. 공호식 체육회장은 “울릉군체육회에 문의하면 각종 경기가 열리는 장소, 시간을 안내하고 있다.”라며 “주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지역을 위해 땀을 흘리는 선수들에게 사기를 위해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4

울릉도 전국1위 고용률 9년 아성 무너져…오징어 흉어가 큰 원인인 듯

울릉도 올해 상반기 고용률이 81.8%를 기록하면서 청송군(82.1%)에 근소한 차이로 밀렸다. 하지만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84.8%로 여전히 1위를 기록했다. 울릉군은 지난 2014년부터 고용률 통계를 발표(상, 하반기)한 이래 지난해 하반기까지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9년 동안 1위를 지켜왔다. 울릉군이 1위를 내 준 것은 울릉도 주산업인 오징어 불황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울릉도에서는 오징어가 거의 잡히지 않고 있어 오징어 불황으로 오징어관련 산업의 파산이 주원인으로 보인다. 지난해 발표에서 통계청이 울릉군이 꾸준히 1위를 한 것에 대해 “울릉군의 주산업인 오징어잡이 같은 경우 경기를 크게 타지 않아 고용률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 같은 영향이 큰 것으로 예측된다. 울릉도에 오징어가 흉어면 할복, 운반, 건조, 판매산업이 모두 중단되기 때문에 고용률이 떨어진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에 따르면, 청송군의 올해 하반기 고용률은 82.1%를 기록했다. 고용률은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취업자 비율이다.  이 기간 울릉군 고용률은 81.8%로, 청송군에 근소하게 밀렸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고용률이 80%를 넘는 지자체는 228곳 중 울릉군과 청송군 두 곳뿐이었다. 한편, 거주지 내에서 통근하는 취업자의 비율은 군 지역에서는 울릉군(100%)이 높았다 또 시 지역은 전라남도 여수시(99.2%)에서 가장 높았고, 경기도 과천시(23.5%)에서 가장 낮았다. 울릉군 취업자는 모두 울릉군에서 일을 하는 셈이다. 울릉군은 지난 2014년 고용률 80%를 넘기면서 전국에서 1위를 기록한 이후 2016년 상반기를 제외하고는 고용률이 8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울릉군은 15세 이상 중 학생을 제외하고 10명 중 8.2명이 일하고 있다는 뜻이다. 고용률은 통계청이 상·하반기로 나눠 조사하며 대상자는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의 비율을 말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3

울릉도 숨은 비경 자일로 탐험기회…울릉산악구조대 일반인 대상

울릉도는 산이 섬 된 특수한 지역으로 계곡을 물론 곳곳에 숨을 아름다운 비경이 많지만, 일반인들이 느끼고 관람하기에는 거의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울릉군산악연맹 울릉산악구조대는 산악활동의 저변을 넓히고 아름다운 울릉도의 숨은 비경을 탐험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위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강습에 나선다. 울릉군산악구조대(대장 한광열)는 울릉군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자 모집에 나섰다. 2023년 울릉군산악안전교육(숲길 이용자 안전을 위한 예방교육)을 제목으로 강습한다. 울릉군 산악사고 예방에 이바지하고자 산악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교육인 등반, 하강방법 등을 통한 산악구조대원의 역량 강화와 일반인 산악활동 저변확대가 목적이다.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습의 교육강사는 박수호 국립등산학교 팀장, 박충길 울릉산악구조대 교육팀장(코오롱 등산학교강사 출신)외 2명이 참가한다. 이번 교육인 첫날 1일 오후 7시 한마음회관 실내클라이밍장에서 이론강의(매듭법), 장비 설명 및 착용법, 하가 방법 이론교육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일에는 내수전 전망대 주차장 현장으로 이동, 정매화곡계곡, 염막폭포(해상날씨에 따라 대상지 변동 가능) 등지에서 계곡이동, 하강 및 정지 방법 등 현장 훈련이 진행된다.  셋째 날은 울릉읍 약수공원 인공암벽장에서 암벽 등반 및 확보법을 배우게 된다. 참가대상은 울릉산악구조대와 일반인 10여 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일반인은 울릉도 산행 유경험자, 3일 모두 참석 가능한 사람(20~30대 우선방영) 참가비 3망원(장비 대여 중식 2회 포함) 공지일 이후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울릉산악구조대 총무 장민규 (010-3221-8848)에게 하면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3

