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부속도서 중 가장 큰 섬이며 관광지구로 유람선이 운항하는 죽도에 유채꽃이 활짝 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첫 공개된 죽도 유채는 4월 초 개화해 현재 섬전체가 노란빛 유채꽃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3천250㎡(984평)의 죽도의 유채꽃 물결은 본섬인 울릉도(島) 능선과 에메랄드 빛 바다와 아름다운 조합을 이루먀 이색적인 풍광을 자아내고 있다.
울릉군에서 이번에 추진한‘죽도 유채꽃 조성사업’은 2002년을 첫 시작으로 매년 시행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했다가 지난해 가을에 유채 씨앗을 파종해 성공리에 개화했다.
죽도는 울릉도의 부속 섬 44개 중 가장 큰 섬으로 대나무가 많아 죽(竹)도, 대섬, 댓섬라고 불리고 있다. 주민 1가구가 살고 있으며 섬 전체가 사면의 수직 절벽이 비경을 이룬다.
울릉군은 지난 2002년부터‘죽도 유채꽃 조성사업’을 시작해 매년 시행해 오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했다가 지난해 가을에 유채 씨앗을 파종해 성공리에 개화했다.
죽도는 울릉도의 부속 섬 44개 중 가장 큰 섬으로 대나무가 많아 죽(竹)도, 대섬, 댓섬라고 불리고 있다. 주민 1가구가 살고 있으며 섬 전체가 사면의 수직 절벽이 비경을 이룬다.
울릉도 관문 도동항에서 7km 떨어져 있으며 유람선으로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특히 죽도 전망대는 울릉도의 해상비경인 삼선암·관음도 등 기암괴석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이색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지연과 조화를 이루는 조각을 지난 2007년 설치했다. 노재승 성신여대 조소과 교수의 작품 ‘꿈의 낙원’이다. 가로 3.620m, 세로 2.355m, 높이 6m의 대형 조각으로 유채꽃밭이 있는 전망대에 세워져 있다.
이 밖에도 ‘용오름’(가로 5m, 세로 5m, 높이 2.8m)은 후박나무 군락지 입구 청소년놀이마당에 설치됐으며 모든 작품이 스테인리스를 이용해 만들었기 때문에 주변의 경관이 작품에 비쳐 아름다움을 더 해주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의 가장 큰 부속 섬, 죽도에 유채꽃이 만발, 봄을 열렬히 알리고 있다”며 “4월에 죽도로 오셔서 대자연의 신비를 체험하고 유채 꽃놀이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