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경찰서가 울릉도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이스 피싱 예방법을 자체 제작해 홍보하는 등 공동체 융합 치안 어르신 지킴이로 나섰다.
울릉경찰서 여성청소년, 범죄예방대응, 교통계, 지능범죄 수사팀은 최근 열린 제13회 내 생애 최고의 날 행사에 참여해 대한노인회 울릉군지회와 함께 지역 맞춤형 치안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울릉서는 지난 12일 서면 남양 경로당과 울릉읍 도동1리 경로당을 찾아 주민 요구에 맞는 능동적 공동체 융합 치안 어르신 지킴이 행사를 했다.
경찰관들은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자가 검진 체크리스트(자체 제작), 관내 범죄 예방 환경 조성, 노인 대상 보이스 피싱 예방법(자체 제작), 안전 교통 수칙에 대해 설명을 했다.
울릉경찰서는 앞으로 당근 마켓, 인스타 그램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는 등 울릉도 어르신의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진 울릉경찰서장은 “치안활동에 울릉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경찰서와 파출소, 울릉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치안에 대해 관심을 가질 때 울릉도는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로 변화할 것”이라며 “울릉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