울릉도 가스공급은 재개됐지만…파행공급 불가피 대책 마련해야

울릉도 LPG 신용기 지원금 등을 포함, 가스 판매 폭리를 취한다는 여론관련 울릉도 가스판매업자들이 LPG가스 공급을 중단했다가 최근 재개됐지만, 파행공급이 불가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 문제는 오롯이 울릉주민들이 피해를 보기 때문이다. 최근 LPG 신용기 값과 해상, 육상 운송비를 울릉군이 지원하는데 폭리를 넘어 약탈 수준이라는 유튜브로 여론이 악화하자 판매업자들이 억울하다며 공급을 일시 중단했다. 이 같은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고 공급받는 식당 등이 영업을 중단하는 등 피해를 보자 파행적이지만 임시방편으로 공급을 재개했다. 하지만, 갈등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 울릉군가스판매업협회는 울릉군수 앞으로 '내용증명'을 보냈다. 2013년 울릉군청과 울릉군 관내 LPG 가스 판매업자 간에 협약한 ‘울릉군 LPG 신용기 공급지원 협약’ 내용을 이행하라는 것이다. 협약서 내용에 따르면 당시 협약서 제8조(지원 기간 등)에 “LPG 신용기 지원기간은 1년으로 하되 울릉군(갑)과 업자(을) 간 협의에 의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라고 적시하고 있다. 하지만, 업자들은 “처음 몇 달간 신용기 값을 지급하고 지금까지 중단, LPG 가스 판매업자들은 10여 년간 자금난이라는 심각한 경영의 어려움을 겪어왔고 급기야 폐업까지 염두에 두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라고 했다. 따라서 “울릉군 LPG 가스 신용기 공급 지원 협약서 내용대로 약속한 LPG 신용기 공급지원비를 속히 지급해 주기 바란다.”라는 내용이다. 지난 2013년 울릉군의 LPG 가스 신용기 공급 지원협약 이유는 2013년 이전까지 LPG 용기의 유통기간이 없었지만, 법이 개정되면서 울릉도 LPG 가스통은 가스공급을 받고자 육지로 나가면 거의 모두 폐기됐다. 당시 LPG 가스통 1개 가격을 6만 3천 원 부가세포함 6만 9천300원이었고 7만3천원 경우도 있었다. 울릉도에 공급하려면 최소 2만 개 약 14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울릉도 가스판매업자는 영세해 큰 금액을 감당할 수 없자 가스 값에 용기 값을 포함에 받았지만 LPG 가스 사용자들의 반발이 거셌다. 이에 울릉군이 나서 해결방안으로 신용기 공급을 협약했다. 그러나 약 3억여 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2~3달 만에 중단됐다. 이에 대해 울릉도 LPG가스 업자들은 “3억여 원을 지원받고 지금까지 가스통을 자신들이 직접구매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라고 했다. 실제 모 업체는 LPG가스 용기 구매 명세서를 울릉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공개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마치 모두 지원받은 것처럼 매도되고 폭리를 취한다는 여론에 억울하다며 협약을 이행하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울릉군은 “육지와 가격격차 해소를 위해 보조금지원에 관한 개선방안을 찾고자 울릉 민생 고물가 가격안정 대책수립 용역을 9월 중 완료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앞으로 보조금 지원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까지 공급한 가스통 값이다. 울릉도에 필요한 가스통은 2만여 개, 따라서 2013년 울릉군과 협약한 이후 가스통 공급에 대한 비용부담이 더 큰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A 가스업자는 “경영이 어려운 가운데 울릉도 LPG가스의 안정적 공급위해 노력했는데 매도당해 억울하다”며“울릉군과 협약한 LPG 신용기 지원에 대해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자  B 씨는 ”울고 싶은 데 빰을 때린 격이다“며”LPG가스 신용기 구입비로 수억원을 투입했는데 모두 지원받은 것으로 오도돼 약탈자로 매도됐다. 이번에 반드시 해결해야할 것“이라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2

