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관광객들에게 더욱 깨끗한 위생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4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시행한다.
군은 15일부터 한 달 간 숙박업소와 목욕업소 등 공중위생업소 122개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한다.
공중위생서비스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구분, 격년으로 이·미용업은(홀수), 숙박·목욕·세탁업(짝수년)에 시행하며, 올해는 숙박·목욕·세탁업소가 대상이다.
주요 평가 조사 항목은 공중위생관리법령에 따라 업소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항목인 준수사항, 공중위생서비스 향상을 위해 영업소에서 지향해야 하는 항목으로 시설환경, 고객 안전성, 서비스 품질 등이다.
평가점수에 따라 90점 이상은 최우수(녹색등급), 80~90점 우수(황색등급), 80점 미만은 일반관리대상업소(백색등급)으로 구분하며, 조사 완료 후 평가결과를 울릉군청 누리집에 공표한다.
또한, 우수한 업소에 대한 포상으로 최우수(녹색등급)을 받은 업소에 대해 우수 표지판 및 위생용품이 배부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공중위생서비스평가를 통해 위생업소의 위생 수준 개선과 자발적인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공중위생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