울릉도가 보인다. 독도가 한국 땅…사진이 증거 독도는 우리 땅

일본학자가 울릉도에서 독도관측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하지만, 본지 기자는 2006년 (경북매일 2006년 9월27일 자)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 전망대에서 선명한 독도를 촬영했다. 울릉군독도박물관은 2023년 8월 21일 기상악화로 상당히 흐린 날씨에도 울릉독도에서 선명하게 보이는 울릉도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사진은 독도박물관에서 지난 7월 18일~7월 20일 동안 제주해녀박물관과의 공동기획전 전시콘텐츠를 제작하고자 독도에서 조사하는 과정에서 촬영에 참여한 김흥구 사진작가가 찍은 것이다.  사진을 촬영한 날짜는 7월 18일로, 당시 일기예보를 살펴보면 흐리며 울릉도와 독도에는 비가 예보돼 있다. 이날 실제 기상이 좋지 않아서 여객선이 독도에 접안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울릉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지속적으로 주장한 일본인 학자 가와카미 겐조(川上健三)는 울릉도에서 독도가 육안으로 관측할 수 없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한 사진은 흐린 날에도 육안으로 독도에서 울릉도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면서 일본의 주장은 터무니없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독도박물관은 해당 사진 및 당시 촬영한 전시콘텐츠를 2023년 8월 29일 제주해녀박물관에서 개막하는 제주해녀박물관과 공동기획전시 “제주해녀, 대한민국 독도를 지켜내다”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독도박물관은 이번에 공개한 사진처럼 새롭게 발굴한 자료를 활용, 조사연구, 전시 그리고 교육을 통해 독도 영유권 강화에 최선을 하며, 지속적으로 독도 관련 자료를 수집 및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지 기자는 지난 2006년9월 26일 해발 440m 울릉도 저동리 내수전 전망대에서 독도 물골이 보일 정도의 선명한 독도를 신문사 최초로 촬영 보도했다. 가을로 접어들면 울릉도 동남쪽 87.4km 지점 가장 높은 서도(해발 168.5m)는 눈앞에 있는 듯 실감할 수 있다. 울릉독도 탄건봉이 뚜렷하게 보인다. 하지만, 가와가미 겐조는 저서 ‘독도의 역사지리학적연구’에 “한인의 경우는 청천시 울릉도로부터 20마일 나가지 않으면 죽도(독도)는 보이지 않을 뿐 더러 이를 목표로 할 만한 특별한 이유도 없었으므로 가령 울릉도에 사람이 거주하고 있었다고 해도 죽도의 존재를 알 기회는 부족했다고 생각된다.”라고 기술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1

울릉도 추석명절 뱃삯 할인행사…풍성한 한가위는 고향 울릉도서

울릉도가 고향인 출향가족 또는 친인척들이 고향 울릉도에서 가족과 함께 풍성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여객선 운임 할인행사를 한다. 울릉군은 육지~울릉도를 운항하는 전 여객선에 협조를 받아 귀성객 본인(가족포함)과 울릉도 현지 친인척(6촌 이내)을 대상으로 요금할일 행사를 한다. 운임할인은 선사별 운임 산정 방식에 따라 기본운임의 30%를 할인하며 할인신청기간은 9월 4일~15일까지(12일간)다. 할인행사기간은 추석명절(9월29일)을 전후해 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10일 간) 진행된다. 포항영일만항국제부두~울릉도(사동) 항간을 운항하는 울릉크루즈(주) 신독도진주호는 2인실, 4일실(SEA)를 제외한 전 객실을 대상으로 한다.  또 포항여객선터미널~울릉도(사동)항 간을 운항하는 ㈜대저페리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 울진후포 항~울릉도(사동)항 간 ㈜H페리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전 좌석 대상으로 적용된다. 강원도 묵호항~울릉도(도동)항 간 ㈜정도산업 씨스타 1호, 강릉~울릉도(저동)항 간 씨스포빌(주) 씨스타 5호는 전 좌석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여객선 할인 혜택을 받고자 하는 출향 인 및 친인척은 여객선표를 선사 측에 사전 예약, 예매한 뒤 울릉군청 홈페이지(울릉군청 누리집)에서 귀성객 여객운임 할인 신청을 해야 한다.  홈페이지 ’귀성객 여객운임 할인’ 신청에 접속, 가족 대표자가 아닌 개인별로 여객운임 할인 신청을 해야 운임할인이 가능하다.  단 홈페이지 상의 할인 신청으로는 선표 예약이 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여객선사에 먼저 선표를 예약하고 울릉군청 홈페이지에 접수해야 한다.  울릉군은 울릉도를 운항하는 선사에 협조를 받아 설, 추석 등 명절 귀성객 및 울릉도 친인척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운임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코로나19로 가족들이 오래 떨어져 있었고, 울릉도 여객선은 이제 다양한 시간대와 빠른 선박, 멀미 없는 크루즈 여객선 등 다양한 선박 운항으로 접근성이 매우 편리해졌다.”라고 말했다. 남 군수는 “여객선 운임할인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고향 울릉도를 찾아 가족들과 아름다운 정을 나누고 발전된 고향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1

울릉도 등 섬 위한 섬업(UP) 디자인단 구성…섬진흥원,안전한 섬 만든다

울릉도를 비롯해 전국의 섬을 업그레이드시키기고자 ‘섬 업(UP) 디자인단’을 구성하고 안전한 섬 만들기에 나섰다.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은 섬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다는 의미로 대학생 9명으로 섬업 디자인단을 구성 마을 자원을 활용해 섬 지역의 적용 가능한 공공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같은 제안은 컨설팅을 통해 실행에 옮겨질 예정이다. 한국섬진흥원은 최근 ‘제1기 섬업(UP) 디자인단’으로 대학생 9명을 위촉하고 무안 탄도에서 현장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남도와 무안군,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도 함께 참여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안전한 섬을 만들고자 한국섬진흥원과 지난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탄도는 행정안전부의 섬 특성화 사업 대상지(1단계)다. ‘섬업 디자인단’은 섬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플로깅’ 형태로 섬을 걷고, 체험함으로써 섬 특성 및 문제점 등을 분석했다. 또한 ‘섬업 디자인단’은 수요자의 관점에서 조사한 지역 문제,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안전한 마을 공간·시설을 만들기 위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올 하반기 섬 마을에 구현될 예정이다. ‘섬업 디자인단’과 함께하는 전문가 컨설팅단은 도시계획, 공공디자인, 건축디자인, 커뮤니티디자인, 아카이브, 섬 플로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오동호 원장은 “‘섬업 디자인단’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안전한 섬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며“내년에는 대상지를 더욱 더 확대, 안전하고 행복한 섬 만들기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0

울릉도 개척 이래 가장 황홀한 여름밤…제4회 섬의 날 ’썸 드로잉 콘서트’

제4회 섬의 날을 기념해  울릉도 개척 142년(개척령 1882년)이래 가장 신명나고 황홀하고 멋진 추억을 남기는 여름밤을 보냈다. 울릉도 저동항 터미널 특설무대와 저동항 방파제에서 인기가수 공연 및 불꽃쇼 콘서트가 펼쳐져 바닷냄새와 함께 울릉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울릉도 개척 이래 최대의 인파가 저동항 특설무대 주변에 운집한 가운데 18일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 30분 동안 제4회 섬의 날 기념 콘서트, 화려한 불꽃 쇼가 뜨거운 여름밤 달궜다. 행정안전부ㆍ경상북도ㆍ울릉군이 주최한 ‘제4회 섬의 날 in  섬이 그리는 대한민국 썸 드로잉 콘서트’다. 이 행사는 애초 8일 울릉도 사동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4회 섬의 날 개막식 축하공연이다. 하지만,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취소돼 10일 지난 이날 제21회  울릉도 오징어 축제에 이어 18일 유명 인기가수 초청 썸 드로잉 콘서트 및 울릉도 개척 이래 최대 불꽃 쇼가 진행됐다. 제4회 섬의 날 콘서트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제4회 섬의 날을 유치한 전 김병수 울릉군수, 공경식 의장 비롯한 의원, 남진복 도의원, 김수한 울릉군축제위원회장 및 각급기관단체장과 주민, 관광객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울릉도 역대 행사 이래 최대 인파가 운집했다. 유동인원 4천여 명, 2천여 명이 넘는 운집 인파가 몰려들어 행사장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많은 관중이 몰려든 만큼, 가수들도 신이나 무더운 여름밤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히트곡 ‘뿐이고’의 트로트가수 박구윤이 가장 먼저 특설무대에 올라 나무꾼 등 신나는 자신의 히트곡으로 관중을 들썩이게 했고 앙코르로 뿐이고를 열창 무더운 여름밤을 더욱 뜨겁게 했다. 히트곡 ‘이별 아닌 이별’의 주인공 이범학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히트곡과 신나는 노래로 관중을 사로잡았다. 이어 애원, 멀어져간 사람아, 무기여 잘 있거라, 청바지 아가씨 등 수많은 히트곡의 주인공 박상민이 등장했다. 특유의 신나는 노래로 관중을 뜨겁게 달궜고 관중이 함께 춤을 추고 휴대폰 플래시를 켜고 호응하면서 즐기자 신이 난 듯 자신의 히트곡과 여름철에 맞는 노래로 앙코르에 화답했다. 이어 울랄라세션(댄스·펑크·발라드)3인조 그룹(2011수퍼스타 K3 우승, 2022년 싱어게인 2TOP10))이 등장, 매력적인 목소리와 신나는 춤, 노래로 관중을 사로잡았다. 특히 젊은 청년들은 함께 춤을 추며 호응하는 등 무대를 들썩이게 했다. 숨 고르기를 위해 싱어송라이터 임지훈이 기타를 들고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뜨거운 열기를 식히지 못하고 계속 열기를 이어가는 등 저동항 여객선 터미널 특설무대를 한껏 달궜다. 이어 ‘슈퍼맨’ 노래의 주인공 2인조 노라조가 무대에 올라 절정을 이뤘다. 행사가수들로 요즘 핫한 노라조는 슈퍼맨, 사이다, 구해줘, 해피송, 희망가, 고등어 등 자신들의 신나는 노래를 잇 따라 부르면서 관중들의 호응을 유도 휴대폰 플래시를 켜고 흔들면서 함께했다. 이어 출연한 가수 모두 무대에 올라 함께 ‘울릉도 트위스트’를 열창, 울릉도 저동항 열광의 도가니는 약 2시간 동안 진행, 대단원을 막을 내렸다. 하지만, 오후 9시40분께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 불꽃 쇼. 울릉도 저동항 남방파제 등대부근에서 진행된 불꽃놀이는 황홀경 자체였다. 세계 최고의 불꽃 쇼 기술을 자랑하는 ㈜한국화약이 직접 참여 약 13분 동안 갖가지 형형색색의 불꽃 쇼를 연출, 울릉도 여름밤 하늘을 불꽃으로 수놓았다. 이번 불꽃놀이는 울릉도 개척 이래 최대의 불꽃 쇼로 울릉도에서는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최고 최대의 불꽃 쇼로 울릉도 주민들에게는 희망과 용기, 관광객들에게는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다. 주민 A씨(70. 울릉읍) “태어나서 울릉도에서 이같이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을 처음 본다”며“멋지고 황홀한 불꽃쇼도 태어나 처음 보는데 정말 멋지고 좋아다 1년에 한번은 이 같은 행사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를 따라하고 춤을 춘 관광객 B씨(30. 경기도)는 “울릉도에서 정말 멋지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이번 휴가가 생애 최고가 될 것 같다. 스트레스를 확 풀었다”라고 말하고 “울릉도 파이팅”을 외쳤다. 섬의 날은 매년 8월 8일 국민에게 소중한 삶의 터전이자 미래 성장 동력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자 제정, 기념하기 위해 지정 된 법정 기념일이다. 제1회는 2019년 전남 목포시·신안군(삼학도)을 제2회 경남 통영(미륵도)과 제3회 전북 군산시 새만금컨벤션센터, 선유도 등 고군산군도일원에서 개최 됐다. 서·남해 전라도, 경남이 모두 개최했고 울릉도는 강원도, 경상북도는 물론 동해 유일한 섬으로 치열한 유치 끝에 제4회 섬의 날을 울릉도에서 개최하게 됐다. 제4회 섬의 날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다. 울릉도 개척 이래 처음으로 정부가 주최하는 행사다. 행안부는 섬의 대표성, 지역의 대표성, 섬의 규모, 의미를 볼 때 울릉도에서 개최하는 게 합당하고 선정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행안부는 울릉도 선정이유에 대해 “’아름다운 신비의 섬 ‘으로 불리는 울릉군은 많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우리나라 대표 섬 관광지”라며 “섬과 섬의 날을 홍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어 개최지로 선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울릉도 본 행사가 취소됐고 각종 부대행사는 각각 이어졌다, 특히 제21회 울릉도 오징어축제 개막식에 앞서 섬 발전 유공자 표창, 각종전시회는 이어지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0

울릉도 세상을 바꾸는 셀프리더…울릉군 어린이 행복한 변화위한

울릉도 어린이들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육지 전문기관이 울릉도를 방문 나 자신의 셀프리더 교육을 진행 새로운 변화를 주는 교육을 진행했다. 울릉군과 사회적 협동조합 더 노크 교육연구소(대표 조인숙)는 18일 울릉군 청소년센터에서 지역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세상을 바꾸는 셀프 리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 주관으로 도서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우수돌봄 프로그램 보급을 통해 아이들의 행복한 변화를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DISC 성격유형검사, 워크북 작성, 나만의 명함 만들기, 모둠활동 등 긍정적 변화를 위한 셀프 리더를 주제로 진행됐다.  울릉군 청소년센터는 ”사회적 협동조합 더 노크교육연구소와 ‘도서지역 청소년 교육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조인숙 대표는 ”교육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갈 테니 손을 뻗어 노크만 해주세요라는 마음으로 울릉도 어린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남한권 울릉 군수는 “경상북도와 고용노동부 지정을 받은 예비사회적 기업인 더 노크 교육연구소에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지역 아이들에게 제공해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이어 “울릉군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청소년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